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시아바이오가 HDAC (히스톤탈아세틸화효소) 억제제 신약 파이프라인 PTCL (말초 T 세포 림프종) MPT0E028의 본격적인 임상 준비를 위해 지난 10월 27일 국내 혈액암 전문가들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자문위원회에는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원석 교수를 비롯해 서울아산병원 혈액종양내과 윤덕현 교수,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고영일 교수가 참여한다.

김원석 교수는 대한혈액학회 책임편집위원으로 2010년 국제학회 플레너리 세션에서 'T-cell lymphoma'(T-세포 림프종)와 'Novel strategies in Non-Hodgkin’s Lymphomas'(비호지킨 림프종의 새로운 전략)이라는 주제로 초청 강연해 우리나라 혈액종양 치료수준을 세계에 알렸다.

또한 영국에서 발간된 국제 림프종교과서에 국내 의료진으로는 유일하게 참여하는 등 혈액암 연구분야에 글로벌 임상연구의 책임연구자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윤덕현 교수는 대한혈액학회 보험위원회 위원으로 림프종, 다발골수종, 만성림프구백혈병 분야의 전문가로서 다양한 미디어를 통하여 비호치킨림프종의 새로운 치료 옵션과 다양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혁신신약 도입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고영일 교수는 대한혈액학회 교육수련위원회 간사로 조혈모세포이식, 세포치료, 표적치료의 다양한 치료방법을 사용하여 난치성 림프종, 다발골수종, 백혈병 환자를 치료하며, International Cancer Genome Consortium (ICGC) 참여를 시작으로 암유전체를 연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암맞춤치료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조시아바이오 조안나 대표는 "이번 자문위원회는 혈액암 분야에서 탁월한 전문적 지식 및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의 자문을 바탕으로 앞으로 ㈜조시아바이오가 나아가야 할 명확한 방향을 설정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신약개발 성공에 대한 강력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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