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원장 지훈상)이 최첨단 신기술시스템을 갖춘 4세대 로봇 수술기인 ‘다빈치 Si 시스템(da Vinci Si IS3000 Surgical System)을 도입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이 시스템은 가장 업데이트 된 세계 최신 모델로, 기존의 다빈치 시스템과 비교하여 ▲3D 스크린의 해상도를 720dpi에서 1080dpi로 높였으며 ▲듀얼 콘솔을 적용하여 진료과가 다른 두 명의 집도의가 동시에 수술이 가능하고 ▲신기술 접목을 위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병원측은 우선적으로 비뇨기과(전립선암, 신장암, 신우암, 요관암, 방광암, 비뇨기교정술), 부인암(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난소암), 산부인과(자궁근종, 자궁적출, 난관미세수술), 외과(갑상선암, 담낭질환, 위암, 직장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생존율 높지만 조현병 치료시스템 개선 필요한국인의 기대수명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평균치 보다 1.1년이 긴 81.1년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가 21일 OECD회원국에 배포된 'OECD Health at a Glance 2013'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한국 남녀의 기대수명은 각각 77.7년, 84.5년으로 OECD 평균 77.3년, 82.8년보다 길었다.이밖에 OECD 평균치보다 높은 경우는 남성암, 뇌혈관질환, 성인 당뇨 유병률, 흡연인구 비율이었다.특히 15세 이상 흡연인구가 23.2%로 나타나 정책적인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낮은 경우는 영아사망률, 여성암, 1형 당뇨 발생률, 주류 소비량, 비만 및 과체중 인구 비율 등이었다
최근 노원구의 모 의료생협이 건강검진 문자 메세지와 전단지를 배포하다 적발된 데 이어 인근의 중랑구에서도 의료생협과 관련된 마찰이 불거지고 있다.의료생협이 운영하는 의원이 독감 백신과 자궁경부암 백신 등을 덤핑에 가까울 정도로 저가에 접종하고 있어 환자를 싹쓸이한다는 하소연까지 나오고 있다.12일 중랑구의사회에 따르면 덤핑 독감접종으로 인한 지역 의사회와 A 의원과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A 의원의 독감 접종 비용은 1인 1만 5천원 수준. 10명 이상 단체의 경우에는 할인을 적용해 1만원에 접종을 해 주고 있다.인근 병의원이 대략 3만원 이상을 받는다는 점에서 절반 이하로 받고 있는 셈.일반 병의원이 독감 백신을 구입하는데 드는 비용이 1만원 안팎이기 때문에 사실상 1만 5천원의 접종비를
스웨덴과 덴마크에서 진행된 대규모 코호트 연구에서 4가 HPV (Human Papillomavirus, 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제품명 가다실) 접종이 자가 면역 질환, 신경계 질환, 정맥혈전색전증의 이상반응 발생과 연관이 있다는 증거가 없었다고 발표했다.이 연구는 최근 영국의학저널(BMJ, British Medical Journal) 10월호에 등재됐다.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와 덴마크 국립혈청연구소는 4가 HPV 백신을 접종한 청소년기 소녀들에서의 중대한 이상 반응 위험성을 평가하기 위해 이 연구를 진행했다. 이 연구는 스웨덴과 덴마크의 국가 백신 접종 기록 및 처방 기록을 기반으로 시행됐다.두 국가의 10~17세 소녀 99만7585명 중 2006년 10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4가 HPV
우리나라 20대 초반 여성은 발암성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적극적인 예방이 필요하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대한산부인과학회가 서울지역 여대생 503명을 대상으로 자궁건강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대생 10명 중 1명(11.3%)이 성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첫 경험 연령은 20세가 33.3%로 가장 높았고 다음이 21세(24.6%), 22ㆍ23세(각각 12.3%), 19세(8.8%), 18ㆍ24세(각각 3.5%), 25세(1.8%) 순이었다.대학 입학, 또는 성년을 맞이한 직후인 20-21세에 첫 성경험을 한 여대생이 과반수(58%)로 가장 많았다.문제는 성경험 여대생의 10명 중 4명이 질염, 비정상적인 냉,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증, 비정상적 질출혈 등의 증상으로 인해 병원
지금까지 3회 접종해야 한다고 알려진 자궁경부암예방백신이 한번만 접종해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립암연구소(NCI)는 Cancer Prevention Research에 이같이 발표하고 "이번 결과로 백신접종의 간소화와 비용 절감으로 이어지면 젊은층에서 접종률이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인 인유두종바이러스(HPV)는 성접촉으로 감염되는 만큼 성접촉 경험이 없는 청소년에게 HPV 예방백신을 접종하면 자궁경부암 위험을 줄일 수 있다.그러나 2012년 미국 연구에 따르면 미국내 10대 청소년 가운데 권장 접종 횟수인 3회를 받은 경우는 약 30%이며, 남자는 불과 7%에 불과했다.미국립암연구소 암역학 유전학 연구팀은 18~25세 코스타리카 여성 약 7,500
국내 위암, 갑상선암 등 주요 암의 5년 생존율이 9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폐암과 간암은 40%였다.국립암센터가 보건복지부의 국가암등록통계사업 데이터를 이용해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년 동안 8대 주요 암 진단을 받은 20세 이상 성인 626,506명(남 316,992명, 여 312,514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다.이번 분석에는 미국 국립암센터가 개발한 병기분류인 SEER (Surveillance Epidemiology and End Results) 프로그램을 이용했다.이에 따르면 암이 다른 장기에 전이되지 않은 경우에는 위암, 대장암, 여성유방암, 자궁경부암, 전립선암, 갑상선암 모두 5년 상대생존율이 90%를 넘었다. 예후가 상대적으로 나쁘다는 폐암, 간암도 40% 이상으로
2가 인유두종바이러스백신(HPV) 서바릭스의 안전성이 재확인됐다.영국의약품국(MHRA)이 복수의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한 조사에서 서바릭스가 만성피로증후군(CFS)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증거는 찾을 수 없었다고 26일 Vaccine에 발표했다.영국에서는 서바릭스와 CFS가 관련있다는 보고가 나오면서 전문가들이 조사에 들어갔었다.영국에서는 12~18세 여자어린이를 대상으로 2008년 9월부터 2012년 9월까지 2가 HPV백신을 정기 접종했다.이 기간에 200만명 이상의 여자어린이가 접종을 받았으며 2012년 10월부터는 4가 HPV백신으로 교체됐다.정기접종 프로그램을 시작한지 접종 후 CFS로 진단된 증례가 보고되면서 MHRA와 영국보건서비스(NHS) 등 정부기관은 "조사 결과 이 백신의
작년 한해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 후 통증과 경련으로 장기간결석하는 등 학교생활에 지장을 겪은 중고등 여학생이 171명으로 나타났다.아사히신문 온라인판은 8일 일본문부과학성 발표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보도에따르면 접종받은 중고생 중 몸과 머리의 통증 등을 호소한 경우는 21명이었다. 결석은 30일 미만인 경우와 등교는 했지만 증상을 호소한 경우 등이 99명이었다.지금도 결석 중인 경우는 약 40%에 해당하는 69명이며 이 중 57명은 회복했고, 43명은 회복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퀘벡주의 보건당국이 올해 가을부터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의 접종 횟수를 3회에서 2회로 줄인다고 밝혔다.올해 5월 캐나다 연구결과에 근거해 변경이번 접종횟수 감소 결정은 캐나다 전문가위원회의 권장에 따른 것. 올해 5월에 보고된 캐나다의 3상 임상시험 결과(JAMA)가 근거가 됐다.이 시험은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과 주(州) 보건당국이 실시한 무작위 비교시험(RCT)로 대상자는 830명.9~13세 여아에 0, 6개월 간격으로 4가 HPV백신을 2회 접종한 군과 동갑인 여아의 0, 2, 6개월 간격으로 3회 접종한 군 및 3회 접종 16~26세 여성군을 비교 검토했다.그 결과, 2회 접종군은 3회 접종군에 비해 고위험형 HPV 16과 18의 항체가에 비열성이 나타났다.접종비용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가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의 올바른 정보 전달을 위해 질병관리본부 및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공동으로 안전 사용을 위한 포스터와 안내문을 제작, 배포했다.식약처는 "WHO의 안전성 결과와 백신을 중단한 국가가 없다"고 말하고 "접종 후에는 30분간 휴식을 취하고 이상반응이 있으면 적절한 진료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MSD의 4가 HPV(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 가다실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9~26세 남성 및 여성의 HPV 16, 18형에 의한 항문암 및 HPV 6, 11, 16, 18형에 의한 항문상피내종양(AIN) 1기, 2기 및 3기1 예방에 대한 적응증을 승인받아 자궁경부암을 비롯해 총 4가지 암종에 적응증을 갖게 됐다.
▶ 일 시 : 8월 21일(수) 오후 2~4시▶ 장 소 : 본관 지하 1층 대강당▶ 제 목 : 자궁경부암/난소암의 예방과 치료▶ 문 의 : 02-3410-3040
이효표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최근(7월 18일부터 19일까지) 도쿄에서 열린 일본부인종양학회 학술대회에서 일본부인종양학회 명예회원에 위촉됐다.이효표교수는 자궁경부암 예방 홍보를 위한 부인암재단을 설립해 현재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산부인과학회 회장을 비롯해 대한암학회회장, 대한부인종양콜포스코피학회 명예회장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회장, 대한의학레이저학회 회장, 대한비뇨부인과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최근 일본에서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의 부작용 사례가 발표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접종 후 부작용 사례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또한 미국에서는 10대 소녀의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의 규정 접종횟수 도달률이 낮은 것으로 밝혀지면서 미 당국이 개선 작업에 들어갔다.이런 가운데 미국질병통제센터(CDC)와 미국소아과학회(AAP)는 지난 25일 기자회견을 통해 "HPV백신 접종대상 자녀를 둔 부모는 성행동 하기 전인 11~12세까지 접종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며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날 회견에서 CDC 톰 프리든(Tom Frieden) 장관은 2011~12년에 10대 여학생의 HPV백신 접종률이 낮아졌다고 발표했다.CDC가 실시한 HPV백신 접종률 등에 관한 조사에 따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남주현 교수팀이 최근 세계에서 처음으로 자궁경부암 복강경 수술 1천례를 달성했다.남교수는 이들 환자의 5년 생존율(완치율)은 95.2%로 기존 개복수술 생존율(96.4%)에 손색이 없다고 밝혔다.
HPV 16/18백신이 구강성교 등으로 유발되는 여성의 인후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프랑스 국제암연구기관 롤란도 헤레로(Rolando Herrero) 박사가 PLoS One에 발표했다.박사는 18~25세 여성 5,840명을 대상으로 구강표본을 채취해 경구감염에 대해 평가하는 한편, HPV 16/18백신 투여군과 대조군으로 분류하고 추적조사했다.4년 후 HPV 16/18백신을 투여한 여성의 경우 발암성 바이러스에 감염된 여성은 1명인 반면, 위약군에서는 15명으로 나타나 HPV 16/18백신 투여가 인후암에 93.3%의 예방효과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헤레로 박사는 "HPV 16/18백신은 여성의 자궁경부암을 예방할 목적으로 개발된 약으로, 남성에서도 같은 효과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을지대학교병원 황인택 원장이 세계 3대 인명사전 중의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2014년 31판에 이름을 올린다.황 원장은 배를 열지 않고 고주파열을 이용해 자궁근종을 치료하는 ‘질식 고주파 자궁근종 용해술’ 등을 첫 도입해 환자의 흉터 최소화는 물론 생존율을 높였으며, 자궁경부암, 난소암과 같은 부인암 분야 최다 수술 기록을 보유하는 등 부인암 분야 수술치료에 있어 국내 최고의 명의로 손꼽힌다.
진행 흑색종에 2개 항암제 병용이 효과적진행멜라노마(흑색종)에는 이필리무맙(상품명 예보이)과 니볼루맙(nivolumab)의 병용요법이 종양 축소에 큰 효과를 발휘한다고 슬론케터링기념암센터 제드 월콕(Jedd D. Wolchok) 박사가 제49회 미국임상암학회(ASCO)에서 발표했다.제3상 임상시험 용량 투여군 40%에서 종양축소효과 80% 이상암의 면역응답 진행 과정에는 다양한 면역체크포인트가 있다. 이필리무맙과 니볼루맙은 모두 T세포 표면에 존재하는 중요한 면역체크포인트 분자로서, 이들 기능을 억제하면 암에 대한 면역반응을 증강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2011년 3월 미식품의약국(FDA)은 이필리무맙을 진행 흑색종에 대한 최초의 면역체크포인트분자억제제로 승인했다.이 시험에서는 3회
최근 일본에서 자궁경부암 백신 부작용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된 것과 관련해 산부인과학회(이사장 김선행)와 대한부인종양학회(회장 유희석)가 입장을 밝혔다.이들 학회는 "국내에서 발병한 자궁경부암 백신 부작용 사례를 검토한 결과 인과관계를 규명할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앞서 백신접종을 권고한 입장에도 변함이 없다"고 전했다.학회 측은 "자궁경부암 예방을 통한 여성건강 증진이라는 백신효과를 고려할 때 백신접종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