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김광원) 세로토닌 소연구회(회장 강성구)가 주최하고 유한양행(대표 김선진)이 후원한 세로토닌 심포지움에서 안플라그(염산사포그릴레이트) 투여에 대한 다기관 임상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26일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열린 심포지움에서 한림의대 유형준 교수는 당뇨병 환자에 있어 말초혈관질환의 임상상 및 염산사포그릴레이트(안플라그) 투여에 의한 안전성, 유효성 검토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일본 초청연자인 칸사이의대 하쿠오 타카하시 교수는 The Treatment of complication of Diabetic Mellitus Peripheral Vascular Disease & ASO, 국내 초청연자인 성균관의대 김선우 교수는 세로토닌의 최신지견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임상연구는 가톨릭의대 외 8개 대학 11개 병원에서 실시, 당뇨병 환자에서 말초혈관질환의 임상적 고찰 및 안플라그 투여에 의한 안전성 및 유효성을 검토했다.

총 임상예수는 268예로, 투약 및 효과 평가항목은 염산사포그릴레이트 300mg/일 경구투여로 평균 투약일은 144일이며 증상평가 항목으로 안정시 동통, 사지냉감, 마비감, 간헐파행에 대하여 안플라그 투여 전·후를 비교했다.

임상결과 안정시동통은 88.8%, 사지냉감은 75.6%, 마비감은 100%, 간헐파행은 70%의 개선도를 보였으며, 말초혈관질환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에서 안플라그 투여에 의한 안전성은 유의했다.

당뇨병성 말초혈관질환 및 만성동맥폐색증 치료제 안플라그는 일본 미쯔비시-도쿄 제약사에 의해 개발된 세계 최초의 세로토닌 수용체 차단제로, 세로토닌에 의해 증강된 혈소판응집 및 혈관수축을 억제하는 항혈소판제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