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마취과학회(ASA)가 16일 마취과 분야에서 일반적으로 실시되지만 의료자원이나 증거 관점에서 '행위가치가 낮은' 검사와 처치 톱5를 JAMA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역시 미국내과전문의인증기구재단(ABIM)의 Choosing Wisely 캠페인의 일환으로 실시됐다.학회는 이번 리스트 작성에 계통적 검토 외에 타 학회에 소속된 마취과전문의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도 포함시켰다.그리고 ①일상임상에서 일반적으로 실시되는 처치와 검사이고 ②안하는게 의료 질을 높이고 ③비용을 낮추고 ④환자에 득이 된다는 증거가 없고 ⑤실제로 안해도 무방한- 5가지 관점에서 18개 항목을 선별했다.조사를 반복하면서 최종 5개를 작성했다. 또 리스트 대상은 수술 중에 실시하는 처치와 검사에만 한
▶ 일 시 : 6월 25일 오후 3시▶ 장 소 : 서울·부산 부민병원 대강당(지하 2층)▶ 제 목 : 우리 몸의 기둥, 허리통증 이겨내기▶ 문 의 : 1577-7582 (서울) / 051-330-3288 (부산)
뇌의 주요 신경연결을 자극하는 빛을 이용해 특정 기억을 지우거나 복원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미국 UCSD(캘리포니아대학샌디에이고)로베르토 맬리노(Roberto Malinow) 교수는 쥐 실험결과 뇌 속 신경세포 전달에 사용되는 시냅스를 강하거나 약하게 자극하면 기억을 되살리거나 지울 수 있다고 밝혔다.교수에 따르면 이는빛의 파동인 광 펄스(pulse of light) 조절이 시냅스를 자극해 기억의 소멸과 재생 가능성을보여주는 것이다.교수는 빛에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유전조작한 쥐의 다리에 전기충격을 가하는 동시에 광 펄스를 이용해 신경세포를 자극했다.광 펄스 자극을 받으면 통증이 온다는 기억이 형성된 쥐들은 실제 광 펄스 자극을 가했을 때 두려워하는 행동을 나타냈다.하지만
종근당(대표 김정우)가 다양한 피부손상에 맞춰 사용 가능한 습윤드레싱제 ‘솔솔플러스’, ‘솔솔플러스 스팟’, ‘솔솔플러스 폼’ 3종을 출시했다.‘솔솔플러스’와 ‘솔솔플러스 스팟’은 하이드로콜로이드 소재의 제품으로 상처부위에 습윤환경을 조성해 상처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솔솔플러스는 상처의 크기에 맞게 잘라 쓸 수 있으며 솔솔플러스 스팟은 원형 타입 제품으로 점 뺀 후 상처나 여드름 상처 등 작은 상처에 적합한 제품이다.‘솔솔플러스 폼’은 흡수력이 뛰어난 폴리우레탄폼 소재로 삼출물(진물)의 양이 많거나 가벼운 화상 치료에 효과적이다. 상처면에 달라붙지 않으므로 교체 시 피부자극 및 통증이 없어 피부가 약한 영•유아나 여성들이 사용하기에 편리한 제품이다.
대장암, 직장암, 폐암 등 암환자, 부정맥환자, 뇌신경계환자, 난치성 통증환자의 치료비 부담이 다음달부터 크게 줄어든다.보건복지부는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계획에 따라 6월 1일부터 암치료에 필요한 8가지 '유전자 검사'와 '삼차원 영상을 이용한 부정맥 고주파절제술'에 건강보험을 적용한다고 30일 밝혔다.이와함께 미주신경자극기설치술 등 고난이도 시술과 자동봉합기 등 수술 치료재료의 급여인정 기준도 대폭 확대된다.암환자에 대한 유전자검사의 급여로 환자 부담금은 14만원~34만원에서 1만6천원~6만원으로 줄어들게 된다.삼차원 영상을 이용한 부정맥 고주파 절제술의 환자 부담은 249만원에서 27만 7천원으로 대폭 준다.기존에 고주파절제술 보험적용 대상이 아니었던 특이적 부정맥 환자도 급여 대
국내에서 개발된 남성피임술과 수술기구가 미국비뇨기과학회 가이드라인에 정식으로 인용된 것으로 알려졌다.이 수술법과 기구 개발자는 롯데비지니스호텔 크리닉 씨알비뇨기과 문현준 박사[사진].문 박사가 개발한 이 수술법은 수술칼을 이용하지 않는 'CR무도정관수술'. 편하고(convenient) 진정한(real)이라는 의미를 주기 위해 머리글자 C와 R을 붙였다.문 박사에 따르면 지금까지 4000분 이상의 수술사례 중, 단 한 건도, 단 한 바늘도 꿰맨 적이 없고, 합병증 발생률도 0%에 가까운 결과를 보이고 있다. 수술 시간도 평균 5분 정도다.특히 수술 중 상처가 가장 작아 환자에 통증이나 불편을 거의 없다고 한다. 때문에 이 분야 선두주자인 미국비뇨기과학회가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인용한 것 같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http://www.ncc.re.kr)가 주관하는 ‘2014년 암성통증 캠페인’이 21일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암성 통증 캠페인은 ‘암성통증, 말하면 줄어듭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5월 16일부터 6월 18일까지 국립암센터와 지역암센터를 포함한 전국 50개 의료기관에서 열린다.이번 캠페인은 환자의 암성통증 치료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과 의료진의 통증 조절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진행된다.의료진을 대상으로 소아암성 통증 부분과 마약성 진통제 목록이 개정된 『암성통증관리지침권고안(5판 4쇄)』를 발행하여 배포할 예정이며, 이는 모바일 앱 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또한
중장년층에서 통증이 없다고 중이염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영구적 난청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박홍주 교수팀은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한 쪽 귀에만 중이염이 있는 환자 231명을 대상으로 난청 발생에 관한 연구를 한 결과, 전체 환자 중 22%(51명)에서 청신경이 손상돼 회복이 불가능한 감각신경성 난청(영구적 난청)이 진행됐다고 Ear and Hearing에 발표했다.중이염이 20년 이상 지속된 경우에는 감각신경성 난청 발생률이 38%이지만, 중이염 지속 기간이 20년 미만의 경우에는 16%로 낮았다.50세 이상 중이염 환자의 감각신경성 난청 발생률은 38%로 50대 미만의 난청 발생률(14%)에 비해 약 2.7배 높았다.특히 고막 안쪽까
최근 우리나라에서 50세 이상 성인에게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VZV) 접종을 권고하고 있지만 접종 기준을 나이만으로 해서는 안된다는 지적이 나왔다.영국 런던위생열대의학대학원 헤리엇 포브스(Harriet J Forbes) 교수는 영국의 임상진료연구데이터베이스(CPRD)를 이용한 증례대조연구에서 현행 접종권장연령(구미에서는 50~70세)보다 낮아도 기초질환 이 있으면 걸릴 위험이 높다고 BMJ에 발표했다.18세 이상 증례군 14.5만명과 대조군 55만명 분석포브스 교수는 CPRD 데이터를 이용해 2000~2001년에 대상포진으로 진단된 18세 이상 성인 14만 4,959명과 나이, 성별, 진찰상황이 일치하는 대조군 54만 9,336명을 선별했다.대조군은 기준일에 대상포진이나 대상포진 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손병철 교수가 지난 4월 12일 병원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2회 대한수술중신경감시연구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자유연제상을 받았다.손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통증치료를 위한 척수신경자극술에서 판전극 삽입술시 다중 신경감시 모니터링의 유용성’을 주제로 뇌척수 신경 수술 치료시 신경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시행하는 신경감시 모니터링의 중요성을 발표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손 교수가 발표한 신경감시 모니터링이란 뇌, 척수수술 도중 발생할 수 있는 마비, 감각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뇌척수의 전기자극반응을 수술 중 항상 감시하는 기술로 최근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분야다.
통증 감수성 차이를 유전자로 판정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리게 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미국 프루브바이오사이언스 토보르 오노지고피아(Tobore Onojjighofia) 박사는 4종류의 일염기다형(SNP) 중 하나를 가진 2,721명의 만성통증환자 통증점수를 분석, 그 결과를 26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미국신경학회에서 발표한다.VAS 점수로 다형 빈도 유의차 확인박사는 통증 감수성과 유전자 다형의 관련성을 조사하면 통증과 통증감수성의 개인차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연구에서는 오피오이드(마약성진통제)를 사용하는 만성통증환자의 유전자 다형을 분석했다.대상자는 조현병(구 정신분열증)과 조울병, 각종 의존증 등과 관련한다고 보고된 4개의 SNP 1)카테
선택적세로토닌작동제인 트립탄계열 약물의 등장과 함께 편두통 치료가 크게 바뀌었다. 최근에는 새로운 치료표적에 대한 약물이 개발되면서 다시한번 패러다임 쉬프트가 일어날 것이라는 예상이다.오는 26일부터 8일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제66회 미국신경학회에서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CGRP)를 직접 억제하는 모노클로널 항체 2개 약물에 대한 임상결과가 발표된다.치료보다는 예방에 초점CGRP는 편두통 발작에 관련하는 신경전달물질로서 비교적 새로운 치료 타깃으로 알려져 있다. 학회는 보도자료에서 항CGRP모노클로널 항체는 급성기 발작의 억제보다는 편두통 발작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고 언급하고 있다.2012년 미국신경학회가 발표한 가이드라인에서는 효과가 확인된 편두통예방제로 트립탄계
목이나 등의 통증과 염증 치료에 사용되는 부신피질스테로이드를 경막외 투여시 실명이나 심하면 사망에 이른다고 미식품의약국(FDA)가 23일 안전성 경고를 발표했다.경막외 투여 많이 하지만 적응외 사용FDA에 따르면 스테로이드의 경막외 투여에 대해 FDA는 실제 임상에서 오랜기간 많이 사용돼 왔지만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았다.이번 안전성 경고는 2009년 발표된 마취과분야 저널에서 경막외 등에 스테로이드 주입시 안전성에 관한 보고가 단서가 됐다.여기에 마취전문의가 스테로이드로 인한 중증 신경학적 부작용에 우려를 나타내면서 본격 조사에 착수했다.부작용보고시스템(FAERS) 또는 문헌검색에서도 스테로이드와 관련한 신경학적 부작용 보고가 다수 발견됐다.여기에는 사망, 척수경색, 하반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신경과 양광익 교수가 세계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월드 2014년판’에 등재됐다.양 교수는 현재 대한수면연구학회 국제이사 겸 편집부위원장, 대한수면학회 학술위원과 정도관리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2007년부터 1년 6개월간 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 수면장애센터에서 교환교수로 활동하며 각종 수면질환들을 연구한 바 있다.그동안 ‘주말 수면보충과 고혈압의 관계’, ‘수면의 질과 어지럼증 및 근막통증증후군과의 관련성’, ‘수면제 장기복용의 문제점’, ‘폐쇄수면무호흡이 건강에 미치는 폐해’ 등 다양한 연구와 성과를 통해 국내 수면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강북삼성병원이 최근 심장질환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흉부외과 심장파트, 혈관파트를 비롯해 마취통증의학과, 수술실, 중환자실, 병등 등 진료과와 수술팀 그리고 입원팀의 유기적 연계를 위해 뉴하트(New Heart)팀 출정식을 가졌다.4개월간의 준비기간 동안 뉴하트팀은 응급상황의 심장 환자가 병원에 도착하기 전부터 응급실, 수술실 그리고 병동으로 이어지는 프로세스를 정립하는 등 심장질환의 치료 적기인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고 환자 생명을 구하기 위한 모든 과정을 마쳤다.
원인을 알 수 없는 피로가 계속되는 만성피로증후군의 원인이 뇌속의 염증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오사카대학과 이화학연구소 연구팀은 "만성피로증후군은 기존 검사에서는 발견되지 않는 만큼 새로운 진단법과 치료법이 필요하다"고 Journal of Nuclear Medicine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염증을 일으키면 증가하는 단백질에 주목했다. 만성피로증후군 환자 9명(평균 38.4세)과 건강한 사람 10명(39.1세)를 대상으로 PET(양전자방출단층촬영) 촬영한 결과, 환자는 건강한 사람에 비해 통증에 관련하는 뇌 부위의 염증 정도가 높게 나타났다.아울러 인지기능 저하와 우울에 관련하는 뇌속 각 부위에 염증이 있을 경우 증상이 심하다는 사실도 밝혀졌다.만성피로증후군은 원인을 알 수 없는
건국대병원 어깨·팔꿈치 관절센터 의료진[사진왼쪽부터-박진영 교수, 오경수 교수, 정석원 교수, 방진영 교수(現 해운대백병원)]이 지난 3월 23일(일) 열린 제45회 대한스포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연제상을 받았다.주제는 ‘견갑이상 운동증후군은 보이는 오버헤드형 스포츠 선수들에서의 재활 후 결과 : 견갑골 3D-CT를 이용한 재활 전후 비교’로, 겹갑이상운동증후군은 견갑골 비대칭으로 어깨통증이 있는 질환으로 야구, 테니스, 배드민턴 등 팔을 들고 운동하는 오버헤드형 스포츠 선수에게 많이 나타난다.연구팀은 견갑이상운동증후군이 있는 오버헤드형 스포츠 선수(특히 야구선수)중 어깨나 팔꿈치를 움직일 때 불편하거나 통증이 있는 선수 54명을 대상으로 견갑골(날개뼈) 주위 근육 강화 운동을 시행했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조철현 교수팀이 3월 28일부터 29일까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2차 대한견주관절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조철현 교수는 어깨관절 분야 세계 최고의 권위있는 국제전문학술지(SCI)인 '미국견주관절학회지(J Shoulder Elbow Surg)' 2013년 5월호에 발표한 "Inflammatory cytokines are overexpressed in the subacromial bursa of frozen shoulder(동결견 환자의 견봉하 점액낭에서의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과발현)"이란 제목으로 연구논문의 우수성과 견주관절 의학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조철현 교수는 어깨, 팔꿈치 관절 및 스포츠의학 분야에서 연구 및 진료에 매진하고 있으며
미FDA가 편두통치료제 토파맥스(topiramate)에 대해 12~17세 청소년까지 사용가능하도록 승인했다.토파맥스는 편두통을 앓고 있는 103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임상결과 안전성과 효능이 입증되었으며, 부작용으로는 상부호흡기 감염, 식욕손실, 복부통증 등이었다고 전했다.또, 미FDA는 임산부가 복용시 태아 구순구개열, 구개파열의 위험이 높아진다며 임신가능성이 있는 여성은 반드시 의사와 상담할 것을 권했다.
풍선을 이용하는 풍선카테타 부비동 확장술이 비염과 축농증을 앓는 환자에 효과적으로 확인됐다.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동헌종 교수는 최근 개최된 대한비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풍선카테타 부비동 확장술’을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고 발표했다.동 교수에 따르면 만성 비부비동염 환자에 이 수술을 시행한 결과 비부비동염과 두통 증상이 사라졌다.막혀있는 부비동 입구로 풍선카테타를 밀어 넣은 다음 의료용 압력계를 사용해 입구를 조금씩 넓혀가는 이 수술법은 심장수술에 이용되는 수술카테터 기술을 응용했다.기존 비부비동염 수술은 코의 내부 조직을 절제해야 하는 만큼 출혈과 통증이 동반됐다. 또한 부비동이 안구와 뇌에 가까이 있어 안구와 시신경 손상 및 뇌척수액에 코 안으로 흐르는 위험도 뒤따른다.한편 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