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도 이대목동병원 심장 심포지움이 관상동맥증후군을 주제로 지난해 12월1일 이대목동병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발표된 연제를 정리했다.급성관동맥증후군의 치료 서울의대 내과 오병희급성관동맥증후군의 치료는 ▷허혈증상과 심근손상을 줄이거나 예방하기 위한 항허혈 치료 ▷병리생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혈전을 억제하기 위한 항혈전치료 ▷환자의 위험도에 따라 관동맥 협착이나 near total occlusion을 해소하기 위한 혈관재개통술 및 ▷중·장기적으로 죽상경화반의 안정화 등을 통해 심혈관계 발작을 줄이기 위한 위험인자 조절과 약물치료로 나눌 수 있다.항허혈치료는 관동맥의 확장과 심실의 부하감소를 통해 심근으로의 산소공급과 요구사이의 균형을 개선하여 심근허혈을 해소하여 증상의 조절과 심근손상의 예방이 주목적이다
프랑스 제약기업인 사노피 신데라보사가 지난해 순이익이 17억 5,800만유로(한화 2조 2,500억원)으로 전년대비 27.8% 성장했다고 밝혔다.매출은 14.8%성장한 9조 5,700억원.한편 연구개발비는 18.1%로 유의한 성장세를 나타냈으며 총매출액의 16.4%를 차지했다. 사노피 신데라보는 현재 국내에서 항혈소판제인 플라빅스와 고혈압약인 아프로벨 등을 발매하고 있다.
아스피린은 에비던스가 많아 심근경색이나 뇌경색 등의 급성기 치료, 2차 예방의 기준약제가 되고 있다. 일본홋카이도 대학 순환기내과 사쿠마 이치로 교수는 비용 대 효과 면에서 아스피린이 유용하다는 최신의 에비던스를 소개하고, 최근 주목되는 혈소판 응집억제 작용과는 독립적인 아스피린의 여러 작용에 대해 보고했다. 아스피린의 혈소판응집억제 이외의 새로운 작용 기전 기존에 알려져 있는 아스피린의 주된 효과는 COX를 개입시킨 혈소판 응집억제 작용이라고 생각됐지만 최근에 아스피린의 대사 물질인 살리실산(酸)에 의한 항염증작용, NO합성 촉진작용 등이 새롭게 보고됐다(표1). 예를 들면 항염증작용과 이벤트 억제효과의 관계를 보여준 아스피린의 심근경색 억제효과를 플라세보와 비교·검토한 Physicians'''''''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혈전치료제인 실로스탄정을 14일 출시한다. 실로스탄정은 실로스타졸(Cilostazol 100mg)제제로 혈소판응집을 억제하고 뛰어난 항혈전효과를 나타낸다. 또, 말초혈관 확장작용에 의한 폐색부위로의 혈류증가작용이 있어서 만성 동맥폐색증(버거씨병, 폐색성 동맥경화증, 당뇨병성 말초혈관병증 등) 환자의 궤양, 동통, 냉감 등의 허혈성 증상에 효과적이다. 특히, 실로스탄은 만성동맥폐색증의 증상인 간헐성 파행증 치료제로 미국 FDA에 함께 승인을 받은 펜톡시필린에 비해 더 뛰어난 치료효과를 가져온다고 보고된 바 있다. 실로스탄정은 이외에도 당뇨병환자의 말초혈관증에 의한 순환장애에 있어서도 개선효과가 있으며 만성뇌경색에 대해 같은 항혈소판제에 속하는 티클로피딘보다도 뇌순환 개선 효과
시카고-제75회 미국심장병협회(AHA)가 지난 11월 17일부터 4일간 시카고에서 개최됐다. 75회째의 개최를 기념하여 주최측은 AHA의 발자취를 정리한 책자도 발간, 참가자에 배포했다. 1925년 제1회 학술대회 당시 10개정도의 연제를 발표하기 시작한 AHA는 최근 매회 참가자가 3만명이 넘는 학회로 성장하여 심혈관영역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학회가 되었다. 매년 열리는 Late Breaking Clinical Trial세션에서는 임상적으로 관심이 높은 중요한 대규모시험의 성적이 발표돼 참가자의 관심을 모아왔는데, 이번에는 심혈관위험이 높은 고령자에 대한 스타틴 투여로 심혈관 이벤트가 유의하게 억제됐다는 PROSPER시험 등이 주목됐다. 이번 학회의 하이라이트를 소개한다.[차 례]PROSPER - 고령자라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김광원) 세로토닌 소연구회(회장 강성구)가 주최하고 유한양행(대표 김선진)이 후원한 세로토닌 심포지움에서 안플라그(염산사포그릴레이트) 투여에 대한 다기관 임상결과가 발표됐다.지난 26일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열린 심포지움에서 한림의대 유형준 교수는 당뇨병 환자에 있어 말초혈관질환의 임상상 및 염산사포그릴레이트(안플라그) 투여에 의한 안전성, 유효성 검토결과에 대해 발표했다.또한 일본 초청연자인 칸사이의대 하쿠오 타카하시 교수는 The Treatment of complication of Diabetic Mellitus Peripheral Vascular Disease & ASO, 국내 초청연자인 성균관의대 김선우 교수는 세로토닌의 최신지견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임상연구는 가톨릭의대 외
순환기영역의 급성질환 대부분은 관상동맥내의 죽종이 파열되면서 발생하는 혈전성 폐색으로 인해 발병한다. 급성기에 항혈소판제와 항응고제를 이용한 항혈전요법, 특히 혈전 형성의 초기 단계에서 혈소판응집을 억제하는 항혈소판은 반드시 투여해야 한다. 대표적인 항혈소판제인 아스피린은 급성기에도 재발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재차 증명되고 있지만 적정 투여량과 관련하여 각각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한편 가장 강력한 항혈소판제로 주목받고 있는 혈소판막당단백(GP)IIb/IIIa수용체 억제제는 최근 적용범위가 한정되고 있는 추세다. 항혈전요법 특히 항혈소판요법의 동향에 대해 병원 모토미야 부원장에게 들어본다. 아울러 아스피린 재발례방 효과에 대해서도 이시카와 교수에게 들어본다. 아스피린 투여량 문제잘 알려져 있다시피 혈소
미 텍사스주 댈라스 런던대학(런던) 임상약리학 Patrick J. T. Vale교수는 아스피린이 염증으로 인한 혈관의 기능부전을 막아준다고 Circulation (105:2600-2604)에 보고했다. 이번 보고를 통해 심질환자에 아스피린을 처방하는 새로운 근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염증으로 혈관 변화 유발아스피린은 혈관벽의 비후를 막는 기능을 갖고 있어 심질환자에 자주 처방되고 있으며, 그밖의 다른 기능도 심질환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Vallance교수는 말한다.이번 연구는 아스피린이 아테롬동맥경화를 일으킨 혈관의 유연성 상실과 염증 발생을 예방할 수 있는지를 검토했다.교수는 『아스피린은 심장발작이나 뇌졸중 예방을 위해 널리 사용되고 있는데 그 효과는 주로 항혈소판제로서 작용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입원 직후 아스피린과 clopidogrel투여해야독일·만하임관상동맥이 위험해지는 경우에는 항혈소판 요법이 중심이 된다. 미국심장병학회(ACC)와 미국심장협회(AHA)는 이번에 불안정 협심증 및 비ST상승형 심근경색에 관한 최신의 연구 성과를 토대로 가이드라인을 개정, 아스피린, ADP수용체길항제, 항응고제 등의 사용법에 관해 명확한 권고를 했다.마인츠대학병원 제2내과 Hans Jurgen Rupprecht 교수는 제68회 독일순환기과학회에서 Sanofi-Synthelabo社 주최 심포지엄에서 이 가이드라인의 내용에 대해 소개했다. 확실한 과학적 근거에 기초한 클래스 I 의 치료 권고에 의하면,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인 환자에 대해서는 개입적 치료의 실시여부에 관계없이 입원 후 즉시 아스피린에 추가로 clopi
사노피 신데라보가 자사의 항혈소판제인 플라빅스(Plavix)의 유효성분(crystalline polymorphic Form 2)에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사노피신데라보는 미식품의약품국(FDA)에 유효성분의 특허 등록을 통보하고 FDA Orange Book에 이를 등재할 계획이다.이번 특허 유효기간은 오는 2019년까지다.
지난해 일본순환기학회 학술위원회가 심방세동치료 (약물)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 가이드라인은 부정맥을 전문으로 하지 않는 개원의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심방세동은 자주 만나는 부정맥의 하나이지만 대규모 임상시험에 기초한 에비던스가 부족하여 의사의 개인적인 경험에 의존하여 치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가이드라인의 위치, 약물치료의 가치관에 대해 아이치현립 오와리 병원 토야마 준지원장과 니가타대학 순환기학 아이자와 요시후사 교수에게 들어보았다.심방근 변성, 심방세동 증가 원인심방세동은 심방성 기외수축, 심실 기외수축 다음으로 일상 임상에서 자주 마주치는 부정맥이다. 순환기 외래 통원 환자의 90% 이상은 고혈압증과 허혈성 심질환자가 차지한다고 할 수 있다. 가이드라인 작성팀의 조사에서는 약 60%가 고혈압 환
미 콜로라도주 덴버- 약용식물을 복용하는 환자에 수술을 실시하면 약용식물의 성분이 마취제와 주술기에 투여되는 다른 약제와 해로운 상호작용을 일으켜 매우 위험해 지는 경우가 있다고 시카고대학 마취과 Bobbie Jean Sweitzer교수가 미국외과종양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했다.복용 알리지 않는 환자도 있어Sweitzer교수에 의하면 약용식물의 복용 사실을 알리지 않는 환자가 많기때문에 약용식물과 다른 약제의 상호작용의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고 말한다.미국의 경우 약용식물은 미식품의약청(FDA)의 감시대상이 되지 않고 있으며 영양보조식품으로서 처방전 없이 판매되는 경우가 많다. 미국인의 12%가 현재 약용식물을 복용하고 있으며 외과수술을 받는 환자의 32%는 약용식물을 복용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주술
【미 텍사스주 댈라스】 아스피린 저항성을 가진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심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높아진다고 웨스턴온타리오대학(호주) 왕립 퍼스병원 John W. Eikelboom박사팀이 Circulation (105:1650-1655)에 보고했다.추가 약제 필요로 심방발작 위험이 2배대표저자인 Eikelboom박사에 의하면 아스피린은 혈전 형성을 촉진시키는 트롬복산 A2의 합성을 억제시키는데 아스피린을 복용해도 트롬복산합성의 억제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환자가 있다. 이러한 환자는 아스피린을 복용해도 혈전형성을 예방할 수 없다.이번 연구에서는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사람들 중 요중 트롬복산 수치가 높은 경우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3.5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심장협회(AHA)는 동맥질환을 가진
【미 텍사스주 댈라스】 레녹스힐심혈관연구소(뉴욕) 인터벤션 심장내과 Nadim Al-Mubarak박사는 뇌졸중을 예방하기위해 경동맥의 협착을 넓히는 처치법인 경동맥 스텐트술은 경험이 많은 의료시설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실시할 수 있다고 Stroke(32:2305-2309, 2001)에 발표했다. 내막 절제보다 위험 낮아현재는 폐색된 경동맥을 개통시키는 방법으로 경동맥 내막절제술이 표준이다. 이 처치로는 환자의 동맥을 절개하여 동맥의 협착을 일으키는 플라크를 외과적으로 제거한다. 플라크를 없앤 후 동맥의 혈관을 원래대로 봉합하는데, 이 치료는 최소 1일간 입원해야 하며 신체 회복과 창상 치유에 1~2주가 소요된다. 환자의 쾌적성을 향상시켜 의료비를 최소화시킬 목적으로 외래에서 실시하는 경동맥 스텐트술의 안전
관상동맥 인터벤션에서 스텐트는 풍선확장을 이용한 PTCA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스텐트는 항혈소판제의 병용을 통해 PTCA 후의 급성 관폐색이나 아급성의 혈전성 폐색 문제를 거의 해결했다. 또 재협착률도 풍선을 단독으로 사용했을 경우에 비해 3분의 2정도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지금까지 가장 중요한 도구가 되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스텐트 사용에서 다양한 합병증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스텐트 합병증의 예방법 및 합병증 발생시의 대처법에 대해 일본 오사카시립성인병원 츠치카네 에츠오 씨로부터 알아본다.
대규모 임상시험은 심혈관 영역의 새로운 어프로치의 근거가 되는 에비던스를 제시하는 매우 중요한 기능을 가진다. 작년에도 전세계의 순환기 관련학회에서 다양한 임상시험이 발표되었다. 지치의과대학 순환기내과 시마다 카즈유키 교수는 그 중에서도 강압요법의 뇌졸중 재발예방 효과를 밝힌 PROGRESS를 중요한 발표로 들고 있다. 또, 지난 번 개최된 미국심장협회(AHA) 학술대회에서도 Late Breaking Clinical Trials의 세션에서 15건에 달하는 최신의 임상시험성적이 보고되었다. 이 중 특히 주목해야할 발표를 하마마쓰 산재병원 시노야마 시게다케 원장으로부터 들어보았다. 그리고 향후 대규모 임상시험의 방향성에 관한 두사람의 의견에 대해서 알아본다. 강압요법으로 뇌졸중 재발예방 효과 밝힌 PROGRE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제74회 미국심장병학회(AHA)학회가 11월 11일부터 4일간 캘리포니아에서 열렸다. 예년에는 약 3만명정도가 참가했는데 올해는 9월에 발생한 미국테러사건의 영향때문인지 약 2만 5천명이 참가했다.AHA는 응모연제의 60%가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나와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준 높은 연구가 모아졌다고 평가되고 있다. 이번에는 응모된 1만 3,751제 중 3,920제(28%)가 채택돼 연일 최신지견의 보고나 의견을 교환했다. 여기서는 주목받은 임상시험성적과 토픽을 소개한다. PREVENT II E2F 디코이로 CABG후 그래프트협착 감소관동맥 바이패스술(CABG)을 하는 경우 세포증식의 전사인자 E2F에 대한 디코이(decoy, 미끼용 핵산의약)로 처치한 정맥 그래프트를
【미국 텍사스주 댈라스】 미국심장협회(AHA) 및 미국심장병학회(ACC)는 최근의 임상시험에서 얻은 증거를 가지고 심혈관질환(CVD)환자의 심장발작예방 가이드라인 1995년판을 개정했다. 이 가이드라인은 Circulation誌(104:1577-1579)에 발표했다.이 가이드라인에 의하면 심장발작 또는 다른 CVD 기왕력을 가진 환자에 대해서는 심장발작을 예방하기위한 베타차단제 및 ACE억제제의 광범위한 사용과 적극적인 위험인자의 관리를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고혈압증과 당뇨병관리 고려미국에서는 약 1,240만명이 CVD로 진단받았다고 한다. 이번 개정판작성위원회 의장을 맡은 AHA의 Sidney C. Smith주임과학담당관은 『적극적인 위험인자의 관리를 통해 환자의 생존율은 확실히 향상된다. 이외에도 심장발작
【미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스텐트는 폐색된 동맥을 개존시킬 수 있지만, 충분히 기능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에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개존하는데 실패하는 경우는 대부분 삽입술 후 1주 이내이기 때문에 수술 후에 통상 실시하는 항혈소판제 투여기간을 현행의 4주간에서 2주로 단축시켜도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의사도 있다.독일 연구팀은 이 약의 투여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을지를 알아보기위해 스텐트 삽입술에 성공한 5,678례를 대상으로 4주 투여의 표준적 항혈소판제 티클로피딘의 효과에 대해 미국심장병학회(ACC)에서 발표했다.예상은 됐지만 삽입술 후의 3, 4주에 스텐트 기능이 부전이 되는 경우는 드물었다. 스텐트 실패율은 전체에서 2.5%였지만, 3, 4주 후에 차지하는 비율은 0.5%에 불과했다
【미 텍사스주 댈라스】 듀크대학 임상연구소(노스캐롤라이나주 다람) L. Kristin Newby교수팀은 CHECKMATE연구의 결과로서 응급치료실내에서 응급환자에게 복수의 생화학적 마커의 혈액검사를 실시하면 진단을 신속하고 위험을 정확히 평가할 수 있다고 Circulation誌(103(14):1832-1837)에 발표했다.1시간 빠르고 검출수 2~3배연구팀은 응급실 도착 후 몇시간 이내에 실시한 베드사이드에서 심근장애의 복수 마커를 조사하는 검사와, 검사실에 혈액샘플을 보내 단일 마커를 관찰하는 표준적검사를 비교했다.그 결과, 흉통환자에서 높은 사망위험을 판정하는데는 복수마커를 조사하는 베드사이드검사가 평균 1시간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또 복수의 혈액마커를 6~24시간에 걸쳐 베드사이드에서 분석한 결과,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