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1번 확진자가 10일 서울대병원에서 퇴원했다. 이러써 총 확진환자 가운데 퇴원자는 4명으로 늘어났다.확진환자의 퇴원 기준은 MERS 당사의 기준을 적용해 임상 증상 호전 48시간 후 두 번 연속해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지 않으면 격리 해제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임상TF는 항바이러스제 치료에 대한 합의안을 도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고려 중인 1차 약물은 에이즈치료제인 칼레트라, 말라리아치료제인 클로로퀸이나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다.이외에도 리바비린이나 인터페론 등도 치료제로 언급되고 있
한양대학교병원 안과 안성준 교수가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제11회 아시아태평양 망막학회에서 ‘아시아인에서 하이드록시클로로퀸 망막병증의 선별검사’라는 논문으로 최우수 구연상을 받았다.
고혈압치료제가 말라리아에 의한사망률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뉴욕대학 아나 로드리게즈(Ana Rodriguez) 교수는 "안지오텐신수용체 및 β-catenin을 말라리아 표준요법제와 병행한 결과 생존율이 약 3배 향상됐다"고 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에 발표했다.교수는 실험쥐를 말라리라 표준치료제 클로로퀸 단독투여군과 2가지 항고혈압제와의 병용투여군으로 나누어 효과를 비교했다.그 결과, 단독군의 생존율은18%였지만 병용군에서는 65%에 달했다. 특히 안지오텐신 수용체 개발약물인 C21의 경우 생존율이 최대 73%까지 상승했다. 병용군은 말라리아 감염시 출혈률도 낮아 회복률도 빨랐다.로드리게즈 교수는 향후 임상실험을 통해 연구에 사용된 약물의
일반인에 비해 취업률이 낮다고 알려진 류마티스관절염(RA)환자. 최근 생물학적제제가 나오면서질환을 크게 개선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RA환자의 병가 일수만을보면 메토트렉세이트(MTX)+레미케이드(인플릭시맙)군과 MTX+기존 항류마티스제(DMARD)군에서 차이가 없다고 스웨덴 캐롤린스카연구소 임상역학 요나스 에릭슨(Jonas K. Eriksson) 박사가 JAMA Internatuional Medicine에 발표했다.TNF-α억제제에 의한 RA환자의 취업개선효과를 검토한 시험은 있었지만 에릭슨 박사에 의하면 모두 환자의 직접보고를 지표로 MTX 단독군과 비교한 것일 뿐 객관적 데이터에 근거한 평가는 없었다. 게다가 기존 DMARD와 비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대상자는 3~4개월 동안 투여된
메토트렉세이트(MTX) 단제요법만으로는 질환활동성이 높은 류마티스관절염(RA)에는 항류마티스제(DMARD)나 생물학적제제 병용이 시도된다.최근들어 생물학적제제의 효과가 강조되고 있지만 문제는 가격.미국 네브라스카대학병원 제임스 오델(James R. O'Dell) 교수는 생물학적제제 중에서도 미국에서 처방빈도가 높은 종양괴사인자(TNF)알파 억제제 에터나셉트를 병용한 경우(MTX-Bio)와 생물학적제제 등장 이전 약물인 살라조설파피리딘(salazosulfapyridine)과 하이드록시클로로퀸(hydroxychloroquine) 2제를 병용한 경우의 치료효과를 비교했다.그 결과, DMARD 3제 병용요법이 MTX-Bio에 비해 비열성으로 확인됐다고 NEJM에 발표했다.DAS28을 지표로 첫번째 병
류마티스관절염환자가 종양괴사인자(TNF) 알파억제제를 사용한다고 대상포진이 많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오레건헬스사이언스대학 케빈 윈드롭(Kevin L. Winthrop) 교수는 TNF 알파 억제제를 투여 중인 약 6만명을 대상으로 류마티스관절염, 염증성장질환, 건선·건선성관절염·강직성척추염과의 관련성을 검토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JAMA에 발표했다.50대~80대 미국인 1천명 당 대상포진 발생률은 4~11명. 반면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경우 발병률은 2~3배에 이르지만 대상포진 위험의 증가가 생물학적 면역억제제 때문인지는 확실하지 않다.윈드롭 교수는 TNF알파 억제제 투여군과 DMARD(항류마티스제) 투여군의 대상포진 발병을 질환 별로 평가해 보았다.투여 약물은 T
한국인의 류마티스 다발성 근통증에 대한 임상양상과 치료 예후에 관한 첫 보고서가 나왔다.아주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서창희 김현아 교수팀은 국내 3차 의료기관 10곳에서 진단받은 류마티스 다발성 근통 환자 51명의 병력지 기록을 후향적으로 검토한 결과를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1월호)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평균 발병 연령은 67.4세였으며 여자가 36명(71%)으로 남자 15명(29%)보다 훨씬 많았다. 발병시기는 겨울로 가장 많은 23명(45%)이 발생했다. 동반한 증상으로는 어깨 통증(88%)이 가장 많았으며 고관절 통증(60%), 말초 관절염(64%), 우울감(21%) 등이 그 뒤를 이었다.적혈구침강속도 40mm/hr 이상이 49명(96%), C-반응단백 0
임신 초기 말라리아에 감염되면 유산위험이 3배 높아진다고 태국 Shoklo Malaria Research Unit 로즈 맥그레디(Rose McGready) 교수가 Lancet Infectious Diseases에 발표했다.교수는 임신초기 말라리아에 감염된 945명과 감염되지 않은 16,668명을 비교한 결과, 증상이 없는 무증상 말라리아에 감염된 여성이 감염되지 않은 여성에 비해 유산할 위험이 약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adjusted odds ratio 2·70, 95% CI 2.04-3.59).또한, 증상을 동반한 말라리아에 감염될 경우는 유산위험이 최소 약 4배 높았다(보정 후 오즈비 3.63, 95% CI 1.15-11.46).한편, 말라리아 치료를 위해 임신초기 약물을 복용한
한국MSD의 생물학적 제제 레미케이드가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에서 3건의 새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경쟁품인 엔브렐과 휴미라에 우위성을 입증했다.첫번째로 RESTRART 연구에 따르면 레미케이드와 메토트렉세이트를 병용한 경우 엔브렐이나 휴미라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중증 류마티스관절염 환자(각각 61%, 39%)에서 높은 효과를 나타냈다.BeSt (Behandel Strategieën, “treatment strategies) 연구에서 이 병용요법으로 1차 치료받은 환자의 관해가 다른 2개 약물에 비해 우수했으며 방사선학적 진행정도도 가장 낮은 거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쟁 약물과 달리 윤활막염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세번째인 SWEFOT 연구는 메토트렉세이트와 비교한 것이다.
영국·옥스포드 - 캄보디아 서부에서는 말라리아에 대한 제1선택요법인 알테미시닌을 기본약제로 한 치료법에 내성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태국 마히도대학 열대의학 아르옌 돈드롭(Arjen Dondorp) 박사팀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서 "캄보디아와 태국의 다른 지역에서도 알테미시닌 내성의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그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신속한 행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대체 약제 없어캄보디아 서부 지역에서는 알테미시닌에 대한 내성 징후가 이미 보고됐지만 이 문제를 자세하게 검토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알테미시닌에 대한 내성이 증가하면 약제 효과가 없어진다.공동연구자인 옥스퍼드대학 닉 화이트(Nick White) 교수는 이번 지견이 갖는 의미는 크
메토트렉세이트(MTX)에 효과를 보이지 않는 초기 류마티스관절염(RA) 환자에게는 기존 항류마티스약(DMARD)보다 종양괴사인자(TNF)α 억제제를 추가하는게 더 효과적이라는 무작위 비교시험인 Swefot시험의 결과가 Lancet에 발표됐다.15개 시설이 참가한 Swefot 시험에는 증상이 나타난지 1년이 안된 초기 RA이고 MTX를 투여받는 487례를 등록했다. 3~4개월 후 질환활동성의 감소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MTX에 내약성이 있는 285례를 DMARD(설파살라진+하이드록시클로로퀸) 추가군 130례와 TNFα억제제(인플릭시맙) 추가군 128례로 무작위 배정했다.그 결과, 주요 평가항목인 유럽류마티스학회 기준상 12개월째 긍정적 반응률(good response) 달성률은 DMARD군의 25%(
【베를린】 아시아나 남미 여러나라에서는 말라리아 예방책으로 화학요법을 이용한 예방이 아니라 응급치료가 추천되고 있다. 하지만 독일 뒤셀도르프여행의학센터 클라우스 요르그 폴크머(Klaus-Jorg Volkmer) 박사는 “대자연을 경험하려는 여행자는 좀더 확실한 예방대책을 세워야 하며, 독시사이클린은 이 경우 선택할 수 있는 약제 중 하나”라고 제10회 여행건강포럼에서 강조했다. 여행 스타일은 프라스모디움에 감염된 모기의 지역적 분포 상황처럼 각 여행자의 감염 위험을 크게 좌우한다. 때문에 호텔에서 숙박하는 여행자는 응급 치료제만으로도 충분하지만 원시림 트래킹을 계획하는 경우에는 철저한 예방적 화학요법의 적용을 검토해야 한다. 이 경우 표준 가이드라인에 철저히 따라야 한다.말라리아 예방법으로는 적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