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과학회가 2형 당뇨병 치료시 제1선택 약물은 여전히 메트포르민이라고 밝혔다.학회는 3일 발표한 개정 치료가이드라인에서 메트포르민은 다른 경구용 약물 보다 효과가 크고 부작용이 적으면서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장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미국가정의학회 역시 이 가이드라인에 지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내과학회는 메트포르민에 약물을 추가할 경우 설포닐요소(SU)제, 사이아졸리딘계 약물, DPP-4억제제, SGLT2억제제를 꼽았다.특히 SGLT2억제제를 제외한 당뇨치료제는 메트포르민보다 못하다고 언급했다.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메트포르민과 병용시 SGLT2억제제가 DPP4억제제보다 혈당 강하 효과가 우수하며 저혈당 위험도 낮았다.
당뇨병치료제 DPP4억제제에 심각한 부작용이 추가됐다.일본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는 11월 22일 일부 DPP4억제제와 고혈압약 알로프리놀 등의 의약품에 대해 주의사항을 추가한다고 밝혔다.DPP4억제제인 알로글립틴, 리나글립틴, 테네글립틴에는 심각한 부작용 항목에 '수포증'을, 알로푸리놀에는 기존 '과민증증후군'을 '약제성과민증후군'으로 개정했다. 알로푸리놀에는이밖에도 1형 당뇨병 발병례가 보고된 사실도 기재토록 했다.이밖에 위궤양과 미각장애 치료제로 많이 사용되는 폴라플레징크(polaprezinc)에는 동(銅)결핍증 관련 부작용이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DPP4억제제 계열 당뇨병치료제 네시나(성분명 알로글립틴)의 심혈관계 안전성이 재확인됐다.미국 코네티컷대학 윌리엄 화이트(William B. White) 교수는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 경험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EXAMINE 임상연구 사후 분석 결과를 Diabetes Care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총 2년 간의 EXAMINE 연구의 사후 분석 결과에 따르면, 네시나군은 위약군에 비해 심부전 입원 이후의 사망위험과 심근경색(MI), 뇌졸중, 불안정협심증 등을 포함한 추가적인 비치명적 심혈관 질환의 발생을 유의하게 증가시키지 않았다.EXAMINE 임상에서 전체 사망은 네시나군 5.7%, 위약군 6.5%이었으며, 최초 심혈관질환 경험 후 사망률은 네시나군과 위약군에서 모두 주요 심혈관질환을
아스트라제네카의 당뇨병치료제인 DPP4억제제 온글라이자(삭사글립틴)와 SGLT2억제제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 복합제가 유럽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승인 권고를 받았다.이번 권고는 3건의 임상시험 결과에 근거했으며 이에 따르면온글라이자+포시가 병용군은 단독군에 비해 당화혈색소 수치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으로 감소했다.또한 병용군에서 나타난 약물 안전성은 기존개별 약제의안전성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포닐요소(SU)제에 DPP4억제제를 병용할 경우 저혈당 발생 위험이 50%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SU제에 DPP4억제제를 추가하면 저혈당 위험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어 2개 약물 병용시에는 SU제 투여량을 줄이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 저혈당 위험이 어느정도인지는 확실하지 않다.프랑스 보르도대학 연구팀은 SU제와 DPP4억제제 병용에 따른 저혈당 위험을 알아보기 위해 2형 당뇨병환자 50명 이상을 대상으로 SU제+DPP4억제제 병용군과 위약군으로 무작위로 나누어 비교한 시험의 메타분석 결과를 BMJ에 발표했다.분석 대상 연구수는 총 10건에 환자수는 총 6,546명(DPP4억제제 병용군 4,020명, 위약 병용군 2,526명). 분석 결과, 위약 병용군에 비해 DPP4억제제 병용군의
대웅제약이 판매 중인 DPP4억제제 계열의 국산 신약 제미글로(성분명 제미글립틴)의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대웅제약은 19일 올해 1분기 106억원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대웅에 따르면 2015년 1분기 매출이 53억원, 2016년 1분기 매출이 106억원이었으며, 특히 이번 4월에는 43억원으로 매출이 상승했다.성장 원동력은 ‘제미메트 서방정 50/500mg’ 추가와 제형 크기 축소에 따른 복용 편의성 증대, 공동 마케팅 계약 체결이 주요 매출 증가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대웅제약은 올해 제미글로와 제미메트 등의 제미글로 전체 매출 목표를 510억원으로 제시했다. 유비스트에 따르면 현재 국내 DPP-4 억제제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 시장은 2015년 약 3400억원이다.
DPP4억제제 자누비아(시타글립틴)의 심혈관계 안전성이 재확인됐다. 한국MSD는 13일 자누비아에 대한 심혈관계 안전성 연구 TECOS의 서브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총 1만 4천여명. 이들을 나이, 성별, 당뇨병 유병 기간, 심부전 병력 유무 등 총 21개 기준에 대해 위약 대비 자누비아의 심부전 입원 위험을 평가했다.그 결과, 위약에 비해 심부전 입원 위험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브그룹별로 심부전 입원율은 달랐지만 자누비아 투여군에서는 심부전 입원 위험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대상자 전체에서 심부전 입원 또는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발생률에 대한 복합 변수도 자누비아 투여군과 위약 투여군 간에 유의차가 없었다.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 4월 JAMA
동아ST의 슈가논정(성분명 에보글립틴 타르타르산염)이 국산 신약 제26호로 허가됐다.이로써 동아ST는 2005년 자이데나와 2015년 시벡스트로정과 시벡스트로주에 이어 이번 슈가논 정까지 국내 개발신약 총 4종을 보유하게 됐다.DPP4억제제 계열 2형 당뇨병치료제인 이 약물은 동아ST가 2005년부터 개발에 들어가 국내·외에서 비임상·임상시험을 수행했다.국내 물질특허를 등록하고 중국, 브라질 및 러시아 등과 기술이전 계약도 체결했다.슈가논정은 1일 1회, 5밀리그램의 저용량으로도 충분한 혈당 강하 효과가 확인됐으며 약물의 흡수가 음식물의 영향을 받지 않아 식사와 상관없이 복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심부전과 당뇨병을 동시에 갖고 있는 사람은 적지 않지만 이러한 환자에는 어떤 당뇨병치료법이 좋은지 알려져 있지 않다.이런 가운데 SGLT2억제제 이프라글리플로진(상품명 슈글렛)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미에대학병원 순환기내과 도히 가오루(Dohi Kaoru) 교수는 SGLT2억제제의 이뇨작용에 착안해 2형 당뇨병과 심부전을 앓고 있는 환자에 투여한 결과, 요중나트륨 배설량이 증가하고 심장 항상성 지표가 유의하게 우수해졌다고 일본심장병학회에서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2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심부전환자 20명(평균 70세). 뉴욕심장협회(NYHA) 심기능분류상 II도 13명, III도 7명, 좌실구출률(LVEF)은 평균 44%, BNP는 평균 327pg/mL, 당화혈색소(Hb
당뇨병치료제가 심혈관질환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처음으로 나왔다.캐나다 토론토대학 버나드 진먼(Bernard Zinman) 교수는 18일 끝난 제51회 유럽당뇨병학회(EASD 2015)에서 표준 당뇨병 치료에 SGLT2억제제 엠파글리플로진을 추가하면 2형 당뇨병환자의 심혈관질환이 유의하게 억제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엠파글리플로진은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한국릴리가 자디앙이라는 이름으로 국내 판매 승인을 받은 바 있다.진먼 교수가 발표한 EMPA-REG OUTCOME시험에 따르면 엠파글리플로진이 주요 평가항목인 심혈관질환 뿐만 아니라 전체 사망 위험을 32%, 심혈관사망 위험을 38% 낮춘다.최근들어 DPP4억제제와 GLP1수용체작동제가 심혈관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한 임상시험 결과를 통해
당뇨병치료제인 DPP4 억제제와 GLP1수용체작동제 등 인크레틴 관련약물이 췌장암 위험을 높아지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덴마크 오르후스대학병원 레이마르 톰센(Reimar W. Thomsen) 교수는 인크레틴 관련약물 등 각종 당뇨병치료제와 췌장암의 관련성을 검토한 결과, 췌장암 위험이 거의 비슷하게 나타났다고 제51회 유럽당뇨병학회(EASD)에서 발표했다.췌장암 위험비 DPP4억제제 3.9, GLP1수용체작동제 2.7, 메트포르민 2.7, 인슐린 3.6최근 인크레틴 관련약물이 췌장염과 췌장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지만 복수의 관찰연구와 무작위 비교시험에서 이러한 관련성은 부정됐다.미식품의약국(FDA)와 유럽의약청(EMA)도 현재로서는 인크레틴 관련약물과 췌장염 및 췌
베링거인겔하임과 일라이릴리의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치료제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의 심혈관안전성 시험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두 회사에 따르면 심혈관계 안전성을 평가하는 EMPA-REG OUTCOM시험 결과가 올해 가을 유럽당뇨병학회에서 발표된다.사이아졸리딘계 약물이 심혈관사고 위험을 높인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2008년 이후 시판된 인크레틴 관련제와 SGLT2억제제에는 심혈관안전성 시험 결과가 필수사항이다.지금까지 당뇨병치료제의 심혈관계 안전성을 검증한 약물로는 DPP4억제제인 다케다의 네시나(성분명 알로글립틴, EXAMIN시험), 아스트라제네카의 온글라이자(삭사글립틴, SAVOR-TIMI 시험), MSD의 자누비아(시타글립틴, TECOS시험), GLP-1수용체 작동제 사노피의
DPP4 억제제 트렐라글립틴 주 1회 제제(상품명 자파텍)와 GLP1 수용체작동제 엑세나타이드(상품명 바이듀리언) 주 1회제제가 일본에서 오늘과 내일 각각 발매된다.DPP4억제제 주1회 투여제로는 처음인 트렐라글립틴의 효능은 성인 2형 당뇨병환자에서 100mg을 주1회 투여한다. 알로글립틴(상품명 네시나)와의 비교시험에서 당화혈색소(HbA1c) 저하작용이 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엑세나타이드 주 1회 주사제는 식사요법, 운동요법 외에 설포닐요소제, 비구아나이드계 약제, 사이아졸리딘계 약제 치료로 충분한 효과를 얻을 수 없는 경우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2mg을 주 1회, 펜형의 주사제로 피하주사한다. 세계 최초로 주 1회 투여하는 2형 당뇨병치료제인 엑세나타이드는 현재 32개국에서 승인됐다.
DPP4억제제 네시나(성분명 알로글립틴)에 각각 메트포르민과 피오글리타존을 병합한 네시나메트와 네시나액트가 잇달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았다.다케다제약은 12일 신라호텔에서 기자간담회와 런칭심포지엄을 동시에 열고 네시나액트의 국내 출시를 대대적으로 알렸다.김선우 부사장[사진]은 이날 네시나액트의 장점으로 ▲췌장의 인슐린 분비 촉진 ▲장내 인크레틴 효과 증진 ▲알파세포의 글루카곤 분비 억제 ▲간내 당신생 억제 ▲지방세포의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 ▲근육조직의 인슐린 저항성을 들었다.김 부사장은 또 네시나액트는 당뇨병의 병태생리에 가장 부합되고 안전하고 강력한 효과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알로글립틴의 베타세포 기능회복 기능을 피오글리타존이 강화시키는데다 인슐린저항성도 개선시키기 때문이라는
DPP4억제제 계열 당뇨치료제 알로글립틴(상품명 네시나, 다케다제약) 심부전 위험을 높이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프랑스 로렝대학 파이에즈 잔나드(Faiez Zannad) 교수는 알로글립틴의 심혈관계 안전성을 위약과 비교한 EXAMINE 하위분석 결과를 Lancet에 발표했다.이번 시험 대상자는 15~90일 전에 급성심근경색을 경험한 2형 당뇨병환자 5,380명. 알로글립틴군(2,701명)과 위약(2,679명)으로 나누어 2형 당뇨병 및 심혈관질환 재발 예방의 표준치료를 실시했다.533일간 추적관찰해 전체 사망, 비치명적 심근경색, 비치명적 뇌졸중, 불안정협심증에 의한 응급혈행재건술, 심부전 입원 등의 발생률은 알로글립틴군과 위약군에서 각각 16.5%와 16.0%로 차이가 없었다(위험비 0.9
최신 당뇨병치료제인 DPP4억제제와 SGLT2억제제의 복합제가 미국에서 승인됐다.베링거인겔하임은 보도자료를 통해 미FDA는 베링거인겔하임의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과일라이릴리 트라젠타(성분명 리나글립틴)의 복합제 글릭잠비(Glyxambi) 발매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글릭잠비의적응증은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이며, 단중증 신장이 손상됐거나 말기 신장병환자 및 리나글립틴에 과민반응을보이는환자에게는 복용을 삼가야 한다.
아스트라제네카社는 자사의 성인 2형 당뇨병 치료제 ‘지그듀오 XR’(다파글리플로진+메트포르민 염산염 서방제)이 미FDA로부터 발매허가를 받았다고 공표했다.1일 1회 복용하는 ‘지그듀오 XR’은 다파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 염산염 서방제 등 2종의 혈당강하제를 복합한 제품이다.‘지그듀오 XR’은 다파글리플로진 및 메트포르민 복용이 적합한 성인 2형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수치 개선을 위해 식이요법과 함께 병행하는 보조요법제 용도다.하지만 1형 당뇨병 환자나 당뇨병성 케톤산증 환자들은 지그듀오 XR의 복용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2형 당뇨병 초기치료제로는 메트포르민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하버드대학 세스 버코위츠(Seth A. Berkowitz) 교수는 "2형 당뇨병 치료에 여러 종류의 경구용 혈당강하제가 사용되지만 초기치료에는 메트포르민이 더 효과적"이라고 밝혔다.교수는 2009~2013년 경구용 혈당강하제를 처방받은 환자의 자료를 분석하고 후향적 코호트 연구를 실시했다.그 결과, 초기치료제로 메트포르민을 처방받은 환자는 향후 2차 경구제 처방을 추가하는위험이 가장 낮았다.하지만 설포닐요소제로 처방받은 경우에는 2차 경구제 추가처방 위험이 1.68배, 사이아졸리딘은 1.61배, DPP-4억제제는 1.62배 높게 나타났다.또한 메트포르민 초기 투여 환자에서는저혈당이나 응급상황, 심혈관계 질환
일본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가 최신 2형 당뇨병치료제 DPP4 억제제 중 하나인 테네리글립틴(teneligliptin, 다나베미쓰비시사 판매)의 심각한 부작용 항목에 간기능장애와 간질성폐렴을 추가했다고 21일 발표했다.PMDA에 따르면 테네리글립틴의 최근 3년간 간기능장애 관련 증례 6명(이 가운데 사망 1명, 인과관계를 부정할 수 없는 증례는 없음), 간질성폐렴 관련 증례 6명(사망 0례)이 보고됐다.
장기이식 환자의 당뇨병 치료에 현재 2형 당뇨병치료제인 DPP4(디펩티딜 펩티다제 4)억제제가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김용·임선우·양철우 교수팀은 당뇨를 유발시킨 쥐를 대상으로 DPP4 억제제 치료군과 무치료군으로 나누어 비교한 결과, 치료군의 당뇨가 호전됐으며 췌장내 베타세포도 보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PLoS ONE에 발표했다.양철우 교수는 "지금까지는 이식수술 후 당뇨에 걸린 환자의 치료 매뉴얼이 없어 2형 당뇨병 치료법에 의존했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DPP4 억제제가 이식환자의 당뇨치료에도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증명됐다"고 설명했다.특히 "DPP4 억제제가 단순히 혈당만 낮추는게 아니라 면역억제제에 의한 췌장의 손상도 예방하는 만큼 관련 합병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