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도 이대목동병원 심장 심포지움이 관상동맥증후군을 주제로 지난해 12월1일 이대목동병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발표된 연제를 정리했다.급성관동맥증후군의 치료 서울의대 내과 오병희급성관동맥증후군의 치료는 ▷허혈증상과 심근손상을 줄이거나 예방하기 위한 항허혈 치료 ▷병리생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혈전을 억제하기 위한 항혈전치료 ▷환자의 위험도에 따라 관동맥 협착이나 near total occlusion을 해소하기 위한 혈관재개통술 및 ▷중·장기적으로 죽상경화반의 안정화 등을 통해 심혈관계 발작을 줄이기 위한 위험인자 조절과 약물치료로 나눌 수 있다.항허혈치료는 관동맥의 확장과 심실의 부하감소를 통해 심근으로의 산소공급과 요구사이의 균형을 개선하여 심근허혈을 해소하여 증상의 조절과 심근손상의 예방이 주목적이다
2003년도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춘계 심포지움이 지난 2월21일 신라호텔에서 “Metabolic Syndrome”을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발표된 연제를 요약했다.대사증후군의 진단 기준 및 유병률연세의대 내과학교실 차봉수대사증후군(인슐린 저항성 증후군)이란 대사 장애가 만성적 경과를 취할 때 내당능장애 또는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심혈관계 죽상경화증과 같은 여러 가지 질환이 동시에 발생하고 진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여러 가지 임상 질환의 발생에 인슐린 저항성이 중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일반적인 호르몬에 저항성이 있다고 말할 때는 그 원인을 크게 세가지로 분류한다. 즉 유전자 이상으로 변형된 호르몬이 분비되는 경우와 정상적인 호르몬이 분비되었지만 혈액내에서 그 호르몬과 결합하여 정상적인
연세의대 만성대사성질환연구센터(소장 안용호)는 지난 21일 연세의대 종합관 101호에서 제1차 만성대사성질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비만과 연관된 제2형 당뇨병과 같은 각종 만성질환(chronic metabolic disease)에 대한 것으로 대사성질환에 대한 세계적인 연구경향을 이해하고 바이오테크 분야의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사회는 연세의대 차봉수교수가 맡아 진행했으며 발표는 연세의대 교수진을 비롯해 서울대, 동국대, 경희대, 세종대, 울산의대 등 국내 학자들이 맡아 발표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박용현 서울대병원장(대한병원협회 부회장)이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제3대 이사장에 선임됐다.한국병원경영연구원은 11일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이사회를 열고 제2대 홍창기 이사장(울산의대의료원장) 후임에 박용현 원장을 새 이사장으로, 김부성 순천향대의료원장을 신임 이사로 위촉했다.
대한남성과학회가 2월 7일 신라호텔에서 성기능 장애의 치료에 관심이 있는 의사들에게 지속적인 의학교육과 최신정보를 제공하는 성과학 전문계간지 ‘건강한 성, 행복한 삶’ 발간 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남성과학회 임원, 대한비뇨기과학회 임원 등 70여명이 참석했으며, 대한남성과학회 안태영 회장 (울산의대 비뇨기과 교수)은 발간사를 통해 "남성 성기능 장애의 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남성과학을 전공한 전문의들과 이를 전공하지 않은 의사들간에 정보 교류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어 잡지를 발간하게 되었다"고 계간지 발행의 의의를 밝혔다. 창간호는 ▷발기장애크리닉 ▷성칼럼 ▷남성학 ▷이브의 방 ▷우리시대의 성 ▷행복한 진료실 음악 ▷여유 있는 시간 ▷그림으로 배우는 남성학 등의 코너로 구
중환자의학회(회장 아주대 이영주)는 오는 2월15일 연세의대 대학원강의실에서 중환자실 표준화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병원에서 중환자실의 의미(울산의대 고윤석 교수) ▶한국중환자실 실태(한국병원경영연구원 김경혜 연구원) ▶중환자 전담의사 역할(연세의대 고신옥 교수) ▶중환자실 간호인력(중환자 간호분야회 송경자 회장) ▶중환자실 시설 및 구조(한양공대 양래원 교수) ▶중환자실에 갖추어야 할 장비(계명의대 김진모 교수) 등에 관한 주제가 발표된다.이어 병원협회, 보건복지부, 소비자보호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중환자실 표준 및 차등화를 어떻게 진행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도 갖는다.
제53차 대한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10월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메리어트호텔 및 센트럴시티에서 개최됐다.이번 학회는 회원들의 구연 및 포스터 전시를 비롯 청람연구비와 대한내과학회연구비 결과보고, 특별강연, 임상강좌, 개원의 연구강좌로 진행됐다.다음은 이번 학회에서 진행된 임상강좌를 정리했다.새롭게 출현하거나 최근 빈도가 증가하는 위장관 질환들고려의대 내과학교실 박영태환자의 병력이나 증상 및 진찰 소견도 염증성 장질환은 진단하는데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대장내시경은 대장점막의 소경을 관찰하고 필요할 경우 조직생검을 실시하여 염증성 장질환을 진단하는데 절대적인 역할을 한다.궤양성 대장염은 직장에서부터 병변이 시작하여 건너뛰기가 없이 연속적 대칭적으로 근위부로 진향한다. 크론병에서는 병변이 불연속적, 비대칭
원자력의학원(원장 심윤상)은 핵의학을 주제로 12월 12일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강당에서 「제6회 원자력의학원 핵의학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과학기술부의 원자력중장기연구개발사업 중 핵의학 분야 학술대회로 △분자핵의학, △싸이클로트론 및 PET 이용기술, △RI 이용 진료기술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삼성의료원의 김상은 교수를 포함한 19명의 내외부 연자가 연구성과를 발표한다.세부연제는 ▶세션 1에서 △인체 뇌의 인지 신경화학 영상(삼성의료원 김상은) △세포고사 영상을 위한 99mTc-Annexin V의 제조(원자력의학원 이태섭) △유전자 전달 고분자 벡터를 이용한 간세포 표적 핵의학 나노영상화 연구(원광대 정환정) △생분해성 미세입자를 이용한 경구용 백신 제조 및 방사성동위원소 표지(전남대
순천향대학교병원 외과학교실 유방클리닉(소장 이민혁)은 4일 원내 향설교육관 4층 강의실에서 백남선 유방암학회 회장을 비롯 국내 유방암 연구 권위자와 관련교수, 학생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순천향유방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유방암 발생의 유전적 원인이 되는 BRCA1과 BRCA2」를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유방암유전자 BRCA1/2의 검사와 한국인의 유방암유전자 연구결과에 대한 5편의 최신지견들이 발표됐다. 순천향의대 이민혁교수가 좌장을 맡은 1부에서는 을지의대 윤경식교수의 F-CSGE 및 DNA sequencing을 이용한 한국인 유방암 환자의 BRCA1, BRCA2 Mutation & SNP분석과 서울의과학연구소 박영석 연구원의 크로마토그래피법을 이용한 유방암 유전자(BRCA1 &
대한배뇨장애 및 요실금학회 제7차 정기 학술대회가 10월5일 유성 리베라호텔에서 열렸다.이번 학회는 배뇨장애 및 전립선 비대증, 여성요실금의 치료 등에 관한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이발 발표된 연제들을 요약정리했다.일반인을 위한 야뇨증 치료 교육 더욱 필요인하의대 비뇨기과학교실 박원희 교수팀은 어린이 야뇨증의 치료방법에 따른 만족도를 조사했다.교수팀은 서울 경기지역 10개 초등학교 1∼6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총 5,975부 설문지를 배포, 이중 4,097부를 이용하여 야뇨증의 일반적인 사항과 치료형태, 치료형태별 주관적 만족도 및 치료권유 등을 비교분석했다.전체유병률은 23.6%였고 이중 31.1%에서 치료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치료경험이 있는 경우 53.2%, 치료경험이 없는 경우 32.4%에서
인제대 일산백병원 스포츠재활연구소(소장 재활의학과 나영무 교수)는 한국스포츠심리학회와 공동으로 오는 11월 30일(토) 오후 1시 본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스포츠 심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금번 일산백병원 스포츠 심리 심포지엄은 스포츠 선수들의 심리 성향 분석, 경기력 향상을 위한 스포츠 심리재활치료 등과 더불어 유명 운동선수, 코치 및 스포츠의학 전문의가 공동 참여하여 스포츠 현장에서 선수들의 경기 집중력 향상, 심리적인 지지 등을 제공하는 중요한 요인에 대해 서로 의견을 교환한다. 특히 이번 심포지움은 ▶1부(좌장 : 인제의대 나영무) △심리학의 이해」일산백병원 박중규 △「스포츠 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심리학적 접근」선문대 한명우 △「스포츠 선수의 심리성향」일산백병원 박미경 ▶2부(좌장 : 울산
2002년도 대한의학회 임상의학 심포지엄이 28일 서울의대 암연구소 2층 이건희홀에서 「근거바탕 의학의 임상 적용 (Evidence-Based Medicine in Clinical Practice)」라는 주제를 가지고 개최된다.이번 심포지움은 ▲제1부 EBM의 개요(좌장 강복수 영남의대 예방의학) ▷EBM의 기본 개념과 필요성-이영성(충북의대 의료관리학) ▷EBM의 내용 및 전개 과정-이영미(고려의대 의학교육학) ▷EBM의 교육과 임상 적용-안덕선(고려의대 의학교육학) ▲제2부 임상 각과에서 EBM 활용 사례(좌장 조한익 서울의대 임상병리학) ▷대한외과학회-오세정(가톨릭의대 외과학) ▷대한가정의학회-김수영(한림의대 가정의학) ▷대한신경과학회-배희준 (을지의대 신경과학) 등이 발표한다이어 제3부 EBM의 도입
2002년 대한순환기학회 추계학술대회가 10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서울 잠실롯데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학술대회는 각 대학의 순환기 내과 교수를 비롯 소아과, 산부인과 등의 교수들이 대거 참석했다.다음은 이번에 발표된 논문을 요약정리했다.개심술 후 심장초음파 검사시 strain과 strain rate 측정으로 좌심실의 기능 회복 여부 예측개심술 후 심장초음파 검사시 strain과 strain rate를 측정하고 저용량의 dobutamine 정주 후에 변화를 관찰, cardiac reserve를 평가하는 것이 좌심실의 기능 회복 여부를 예측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주장이다.가천의대 순환기내과 신미승 교수팀은 strain과 strain rate을 이용하여 개심술 후 환자들을 대상으로 수술 직후에
과민성방광증후군환자는 약물요법에 추가로 골반근육운동을 병행하면 최고 20%의 치료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 주명수 교수가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과민성방광질환을 앓고 있는 99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12주 동안 '골반근육운동과 약물치료 효과'에 대해 연구한 결과, 과민성방광질환 치료 시 골반운동과 약물요법을 병행한 환자들의 경우 증상이 69.3% 정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이 2가지 요법 중 하나만을 실시한 환자는 골반근육운동의 경우 50.0%, 약물요법의 경우에는 53.8%가 호전됐다.골반근육운동은 지금까지 복압성 요실금 환자의 증상 개선에 활용돼 왔으나, 이번 연구결과 과민성방광증후군 치료에도 치료효과를 높힐 수 있는 것으로 증명됐다.
전세계의 과민성 방광질환 유병률은 비슷한 것으로 조사됐다.제32차 국제요실금학회(독일 하이델베르크)에서 발표된 연구결과에 의하면 미국과 유럽의 경우 16%이상의 사람들이 과민성 방광질환을 앓고 있으며, 일본 역시 절박성 요실금의 유병률이 서구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유럽의 조사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39%가 성생활 시 큰 제약을 받고 있으며, 과민성 방광질환자 3명 중 1명은 야간 취침시 요의를 느껴 2번 이상 잠에서 깨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환자들 중 11%는 또 이러한 이유로 주간의 업무능률이 떨어지며 9%는 업무시 피로감을 느끼는 것으로 드러났다.국내의 경우에는 지난해 대한배뇨장애 및 요실금학회(회장 박원희)가 전국의 40대 이상 남녀 2,0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과민성방광 질환 유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주최로 오는 9월9일 귀의 날 강연이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다.이번 행사는 기념식에 이어 강연이 이어진다.강연은 ▷한국인 난청의 특성(연세의대 김희남교수) ▷난청 연구의 현재와 미래(서울의대 오승하교수) ▷고도난청 아동의 적정 관리: 보청기 및 인공와우의 선택(서울아산병원 이광선교수) ▷인공와우 수술 후 재활교육(울산메아리학교 ) ▷인공와우 수술지원 사업의 추진배경 및 향후과제(보건복지부 송한목 사무관)등으로 진행된다.문의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이광선 교수(02-3010-3711)
김진복(인제대 백병원 의료원장/대한암연구재단 이사장)은 제 14회 대한암연구재단 연구비 신청 연구계획서 심사를 통해 강윤구(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내과)교수를 비롯해 김태현(인제의대 서울백병원 한국위암센터) 및 이지신(서남의대 병리학교실) 교수 등 3명을 선정 각각 500만원씩 1500만원을 전달한다. 시상은 오는 6월 21일(금)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제 28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 총회석상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생명,사회 그리고 미래''''''''한국의학의 새로운 도전'''' 이 슬로건 제30차 대한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가 5월 3일 코엑스/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됐다. 오는 5일까지 열릴 이번대회는 의사는 물론 일반인들도 무료로 입장이 가능해 지난해 의권투쟁으로 인한 국민과 의료인간의 불신을 완화시켜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3년에 한번 씩 개최되는 종합학술대회는 7만여 의사들의 최대 의학제전으로 이번에 30회를 맞아 현대의학 도입 100년을 되돌아 보고 또한 미래를 조명하는 대회로 만드는대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참가인원은 대한의사협회 소속 7만회원(개원의, 봉직의, 전공의, 공보의, 군의관 포함), 의대생, 40개 전문학회 및 7개 범 의료계 단체가 참여하여 규모면에서 국내에서 가장 큰 학술
현실에 맞는 약물 투입 지침 확립되야국내 HIV 환자들도 점차 치료제에 대한 내성이 증가함에 따라 우리 나라 실정에 맞는 에이즈 약물 투약 지침이 마련돼야 하고 효과적인 AIDS 환자 치료를 위해 내성에 대한 genotyping을 치료전과 치료 중에 주기적으로 실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울산의대 조영걸(서울아산병원 미생물학교실)교수는 울산의대 우준희 교수를 비롯해 가톨릭의대 강문원 교수, 전북의대 김대곤 교수, 전남의대 원영호 교수 등과 함께 [HIV-1에 감염된 환자에서 역전사효소 억제제에 대한 내성과 관련한 돌연변이의 빈도 (Frequency of Mutations Conferring Resistance to Nucleoside Reverse Transcriptase Inhibi
강덕현 울산의대 교수가 제3회 화이자의학연구상 젊은 의학자상을 수상해 500만원의 연구비를 부상으로 받았다.이번 수상은 강 교수가 경피적 승모판 성형술에서 많이 사용돼 왔던 double balloon을 Inoue ballon으로도 재협착을 예방하며 장기적 성적을 높일 수 있다고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발표한데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