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산부인과 10곳 중 7곳이 분만이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손숙미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6일 분석한 결과, 국내에 산부인과를 진료과목으로 둔 요양기관 3574개 중 오직 1189개(30.1%) 요양기관만이 분만실과 신생아실 등 분만가능 시설을 갖추고 있었다. 또한 분만이 가능한 산부인과의 수도 2007년 1101개에서 1089개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현재 분만가능 산부인과 비율이 낮은 지역은 대구(18.1%), 서울(22.5%), 부산(23.4%) 등 대도시시로 나타났다.즉 대구, 서울, 부산 세 지역의 산부인과 수는 전체 3615개 중 1462개(40%)를 차지하지만, 실제로 분만이 가능한 곳은 1089개 중 323개(30%)에 그쳤다.반면 2
산모가 수혈하면 태아 기형을 일으킬 수 있는 약물과 B형 간염 우려 약물, 항암제 등 금지약물 복용자 2546명의 채혈 2990건이 유통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혈액안전 관리에 구멍이 드러났다. 한나라당 손숙미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회)은 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2008년 3월 23일~8월 31일까지 5개월간 헌혈금지약물(혈액관리법 제7조2에 명시된 약물)을 투여 받은 56만 4453명의 환자 인적사항을 받아 적십자사의 헌혈현황과 대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손 의원에 따르면 항암 치료제로 사용돼 헌혈금지기간이 영구 제한된 메토트렉사이드 복용자 10명의 채혈 12건이 유통됐다. 또 B형 감염의 우려가 있어 금지되고 있는 면역 글로블린과 로감약물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이하 복지위)가 오늘(6일)부터 보건복지가족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 산하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 돌입한다. 최근 복지위가 공표한 '2008년도 국정감사' 일정에 따르면, 복지부는 6일과 7일, 24일 세 차례에 걸쳐 국감을 받게 된다. 식약청은 9일 실시되며, 특히 국립의료원과 국립서울병원은 10일 시찰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국민연금공단은 13일, 질병관리본부는 14일, 건보공단은 20일, 심평원은 21일, 적십자사와 보건산업진흥원은 23일 각각 시행된다.한편 이번 국감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나서 온 국민의 먹거리에 불안감을 안겨준 멜라민 사태의 검증 과 책임규명에 나설 계획이다. 민주당은 특히 멜라민 사태에 대한 보건당국의 책임있는 대처를 추궁하는 한편, 이명박 정부
정형근 신임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발로 뛰겠다”는 표현을 써가며 향후 경영의지를 피력했다.정 이사장은 1일 오찬 간담회를 갖고 “보건전문가는 아니지만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4년간 근무하면서 건보공단을 어떻게 운영을 해야할 지 윤곽을 알고 있다”면서 “부족한 것은 현장을 발로 뛰며 알아가겠다”고 말해 건보공단 운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강조했다.이날 정 이사장은 “보건복지는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현장을 직접 보고 확인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했는데 이는 여러 가지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것을 함축적으로 설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앞으로 탁상공론식에서 벗어야 만남을 통해 대화로 풀어가겠다는 것으로 분석된다.또한 대외적으로는 소외된 계층에 대한 관심도 갖겠다는 의미도도 해석할 수 있다. 실제로 정이사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에 전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취임했다. 22일 정 이사장은 취임식 기념사를 통해 “국민의 평생건강을 책임지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라는 중책을 맞게 되어 무겁지만 한편으로는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건강보험이 항상 사회안전망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자신의 신념을 피력했다.이를 위해 크게 4가지의 중점 추진목표도 제시했다. 정 이사장은 우선 세계 최고의 건강보장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건강보험제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을 약속했다. 그 핵심 내용으로는 가계의 파탄을 막도록 저소득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의료비부담 경감대책과 중증질환 위주의 보장성 강화 단계적으로 추진,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검진 내실화,
대한간호협회가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내정자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간호협회는 9일일 논평을 통해 “국회 보건복지위에서 오래 활동하며 보건복지 분야에 밝은 전재희 장관 내정자를 전국 25만 간호사를 대표하여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이어 “전 내정자가 그동안 노동부를 거쳐 초대 민선시장으로서 탁월한 행정가로서 능력을 인정받아 왔고, 3선 국회의원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벌여왔으며, 지난 대선과정에선 이명박 대통령의 보건복지·교육 분야 대선 공약 작업을 주도해온 만큼 향후 보건의료 선진화를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협회는 특히, “전재희 장관 내정자와 함께 국민 모두에게 최적의 보건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해 나갈 것”이라면서 “국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해 나갈
한국코헴회가 혈액응고 항체인자 보유 혈우병 환자치료제인 ‘노보세븐(노보노디스크社)’을 혈우병 항체 환자 전문치료제 1차 약물로 지정해 줄 것을 보건복지부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공식 요청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노보세븐은 2차 혈우병 항체 환자 전문치료제로 1차 치료제인 훼이바로 지혈이 안 되는 경우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다. 하지만 2차 약물을 사용하는 과정이 쉽지 않다는게 코헴회 측의 주장이다.코헵회 측에 따르면, 현재 2차약물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입증자료를 심평원에 제출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환자에게 투여되는 약을 모두 환자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코헴회 관계자는 “의료현장에서는 1차 약물로 출혈이 조절되지 않을 경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제출할 여러 가지 테스트와 확인절차를
저가 약을 보험상한가 보다 싼값에 구입하면 일정 %를 인센티브로 제공하는 제도가 국회의 반대로 불발됐다.복지부는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저가구매 인센티브제에 대한 보완대책으로 ▲1년 이하의 징역 ▲리베이트 수수금지 ▲제약사·도매상 조사 강화 ▲리니언시(자진신고자에 대한 처벌 감면제도) ▲포상금 강화 등의 정부대안을 들고 나왔으나 의원들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이날 의원들은 입법취지에는 공감한다면서도 단체별로 이견이 크다, 불법 리베이트를 조장한다는 이유로 유보를 통보했다.
요양기관과 약국이 보험상한가보다 싸게 구매시 차액의 일정 %를 되돌려주는 제도가 올 상반기중으로 시행된다.1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의약품 저가 구매 요양기관에 장려비를 지급하는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이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으며, 전체회의를 거쳐 이달 중으로 본회의 문턱을 넘어서면 이르면 올 상반기 중으로 시행된다.저가 구매 인센티브 제도는 병.의원과 약국 등 요양기관이 건강보험 약값보다 의약품을 저렴하게 사서 실거래 구입 가격대로 건강보험에 청구하면 싸게 구입한 가격의 일정 부분을 요양기관에 인센티브로 주는 제도로 약제비 적정화 방안의 하나로 마련됐다.복지부 보험약제팀 관계자는 “현재 병원협회와 의사협회, 약사회 등 관련단체들과의 협의를 통해 건강보험에 등재된 보험약값과 요양기관
영업소와 창고가 없어도 의약품 도매상간 유통관리업무를 서로 맡길 수 있도록 법이 바뀐다.보건복지부는 의약품 도매상간의 유통관리업무 위·수탁을 허용하고, 의약품 제조시설을 이용하여 건강기능식품 제조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약국 및 의약품 등의 제조업·수입자 및 판매업의 시설기준령 및 동 시행규칙’을 15일 개정·공포했다고 밝혔다.지금까지 의약품 도매상은 영업소와 함께 반드시 창고를 갖춰야 했으나, 앞으로는 다른 의약품 도매상(창고면적이 800제곱미터 이상)에게 보관·배송 등 유통관리 업무를 위탁하는 경우에는 창고 구비 의무가 면제된다. 단 유통관리 업무를 위탁하려는 도매상은 관할 시도에 위탁계약서 등을 제출해야 하며, KGSP 적격업소 지정도 별도로 받을 필요가 없다. 다만, 위탁 도매상이라 하더라도 관
내년 2월로 임기를 앞두고 있는 대한간호협회 김조자 회장이 새로운 정부를 향해 간호교육일원화와 간호법 제정을 주문했다.김 회장은 최근 오찬간담회 자리에서 “교육일원화와 간호법 신설 추진은 간협이 당면한 과제”라고 강조하면서 “새로운 정부에서는 반드시 해결되어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교육일원화와 관련해 김 회장은 “현재 간호대학은 3년제와 4년제로 구분되어 있는 실정이라 일원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하루 빨리 4년제로 모두 일원화되어 간호사들의 위상강화를 이뤄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교육일원화는 김 회장의 추진 의지로 어느 정도 탄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3년제 간호대학들의 학점제 도입, 전공심화과정 개설 등을 통해 4년제 대학과 동일한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해놓은 상태다.김 회장은 “교육일원화에 대한 큰
처방총액을 절감한 의사에게 약제비 절감분의 일부를 인센티브로 제공하는 방안이 추진된다.15일 국회 보건복지위 문희 의원은 “복지부가 제출한 ‘처방총액 절감 인센티브 도입 검토안’에 따르면 의료계의 자율적인 처방행태 개선을 통해 약제비 처방총액이 개선될 경우 의사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의사가 기존의 고가약 위주 처방을 저가약 위주로 처방패턴을 개선해 처방총액이 줄어들면 정부가 이를 평가해 절감되는 약제비의 30%~50%를 인센티브로 제공하겠다는 것이다.또한 처방총액 개선에 따른 절감액 일부는 바람직한 처방연구, 의사 교육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이는 정부가 추진 중인 약제비 절감을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세부적으로는 복지부는 심평원에 약제비 절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 프로그램에는
노인들의 성병이나 성범죄가 4년간 2배 이상 증가했다. 아울러 발기부전 치료에도 적극성을 띠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 노웅래 의원(대통합민주신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제출받은자료에 근거해 이같이 밝혔다.자료에 따르면‘성병’으로 병원을 찾는 노인들은 2002년 6,557명에서 매년 11% 이상씩 증가해 2006년에는 12,509명에 달했다. 이는 최근 5년간 ‘성병’ 치료 노인환자가 2배 증가한 것이다. 또한 발기부전 치료나 성기능 장애 시술을 받는 등 적극적 성생활을 위해서도 병원을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2년도에 3,083명에 불과했던 이 수치는 4년 뒤인 2006년에는 21%가 증가한 3,891명으로 나타나 남자는 젓가락 들 힘만 있어도 성욕이 있다는 우스갯소리가 입증됐다.이처럼
건강보험 가입자로부터 잘못 거두는 건강보험료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 양승조 의원(대통합민주신당)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출한 연도별 보험료 과오납 환급금 지급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건강보험료 과오납금은 2004년 1천422억 원, 2005년 1천525억 원, 2006년 1천748억 원, 2007년 7월 말 현재 1천130억 원 등 3년7개월 간 5천82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5일 밝혔다. 건보료 과오납금은 지역과 직장가입자로 이원화돼 있는 건강보험 관리체계에서 빈번한 가입자 자격 이동과 보험료 부과자료 변동에 따른 소급 감액 조정 등의 과정에서 발생하며, 건보공단은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잘못 거둔 보험료를 환급금으로 결정해 가입자에게
병원의 허위 또는 부당청구를 적발하기 위해 해당 의료기관을 다녀간 환자들을 상대로 이뤄지는 수진자 조회가 무리하게 남발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특히 수진자 조회 과정에서 성병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침해하고 환자에게 자칫 수치감을 안겨 주는 한편, 강압적인 조사나 수진자의 거짓 답변 등으로 인해 해당 병·의원에 부당한 처벌이 내려지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재완 의원(한나라당)은 25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감사 자료에서 의료기관 현지조사 시 수진자 조회에 대한 합리적인 절차와 규정을 만들어 수진자와 요양기관의 부당한 피해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수진자 조회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구체적 진료내역 확인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현지조사 조회로 진행된다. 건보공
저소득층이 질병 위험은 더 높은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건강보험 검진율이 낮아 무료 검진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현애자 의원(민주노동장)은 25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국정감사에서 건강보험 건강검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저소득층은 질환이 의심되는 소견이 나오는 비율이 높지만 건강보험 건강검진을 받는 비율은 오히려 낮다고 밝혔다. 실제로 2006년 건강보험 건강검진 자료에 따르면 평균 건강보험료 13만 3천원을 내는 51에서 60등급 가입자의 29.3%가 건강보험 무료 건강검진을 받는 데 비해 보험료 1만6천원 정도인 10등급 이하 저소득층의 검진율은 22.1%에 그쳤다고 현 의원은 말했다.그러나 건강검진 결과 보험료 1만6천원 이하의 저소득층에서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는 51
해당분야의 전문가 자질향상과 능력고양을 목적으로 설치된 보건의료 관련 복지부 산하기관들이 추진하는 ‘고위(자)과정’이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인맥쌓기 수단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25일 안명옥 의원(보건복지위, 여성가족위)이 고위자과정을 운영중인 암센터, 일산병원(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고위자과정 운영현황 및 명단’을 분석한 결과, 수강생 대부분이 개설기관과 이해관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현재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이 운영 중인 고위자과정은 암센터가 2002년부터 운영중인 ‘보건복지정책고위과정’, 2007년 개설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일산병원의 ‘건강과 의료고위자 과정’, 역시 2007년 개설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최고위자과정’ 등이다.2007년 9월 현재 고
대선 후보 개인정보 무단 열람으로 물의를 빚은 건보공단 직원들이 노무현 대통령 등 전현직 대통령의 개인정보도 무단 조회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건강보험공단이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안명옥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건보공단 개인정보 불법조회 특별감사결과´ 등 자료에 따르면 2005년 이후 건보공단 직원이 단순 호기심으로 노무현 대통령과 전직 대통령, 그리고 유명 연예인과, 스포츠 선수 등의 개인정보를 무단 열람한 사실이 드러났다.감사결과에 따르면 공단직원 A과장(42)는 지난 2006년과 2007년 노무현 대통령과 전두환.김영삼.김대중 전직 대통령의 개인정보와 보험료 납부 현황을 조회한 것으로 드러났다.바둑이 취미인 A씨는 또 프로 바둑기사 이세돌, 이창호, 유창혁의 자료도 함께 열람한 사실을 시인했다.A씨는
수술용 실이나 탄력붕대 등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치료재료와 의약품에 대한 정부의 실거래가 조사 결과, 요양기관 10곳 중에서 4곳 이상이 정상금액보다 싸게 납품받아 결과적으로 건강보험재정과 환자에 적지 않은 경제적 부담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보건복지위 장복심 의원(대통합민주신당)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제출한 2006년 치료재료 실거래가 조사자료와 보험의약품 거래 실태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이에 따르면 심평원은 지난해 4차례에 걸쳐 전국 205개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치료재료 실거래가 현장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정상금액보다 싸게 치료재료를 구입한 곳은 조사대상 기관의 42%인 85곳이었다. 또 조사대상 275개 치료재료 가운데 66%인 180개가 정
특정질병에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하는 약제가 아무런 제제없이 처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재희 의원(한나라당)은 22일 식약청 국정감사에서 “아스피린 등 10개 의약품에 대한 질병금기 처방내역을 분석한 결과, 올 1분기 동안 병용금기, 연령금기 처방건수(6157건)보다 18배나 더 처방된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같이 밝혔다.전 의원에 따르면 다빈도 처방 10개 품목 중 아스피인의 경우, 식약청허가 사항에서 소화성궤양환자에게는 사용이 금지돼 있으나 올 1분기에만 무려 3309개 의료기관에서 5만1113건이 처방됐다. 또 당뇨병환자에게 쓰이는 메트포민의 경우, 심부전증 환자에게는 사용이 금지돼 있지만 2547개 의료기관에서 2만2415건이 처방이 이뤄졌다. 이와 더불어 동맥 폐색증에 사용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