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원장 지훈상)이 최첨단 신기술시스템을 갖춘 4세대 로봇 수술기인 ‘다빈치 Si 시스템(da Vinci Si IS3000 Surgical System)을 도입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 시스템은 가장 업데이트 된 세계 최신 모델로, 기존의 다빈치 시스템과 비교하여 ▲3D 스크린의 해상도를 720dpi에서 1080dpi로 높였으며 ▲듀얼 콘솔을 적용하여 진료과가 다른 두 명의 집도의가 동시에 수술이 가능하고 ▲신기술 접목을 위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병원측은 우선적으로 비뇨기과(전립선암, 신장암, 신우암, 요관암, 방광암, 비뇨기교정술), 부인암(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난소암), 산부인과(자궁근종, 자궁적출, 난관미세수술), 외과(갑상선암, 담낭질환, 위암, 직장암), 흉부외과(폐암, 식도암, 종격종양, 심장판막질환) 영역의 복잡하고 까다로운 수술에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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