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이식연구회가 대한간이식학회로 개명로 조직을 개편했다.대한간이식연구회는 21일 국내 중심의 연구회 성격을 벗어나 세계 간이식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대한간이식학회로 명칭을 바꾼다고 밝혔다. 초대 회장에는 서울대의대 이광웅 교수[사진]가 맡았다.개명과 함께 조직개편도 추진한다. 학회의 쳬계적인 운영과 의사결정을 위해 전문위원회, 평의원회, 자문위원회를 구성한다.전문위원회는 학술위원회(서울의대 이해원 교수), 간행위원회(성균관의대 김종만 교수), 정보위원회(충남의대 김석환 교수), 국제협력위원회(연세의대 주동진 교수),
소변과 인공지능(AI)으로 방광암을 조기에 간단하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검사법이 개발됐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김준기 교수팀은 방광암 동물모델의 소변에 표면증강 라만분광(SERS)이라는 바이오마커 검출법과 인공지능 통계처리 기술을 적용해 방광암의 중증도를 진단하고 분류하는 데 성공했다고 화학·생명의학 분야 국제학술지(Biosensors & Bioelectronics)에 발표했다.방광암은 흔한 암종이지만 전이성과 위험도가 높으면 사망률도 상승하는 특징을 보인다. 조기진단과 종양 평가가 중요한 이유다.하지만 정확히 진
유산균으로 알려진 프로바이오틱스가 인플루엔자(독감) 억제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미생물학과 권미나 교수 · 김승일 박사 연구팀은 사람 유래 프로바이오틱스를 생쥐에 투여한 결과 항바이러스 물질이 증가하고, 폐 면역성이 강화됐다고 미생물 유전체 분야 국제학술지(Microbiome)에 발표했다.프로바이오틱스는 장 건강보조식품으로 활발히 출시되고 있지만, 폐와 어떤 상호작용을 하는지 밝힌 연구는 거의 없었다. 연구팀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생쥐 모델을 이용해 프로바이오틱스 주입군과 비주입군으
전세계 남성 암발생률 6위인 방광암. 주요 치료법은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다. 암세포가 방광근육이 침범 여부에 따라 비근침유성과 근침윤성으로 나뉘는데 근침윤성 방광암은 항암치료 효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난치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바이오마커를 이용해 예측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세포유전공학교실 신동명 교수, 병리과 조영미 교수, 종양내과 이재련 교수팀은 항산화 기능 지표인 글루타치온 발현 억제가 항암치료 효과를 높일 단서라고 국제학술지 셀 리포트 메디슨(Cell Report Medicine
"다른 과에 비해 소외됐지만 비뇨의학과는 분명 필수의료과목입니다."정부가 26일 의대정원 확대와 필수의료 강화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대한비뇨의학회가 자가도뇨 교육수가 신설을 요구했다. 중증 배뇨장애환자에 대한 배뇨관리는 비뇨의학과의 필수영역이라는 것이다.학회는 "고령환자가 늘어나면서 배뇨장애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면서 "특히 중증 배뇨장애는 인간의 존엄성과 삶의 질을 좌우하는 만큼 배뇨관리는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미 해외에서는 자가도뇨가 활성화되고 있다. 6개 병원 767명의 중증 배뇨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독일 연구에 따르
울산의대 내분비내과 정창희 교수가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이사장 김재택) 학술상을 받았다.정 교수는 'SFRP5가 WNT5A에 의한 내피기능장애에 미치는 영향 및 인체 동맥경직도와 관련성'이라는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동맥경화증, 혈전증 및 혈관생물학 저널(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에 발표했다.
연세의대 내과 최준용 교수가 제56회 유한의학상 대상을 받았다. 젊은 의학자상에는 최상현 조교수(울산의대 영상의학교실/서울아산병원)와 고준영 책임연구원(지놈인사이트테크놀로지)이 받았다.대상자에는 상금 5천만원, 젊은의학자 수상자에는 각각 1,500만원이 수여됐다.
실명을 유발할 수 있지만 마땅한 치료제가 없었던 망막혈관폐쇄질환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안과 이준엽 교수(의생명연구소 중개의과학연구단), UNIST 화학과 조재흥 교수, KAIST 화학과 백무현 교수팀은 '철-일산화질소 복합체' 기반의 치료약물이 폐쇄된 혈관을 확장해 혈류가 회복됐다는 동물실험 결과를 국제학술지 셀(Cell)의 자매지 '켐'(Chem)에 발표했다.망막혈관 폐쇄란 동맥, 정맥, 미세혈관 등 망막 속 일부 혈관이 막혀 시력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발생 후 2시간
난치성 천식을 줄기세포로 치료할 수 있는 핵심 단백질이 발견됐다.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세포유전공학교실 신동명 교수·주혜인 박사, 세포치료센터 류채민 박사팀은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전사 활성화 인자2(ATF2) 단백질이 중간엽줄기세포의 치료 효과를 결정하는 핵심 인자라고 국제학술지 '실험 및 분자의학'(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에 발표했다.중간엽줄기세포는 다양한 세포로 분화가 가능하고 항염증 기능이 있어 줄기세포 치료제의 주 원료로 활용되지만 배양시 세포 내 활성산소가 발생해 항염증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명승재 교수가 6일 열린 대한의학회 창립 56주년 기념식(서울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명 교수는 최근 3년간 학술 활동 평가가 우수한 대한장연구학회의 발전을 이끄는데 공헌했다.
대한영상의학회 공식 국제학술지(Korean Journal of Radiology, KJR)의 국제적 평가가 급상승했다.학회는 20일 열린 제20차 아시안오세아니안 영상의학 학술대회 및 제78차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AOCR 2022 & KCR 2022, 서울 코엑스) 기자간담회에서 KJR의 약진 성과를 발표했다.저널 임팩트팩터(IF)를 발표하는 클래리베이트는 지난 6월 28일 KJR이 2020년 3.5에서 2배 증가한 7.109라고 발표했다. 학회는 "매우 큰 폭의 상승으로 과거에는 생각하기도 어려웠던 높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암 치료 중에는 팔다리가 붓거나 만성염증은 흔히 발생한다. 림프절을 절제하거나 재발 예방을 위한 방사선요법 때문이다.삶의 질을 떨어트리지만 마땅한 해결책이 없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림프절을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이 국내에서 개발됐다.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 전재용 교수·의공학연구소 천화영 박사팀은 림프절이 끊어진 모델에 인공구조물인 림프채널시트를 이식하자 림프 흐름의 회복과 부종이 줄어들었다고 국제학술지 '생명공학 및 중개의학'(Bioengineering&Translational Medicine)에 발표했다.림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4월 15일 제55회 유한의학상 시상식(소공동 조선호텔 바이올렛룸)을 개최했다. 대상에는 서울대의대 내과학교실 최의근 교수, 우수상에는 울산의대 외과학교실 김송철 교수와 연세대의대 영상의학교실 이형진 임상 조교수가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에는 5천만원, 우수상 수상자에는 1,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JW중외제약이 제30회 JW중외박애상 수상자로 박상은 효산의료재단 안양샘병원 미션원장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JW중외박애상은 사회에서 박애정신을 구현하고 있는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올해 30회를 맞는다.박 원장은 2001년 안양샘병원에 부임한 이후 진료부원장, 병원장, 대표원장, 미션원장 직을 맡아 초기 200병상에서 1,0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발전시켰다.병원 봉사단체 샘글로벌봉사단을 설립하고 소외 이웃을 위한 찾아가는 진료봉사와 함께 매년 1,000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 주말진료하는 등 취약계
기도 표면의 섬모세포 운동 상황을 파악하는 기술로 호흡기질환을 신속 진단할 수 있게 됐다.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김준기 교수와 중앙대 최우준 교수 ,서울의대 호흡기내과 공동연구팀은 섬모세포 운동횟수를 자동측정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국제학술지 전기전자기술자협회 트랜잭션 온 메디컬 이미징(IEEE Transactions on Medical Imaging)에 발표했다.호흡 기도의 표면에는 평균 7마이크로미터(μm) 길이의 섬모가 머리카락처럼 돋아있다. 이들은 주기적으로 나풀거리며 기도 속 병원균이나 바이러스 등을 가래를 통해 체
암세포를 선택 살해하는 자연살해(내츄럴킬러, 이하 NK)세포로 혈액암을 조기 진단할 수 있게 됐다.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의생명과학교실 김헌식 교수팀은 이중항체에 기반한 NK세포 활성도를 다발골수종과 면역결핍질환인 반성유전성 림프계증식증후군을 조기 진단할 수 있다고 미국화학회 응용재료·계면 학술지(ACS Applied Materials and Interfaces)에 발표했다.2가지 표적을 동시 인식해 결합하도록 개량한 이중항체는 단일항체 대비 세포 활성유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현재 면역항암제나 염증인자 차단 역할 등 암을 비롯한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대표이사 윤석호)가 제5회 고압산소치료 및 챔버운영 교육과정 연수강좌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한양대 창원한마음병원에서 진행하는 이번 연수강좌는 대한응급의학회가 주최하고 대한고압의학회에서 주관하는 인증 교육 프로그램이다. 국내 고압산소치료시설 설비 운영에 관여하는 전문의와 전공의, 간호사, 응급구조사, 기사 등이 참여하는 이 프로그램은 고압산소치료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이론 및 실습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대한고압의학회가 정식으로 인정하는 교육 인증 수료증을 발급받는다.
서울아산병원이 골수이식 후 나타나는 거부반응, 즉 이식편대숙주병의 치료 효과를 높인 치료제를 개발했다.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의생명과학교실 신동명 교수팀은 3가지 화합물을 처리해 만든 중간엽줄기세포가 동물실험에서 높은 효능을 보였다고 국제학술지 '임상 및 중개 의학'(Clinical and Translational Medicine)에 발표했다.중간엽줄기세포는 다양한 세포로 분화될 수 있는데다 면역조절 기능도 있어 줄기세포치료제의 주 세포원으로 상용된다. 하지만 치료제 개발 시 줄기세포를 체외에서 배양하는 만큼 세포 내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등 영상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 개발됐다.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김경원 교수와 이정현 연구원팀은 국제데이터 표준형식(CDISC)에 맞춰 임상시험 영상 데이터를 자동 수집하고 추출하는 'CDISC 준수 임상시험 영상 관리시스템(Image Trial)'을 개발했다고 바이오메디컬인포매틱스저널(Journal of Biomedical Informatics)에 발표했다.CDISC는 국제 임상데이터 교환 표준화 컨소시엄(Clinical Data Interchange Stand
제54회 유한의학상 대상 수상자로 연세대의대 정보영 교수, 우수상에는 연세대의대 전익현 조교수와 울산의대 영상의학교실 박효정 임상전임강사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