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심장학회 공식 학회지인 Korean Circulation Journal이 국제적인 저널로 거듭났다.

학회는 15일 미국 톰슨로이터의 국제학술지 데이터베이스과학인용색인인 SCIE(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 Web of Science)에 공식 등재됐다고 밝혔다.

1971년에 순환기라는 이름으로 창간된 KCJ는 2004년 1월부터 증례를 한글 대신 영문으로, 2009년 3월부터는 저널의 모든 논문을 영문으로 발행했다.

2005년부터는 학술지의 모든 구성과 편집을 국제적 기준에 맞췄으며 학술지 명칭도 ‘순환기’에서 KCJ로 개명했다.

2006년부터는 copus, EMBASE, PubMed, PubMed Central, Chemical Abstracts Service (CAS) 등의 국제적인 데이터베이스에 등재됐으며 인용지수도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이 저널에는 대한심장학회, 대한소아심장학회,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대한심혈관중재학회 등 4개학회로 연구분야의 다각화와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심장학회는 이번 SCIE 등재를 계기로 "국제적 위상과 질적 도약의 초석이 될 것이며, 앞으로 학회는 그 경쟁력을 더욱더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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