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사회 그리고 미래''''
''''한국의학의 새로운 도전'''' 이 슬로건

제30차 대한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가 5월 3일 코엑스/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됐다.

오는 5일까지 열릴 이번대회는 의사는 물론 일반인들도 무료로 입장이 가능해 지난해 의권투쟁으로 인한 국민과 의료인간의 불신을 완화시켜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3년에 한번 씩 개최되는 종합학술대회는 7만여 의사들의 최대 의학제전으로 이번에 30회를 맞아 현대의학 도입 100년을 되돌아 보고 또한 미래를 조명하는 대회로 만드는대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참가인원은 대한의사협회 소속 7만회원(개원의, 봉직의, 전공의, 공보의, 군의관 포함), 의대생, 40개 전문학회 및 7개 범 의료계 단체가 참여하여 규모면에서 국내에서 가장 큰 학술대회다.

이번 대회에 열릴 프로그램으로는 우선 노벨의학상 수상자 초청강연과 우수 한국인 의과학자 20명을 초정하여 세계속의 한국의료수준을 가늠해 보는 심포지엄을 마련한다.

5월 3일에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심포지엄에서는 미국립보건원의 이서구 박사와 울산의대 고재경 교수 등이 각각 연제를 발표한다.

또한 딱딱한 내용에서 벗어나 잠깐의 휴식을 위해 오후 7시 30분에는 서울시교향악단의 연주가 있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한국의학역사전시회, 제11회 의인미전, 의학도서박람회 등이 개최된다.

또한 5월 5일에는 한강공원 광나루 축구장에서 의사들과 함께하는 건강달리기 대회를 갖는다.

건강달리기대회에서는 이벤트 행사로 혈압, 비만도체크, 부상상담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