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류마티스관절염 진단이 선진국에 비해 최대 5배나 늦은 것으로 조사됐다.대한류마티스학회가 류마티스관절염 임상연구센터의 KRONA 코호트를 통해 류마티스관절염의 진단 현황을 분석한 결과다.특히 나이가 어릴수록 진단 지연이 더 늦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의 대상자는 KORONA(Korean Observational Study Network for Arthritis)에 등록된 류마티스관절염환자 약 5,300명(여성 약 4,500명).이에 따르면 국내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는 첫 증상 발현 후 진단까지 평균 20.4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캐나다는 6.4개월, 벨기에는 5.75개월, 덴마크는 3~4개월로 우리나라가 3~5배 더 늦다.이러한 진단 지연은 나이가 어릴수록 심각했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 글로벌세포치료센터장 류마티스내과 최찬범 교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관절센터장인 정형외과 구경회 교수가 무혈성 괴사(Osteonecrosis)를 진단하고 치료하기 위한 최신 지식을 담은 교과서를 출판했다.무혈성 괴사는 혈액순환의 장애로 인해 관절을 이루는 뼈가 죽어가는 질환으로, 주로 30~40대의 젊은 나이에 많이 발생하고 관절의 기능을 잃게 만드는 심각한 질환이다.구 교수가 출판한 교과서 'Osteonecrosis'는 영문판으로 세계적인 의학전문서적업체인 독일의 Springer사를 통해 출판됐다. 총 65 chapter로 구성되었고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의 Lynne Jones 교수와 Sinai Hospital의 Michael Mont 교수가 공동으로 편집을 담당하였으며, 미국과 유럽, 일본, 대만 등 여러 나라의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무혈성 괴사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준식)이 국내 최초로 질병이 생기기 전 중장년과 노인의 건강을 관리하고 지속하는 장수의학센터를 오픈했다.장수의학센터는 ‘중장년층의 성공적으로 나이들기 위한 모든 의료적 서비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다양한 진료과 의사들이 통합진료한다. 중장년층과 노년층이 건강하게 나이들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의료 서비스가 장수의학센터에서 이뤄진다.내분비내과, 가정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재활의학과, 류마티스내과 등 많은 진료과가 원스톱으로 검사·진료를 진행한다. 한의학과도 진료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유정선 센터장은 “여러 진료과가 한 공간에서 검사 및 치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장수의학센터의 치료 목표는 환자의 편의와 삶의 질 향상이다. 이를 위해 다양하고 적절한 의료서비
◇ 인천가톨릭의료원 ▲ 의무원장 천명훈◇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 병원장 김준식 ▲ 창조경영전략원 부원장 겸 수련교육부장 김영인 ▲ 진료부원장 겸 심장혈관센터장 윤치순 ▲ 기획조정실장 기선완▲ 진료부장 겸 마취통증의학과 과장 임영수 ▲ 관절센터장 겸 정형외과 과장 정환용▲ 척추센터장 겸 신경외과 과장 진병호▲ 당뇨병센터장 겸 내분비내과 과장 원영준▲ 소화기센터장 겸 소화기내과 과장 김범수▲ 간담도센터장 이창돈▲ 신장센터장 겸 신장내과 과장 김승준▲ 유방갑상선센터장 이일균▲ 장수의학센터장 유정선▲ 호흡기센터장 겸 호흡기내과 과장 송정섭▲ 응급의료센터장 윤성현▲ 수술실장 겸 외과 과장 정철운▲ 중환자실총괄실장 겸 심장내과 과장 김명곤
통풍환자의 심혈관계 질환 위험이 높아진다고 알려진 가운데 그 원인 중 하나가 동맥경화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류마티스내과 송정수·최상태 교수 연구팀은 91명의 한국인 통풍 환자와 97명의 건강한 일반인(대조군)을 대상으로 혈관 내피 세포의 손상에 중요하게 작용하는 물질인 호모시스테인 농도치를 이용해 동맥경화의 여부를 알아보았다.그 결과, 통풍 환자의 혈청 호모시스테인의 농도가 건강한 사람인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특히 신장 기능이 나쁜 통풍환자에서 동맥경화 위험이 더욱 높게 나타났다. 중증도 이상인 3~5단계 만성신장병의 경우 정상이나 경도인 1~2단계 만성신장병에 비해 호모시스테인 농도가 유의하게 높게 나타난 것이다.이번 연구결과는 Jo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박성환 교수가 지난 5월 16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4차 대한류마티스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학술상은 지난 3년간 학술연구업적과 국내외 학회활동을 통해 대한류마티스학회 발전에 기여도가 가장 높은 한명을 선정해 학회에서 수상하는 것으로 한국 류마티스학 분야에서는 가장 영예로운 상이다.박성환 교수는 류마티스관절염의 발병기전에 근거한 치료물질 탐색에 대한 연구로 류마티스학 연구 분야 최고 잡지 미국 류마티스학회지(Arthritis & Rheum), 미국 면역학회지(J Immunol) 등을 포함해 지난 3년간 60여 편의 SCI 논문을 발표했다.
다시 태어난다면 "의사를 하겠다"가 58%, "같은 과를 선택하겠다"가 47%.미국의 이야기다. 미국 의료전문매체 메드스케이프가 2013년에 25개 진료과목 전문의 2만 4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홈페이지에 발표했다.다시 의사를 하겠다는 응답률은 내과(68%), 감염내과, 가정의학과가 각각 67%로 가장 많았다.이어 호흡기내과, 소아과, 류마티스내과, 응급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산부인과가 60%대로 나타났다.가장 낮은 곳은 성형외과(41%), 정형외과(44%), 영상의학과(45%), 마취과와 일반외과도 각각 40%대였다.같은 과목을 선택하겠다는 응답률은 피부과(77%)가 가장 높았으며 정형외과(64%), 안과, 순환기내과(각 61%)가 그 뒤를 이었다.가장 낮은 과목은 '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류마티스내과 김현숙·최덕현 교수팀이 24일 도쿄에서 열린 일본 류마티스학회에서 '섬유근통 환자에서 손톱모세혈관검사에 대한 연구'로 젊은 연구자상(travel award for Junior Investigators)을 수상했다.
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유대현, 한양대병원 류마티스내과)가 류마티스 질환 이해에 필요한 다양한 내용을 담은 한글판 류마티스학 교과서를 발간했다.‘류마티스학’은 류마티스내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각 분야의 저명한 의료진 100명이 공동 저자로 집필에 참여했으며, 총 22부 808쪽 분량으로 류마티스관절염, 척추관절염, 골관절염, 결정관절염, 전신홍반루푸스, 항인지질항체증후군, 전신경화증, 쇼그렌증후군, 염증근염, 혈관염, 베체트병, 성인형스틸병, 소아기특발성관절염, 감염질환, 골다공증, 섬유근통, 연부조직류마티즘, 기타질환, 류마티스 질환의 수술적 치료 등 류마티스 질환 이해에 필요한 다양한 내용을 아우르고 있다.대한내과학회 이수곤 이사장은 “책 내용이 좋고 보기 편하게 구성돼 있는 만큼모두에게 도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이화정 교수가 3월 31일(월)부터 4월 4일(금)까지 필리핀 세부에서 열린 ‘제 16차 아시아 태평양 류마티스학회’에서“MSU crystal-induced renal cell apoptosis through caspase-dependent pathway(요산염에 의해 유발된 신세포 괴사의 기전 연구)”라는 논문으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이화정 교수가 발표한 이번 연구는 요산염콩팥병증에서 요산염이 신세포 괴사를 유발하는 기전을 카스파제 의존성 경로를 통해 규명했다.
▲ 한양대학교의과대학△의학교육과교실주임 박훈기 교수 △의학과장 이오영 교수 △병리학교실주임 오영하 교수 △진단검사의학교실주임 김덕언 교수▲ 한양대학교병원△내과학교실주임 겸 내과장 최호순 교수 △소화기내과장 윤병철 교수 △혈액∙종양내과장 이영열 교수 △소아과학교실주임 겸 소아청소년과장 이영호 교수 △류마티스내과장 성윤경 교수 △마취통증의학과교실주임 겸 마취통증의학과장 김동원 교수 △병리과장 백승삼 교수 △핵의학과장 최윤영 교수 △직업환경의학교실주임 겸 직업환경의학과장 송재철 교수 △재활의학과장 이규훈 교수 △세포치료센터소장 김승현 교수 △약물개발연구원장 강주섭 교수 △조혈모세포이식센터소장 이영열 교수▲ 한양대학교구리병원△진단검사의학과장 백
◆ 의료원△ 어린이병원장 한상원 △ 안이비인후과병원장 이성철 △ 의학도서관장 이우정◆ 보건대학원△ 국민건강증진연구소장 지선하▲ 의과대학△ 의예과 부장 박용범▶ 주임교수△해부학교실 김명희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김건홍 △생리학교실 이영호 ▲약리학교실 이민구 △병리학교실 조남훈 △미생물학교실 신전수 △환경의생물학교실 박순정 △정신과학교실 남궁기 △소아과학교실 유철주 △안과학교실 김응권 △비뇨기과학교실 한상원 △가정의학교실 인요한 △핵의학교실 이종두 △마취통증의학교실 신증수▶ 연구소장△유전과학연구소 김경섭 △내분비연구소 이은직 △폐질환연구소 김형중 △장기이식연구소 김명수 △뇌연구소 장진우 △시기능개발연구소 김찬윤 △희귀난치성 신경근육병 재활연구소 강성웅 △비뇨의과학연구소 한상원 △면
국내 루푸스(전신성홍반성낭창) 여성 환자의 발생률이 남성에비해 최대 10배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한양대 류마티스내과 배상철 교수팀은 국내 루푸스환자를 대상으로 국내 처음으로 전국 규모의 역학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Rheumatology International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루푸스 유병률과 발생률이 최근 5년동안 해마다 증가했으며, 특히 여성이 남성보다 8~10배나 발생률이 높고 주로 30세를 전후한 여성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통계 결과는 2006년부터 2010년간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근거했다.이에 따르면 루푸스 환자수는 2006년에는 10,080명에서 2010년에는 13,316명으로 해마다 조금씩 증가했으며, 유병률은 인구 10만명 당 2
새 자가면역질환 심퍼니(성분명 골리무맙)이 6개의 글로벌 임상 시험 결과에서 안전성이 확인됐다.가이즈 앤드 세인트토마스 병원 류마티스내과 브루스 커크램(Bruce W Kirkham) 교수팀은 GO-BEFORE, GO-FORWARD 등 대규모 임상시험 5건과 이상반응을 평가하는 1건의 임상시험에서 총 2,750건의 환자 케이스를 수집해 3년간 종합 분석한 결과를 최근 Annals of the Rheumatic Disease에 발표했다.교수팀은 심퍼니의 안전성을 알아보기 위해 위약군과 심퍼니 50mg투여군(매월 1회), 심퍼니 100mg 투여군(매월 1회)으로 나누어 심각한 감염, 암, 사망 등 이상 반응 발생을 160주간 추적 관찰했다.그 결과, 심각한 감염은 100인년(人年)당 위약군이 5
혈액 내 요산 농도가 높아지면서 요산염이 관절 및 주위 연부조직에 침착되는 질환인 통풍. 관절에 급성염증을 유발해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급성통풍성관절염을 일으킨다.이러한 통풍환자가 남성보다 여성 보다 많은 이유는 남녀 호르몬 차이 때문. 한림대 성심병원 류마티스내과 서영일 교수는 "통풍이 주로 남성에서 발생하는 이유는 남성은 신장에서의 요산 제거능력이 나이가 들수록 줄어들지만 여성은 폐경 이전까지 여성호르몬 영향으로 유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연말에 잦은 술자리도 연말 통풍환자 증가의 원인이다. 신장이나 장의 기능이 약화되어 요산의 배출능력이 줄어든 40~50대 남성이 과식, 과음, 운동부족 또는 과다운동을 할 경우 요산 과생성으로 통풍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부터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오렌시아(성분명 아바타셉트)가 1차치료제로서 전환됐다.한국BMS는 4일 기자간담회에서 경구제 및 주사제의 1차 치료제 전환으로 보험급여가 확대돼 기존 TNF 억제제와 동일한 조건 속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1차약 전환으로 오렌시아는 MTX 치료실패 이후 생물학적제제 치료 경험이 없는 중등도-중증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에 사용할 때도 보험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됐다.보험급여 확대는 한국의 임상시험과 유럽에서 실시된 AMPLE연구의 결과에 근거했다.중등도-중증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646명을 대상으로 오렌시아와 아달리무맙(상품명 휴미라)을 비교한 AMPLE 연구에서는 약물효과가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유럽 가이드라인에서는 TNF억제제와 오렌시아를
한국인에 적합한 맞춤형 통풍 치료 가이드라인이 발표됐다.중앙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송정수 교수와 한양대병원 전재범 교수는 대한류마티스내과학회지 10월호에 ‘한국인 맞춤형 통풍 치료 지침’을 발표하고 6가지 치료법과 함께 12가지 치료 지침을 소개했다.통풍은 체내에 요산 결정이 과잉 축적되면서 관절과 관절 주변 조직에 재발성 발작성 염증을 일으키는 만성 전신성 대사성 질환이다.관절염 외에도 대사증후군과 관련이 높은 만큼 우리나라 통풍 환자의 절반은 대사증후군을 동반하고 있다.통풍환자는 전세계적으로도 증가 추세에 있고 심각한 질환이지만 치료와 예후의 중요성은 저평가되고 있다.한국인 맞춤형 통풍 치료 지침은 ‘통풍 환자의 기본적인 치료원칙’, ‘무증상고요산혈증의 치료’, ‘급성 통풍발작의
건국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김호연 교수가지난달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2013년 미국류마티스학회(ACR) 마스터에 선정됐다.마스터는 매년 학회에서 65세 이상의 ACR회원 중 뛰어난 학문적업적과 임상경력, 교육경력을 심사해 수여하는 매우 영예로운 상으로올해에는 김호연 교수를 포함해 전세계에서 17명이받게 됐다.김 교수는한국인으로는 처음이고 아시아에서도 2번째로 알려졌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인플릭시맙의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가 오리지널약물인 레미케이드를 대체 투여해도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양대 류마티스내과 유대현 교수는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미국류마티스학회(American College of Rheumatology)에서 교체투여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의 목적은 램시마와 레미케이드의 교차 투여시 나타나는 효과 차이를 확인하는데 있다.대상자는 램시마 또는 레미케이드를 1년간 투여한 강직성 척추염환자와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이들에게 1년간 램시마를 추가 투여하고레미케이드에서 램시마로 교체투여한 환자군과 램시마를 지속투여 환자군의 효과 및 안전성을 비교 관찰했다.그 결과, 교체투여한 환자나 지속투여한 환자 모두 효과 및 부작용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