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의 코로나19치료제 호이스타(성분 카모스타트메실산염)가 3상 임상시험에 들어간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2일 호이스타(DWJ1248)에 대한 이중맹검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을 승인했다.삼성서울병원에서 올해 12월까지 실시되는 이번 임상시험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노출 후 예방효과를 알아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대상자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격리대상자로 음성이 확인된 19세 이상 성인 남녀 총 1,012명이다. 1차로 약물 투여 후 14일까지 RT-PCR 검사로 코로나19 양성률을 비교한다. 한편 지난달 31일에는 호이
하루 1분, 1개의 쉬운 습관부터 시작하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의미를 가진 원 해빗. 동명(同名)의 이 책은 실천 전략 8가지를 생생한 사례와 함께 제시했다.저자가 과학적으로 검증된 습관 연구 300여편을 분석하고 수년간 실전 경험을 통해 완성했다. 실제로 저자는 2015년 원 해빗을 적용해 만보걷기 습관을 들이는데 이어 이후 새로운 습관 9개를 얻고 나쁜 습관 3개를 버리는데도 성공했다. 저자에게 이 방법을 배운 105명 중 약 절반인 64명 역시 새로운 습관들이기에 성공했다고 한다.저자는 삼성서울병원에서 20년간 인재개발 업무를
인간의 각막으로 만드는 보스턴 인공각막의 장기간 효과와 안전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입증됐다.삼성서울병원 안과 정태영∙임동희 교수 연구팀이 지난 2018년 이식한 환자에 대한 국내 최장기 관찰결과를 최근 발표했다.대상자는 6명(남5명, 여 1명)으로 평균 67.5세였다. 보스턴 인공각막 이식수술 전에 평균 4.3회 각막이식수술을 받았다.발표에 따르면 이식수술 후 최대 교정시력이 0.01 이하에서 평균 0.4(범위 0.05~0.7)로 유의하게 좋아졌다. 이는 과거 각막이식수술 후 교정시력 보다 평균 1칸 더 높아진 수치다. 특히 잠재시력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가 지난 2015년 메르스 발생 당시 삼성서울병원의 병동 폐쇄 등에 대한 손실보상금 607억 원을 지급했다고 29일 밝혔다.당시 메르스손실보상심의원회는 병원 측의 접촉자 명단제출을 지연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그동안 손실 보상 관련 판단을 유보해 왔다.하지만 삼성서울병원이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제기한 손실보상금 지급거부처분 취소소송에서 이겨 손실보상금을 지급하게 됐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진 교수가 제 48회 보건의 날에서 자살 예방을 위한 연구와 유족 지원에 힘써온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삼성서울병원 나덕렬 교수가 12월 18일 온라인 개최된 2020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한국인에 맞는 치매 진단 기준, 알츠하이머병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등 치매 진단․치료기술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유방암 선행항암요법 후 면역체계의 변화가 규명돼 정확한 예후 예측과 확실한 치료법 선택으로 환자 생존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삼성서울병원 유방암센터(센터장 박연희 혈액종양내과 교수, 이정언 유방외과 교수, 최윤라 병리과 교수)는 화이자 항암제연구개발부 칸 박사와 공동으로 선행항암요법으로 유방암의 미세종양환경 면역체계가 바뀌는 과정을 포착했다는 연구결과를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발표했다. 선행항암요법은 유방암 크기를 줄여 수술이 가능하도록 돕고 HER2 양성이거나 삼중음성유방암의 장기 예후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나 최
-상무 전원상
항암제 엔트렉티닙(상품명 로즐리트렉, 한국로슈)이 한국인을 포함한 동양인 대상 연구에서 치료효과가 재확인됐다.한국로슈에 따르면 싱가포르 국립암센터 다니엘 탄(Daniel SW Tan)교수는 엔트렉티닙의 ALKA-372-001, STARTRK-1, STARTRK-2의 아시아 환자 대상 하위 분석 결과를 이달 20일 온라인 개최된 유럽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 아시아 회의 2020(ESMO Asia 2020)에서 발표했다.엔트렉티닙은 암 발생 부위와 상관없이 NTRK(신경성 티로신수용체키나제) 유전자 융합과 ROS1 변이를 바이오마커로 삼는
아스트라제네카의 난소암치료제 린파자(성분명 올라파립)가 국내 출시 5년째를 맞았다.린파자는 국내 첫번째 PARP(poly ADP-ribose polymerase)저해제로 2018년 8월 캡슐형으로 출시됐다. BRCA 변이 난소암 2차 유지요법으로 허가돼 바이오마커 기반 난소암 표적항암제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듬해 10월에는 정제형으로도 허가됐으며, 적응증도 BRCA 변이 난소암 1차 유지요법, gBRCA변이 전이성 HER2 음성 유방암까지 확대됐다.린파자의 허가임상시험인 SOLO-1과 국내 리얼월드 연구를 주도한 삼성서
조산아의 망막혈관 발달 이상인 미숙아망막병증의 중증도를 평가하는 지표가 새로 개발됐다.삼성서울병원 안과 김상진 교수는 미국 케이시안과연구소, 하버드대 연구진과 공동으로 미숙아망막병증 중증도 지표를 개발과 함께 객관적 검증에 성공했다고 미국안과학회지(Ophthalmology)에 발표했다. 망막병증 발생률은 재태기간 30주 이하면 50% 이상, 24주 미만이면 90%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조기 진단 후 대처하면 상태가 호전되거나 치료할 수 있어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기존 지표에서는 질병을 3단계 분류했지만 병의 악
삼성서울병원과 GE헬스케어가 치매 예측법을 공동 개발한다.양측은 치매의 원인인 베타아밀로이드의 증가에 따른 치매 진행 정도를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키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GE헬스케어의 치매진단의약품인 비자밀의 임상데이터를 이용해 삼성서울병원이 예측모델과 임상 데이터를 개발하는 방식이다.
㈜조시아바이오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PTCL(말초 T-세포 림프종) 치료제로 HDAC(히스톤탈아세틸화효소) 억제제 MPT0E028을 개발 중이다. PTCL치료제로 국내 허가된 약물이 없는 만큼 이 약물에 거는 기대감이 큰편이다.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원석 교수[사진]로부터 PTCL 치료 현황 및 MPT0E028 임상 2상 연구에 대한 전망에 대해 들어보았다.Q : PTCL 연구의 필요성 및 현재 PTCL 치료 현황은 어떤가.A : PTCL은 인구 10만명 당 1명 미만으로 발생하며 재발률도 높은 희귀 난치성
삼성서울병원이 이달 2일부터 모든 진료비에 후불제 방식을 도입했다. 신용 및 체크카드를 등록해두면 당일 진료받은 내역만 자동 계산되는 페이스루 시스템도 도입해 원무창구에 들리지 않아도 된다. 병원은 지난 10월 병원 내 모든 출입구에 자동인식 무인출입관리 시스템인 스피드게이트를 구축한 바 있다.
㈜조시아바이오가 HDAC (히스톤탈아세틸화효소) 억제제 신약 파이프라인 PTCL (말초 T 세포 림프종) MPT0E028의 본격적인 임상 준비를 위해 지난 10월 27일 국내 혈액암 전문가들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자문위원회에는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원석 교수를 비롯해 서울아산병원 혈액종양내과 윤덕현 교수,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고영일 교수가 참여한다.김원석 교수는 대한혈액학회 책임편집위원으로 2010년 국제학회 플레너리 세션에서 'T-cell lymphoma'(T-세포 림프종)와 'Novel strat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성분 수산화제이철 카르복시말토오스복염)가 항암환자 빈혈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장준호 교수팀은 암환자를 대상으로 페린젝트 1,000mg 투여 후 헤모글로빈 수치를 추적관찰해 학술지 플로스원 메디슨(PLoS Medicine)에 발표했다.페린젝트주는 하루 최대 1,000mg의 철분을 최소 15분 만에 신속 보충할 수 있다. 철 결핍 또는 철 결핍성 빈혈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 여성이나 만성 출혈환자 뿐만 아니라 출혈이 발생하는 다양한 수술과 항암요법으로 인한 빈혈 등에 활용된다
심낭에 물이 차는 심낭삼출에는 항염증제 콜히친 투여가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김은경 교수팀은 암으로 인한 악성 심낭삼출 환자에 심낭천자 시술 후 콜히친을 2개월 이상 투여하면 합병증과 사망률을 줄일 수 있다고 미국심장학회지(Journal of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발표했다.암환자에서 흔히 발견되는 심낭삼출의 원인은 암의 침범 외에 항암제와 방사선 치료에 따른 신체 면역시스템의 반응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카테터로 물을 빼내는 천자 후에는 심낭이 들러붙어 염증 발생이 잦아
국내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 5개가 국가인증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6월 EMR 인증 제도 시행 이후 처음으로 국내 5개 EMR 시스템이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인증 제품은 분당서울대병원(베스트케어 2.0)과 삼성서울병원(다윈 2016), 양산부산대병원(예스 2.0)의 EMR시스템과 의료정보업체 이지케어텍(주)의 상용 제품 2종(베스트케어 1.0과 2.0)이다.보건복지부 임인택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이번 5개 제품 인증은 전자의무기록을 표준화하고 환자안전 수준을 제고하는 데 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근 10년간 고령화로 인해 뇌졸중 발생은 증가하고 의료기술 발달로 사망률은 줄었다. 하지만 후유장애는 증가해 초기 재활치료의 중요성이 요구되고 있다.질병관리청이 삼성서울병원 김연희 교수에 의뢰한 뇌졸중 10년 추적조사 연구에 따르면 응급실 뇌졸중 환자 수는 2012년 9만 명에서 18년 11만 3천명으로 늘었다. 반면 뇌혈관질환 사망률은 10만명 당 51.1명에서 44.7명으로 줄었다.이렇다 보니 뇌졸중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초기 치료 및 재발방지 치료 뿐만 아니라 장애를 줄이는 재활치료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에
간암에 대한 고주파열 치료술의 선택폭이 넓어지고 성공률과 안전성도 높아졌다.고주파열치료술이란 바늘 모양의 전극을 암 조직 또는 주변에 삽입해 고주파 전기를 흘렸을 때 발생하는 고열로 암조직을 파괴하는 치료법이다. 주로 2cm 이하의 작은 암에 효과 안전성이 인정됐으며, 최근에는 최대 5cm에도 간동맥 화학색전술을 추가하면 적용할 수 있게 됐다.삼성서울병원 간암센터 임현철 교수는 2018년 영상의학과 분야 최고 권위지인 북미방사선학회지(Radiology)에 1cm 미만의 간세포암 고주파 치료에서 조영증강 초음파와 네비게이션 초음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