경북대병원 순환기내과 전재은 교수가 제55차 대한심장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작년 10월 국제심폐소생술위원회(ILCOR)가 새로운 심폐소생 가이드라인을 발표한데 이어 우리나라에서도 심폐소생 새 가이드라인이 발표됐다.이 가이드라인은 대한심폐소생협회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새로운 심폐소생술 지침' 개발을 의뢰해 만들어졌다.이번 가이드라인 제정에는대한응급의학회, 대한심장학회, 대한소아과학회, 대한신생아학회, 대한마취과학회, 대한신경과학회, 대한간호협회, 한국응급구조학회,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추천된 29인의 자문위원이 참여했다. 아울러각 분야별 개발 내용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고찰하고 저술을 담당하는 52명의 전문가도 투입됐다.이른바 '한국용 심페소생술 지침'의 주요 내용 중 첫번째는 국제 가이드라인과 마찬가지로 심폐소생술 순서를
건양대병원(원장 하영일) 심장내과 권택근 교수가 최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심장학회 54차 추계학술대회에서 ‘관상동맥질환자에서 경동맥반의 빈도와 임상적 의미(Prevalence and Significance of Carotid Plaques in Patients With Coronary Atherosclerosis / 교신저자:배장호)’의 논문으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건국대병원이 카바수술에 대한 대한심장학회의 성명서를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건대병원은 11일 성명서를 통해 "심장학회의 성명서는 보건연구원의 허위 조작된 부분이 낱낱이 들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정확하게 바로잡은 건국대학교병원의 검토의견서에 대한 최소한도의 검토도 이루어지지 않은 채 서둘러 나온 일고의 가치도 없는 잘못된 것"이라며 반박했다.병원 측은 “최소한의 검토와 확인 없이 급조된 지지성명서를 발표한것은 매우 불합리하고 비윤리적인 행위"라고 말하고"건대병원은 모든 관련 기관이 중립적인 입장에서 참여한다는 조건이 충족되면 CARVAR에 대한 어떠한 추가 논의도 환영한다"며 행정기관의 객관적인 입장도 함께요구했다.이러한 심장학회의 성명서가 나오게 된 이유에 대해 건대병원은 "보건연 허대석 원장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심장내과 김순길 교수가 5월 15일부터 16일까지 쉐라톤그랜드 워커힐에서 열린 ‘대한고혈압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11년 5월부터 2013년 5월까지 2년간이다.현재 한양대학교구리병원 부원장을 맡고 있는 김순길 교수는 1981년 한양의대를 졸업,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대한고혈압학회 국제교류이사, 대한고혈압협회 이사, 대한심장학회 무임소이사, 한국심초음파학회 무임소이사, 대한내과학회 평의원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13일 한국심초음파학회는 카바(CARVAR)수술 논란과 관련 “대한심장학회의 1차 보고서는 이번논란의 경위파악에 큰 도움이 되는 광범위하며 객관적이고 신뢰할 만한 조사 결과물임을 인정한다”고 입장을 밝혔다.학회는건국대병원 유규형, 한성우 교수의 논문이 출판윤리를 위배하지 않았다는 교원소청심사위원 회의 결정에도지지를 보내면서“두 교수의 조속한 복직이 현재의 논란을 정리하기 위한 성숙한 첫 단계”라고 주장했다.또한 “새로운 치료시술이나 기법이 제대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전문가 동료들의 평가(peer review)를 거쳐야 한다”고 강조하며 “송명근 교수는 이 과정을 받아들이고, 본인의 직감이나 소신만을 바탕으로 환자의 생명 및 삶의 질과 직결된 수술이 장기 임상결과에 대한 자료없이 계속 실시하는 우를 범하
2일 식약청이송 교수의 카바수술과 관련“허가사항은수술에 사용되는 의료기기이지, 수술법 자체가 아니다”고 설명했다.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대한심장학회가 지난 1일 발표한‘건국대학교 송명근 교수 카바수술 관련 논문 및 수술에 대한 1차 조사 결과’ 가운데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며 설명자료를 배포했다.식약청이 문제를 제기한것은“송 교수의 카바수술은 부적절한 전임상시험과 위조가 포함된 두 편의 논문 등을 기초로 부당하게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인허가를 받은 것으로 판단된다”는부분.이에 대해 식약청은식약청의 허가는 송 교수가 제출한 두 편의 논문(1997~2004년의 임상논문)을 기초로 허가한 사항이 아니라, 2004년 식약청으로부터 승인 받은 임상시험 계획서에 따라 실시된 임상시험 결과보고서를 근거로 ‘윤상성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대한심장학회의 송명근 교수 카바수술 관련 조사결과 발표에서 일부 오류가 있다고 밝혔다.식약청은 1일 발표된 “송명근 교수의 CARVAR 수술은 부적절한 전임상시험과 위조가 포함된 두 편의 논문 등을 기초로 부당하게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인허가를 받은 것으로 판단됩니다.”라는 내용에서 송 교수의 카바 수술 허가는 언급한 두편의 논문에 기초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식약청에 따르면 2004년 식약청으로부터 승인받은 임상시험계획서에 따라 실시된 임상시험 결과보고서를 근거로 했으며 윤상성형용고리의 안전성, 유효성 심사를 거쳐 허가됐다.또한 이 제품의 전임상시험자료로는 생물학적 안전성시험(세포독성, 감작성, 피내반응, 급성독성, 아급성독성, 이식시험, 발열성, 유전독성 등 8개 항목), 용출물시험
건국대병원 송명근 교수가 1일 오전 발표된 대한심장학회의 카바(CARVAR)수술1차 조사 결과 보고서는"카바수술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상태에서조사한 결론"이라고 지적했다.송 교수는 1일 오후 4시 기자회견을 갖고 "학회가 지적한 사항은 대부분 관련 법규, 규정, 관례나 실상을 정확히알지 못하는데서 빚어진 오해"라고깊은 유감을 표했다.그는 유규형, 한성우 교수가 유럽흉부외과학회에 제출한 논문은 표절, 부당한 논문 저자 표시, 허위 데이터 작성 등 명백한 위조논문이라고 반박했다.송 교수는 "앞으로 유럽학회에 유 교수의 논문 취소를 요구하고, 이 허위논문이 계속 거론되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특히 유럽흉부외과학회에 게재 유보를 요청한 이창홍 의료원장의 서신은 본인이 도용한 것이 아니라고 강
심장학회가 보건연의 카바(CARVAR)수술 중단 요구에 지지를 보내는 한편건국대 유규형, 한성우 교수의 조속한 복직을 재차 요구했다.1일 대한심장학회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건국대학교 송명근 교수 CARVAR수술 관련논문 및 수술에 대한 1차조사 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송 교수이중게재 등 출판윤리 위반학회는 보고서에서유규형, 한성우 교수의 유럽흉부외과학회지 논문은 표절, 부당한 저자 표시, 위조가 아니며, 따라서출판 윤리를 위반하지 않았다고 결론 내렸다.이와 함께 송 교수가 유 교수의 논문이 출판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지난해 1월 14일 이창홍 의료원장 명의를 도용해 유럽흉부외과학회지에 논문철회를 종용하는 이메일을 본인의 이메일 주소를 이용해 발송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반면송 교
오늘(30일) 진행될 예정이었던심장학회의 카바수술 1차 조사 결과 발표가 당일 전격 취소됐다.대한심장학회는“한국과학기자협회의 요청을 받아드려 30일 오후 6시로 예정됐던‘송명근 교수 카바수술 관련 논문의 학회 1차 조사 결과 발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당일 오전 9시께 알려왔다.과학기자협회는학회가 협회 소속 기자에 발표회 일정을 알리지 않은 것과 관련해 ‘언론 통제, 일방적 정보 주입, 일부 기자만 의도적 초청’ 등의 항의를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학회는“조사 결과 보고서의 배포 방법은 추후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밝히고 “발표회 개최가 번복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보건연)과 건국대병원 송명근 교수의 CARVAR수술(종합적 대동맥 근부 및 판막성형술) 안전성 및 유효성 공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보건연의 실무위원 교체와 관련,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확산될 전망이다. 특히 이 부분이 명쾌하게 해소되지 않으면 보건연의 '카바수술 잠정 중지' 결정의 정당성은 물론 조사 과정의 도덕성에 치명적인 결과가 예상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마련한 실무위원회 운영지침에 따르면 운영위원은 대한흉부외과학회장이 추천하는 흉부외과 전문의 3인, 대한심장학회장이 추천하는 순환기내과 전문의 3인, 한국보건의료연구원장이 추천하는 임상시험분야 전문가 2인, 성과연구분야 전문가 1인, EBM 전문가 2인 총 11명으로 구성된다. 논란이 되는 부분은 흉부외과학회장이 추
대한심장학회(회장 박영배)가 건국대병원 심장내과 유규형 교수와 한성우 교수 해임 사태의 발단이 된 유럽흉부외과학회 논문 진실 규명을 위해 TF팀을 구성,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학회는 11일 신라호텔에서 2시간 여 비공개 상임이사회를 갖고 5개 안건 중 하나로 이 사안을 상정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 학회에 따르면 유규형 교수는 지난주 "도움이 될 만한 참고 자료"라면서 소명자료를 제출했다. 앞서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도 "논문 조사" 요청을 비롯 자신의 입장을 담은 자료를 심장학회에 보냈다. 학회는 객관적인 조사를 위해 보건의료연구원, 유럽흉부외과학회, 서울아산병원, 건국대병원 등 관련기관에 공식 자료를 요청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학회는 유럽흉부외과학회에 논문 진실 여부와 관련한공
대한고혈압학회는“건국대유규형 교수와 한성우 교수에게 내려진 해임처분에 대해대한심장학회와 견해를 같이하며, 이번 사태에 대해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21일 밝혔다.고혈압학회는 ‘건국의대유규형·한성우 교수해임에 관한 학회의견해’라는 글을 통해 “건국대 측의 해임 결정은 학자로써 뿐만 아니라 의료인으로서 당연히 취해야할 행동에 대해 징계조치를 내린 것”이라며 비난했다.의대 교수는 대학의 일원이기에 앞서 의료인으로서국민들이 안전한 의료환경에서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의무가 있으며,이러한 건강과 생명을 수호하기 위한 노력은 어떤 개인이나 단체의 이익보다도 우선되어야 하며 의료인이라면 자발적으로 수행해야 한다는 것이 학회의 입장이다.고혈압학회는“건국대는 조속한 시일 내에
심장학회가 건국대 교수 해임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유감 입장을 밝힘에 따라 이번 사태가 학회와 병원간갈등으로번지는 양상이다.19일 대한심장학회(이사장 박영배)는건국대학교병원이 심장내과 유규형 교수와 한성우 교수를 해임한 것에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건국대는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가 개발한‘카바’(CARVAR ring, 대동맥 판막성형술)에 안전성 문제를 제기한유 교수와 한 교수를 ‘조직의 화합을 깼다’는 이유로 15일자로 해임 처리했다.유 교수와 한 교수는 카바 수술을 받은 환자에게 발생한 부작용 사례를식품의약품안전청에 보고하고, 유럽흉부외과학회지에도 게재해 송 교수 및 병원 측과마찰을 빚어왔다.이에 대해 심장학회는 “특정수술을 받은 환자에서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한
한국역학회는 12월 4일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에서 창립 3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21세기 보런의료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 질병예방을 위한 역학연구의 재정립'을 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우리나라에서의 심혈관계 질환, 당뇨, 자살 등의 역학적 연구성과들이 분과별로 발표되어 큰 관심을 모았다.- 화학물질, 당뇨병 발생 높인다2형 당뇨병 발생에 비만 보다 여러 화학물질이 더 큰 역할을 한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되었다.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과 이덕희 교수팀은 역학연구를 통해 제2형 당뇨와 비만, 화학물질 사이의 상관관계를 비교 분석하였다. 그 결과, 당뇨병의 발생에 비만보다는 인체 내에 들어가면 분해가 잘 되지 않고 체내에 축적되는 여러 가지 화학물질 즉, POPs(Persiste
한국역학회(회장 이원철·가톨릭의대)는 4일 서울성모병원에서 ‘21세기 보건의료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 질병예방을 위한 역학연구의 재정립’라는 주제로학회 창립 30주년 기념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날 학술대회에서는지난 30여년 동안우리나라에서 전염병, 심혈관계질환, 당뇨, 암 등 주요 만성질환과 영양, 유전체, 환경 등 주요 건강위해 요인에 대한 역학적 연구성과가분과별로 발표될 예정이다.암 역학분과에서는 한림의대 김동현 교수와 서울의대안윤옥 교수팀이한국인의식이습관이 암 발생에 미치는 장기추적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연구에 따르면, 서울 거주 남성 14,000여명에 대한 13여년에 걸친 장기추적조사에서 기저조사시 수집된 식습관정보에 근거해 소금에 절인 생선을 많이 섭취(upper tertile)하는 집단은
보건복지가족부의 항혈전제 사용 고시에 대해 대한뇌졸중학회와 대한심장학회가 철회를 강력 요구하고 나섰다.학회측은 26일 항혈전제는 뇌졸중 및 심혈관질환의 근원적 예방대책으로 사용에 제한을 두는 것은 정부측에 문제가 있으며 지원을 확대해도 모자랄 상황에 효과적인 치료 수단을 줄이는 이번 고시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두 학회는 또 7가지 근거를 들면서 이번 정부의 결정에 이의를 제기했다.'심혈관질환 환자의 경우는 1년 간만 아스피린 외에 다른 약제의 사용이 가능하고, 뇌졸중 환자의 경우는 재발하거나 위장출혈 등의 심각한 합병증이 없는 한 아스피린만을 사용해야 한다'는 정부의 주장에 대해 학회 측은 뇌졸중이 재발한 이후에 아스피린이 아닌 다른 약제를 사용하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고 반박
제53차 추계 대한심장학회가 지난 달 8~10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관상동맥질환에 유용한 항혈소판약제, 심근경색 환자에 대한 세포치료 결과, 비만환자의 동맥경화 유발물질 등에 대한 연구결과 등이 발표돼 관심을 모았다. 780여편의 구연 및 포스터가 발표된 이번 학술대회에서 주목받은 연제들을 소개한다.- 승모판엽 면적 좌심실 유출로 폐쇄 주요인자비후성 심근병증의 일부 환자에서 관찰되는 대표적인 혈역학적 변화로 좌심실 유출로의 역동적인 폐쇄가 오래 전부터 기술되어 왔으나 이의 발생에 관여하는 기전에 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많다. 특히 이 질환의 구조적인 특징인 심근의 비후로 인해 좌심실 유출로가 좁아져 발생하는 Venturi effect와 승모판엽의 구조적인
순천향대병원 심장내과 권영주교수가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대한심장학회 제53차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10년까지 1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