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브리검여성병원 브라이언 힐리(Brian C. Healy)박사팀은 다발성경화증(MS) 환자로서 흡연자는 비흡연환자보다 질환 진행속도가 빠르다고 Archives of Neurology에 발표했다.2차 진행성될 위험 높아연구에 의하면 흡연자는 MS 발병 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지만 흡연이 MS 진행에 어느정도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해명되지 않았다.이번 연구에서는 2006년 2월~07년 8월에 전문 외래에 소개된 MS환자 1,465례의 진행도를 평균 3.29년간 조사했다.참가자는 평균 42세로, MS를 앓은 기간은 평균 9.4년이었다. MS 진행은 환자의 임상적 특징과 MRI소견에 근거해 평가됐다.대상자 중 780례(53.2%)는 흡연 경험이 없었고 428례(29.2%)는 경험
미국 미주리주 컬럼비아 - 최신 관절염 치료약은 통증을 줄이는데는 효과적이지만 병태 진행을 억제시키는데는 외과적 치료보다 적극적이어야 한다.미주리대학 수의병리생물학 바이멀 레이(Bimal K. Ray) 교수팀은 2가지 단백질의 상호작용이 염증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발견, Journal of Biological Chemistry에 발표했다.단백질 상호작용이 염증 유발레이 교수팀은 “관절염에서 연골 마모를 막기 위해서 특이적 분자 이벤트에 대해 조사 중이다. 특정 단백질은 관절염 발병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이들이 서로 작용하는 기전을 이해할 수 있다면 질환의 진행을 늦추거나 역전시키는 좋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관절염에 걸리면 특정 단백질의 기능이 변화하여 염증이 유발되고
런던 - 임페리얼컬리지(런던) 케네디·류마티스학연구소 킴 미드우드(Kim Midwood) 박사팀은 인체 내에서 생산되어 면역계 활성의 유발 원인이 되는 테네이신(temacin) C라는 시그널 분자가 류마티스관절염(RA)에 대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가능성이 있다고 Nature Medicine에 발표했다.이 시그널을 억제시킨다면 좀더 효과적인 관절염의 치료법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고 연구팀은 보고 있다.테네이신 C가 TLR4 활성화RA는 가장 일반적인 자가면역질환으로 유병자 비율은 약 100명 중 1명으로 알려져 있다.관절에 통증을 일으키는 지속적인 종창을 일으키고 결과적으로 뼈나 연골을 손상시킨다.전체 환자의 약 절반은 현재의 치료법으로 효과를 보지 못할 뿐만 아니라 지금 효과적인 치료법이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 전신성 홍반성 낭창(SLE)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치료에 응용할 수 있는 유전자가 발견됐다. 텍사스대학 사우스웨스턴의료센터 내과 찬드라 모한(Chandra Mohan) 교수팀은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서 유전자 인터류킨 1수용체결합키나제(IRAK1)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IRAK1 녹아웃 마우스에서 증상 소실모한 교수팀이 분류한 IRAK1는 SLE의 병인에 관여할 뿐만 아니라 치료에도 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또한 IRAK1는 X염색체에 존재하기 때문에 SLE가 여성에게 압도적으로 많은 원인을 해명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SLE는 발진, 발열, 피로 등 폭넓은 증상을 일으키
메토트렉세이트(MTX)에 효과를 보이지 않는 초기 류마티스관절염(RA) 환자에게는 기존 항류마티스약(DMARD)보다 종양괴사인자(TNF)α 억제제를 추가하는게 더 효과적이라는 무작위 비교시험인 Swefot시험의 결과가 Lancet에 발표됐다.15개 시설이 참가한 Swefot 시험에는 증상이 나타난지 1년이 안된 초기 RA이고 MTX를 투여받는 487례를 등록했다. 3~4개월 후 질환활동성의 감소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MTX에 내약성이 있는 285례를 DMARD(설파살라진+하이드록시클로로퀸) 추가군 130례와 TNFα억제제(인플릭시맙) 추가군 128례로 무작위 배정했다.그 결과, 주요 평가항목인 유럽류마티스학회 기준상 12개월째 긍정적 반응률(good response) 달성률은 DMARD군의 25%(
런던 - 종양괴사인자(TNF)α억제작용을 가진 신약 골리무맙(golimumab)이 다른 TNFα억제제를 투여 중인 류마티스관절염(RA) 환자의 증상·징후를 줄여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또한 다른 TNFα억제제 단제 또는 2제 병용에 충분한 반응을 보이지 않는 환자에 추가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독일 빈대학 조지프 스몰린(Josef Smolen) 교수팀이 Lancet에 발표했다.만성염증성질환인 RA는 유럽에서는 300만명 이상, 미국에서는 약 130만명이 앓고 있다.RA 치료에는 대개 TNFα억제제가 사용되지만 이 약으로 치료받은 환자의 30~50%에서는 반응이 신통치 않거나 치료에 불내성을 보인다.이러한 환자에는 종종 2개 이상의 TNFα억제제가 병용된다. 그러나 어떤 TNFα억제제에 반응하
【워싱턴】 통상적인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일부 중증 루프스신염 환자에는 분자표적치료제인 리툭시맙이 유용하다고 런던 임페리얼컬리지 파디 파코리(Fadi Fakhouri) 박사팀이 Clinical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Nephrology에 발표했다.이번 연구에서는 이 면역억제제가 별다른 치료법이 없고 말기신질환(ESRD)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환자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루프스신염은 자가면역질환인 전신성 홍반성낭창(SLE) 환자에 발생하는 신장질환으로 ESRD의 발병 위험을 높인다. 환자 대부분 치료제 무반응루프스신염의 표준 치료제는 부신피질 스테로이드와 사이클로스파미드 등이지만 상당수의 환자가 이들 치료제에 반응하지 않거나 독성 작용을 경험하고 있다.
혈청 요산치가 정상 범위내라도 급성 통풍발작이 발생한다고 미국 뉴저지의치과대학 연구팀이 Journal of Rheumatology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급성 통풍발작에 대한 7일간의 etoricoxib(선택적 사이클로옥시게나제2 억제제)와 인도메타신의 효과를 검토한 2건의 무작위 비교시험 데이터를 이용해 급성 통풍발작시 나타나는 혈청 요산치를 평가했다. 2건의 시험등록 환자는 총 339례(94%가 남성, 평균 50.5세). 분석 결과, 등록 당시 혈청 요산치가 6mg/dL 이하로 정상인 환자는 14%였으며 전체의 32%가 급성 통풍발작시 8mg/dL 이하였다. 등록 당시 평균 혈청요산치는 요산 생성 억제제인 알로프리놀 복용군에서 7.1mg/dL, 비복용군에서 8.5mg/dL였다(P<0.001).
【뉴욕】 하버드대학 마이클 웨인블라트(Michael E. Weinblatt) 교수팀은 활동성 류마티스관절염(RA) 환자 189례에 대해 비장 티로신키나제(Syk) 억제제가 12주간 유의한 임상 효과를 보인다는 위약대조 무작위 시험 결과를 Arthritis and Rheumatism에 발표했다. Syk 활성은 RA 섬유아세포양 활막세포에서는 종양괴사인자(TNF)α 유도 사이토카인과 메탈로프로테아제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는 메토트렉세이트 치료에도 불구하고 질환활동성이 높은 RA환자 189례를 대상으로 실시한 위약대조 무작위시험에서 Syk의 활성 대사산물인 프로드러그에서 높은 선택성을 갖고 있는 fostamatinib disodium (R788)의 효과와 내약성을 12주간 검
【미국 매사추세츠주 모덴】 파리 제5대학 안드레 카한(Andre Kahan) 박사팀은 콘드로이틴 4황산과 6황산(chondroitin sulfate)이 변형성 무릎관절증(무릎 OA)의 진행을 늦춰 증상을 완화시킨다는 무작위 위약 이중맹검 시험결과를 Arthritis & Rheumatism에 발표했다. 관절구조 변성 막아카한 박사팀은 프랑스, 벨기에, 스위스, 오스트리아, 미국에서 무릎 OA환자 622례를 대상으로 CS를 2년간 장기 투여하는 무작위 위약이중 맹검시험을 실시했다. 환자는 (1) 1일 800mg CS 투여군(309례) (2) 위약 대조군(313례)―으로 무작위 배정했다. 연구 등록 당시와 시험시작 후 12개월, 18개월, 24개월 째 무릎관절강 손실 상태를 X선으로 평가하여 무릎 OA
【시카고】 독일류마티스연구센터 안냐 스크랭펠트(Anja Strangfeld) 박사팀은 류마티스관절염(RA) 치료에 대한 모노클로널 항종양괴사인자(TNF)α 항체요법이 통증을 동반하는 수포성 감염증인 대상포진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JAMA에 발표했다. RA환자서 발병위험 높아TNFα 억제제로 치료받은 환자에서는 세균감염 위험이 높아진다는 증거가 있지만, 이러한 약제를 투여받은 RA환자에서 대상포진 등 바이러스 감염의 발생 위험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대상포진은 TNFα 억제제의 임상시험에서 보고된 가장 일반적인 부작용 중 하나다. 또한 RA환자 자체가 일반인에 비해 대상 포진 발병위험이 높다. 스트랭펠트 박사팀은 이번 2001년 5월∼06년 12월에 항TNFα단클론 항체제제(
【뉴욕】 미국류마티스학회(ACR)가 류마티스관절염(RA)에 대한 생물학적 및 비생물학적 항류마티스약(DMARD)의 사용과 관련해 자세한 권고안을 Arthritis & Rheumatism에 발표했다. 대표 저자는 앨라배마대학 케네스 사그(Kenneth G. Saag) 박사. ACR의 권고안은 RA의 질환 활동성이나 중증도 평가에 정통한 전문의가 치료하는 경우에만 적용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 권고안에서는 RA에 대한 약물치료의 시작 또는(일정 기간 중지한 후) 재개에 초점을 맞추고 이병기간과 질환활동성에 근거해 설명하고 있다. 비생물학적 DMARD단제요법에 관한 권고안은 다음과 같다. (1) 레플루노미드나 메토트렉세이트는 예후가 불량한 인자의 유무에 관계없이 이병기간과 질환활동성을 보이는 환자
【뉴욕】 심부전(HF)의 증상과 치료 결과는 류마티스관절염(RA) 환자와 비RA환자에서 다르게 나타날까. 메이요·클리닉 존 데이비스(John M. Davis, III) 박사팀은 “심부전의 임상 증상과 결과 모두 같은 집단의 RA환자와 비RA환자에서 크게 다르다. RA를 가진 HF환자에서는 RA가 없는 환자에 비해 증상이 경미하다. 전형적인 심부전의 증상과 징후가 나타나는 빈도도 낮다”고 Arthritis and Rheumatism에 발표했다. 데이비스 박사팀은 심부전을 일으킨 RA환자(RA군) 103례와 비RA환자(비RA군) 852례를 비교했다. RA군에서는 여성이 많고 비만자 비율이 적었다. 심부전 발병 전에 허혈성 심질환 기왕력을 가진 비율은 RA군에서 24%, 비RA군에서 35%였다(나이와
【샌프란시스코】 메토트렉세이트, 설파살라진(살라조설파피리딘), 하이드록시클로로퀴논(hydroxychloroquine), 프레드니솔론의 병용요법에 인플릭시맙를 추가하면 류마티스관절염(RA) 환자의 미취업 기간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핀란드 헬싱키대학 중앙병원 마르야타 레이리살로 레포(Marjatta Leirisalo-Repo) 박사는 제IV 상시험인 NEO-RACo 시험 결과,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미국류마티스학회(ACR)/류마시트의료전문과학회(ARHP)에서 보고했다. 이번 시험에서는 병을 앓는 기간이 1년 이하이고 65세 미만의 치료받지 않은 RA환자 100례를 추적했다. 대상은 (1)부은 관절이 6개 이상 (2) 세게 눌렀을 때 통증을 느끼는 압통 관절수 6개 이상 (3) 45분
【런던】 캐롤린스카대학 류마티스내과 세실리아 칼렌스(Cecilia Carlens) 박사팀이 생후 1년 이내에 중증 감염증에 걸릴 경우 성인 이후 조기 관절염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고 Annals of the Rheumatic Diseases에 발표했다. 박사팀은 병원 치료와 관절염 발병에 관한 스웬덴 등록데이터를 이용하여 1973~2002년에 태어난 3,500명 이상의 건강상태를 추적조사했다. 여기에는 어머니의 건강상태, 임신과 분만시의 내용, 생후 12개월 이내에 감염증에 이환됐는지 여부도 포함돼 있다. 염증성 질환에 이환되지 않은 사람과 비교하자 조산, 저신장, 저체중에서는 조기 류마티스관절염 발생률이 낮았다. 그러나 형제가 3명 이상인 경우에는 높았다. 임신 기간이 평균보다 긴
【런던】통풍 위험을 증가시키는 3종류의 유전자가 발견됨에 따라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통풍에 걸릴 위험이 높은 사람을 발견하여 타깃요법이나 미리 치료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미국립심폐혈액연구소(NHLBI) 캘로린 폭스(Caroline Fox) 박사팀이 Lancet에 발표했다. 요산치 측정보다 효과적통풍은 체내에 요산이 축적되어 발생하는데 혈청 요산치가 높아지면 요산1 나트륨 또는 요산 결정이 관절연골, 건(힘줄), 주변 조직에 축적돼 이들 조직에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 이번 연구는 프래밍검심장연구(7,699례)와 로테르담연구(4,148례)의 2건의 코호트 데이터를 이용했다. 통풍의 바이오마커인 혈청 요산치와 관련하는 유전자를 분류 하기 위해 양쪽 코호트의 유전자를 분석했다. 아울러 At
태반성장인자가 류마티스관절염의 원인 물질임이 규명됐다. 가톨릭대 성빈센터병원 김완욱 교수팀은 ‘태반 성장인자’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병든 관절조직에서 크게 증가되며 기존에 알려진 것과는 달리 직접적으로 만성 염증반응을 강력히 유도한다는 새로운 사실을 밝혀냈다.연구팀에 따르면 태반성장 인자가 류마티스 면역세포에 직접 작용하여 종양괴사인자인 TNF-알파와 인터루킨-6 등의 염증 유도물질을 크게 증가시킨다고 밝혔다.연구팀은 또 쥐를 대상으로 태반성장인자를 완전히 제거하자 관절염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는 사실도 제시해 류마티스관절염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입증했다.태반성장인자는 정상적인 생리과정에는 거의 관여하지 않아 차단시켜도 부작용없이 효과적으로 관절염을 치료할 수 있다고 한다.한편 연
【런던】영국 옥스퍼드대학 암역학유니트 베트 리우(Bette Liu) 박사팀은 다산(多産), 호르몬보충요법(HRT), 조숙은 모두 관절치환술, 특히 무릎관절치환술 위험을 높인다고 Annals of the Rheumatic Diseases에 발표했다. 이 지견은 영국의 중년여성 130만례를 대상으로 한 Million Women Study에 근거하고 있다. 이 시험에서는 초경과 폐경 당시 나이, 출산횟수, 경구피임약과 HRT 사용의 유무에 대해 질문했다. 평균 6년간 추적하여 변형성관절증으로 인한 무릎관절치환술 또는 고관절치환술의 입원 여부를 조사했다. 그 결과, 추적기간 중에 고관절치환술은 약 1만 2,000례, 무릎관절치환술은 1만례 미만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세 이전에 초경이 발
【독일 바덴바덴】 독일 바덴바덴 류마티스센터 수잔느 케슬러(Susanne Kessler)씨는 “류마티스 관절염(RA) 환자에 활동성이 가장 항진한 관절에 스테로이드를 주사하면 메토트렉세이트나 종양괴사인자(TNF)-α차단제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Aktuelle Rheumatologie (2008; 온라인판)에 발표했다. 다발성관절염 악화기엔 부적절케슬러 씨는 2004년과 2005년에 활동성 RA로 이 센터에 입원한 환자의 질환 경과를 분석했다. 2004년에는 전신요법으로도 질환이 충분히 조절되지 않는 환자에 한정해 관절내 주사를 했다. 2005년에는 추가요법으로 염증활동성이 가장 강력한 관절내 주사를 실시했다. 이 때 일반적 적용 금기사항 외에 (1) 관절 파괴가 진행 중 (2) 새로운 항T
【뉴욕】 류마티스관절염(RA)만 앓고 있는 성인환자와 폐섬유증을 동시에 앓고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결과, RA환자에서는 무증후성 간질성 폐질환(ILD)이 호발하며 진행할 우려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립보건원(NIH) 베르나데트 고추이코(Bernadette R. Gochuico) 박사가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2008; 168: 159-166)에 발표했다. 고추이코 박사팀은 고해상도 CT를 이용해 64례 중 21례(33%)에서 무증후성 ILD를 확인했다. 대상자 전체는 호흡곤란이나 기침이 없는 RA환자였다.또한 폐섬유증을 합병한 환자 10례를 포함한 74례 중 31례에서 ILD의 영상 소견이 나타났다.ILD를 보이지 않은 RA환자(RA-비ILD)와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