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몬트리올】 토론토대학 정신과 Roger McIntyre교수는 온타리오주 폐경기 연령의 여성에서는 항우울제 처방과 호르몬보충요법(HRT)의 처방간에 반비례 관계가 나타난다고 캐나다정신의학협회 연례회의에서 보고했다. WHI결과 영향인 듯약물기벽·정신보건센터 기분장애클리닉 원장이기도 한 McIntyre교수는 지난 2002년에 HRT의 유해성을 발표한 미국국립보건원연구(WHI연구)로 인해 약제 처방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쳤는지를 조사했다. 교수는 “2002년 7월 이후 캐나다에서는 HRT 처방이 갑작스럽게 감소하면서 동시에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억제제(SSRI) 처방은 갑자기 늘어났다”면서 이는 WHI 결과의 발표때문에 HRT의 처방이 줄어들었다는 가설을 세울 수 있다고 말했다. 교수는 “HRT처방의 갑
【독일·프랑크푸르트】 우울상태에 있는 환자에서 집증력 저하, 무기력, 사회로부터의 도피행동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경우에는 특히 노르아드레날린 전달계에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치료법을 결정할 때에는 이러한 점을 고려해야 한다. 인지기능에 긍정적 작용 세로토닌 작동계는 식욕이나 성기능, 행동 억제에 관여하고 각성, 인지, 기억, 기력은 노르아드레날린 작동계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따라서 환자의 증상을 면밀히 관찰하면 특히 장애되는 신경전달계를 발견하기 쉬워 치료시에는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Merz Pharmaceuticals사에 의하면 집중력, 주의력, 기력저하, 무관심, 부정적인 자기인식, 사회적 행동의 제한이라는 노르아드레날린 작동계의 증상이 뚜렷한 환자에 대해서는 중추신경계의 노르아드레날린 부족을 해소시켜주
악화예방에 초점맞춘 국내비만 기준주요질환과 약물에 의한 원인도 있어비만환자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임상적 정보와 검사소견정보가 모두 필요하다. 삼성제일병원 비만센터 김상만 교수는 추계학술대회에서 비만의 진단과 치료기준을 주제로 국내 비만진단기준과 연령별 진단기준에 대해 설명했다.아·태지역 지침 기준현재 우리나라의 비만진단기준은 대한비만학회가 사용하고 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지침[표1]을 기본으로, 비만을 정도에 따라 구분하고 비만의 악화 예방에 초점을 두고 있다.또한 여러 형태의 비만환자를 관련된 위험 요인에 따라 접근한다.비만도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체중 및 체질량지수(BMI)와 지방분포 등을 분석해야 한다. 최근에는 지방분포가 비만의 위험도를 평가하는 좋은 지표로 평가되고 있는데 C
【뉴욕】 우울병의 세로토닌 가설은 세로토닌 신경전달의 상대적 내지는 절대적인 결손을 가정하고 있지만 캐나다 맥길대학 정신과·신경외과 Pedro Rosa-Neto박사팀은 치료약제를 투여하지 않은 대울병(MD)환자 17명(여성 9명, 남성 8명)에서 변연계 경로의 세로토닌 합성 저하를 검토한 결과 MD에 관련한 생화학적 변화가 원인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Archives of General Psychiatry (2004;61:556-563)에 발표했다. Rosa-Neto박사는 “변연과 변연주변 피질의 세로토닌 합성의 지표인 표준화 K의 저하는 MD에 관련한 생화학적 변화에 의한 것”이라고 결론내리고 있다. 지표 유의차에 남녀차 박사팀이 세로토닌 합성의 대리지표로 간주하는 것은 α-[11C]메틸-L-트립토판의 K
【시카고】 보스턴대학 Hershel Jick박사와 보스턴공동약물감시 프로그램 멤버는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인 플루옥세틴(상품명 프로작)과 파록세틴(상품명 팍실) 그리고 종류가 다른 아미트립틸린으로 치료받은 영국 환자와 미국에서는 처방할 수 없는 dothiepin으로 치료를 시작한 환자의 비치사적 자살행동에 상대적 위험을 평가했다.그 결과, 항우울제 복용시작 직후 1개월간은 자살행동 위험이 높아졌지만 위험정도는 4종류 항울제 사이에 차이가 없다고 JAMA (2004;292:338-343)에 발표했다.논문에 의하면 항우울제, 특히 SSRI와 자살위험의 관련성에 최근 관심이 모아지고 있으며 10대 청소년에서의 항우울제 사용이 우려되고 있다. SSRI는 우울과 불안에서 근본적 역할을 하는 뇌속
【뉴욕】 과활동방광(overactive bladder;OAB)은 일반적인 고통을 동반하는 증상이며, 상처를 동반하는 낙상, 수면중단, 우울경향, 사회활동참가를 거부하는 등 환자에 심각한 악영향을 가져온다. 에모리대학 노인의학·건강노인의학센터 Joseph G. Ouslander 교수팀은 OAB의 병리생태학 및 진단적 평가를 검토하고 비약물요법을 통한 개입과 약물요법의 효과를 고찰했다. 자세한 내용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2004;359:786-799)에 발표됐다. 다양한 요인 관여 국제 컨티넌스학회(ICS)에 의하면 OAB는 진단평가를 통해 국소적인 이상을 제외시키고 진단해야 한다. ICS 견해에 따르면 OAB의 확실한 원인은 아직 발견되지 못한 상태다. 그러나 Ouslan
【미국·볼티모어】 일부여성에서는 유방암 치료제 타목시펜의 효과를 저하시키는 유전자 변이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존스홉킨스대학 킴멜암센터 종양학과 Vered Stearns 교수에 따르면 이번 발견으로 타목시펜의 효과가 상대적으로 적은 여성을 판정할 수 있게 되었다. 효과적이면 항울제 계속 투여한편 일부 항우울제는 동일한 대사 경로에 영향을 주어 타목시펜 효과를 저하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장기간 타목시펜 요법을 받으면서 파록세틴이나 서트랄린 등의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계열 항우울제(팍실, 졸로푸트)를 사용하는 여성은 의료 전문가와 상담해야 한다고 Stearns 교수는 지적하고 있다. 교수는 CYP2D6 유전자변이의 유병률을 약 40%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도 대상 여성 80
【미국·뉴올리언즈】 대장암, 폴립의 새로운 스크리닝법으로 ‘CT결장경’이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현재의 기본적인 2차원(2D)영상을 독영(讀影)하는 방법은 검출 감도면에서 기존 결장경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다시설전향적 비교시험 결과 판명됐다.이번에는 미국소화기병주간(DDW2004) 시리즈 2번째로 듀크대학 의료센터 Don C. Rockey교수로부터 관련 설명을 들어본다.CT결장경 스크리닝의 전망기존 결장경으로 검출하는게 유리가상 결장경의 일종인 CT결장경은 내시경을 삽입하지 않고 복부 CT를 통해 얻어지는 데이터를 컴퓨터로 처리하여 결장내부의 영상을 만드는 것이다.침습이 낮고 거부하는 환자가 많지 않다는 장점이 있으나 병원간, 시행자간 진단정밀도에 차이가 있다는 지적이 있다.진단정밀도 차이가 논란의 표적
과민성장증후군의 원인이 위장관의 운동기능과 감각기능의 장애가 원인으로 밝혀지면서 테가세로드의 단독치료가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대한장연구학회 춘계학회에서 경희대 소화기내과 김효종 교수는 테가세로드(상품명 젤막, 노바티스) 단일요법의 임상결과를 발표하고 “젤막은 장 운동과 감각을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의 기능을 항진시켜 배변 횟수를 늘리고 복통과 복부 불쾌감을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외국 연자로 나선 호주 피터 깁슨 박사는 과민성 장증후군 환자들을 첫 번째 치료시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ABC (Abdominal discomfort, Bloating, Constipation Approach) 진단법을 발표했다.이 ABC진단법은 환자의 나이와 질병기간 등에 의한 경고 증상들을 제외하고
지난 호에 이어 2004년 소화기 연관학회 춘계학술대회 중 B와 C룸에서 있었던 위장관의 내용을 중심으로 발표자들이 직접 작성한 요약부분을 게재한다.바렛식도는 증가하고 있는가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박영태미국에서는 식도선암이 지난 수십년동안 급격히 증가하였으나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매우 드물다. 식도선암 발생에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는 바렛식도이며, 장분절 바렛식도는 물론이고 단분절 바렛식도도 위험인자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양에서의 전향적인 연구에 따르면, 여러 이유로 상부소화관내시경 검사를 받는 환자들의 1~2% 및 6~12%에서, 또 역류증상이 자주 나타나는 환자들의 3% 및 9~13%에서 장분절 바렛식도 및 단분절 바렛식도가 각각 발견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서양과는 다르게 극동 아시아에서는 다른
【프랑스·쿠레르몬 페란】 저용량 항정신병제 클로자핀(상품명 클로자릴, 노바티스)이 정신분열증 치료 외에 레보도파 유발성 운동이상증의 발현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밝혀졌다. 가브리엘·몬피에병원(쿠레르몬·페란) Frank Durif 박사팀은 파킨슨병(PD) 치료로 인해 장기간 레보도파를 복용하는 환자에게 많이 나타나는 레보도파 유발성 운동이상증 온·오프 현상이 클로자핀에 의해 억제된다고 Neurology(2004;62:381-388)에 발표했다. 50례 대상 효과 판정Durif 박사는 “운동이상증은 PD의 기본 치료법인 레보도파 요법의 심각한 부작용이며, 치료가 매우 어렵다. 이번 연구는 저용량 클로자핀이 일부 환자에서는 운동이상증을 50%나 줄일 수 있다는 지금까지의 예비적 소견을 지지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영진약품이 SNRI계(세로토닌-노르아드레날린 재흡수 억제제) 항우울제를 Osmotica사로부터 도입한다고 밝혔다.Osmotica社는 선도적 제제 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는 약물 삼투압기술을 갖고 있는 회사.한국담배인삼공사에 인수된 영진은 이번 계약을 신호탄으로 지속적으로 새로운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SNRI계 삼투압정 Osmotica社가 보유하고 있는 Osmotic system 기술에 의해 생산된 제품으로, 혈중 약물 농도의 변동을 최소화, 지속적으로 혈중 약물농도를 유지시켜 준다.따라서 1일 1회 투여가 가능하고 부작용이 매우 적은 장점을 갖고 있다고 한다.영진은 오는 2005년 상반기에 출시될 이 제품이 발매 3년 후 100억대 매출을 올려놓는다는 계획과 함께 정신과 영역을 강화시
【미국·뉴헤븐】 예일대학(뉴헤븐) 정신과·산부인과 C. Neil Epperson 교수팀에 의하면 엄마가 항우울제(fluoxetine, 상품명 Prozac, 화이자)를 1일 20∼40mg복용해도, 대부분의 유아는 모유에 의한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Pediatrics(2003;112: e425)에 발표되었다. 11명 중 10명서 영향 없어 출산후 우울증은 임산부의 10%에서 나타나는데, fluoxetine는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로서, 출산후 우울증 치료제로서 가장 일반적으로 처방되고 있다. 대표 연구자인 Epperson 교수팀은 엄마에게 fluoxetine를 8주간 복용시키고, 그 전후에 모유로 키운 유아 11명(주령 4∼12주)을 대상으로 영향을 조사했다. 그 결과, 유아 11명 중 10명이 모유를
【미국·뉴올리언즈】 시카고대학 Leann Kinnunen박사팀은 이성에만 성적매력을 보이는 남성과 동성에만 성적매력을 보이는 남성에서는 뇌의 시상하부의 세로토닌에 대한 반응이 다르다는 흥미로운 결과를 32회 미국신경과학회(SfN)에서 보고됐다. Kinnunen박사팀은 이성애와 동성애 남성 각각 8명에게 세로토닌 재흡수를 억제하는 fluoxetine(프로작)을 투여했다. 90분 후에 뇌의 세로토닌 재흡수의 마커가 되는 방사성 글루코스를 투여하고 PET 스캔을 실시했다. 그 결과, 이성애 남성에서는 프로작에 대한 시상하부의 반응성이 동성애 남성에 비해 뚜렷하게 높고 뇌속의 세로토닌의 작용이 성적기호에 따라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 공동연구자인 같은 대학 Howard Moltz명예교수는 “시상하부가 성적 행동에 밀
【미국·베데스다】 위스콘신대학의 Avashalom Caspi교수와 킹즈의과대학 Terrie Moffitt교수는 세로토닌·트랜스포터 유전자의 형태에 따라 스트레스에 의한 우울증 발병률이 크게 다르다고 Science(301:386-389)에 발표했다. 백인 대상 유전자형과 스트레스경험 조사세로토닌·트랜스포터(transporter) 유전자형이 단형(短型, 스트레스감수성형)인 군에서는 5년 이상 다양한 스트레스를 받을만한 사건이 나타났을 경우의 우울증 발병률은 43%이고, 장형(長型, 보호형)군의 17%를 크게 웃돌았다. 트랜스포터 작용 약화시켜 단형의 세로토닌·트랜스포터 유전자를 가진 사람은 실업이나 실연, 이혼, 사별, 오랜 병치레 등의 스트레스에 약해, 이러한 스트레스 경험이나 유소년기에 학대를 받은 경험이
【뉴욕】 존스홉킨스대학 시드니킴멜종합암센터 종양학 Vered Stearns교수팀이 실시한 세로자트(파록세틴CR) 플라시보 대조 이중맹검시험 결과, 갱년기의 안면홍조 빈도를 하루 1.7회에서 3.8회로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JAMA(289: 2827-2834)에 자세한 내용이 실려있다.HRT 대체요법으로안면홍조에는 기존에 그 빈도를 80~90% 낮출 수 있는 에스트로겐+프로게스테론보충요법(HRT)이 이용돼 왔다. 그러나 HRT는 심질환, 뇌졸중, 혈전증 및 유방암 위험을 높인다는 여성건강이니셔티브(WHI)의 결과가 나와 HRT의 대체요법이 모색되고 있었다.파록세틴에 대해 Searn교수는 “현재로서는 가장 좋은 비호르몬제다. 효과 유무는 시험결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연구종료 당시 미시간대학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을 통해 위장관의 운동과 감각을 조절하여 과민성 장증후군을 치료하는 테가세로드(상품명 젤막, 노바티스社)가 국내 시판된다.젤막은 세로토닌(5-HT4, 5-hydroxytryptamine)의 선택적 선택적 5-HT4 수용체 항진제로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시켜 배변을 개선하고, 감각을 정상화해 복통 및 복부 불쾌감 경감시킨다. 장 운동과 감각을 동시에 조절하며 단독으로 사용이 가능하다.북미, 유럽,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국가에서 실시된 젤막 임상연구에 참여한 고려대 구로병원 박영태 교수에 의하면 “투여 하루 만에 변비가 개선됐으며, 복통/복부 불쾌감 그리고 복부팽만감 완화에 신속하고 지속적인 효과를 나타냈으며, 대변의 딱딱한 정도 개선에도 효과적이었다. 또한 1년 이상 장기 복용해도 투약 기
한국 와이어스와 일동제약이 판매하고 있는 항우울제 이팩사XR이 세로토닌과 노르에피네프린의 재흡수를 억제(SNRI)하는 항우울제 중 최초로 사회불안장애(SAD)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했다. 이팩사XR 성분은 벤라팍신(venlafaxine)으로 우울증 이외에도 범불안장애 및 우울증의 치료유지 및 재발방지에 대한 치료제로 승인되어 있다.이팩사 XR의 임상을 주도했던 콜롬비아 대학 마이클 리보위츠 박사는 이팩사 XR이 사회불안장애에도 사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이 질환을 가진 환자들에게 다른 종류의 치료선택권을 부여해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SAD적응증 획득의 주축이 되는 5개의 이중맹검, 위약대조 임상에서 이팩사XR은 위약에 비해 유의적으로 우수한 증상개선을 보였다.또한 임상결과에 따르면 이팩사 XR은 체중증가가 없고
일본에서는 우울증이 점차 중요한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복잡 다양화하는 사회가 스트레스를 증가시켜 우울증의 유병률은 증가일로를 걷고 있다. 일본의 자살자는 4년 연속 3만명(연간)을 넘고 있으며 만연하는 우울증이 그 배후에 있는 것으로 일본의학회총회에서 지적됐다.“마음의 감기”라고도 표현되는 우울증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 홋카이도대학 정신과 코야마 교수는 세로토닌계의 기능 이상이 불안장애의 타겟이 되고 있으며 최근의 연구에서 성체 뇌해마로부터 신경세포가 신생되고, 이것이 CA3추체 세포와 기능적으로 결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코야마 교수는, 신경세포의 신생률은 스트레스에 의해 줄어들며 항울제, 전기경련요법(ECT)으로 증가시킬 수 있다고 말하고 지금이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신경 네트워크의 구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회가 지난 25, 26일 양일간 제주 롯데호텔에서 학회원 1,000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정신과 신체, 그 경계와 상호 작용(Mind and Body : interspace and interaction)라는 통합 주제로 열린 이번 학회에서 특히 우울증 치료에 관한 주제에서 고려대 이민수 교수는 “무기력한 증상을 포함한 우울증 증상의 인식과 진단 개선 에 대해 우울증 환자의 3분의 2가 피곤, 에너지 저하, 무관심한 증상을 보인다”고 말하고 “우울증 환자의 무기력증 개선에도 보다 많은 관심을 두어야 한다”고 지적했다.전남의대 윤진상 교수는 항우울제 부프로피온(bupropion)의 약물전달 기전에 대해 “부프로피온은 뇌에서 세로토닌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고, 도파민과 노에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