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의 얼굴을 미리 보기 위해 예비 아빠ㆍ엄마가 자주 이용하는 3차원 입체 초음파가 뱃속 아기에는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2일 식품의약품안전청 국정감사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경수 의원(대통합민주신당)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료를 인용, 입체 초음파를 사용하면 기형아 유발 위험성이 있다며 의학 목적 이외의 입체초음파 진단을 받지 않도록 하는 조치가 절실하다고 밝혔다.장 의원은 “FDA는 2004년 입체초음파 검사는 신체 조직내 진동 및 체온상승을 유발할 뿐 아니라, 체액 및 조직내 진공상태를 형성할 수 있다며 질병 검사 목적이 아닌 입체 초음파 사용에 신중할 것을 당부했다”고 설명했다.또 태아의 건강상태나 기형 유무를 확인하기 위한 초음파 검사는 5분 정도 걸리는 반면, 사
병의 정확한 진단과 예방을 위해 CT, 유방촬영장치 등 특수의료장비의 사용이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오히려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이러한 결과는 한나라당 안명옥의원(보건복지위, 여성가족위)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특수의료장비 품질관리검사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밝혀졌다.특수의료장비는 CT, MRI, 유방촬영장치를 말하며 「특수의료장비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칙」에 의해 보건복지부가 한국의료영상품질관리원에 위탁하여 2005년부터 매년 서류검사와 3년마다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부적합 판정을 받은 특수의료장비는 2005년 총 3,773대 중 253대(6.7%)에서 2006년 4,038대 중 468대(11.6%)로 전년대비 4.9p%나 증가했다.장비별로는 CT
의료용 마약의 분실과 도난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나라당 안명옥(보건복지위, 여성위 위원)의원이 식약청과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의료용 마약류 사고현황(‘05~’07.6)」자료를 분석한 결과, 도난․파손 등 의료용 마약사고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의료용 마약사고는 지난 3년간(‘05~’07.6) 총 1,172건이 발생했으며, 이 중 파손이 1,012건, 도난(절취)이 108건, 분실 29건, 변질 15건, 소실 8건으로 나타났다. 마약사고는 2005년 443건, 2006년 492건, 2007년6월 237건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의료용 마약사고는 국내 유명 4개 의료기관에서 60%이상 집중되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이중 도난·분실 사고는 지난 3년간(‘05~’0
우리나라보다 경제력이 월등히 높은 선진국에 비해 우리나라 약값이 터무니없이 비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1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회 보건복지위 장복심 의원(대통합민주신당)에게 제출한 ‘2006년 30대 의약품별 국내가격과 외국의 약가 비교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보험급여 청구액 기준으로 비교 가능한 25개 의약품의 보험약값을 일본과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위스, 영국, 미국 등 주요 선진 7개국과 비교한 결과, 보험약값이 이들 국가보다 높게 책정된 의약품이 무려 13개 품목이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실제로 고혈압 치료제의 대명사로 불리는 다국적 제약사 화이자의 노바스크 5㎎ 보험약값은 우리나라에서 524원인데 반해, 우리나라보다 1인 당 국민총소득(GNI)이 2.8배 높은 스위스에서
정신병·의원들이 평균 1969만원을 부당청구하다 적발, 개인정신요법료 부풀리기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보건복지위 김충환 의원(한나라당)은 보건복지부가 대외비 자료로 관리해 온 ‘정신병원 개인정신요법료 기획현지조사 결과 보고서’를 입수해 이 같이 밝혔다.김 의원에 따르면 2006년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간 진료분을 대상으로 청구횟수 상위 정신병원 31개소에 대한 개인정신요법료 청구실태를 비교·조사한 결과 26개 기관(83.9%)에서 6억 1000여만원을 부당청구해 적발됐다.이는 정신병원 1곳 당 평균 1969만원의 치료비를 부당청구한 것으로 2005년 부당적발률 68.1%, 기관당 부당청구금액 1280만원에 비해 급등한 수치다.김 의원은 정신병원들이 이처럼 개인정신요법료를 부당청구한 이유로 치
임상시험에 참여했다가 부작용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5일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형근 의원(한나라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5년 8명 △2006년 13명 △2007년(9월까지) 16명의 환자가 임상시험 도중 사망했다. 이 가운데 사망원인이 임상시험약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환자는 △2005년 1명 △2006년 2명 △2007년 5명 등 8명으로 확인됐다. 또 다국적 제약사들에 의한 국내환자 대상 임상시험이 늘어나면서 사망까지 포함한 중대 부작용 사례는 △2005년 35명 △2006년 88명 △2007년 94명 등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정 의원은 “임상시험 도중 중대 약물부작용이 발생하면 식약청이 관련자료를 검토해 인과관계를 규명하는 등의 제도
진단서 발급 수수료가 지역과 요양기관에 따라 최고 66.7배나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거품논란이 일고 있다.한나라당 안명옥 의원(보건복지위, 여성가족위)이 서울시청으로부터 제출받은「2006년 이후 서울시 개설 병․의원에 대한 비급여 행위에 따른 수가」를 분석한 결과, 서울시 25개 자치구 소재 의료기관의 비급여 행위에 따른 수가가 천차만별인 것으로 드러났다.현행 법령에 의하면, 의료기관 개설 시에는 해당 보건소에 비급여 수가를 신고해야 하는데, 안명옥 의원실은 2006년 이후 개설된 의료기관의 비급여수가 신고액을 제출받아 수수료를 비교, 분석했다.신고액 비교 결과, 장애인연금청구용 수수료가 강동구 R병원에서는 20만원인 반면, 같은 자치구에 있는 D병원에서는 3천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진단서
제약협회가 국회 심의를 앞두고 있는 의약품 저가구매 인센티브제도에 대해 “국민, 정부, 제약계 모두에게 피해만 안겨줄 것”이라며 8일 제도도입에 강한 반대의사를 밝혔다. 저가구매 인센티브제도는 ‘상한금액보다 저가로 의약품을 구매할 경우 해당 요양기관에 장려금(인센티브)을 제공하는 것’으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에 포함되어 있으며 이법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이에 대해 제약협회는 “저가구매 인센티브제도가 과잉투약, 음성적 가격형성 등 불공정거래행위 심화, 의약품 품질저하로 이어질 것”이라며 관련 법률안을 신중하게 검토해 달라는 건의문을 지난 4일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전달했다. 협회가 우려하는 것은 의약품 오남용과 국민의료비 증가. 협회 측은 “저가구매 인센티브제도가 시행되
각 나라별 전통의학을 보다 쉽게 전세계에 보편화 할 수 있도록 ‘WHO 국제 표준용어집’이 나왔다.대한한의사협회는 WHO 전통의학 국제 표준용어(WHO International Standard Terminologies on Traditional Medicine, 이하 WHO-IST)집 출판기념회가 오는 5일 저녁 7시 여의도 렉싱턴호텔(15층 그랜드 스테이션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태홍 위원장을 비롯한 다수의 국회의원들과 보건복지부 문창진 차관, 고경석 한방정책관, 대한한의사협회 유기덕 회장을 비롯 한의학계를 포함, 1백여 명의 정부 및 한의계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WHO-IST는 WHO/WPRO(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 최승훈 전통의학 고문의 주도로 韓·中·日을 비
페닐프로판올아민(PPA) 등 2004년 이후 부작용 문제로 판매가 금지된 의약품들이 판매금지 조치 이후 2년이 경과하고도 3000건 이상 처방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가운데 일부는 약국조제도 이뤄져 환자가 복용한 사례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화원 의원(한나라당)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06∼07년 6월 판매금지 및 품목허가 취소의약품 청구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자료에 따르면 2004년 이후 심각한 부작용 문제로 판매금지 또는 허가취소된 의약품 12개 성분 가운데 8개 성분의 의약품이 2006년 이후 3209건 처방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허가 취소 이후 회수조치가 내려졌음에도 시중에서 회수되지 않고 약국에서 조제돼 환자가 복용한 사례도 8
미국 FDA에서 권고하는 직접촬영보다 방사선 피폭량이 최고 23배나 높고 화질도 좋지 않은 간접촬영용X선장치에 의한 촬영이 수년 째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28일 보건복지위원회 문 희 의원(한나라당)은 자료 배포를 통해 보건복지부가 간접촬영의 보험급여 청구를 받아들여 건강보험금을 지원, 유해한 기기사용을 방조했다고 지적하고 나섰다.문 의원에 따르면 식약청이 시행한 ´´흉부X선 촬영 장치의 실태조사 및 성능평가 연구´´ 용역결과 간접촬영용X선장치에 의한 촬영은 피폭량이 기기에 따라 860mrem(평균 145mrem)까지 나타나고 화질도 좋지 않았다.특히 연구보고서는 “세계원자력기구에서 일반인에게 권장되는 1년간의 최대 허용량이 100mrem인 것을 생각해 보면 환자에게 조사되는 방사선 피폭량은 매우 높
약사법을 위반하여 품목이 허가 취소되거나, 해당 제약사가 업무정지를 당한 불량의약품의 90% 이상이 회수·폐기되지 않고 국민들이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김명현)이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장복심(대통합민주신당) 의원에게 제출한 ‘품질불량의약품 회수·폐기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5년 한 해 동안 부정의약품 건수는 96건으로 752만4960건이 생산·유통되어 이 가운데 13.2%인 99만5172건만이 회수·폐기됐다.지난해에는 총 25건에 487만5923건이 약사법을 위반했으며 이 가운데 5.6%인 27만852건이 회수·폐기되어 94%를 이미 국민이 복용한 것으로 드러났다.2005년의 경우 H약품 감기약은 함량시험 및 용출시험 부적합으로 인해 당해 품목 5개월 15일간 제조업무정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800억대 건강증진센터 설치 운영하는 과정에서 특정업체와 유착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감사원과 검찰이 조사에 착수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적지않은 파장이 일 조짐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대통합민주신당 노웅래 의원은 이 같은 사실이 국정감사 자료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드러났으며 그 결과 사업자 선정과정에 보험공단 직원들이 유관 업체와 상당 부분 유착되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6일 전했다.노 의원의 주장에 따르면, 공단이 수원동부, 청주서부, 대구달서 등 3개 지사에 대해 첫 건강증진센터 시범사업 대상지로 지정하는 과정에서 최종 사업자로 결정된 O업체의 장비·프로그램 개발자와 기술고문을 맡고 있는 인사들을 상당수 평가위원으로 참여시킨 것으로 나타났다.또 사업 주관사로 선정된 O업체의 이사
앞으로 의료기관들은 건강보험 가입자 및 피부양자 본인임을 확인해야 한다. 위반시에는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가된다.열린우리당 장복심 의원(보건복지위)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현행 건강보험은 모든 국민들을 가입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외국인이나 주민등록 말소자, 건강보험료 장기체납자 등은 제외하고 있다.하지만 이들 제외 대상자들이 건강보험증을 무단으로 도용하거나 지인들로부터 건강보험증을 대여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실제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건강보험증 대여·도용 사례는 2005년 134건에서 2006년 219건으로 급증하고 2007년 2월말까지 75건이 파악됐다.이들 대여·도용은 주로 지인이나 친인척, 주민번호 도용, 건강보험증 절도 등을 통
시민사회단체들이 연이어 의협 불법로비 의혹에 대한 검찰수사 결과를 ‘면죄부 주기용’이라고 비판, 특검을 도입하는 등 전면 재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경제정의실천연합은 29일 성명서를 통해 구속자 한명 없는 이번 검찰 수사는 수박 겉핥기식, 혹은 면죄부 주기식으로 마무리됐다고 비난했다.성명서에 따르면 그간 제기됐던 의료법 로비의혹의 정황도, 녹취록에서 거론되었던 국회의원 및 복지부 공무원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특히 수사 대상자는 23명의 국회 의원을 포함, 정부 관계자들까지 수십여명에 이르렀지만, 수사결과는 구속자 한명 없이 8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3명을 약식 기소하는 선에서 무마됐다는 지적이다.경실련은 “그동안 제기된 숱한 국민적 의혹을 진정으로 해소할 수 있는지 의심스럽다”며
법제사법위원회 제2 법안심사소위원회가 의사의 의심처방에 대한 약사의 응대를 의무화하는 의료법·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예외조항을 확대,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향후 복지부가 예외조항에 대한 세부규정을 놓고 논란이 예상된다.지난 26일 국회 법사위 제2 법안소위는 의심처방 응대의무화 법안을 지난 18일 합의한 수정안 그대로 의결했다.수정안은 의사가 의심처방에 대한 약사의 응대에 기존 2가지 예외조항에서 정당한 사유를 포함했다. 이로써 예외조항은 ▲응급환자 진료 중 ▲환자 수술 또는 처치 중 ▲정당한 사유 등이다.이번 법안은 국회 보건복지위에서 불가피한 사유에 대해 면책사유에 해당된다는 이유로 제외한 바 있다. 하지만 법사위 제2 법안소위에서 즉시 응대를 못할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로 예외조항을 확대한 것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발주하고 가톨릭대학교가 수행한 인체조직 안전성 확보를 위한 조직은행 표준작업 지침서 가이드라인 연구에 대해 표절논란 및 부실연구 의혹이 제기됐다.26일 열린우리당 장복심 의원(보건복지위)은 “가톨릭대학교가 수행한 인체조적 관련 연구용역과제가 문제를 지적한 제보자의 신원을 노출하는 등 문제점이 많다”고 밝혔다.장 의원에 따르면 식약청은 지난 2006년 4월부터 11월까지 가톨릭대학 산학협력단과 5,000만원에 연구용역을 체결했다. 하지만 가톨릭대학이 작성한 연구용역 보고서를 살펴보면 제보자의 신원노출 문제를 비롯해 기존 식약청 연구자료 수록, 참고문헌 부실 등 문제가 많다는 것.장 의원이 제기한 의혹을 보면, 인체조직 안전성 확보를 위해 조직은행의 표준지침을 만들기 위해 발주했던 연구보고서의
노무현 대통령의 공약인 성분명 처방을 참여정부 초기부터 시행했다면 건강보험과 환자본인부담금을 얼마나 절감할 수 있을까? 복지부 추계에 따르면 최대 8186억원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26일 보건복지부가 한나라당 문희 의원(보건복지위)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대체조제(약효가 동등한 의약품 조제)가 활성화 될 경우 건강보험재정과 환자 부담이 현저히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복지부는 2002년부터 2006년까지 건강보험과 환자가 의약품비로 지출한 금액이 31조 988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세부적으로 2002년 건강보험의약품비 지출액은 3조 1,975억원이며 환자 의약품비 지출액은 1조 2,558억에 달한다. 2003 년은 각각 3조 7,287억원과 1조 4,790억원이며, 2004년엔 4조 3,
한미FTA 체결로 국내 보건의료분야의 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의 지원 정책이 윤곽을 드러냈다.지난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미FTA 청문회에서 변재진 보건복지부 장관이 보건의료분야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힌 뒤 나온 내용이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복지부가 편성한 2008년 예산 초안에 따르면 복지부는 한미FTA 관련, 지원으로 379억원을 책정했다. 이는 2007년 예산인 7억원에서 5314% 증가한 것으로 복지부가 한미FTA에 따른 보건의료분야의 피해를 더욱 진지하게 해석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복지부가 제시한 지원 내용은 연구에서부터 의약품 개발, 인력 확보, 마케팅 지원 등 전반적인 사항에 이뤄진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지방국립대학병원 등 혁신적 연구기반조성을 위해 350억원을 투자한다.
의료기관들의 진료비 부당징부 금액이 매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열린우리당 장복심 의원(보건복지위)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건강보험의 경우 지난 2003년 898건에 3억5470만원이 부당징수 된 이후 2004년 2327건, 11억4708만원, 2005년 8416건, 23억6609만원, 2006년 7825건, 33억4064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건수 기준으로 4년간 8.7배에 달하며 환불 금액으로 9.4배나 많아진 것. 이런 증가세는 올해도 이어져 지난 3월까지 2127건, 14억8355만원이 환자들에게 부당하게 징수됐다. 전년대비 금액기준으로 봤을 때 44.4%에 달한다. 연도별로는 2003년 총 3169건이 접수돼 이 중 898건이 부당결정을 받았다. 금액은 3억5470만원. 200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