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과학회가 고혈압치료제인 ACE억제제나 ARB를 복용하는 만성신질환자에게는 요단백 검사를 권장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학회는 22일 홈페이지에 발표한 만성신질환 진료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무증상~사구체여과량의 경도 및 중등도 저하에 해당하는 스테이지1~3인 만성신질환자의 경우 이들 고혈압약을 복용한다면 당뇨병 유무에 상관없이 요단백 검사를 권장하지 않는다는 등의 4가지 권고를 제시했다.약물복용 중 요단백 관찰이 효과적이란 증거없어만성신질환 국제가이드라인을 비롯한 각종 가이드라인에서는 스테이지1~3의 비교적 조기 만성신질환자는 신장전문의와 연계없이 치료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이번 미국내과학회 가이드라인 역시 일반내과의사의 진료를 위해 작성됐다.
만성신장질환(CKD) 합병 고혈압 환자에서는 혈압이 높거나 낮아도 사망률이 높아지는 J커브 현상이 나타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테네시건강과학센터 사바 코베스디(Csaba P. Kovesdy) 교수가 65만명 이상의 CKD과 고령보훈자를 대상으로 한 코호트연구 결과를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교수는 "엄격한 강압에 의해 사망률이 증가 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현행 지침에서는 확장기혈압 과도 강압에 대한고려 부족"CKD의 국제 지침(KDIGO)에서는 단백뇨가 없는 CKD 합병 고혈압의 강압목표를 140/90mmHg 미만, 단백뇨가 있으면 130/80mmHg 미만을 권장하고 있다.코베스디 교수에 따르면 현재 고혈압치료 가이드라인에서는 주로 수축기혈
만성신장병(CKD)이 없는 사람에 강력 스타틴요법을 하는 경우 일반 스타틴요법에 비해 급성신장애로 인한 입원을 최소 2년간 유의하게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 콜린 도르무스(Colin R. Dormuth)교수는 스타틴 신규 사용자 200만명 이상이 포함된 데이터베이스를 후향적으로 관찰하자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BMJ에 발표했다.특히 강력한 스타틴요법을 시작한지 120일 이내에 위험이 가장 크게 높아졌다.일정량 이상의 스타틴 3종이 강력 스타틴요법대규모 무작위 비교시험(RCT)인 JUPITER에서는 스타틴을 투여하고 1.9년 추적하는 동안 신장질환이 1.1배, 급성신부전이 1.19배로 증가했다.하지만 대부분의 교란인자가 존재하고 있어 스타틴이 신장에 미치는 영
10대 시절에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청소년은 성인이된 후신부전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이스라엘 세바 병원 아사프 비반테(Asaf Vivante) 교수는 1967~1997년까지 17세 청소년 1,194,704명의 의료기록을 분석하고 아울러1980~2010년까지 말기신장 질환 치료사례도 조사했다.총 874명(남성 713명, 여성 161명)이 만기신장병으로 진단돼연간 10만 명 당 2.87명의 발생률을 보였다.체중 별로발생률을 분석한 결과, 청소년기 정상체중인 사람보다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사람에서 각각 6.08배, 13.40배 더 높게 나타났다.만성신질환 위험인자를 조정해도 과체중과 비만의 신장질환 절대위험은 각각 3배(95%
골다공증 치료에 비스포스포네이트를 사용하는 만성신장병 여성환자는 사용하지 않은 여성환자에 비해 사망률이 적다고 게이싱어의료센터 연구팀이 American Journal of Kidney Diseases에 발표했다.혈관의 석회화 진행은 만성신질환자에서 심혈관질환을 유발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만성신장병 환자의 비스포스포네이트 사용이 사망과 심혈관 위험을 낮춘다는 가설을 세우고 후향적으로 검증했다.대상은 스테이지3~4인 만성신장병 여성환자 9,604명. 2004~10년의 진료카드에서 비스포스포네이트 처방 여부를 조사하고 사망과 심혈관사고(심근경색, 심부전, 뇌졸중)의 관련성을 검토했다.9,604명 중 3,234명(33.7%)이 비스포스포네이트를 사용했다. 평균 3.9년 추적 결과, 사망은 비스포
[워싱턴] 대사이상이 발생한 사람은 신장질환 발병 위험이 높다고 클리블랜드 클리닉 상카 나바니탄(Sankar D. Navaneethan) 박사가 Clinical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CJASN)에 발표했다.박사는 적절한 식생활과 운동, 혈압관리 외에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신장기능을 보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신장질환 위험 55% 증가대사증후군이란 고혈압, 당뇨병 등 몇가지 대사이상 항목에 해당되면 심질환위험과 뇌졸중 위험, 조기 사망위험이 높아지는 것을 말한다.고혈압, 고혈당, 복부비만, 낮은 HDL콜레스테롤(HDL-C)치, 높은 중성지방치 등 3개 항목에 이상이 있는 사람은 대사증후군으로 진단된다. 미국성인의 약 34%가 여기에 해당
인(phosphate) 대사조절 호르몬인 섬유아세포증식인자(FGF)-23의 수치가 높으면 신기능이 비교적 유지되는 만성신질환(CKD)의 사망과 말기신부전(ESRD)로 진행할 위험이 높다고 미국 마이애미대학 연구팀이 JAMA에 발표했다.FGF-23치가 높으면 ESRD환자의 사망위험이 높아지지만 조기CKD환자의 결과에 미치는 영향은 밝혀져 있지 않다. 연구팀은 2003년 6월~08년 9월에 Chronic Renal Insufficiency Cohort에 등록된 병기 2~4인 CKD환자 2,879명을 추적하고 FGF-23치와 사망 및 ESRD 진행의 관련성을 검토했다.등록시 사구체여과량(eGFR) 은 평균 42.8mL/min/1.73㎡, FGF-23의 중앙치는 145.5RU/mL였다. 중앙치 3.5년의 추
미국심장협회(AHA) 자문위원회가 염분 섭취를 낮춰 혈압상승이나 장기장애의 발생 빈도를 억제하고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call to action(CTA;행동권고)을 만들었다. 이 권고안은 지금까지 나온 염분 섭취에 관한 증거와 함께 Circulation에 공개됐다. 협회는 목표치로 Na섭취량 1,500mg 미만(염분환산량 하루 3.75g)을 계속 권장했다.고혈압 관련질환, 특히 뇌졸중, 관상동맥질환(CHD), 심부전, 신질환은 미국 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질병률, 사망률을 상승시키는 주 원인이 되고있다.미국에서는 CHD와 뇌졸중은 사망의 주요 원인이며, 심부전은 입원의 주요 원인이다. 만성신질환 유병률도 높다. 경제적으로도 큰 문제다. 2009년 미국에서 사용된 심혈관질환 비용(직접의료비와
워싱턴-만성신장병 환자에서는 총콜레스테롤(TC)치와 심혈관질환(CVD)의 관련성에 영양불량과 염증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존스홉킨스의학연구소 웰치예방·역학·임상연구센터 로렌스 어팰(Lawrence Appel) 교수는 만성신장병(CKD) 가진 미국흑인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에 발표했다.고전적 위험인자와 중요도 비슷만성신장병환자에서는 CVD이 함께 나타날 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일반인에서는 높은 TC치가 CVD 위험 인자로 확인됐지만 만성신장병환자에서는 양쪽 인자의 관련성은 확실하지 않다.오히려 투석환자에서는 TC치가 높은 군에 비해 낮은 군에서 사망률이 더 높다는 연구도 있다.
한국로슈의 만성신질환 빈혈 치료제인 미쎄라가 투석을 받지 않는 만성신질환 환자까지 보험 급여 대상이 됐다.지금까지는 투석을 받아야 급여 대상이 됐었다. 이번 약제급여 기준의 확대로 인해 미쎄라는 투석을 받지 않고, GFR30mL/min/1.73m2 미만인 혈중 헤모글로빈 수치(Hb)가 10g/dL 이하인 신부전증 환자에게까지 투여가 가능해졌다.
MSD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인 바이토린(에제티미브/심바스타틴)이 만성신장질환 환자들의 주요 혈관 질환 초기 발생률을 16.1%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신장학회(ASN: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 연차총회의 신장주간 행사에서 발표된 SHARP(Study of Heart and Renal Protection)연구 결과에 의하면 만성신장질환(CKD: Chronical Kidney Disease)이 진전되거나 말기 단계에 있는 9,438명의 말기신장질환 환자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연구 결과, 바이토린이 위약에 비해 주요 혈관 질환(치명적이지 않은 심장마비나 심장질환에 의한 사망, 뇌졸중 또는 혈관이식술 등)의 초기 발생률을 16.1%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SHARP스
런던-유럽과 미국, 호주, 아시아 주민 100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메타분석 결과, 추산사구체여과량(eGFR)과 요중 알부민치가 모두 일반인에서 사망위험의 독립 예측인자로 나타났다고 존스홉킨스대학 불룸버그 공중보건대학원 조세프 코레시(Josef Coresh) 교수가 이끄는 만성신질환 예후 연구팀이 Lancet에 발표했다.경미한eGFR저하도 위험 높여코레시 교수는 일반인에서 eGFR 및 알부민뇨와 사망 위험의 관련성을 평가하기 위해 등록자수 1천레 이상의 시험을 대상으로 메타분석했다.이번 연구에서는 요중 알부민/크레아티닌비(ACR)가 측정된 14건의 연구 피험자 약 10만 5천례와 요단백 딥스틱검사를 실시한 7건의 연구 피험자 약 110만명을 분석 대상으로 했다.ACR이 나온 연구에서는 건강한
투석이 필요한 5기 만성신장병(CKD) 환자에 조기 투석을 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실시된 IDEA시험(Initialing Dialysis Early and Late)에서는 5기 CKD환자에 투석을 일찍 실시해도 생존율, 예후 모두 늦게 실시한 군과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시드니의대 브루스 쿠퍼(Bruce A. Cooper) 교수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지금까지 CKD환자에 최적의 투석도입 시기에 대해서는 생존율 개선 가능성에 따라 조기도입을 정한다는 성적이 있었다. 한편 조기 도입해도 개선되지 않고 오히려 악화됐다는 등의 부정적인 시험성적도 발표됐다.그러나 쿠퍼 교수는 이들 시험은 무작위 시험이 아닌데다 교란인
레닌 안지오텐신(RA)계 억제제를 복용 중인 고령환자에 ST합제(sulfamethoxazole- trimethoprim)를 투여하면 고칼륨(K)혈증으로 입원할 위험이 높아진다고 캐나다 연구팀이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트리메토프림에는 항알도스테론 작용이 있기 때문에 고칼륨혈증을 일으키기 쉽다. ST합제는 RA계 억제제인 ACE억제제와 안지오텐신II수용체길항제(ARB)와 종종 병용된다.연구팀은 ACE억제제 또는 ARB를 지속적으로 복용하는 66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코호트내 증례 대조연구를 실시했다.증례는 ST합제, 아목시실린, 시플로플록사신, 노르프록사신 또는 나이트로푸란토인 처방 후 14일 이내에 고칼륨혈증으로 입원한 환자.이 코호트에서 나이, 성별
미국 볼티모어-미(未)진단이거나 조기 고혈압환자는 이미 신장질환에 걸렸을 가능성이 높다고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신장학 데이드라 크루스(Deidra C. Crews) 박사가 Hypertension에 발표했다. 질병지식없어 병원 안찾아이번 연구에 의하면 신장질환 이환율은 진단이 확정된 고혈압환자, 미진단 고혈압환자, 고혈압전증(prehypertension)환자, 정상혈압자 순으로 각각 27.5%, 22%, 17.3%, 13.4%였다.한편 전문가들은 미국 고혈압환자의 약 3분의 1이 고혈압에 대한 지식이 없으며, 자신의 혈압이 위험한 상태에 있음을 모르는 것으로 추정한다.그 결과, 고혈압과 그 관련 병태인 신장질환의 검사와 치료를 받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이번 연구는 미질병관리본부(CD
워싱턴-미국에서는 당뇨병을 진단받지 못했거나 당뇨병 전증(prediabetes)인 환자를 중심으로 만성신질환(CKD) 환자가 수백만명에 이른다고 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로라 플란팅가(Laura C. Plantinga) 박사가 Clinical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에 발표했다.미국에서만 약 1,300만명당뇨병은 신질환에서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이지만 이번 결과는 신장에 미치는 유해한 영향은 당뇨병으로 진단받기 전에 이미 시작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플란팅가 박사는 "이번 연구에서 미국의 CKD 대부분은 미진단 당뇨병과 당뇨병 전증 환자가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러한 환자는 CKD 검진을 받지 않고 있다. 이러한 환자군에서 C
의원급 치료환자 많아, 종합병원 ARB 의원급CCB 선호42,016명의 고혈압 신규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혈압약 복용률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약물복용 교육이 필요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혈압강하제 처방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환자들 중에서 꾸준히 약을 처방받지 않은 환자들은 심혈관질환의 입원위험이 2.4배 정도 높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5일 대한고혈압학회 춘계학회에서 합동세미나를 열고 '한국인의 고혈압 진료 및 치료 행태'를 분석, 발표했다.이번 분석에 따르면 연령이 증가할수록, 여자보다는 남자의 경우에 심혈관질환 입원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환자들의 병원 이용 행태도 조사됐다. 2003년 혈압약을 먹기 시작해연간 7일 이상 복용한 환자 중 45,646명
이대목동병원 신장센터(센터장 최규복)는 오는 17일 오전 8시부터 이대목동병원 김옥길홀에서 ‘2010 신장센터 연수강좌’를 개최한다.이번 연수강좌에서는 만성신질환 환자에게서 발생하는 혈관계 합병증에 대한 최신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임상에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국내 우수 의료진들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최규복 센터장은 “만성신질환 환자에서 혈관계 합병증은 흔하게 발생하면서도 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직결된다”며“임상에서의 다양한 사례들을 바탕으로 그 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최신 전문지식 공유를 위해 이번 연수강좌를 마련하게 됐다” 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투석전문의 서울서부지역모임이 후원하며,참석자는 대한의사협회 및 내과학회 신장분과 전문의 연수평점 3점을 인정받는다. 문의전화: 02-2279-
미국·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UCLA(캘리포니아대학 로스엔젤레스)의료센터 LABioMed연구소 카미야르 칼라타 자데(Kamyar Kalantar-Zadeh) 박사는 체지방률이 낮은 투석환자는 모든 영양상태의 대체지표를 조정해도 체지방률이 높고 체중이 많이 나가는 투석환자보다 사망위험이 높다고 미국신장학회(ASN) Renal Week 2009에서 보고했다.20~30%군의 2.5~3배칼란타 자데 박사는 “이번 시험의 특징은 혈액투석환자에서는 BMI가 높을수록 생존율이 높아졌다는 점이다. 즉 체지방은 투석환자에게는 방어요인이었다. 만성신질환 등의 만성질환자에서 이른바 ‘비만 패러독스'와 일반집단의 결과와 반대 효과를 의미하는 ’역역학적(reverse epidemiology)‘에 대한 여러 보고가 있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