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가 5월 24일 의과대학‧간호대학이 위치한 가톨릭중앙의료원 반포단지 내에 기초의학 활성화를 위한 '메디컬 융복합 허브, 옴니버스 파크를 개관했다. 연면적 61,414㎡, 지하 5층, 지상 8층 규모로 세워진 옴니버스 파크에는 의학교육 시설을 비롯해 바이오벤처기업, 대형 제약회사, 교원 창업기업, 각종 연구 지원시설 및 지원부서 등이 입주해 국내 최초로 단지 내 원스톱 산·학·연·병 클러스터를 구축했다.
고대안암병원이 안암병원과 6호선 안암역을 잇는 에스컬레이터를 개통하고 지난 5월 17일 정식 가동에 들어갔다. 안암병원에서 환자 및 내원객들의 편의를 위해 마련된 에스컬레이터는 기존 내원객 주차장 부지에 설치됐다.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도 다소 해소되면서 점차 일상생활을 회복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우려는 많이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소하거나 특별한 이유없이 걱정과 근심으로 학업이나 일에 집중하기가 힘들고 쉽게 피로해지거나 장기간 불면증에 시달린다면 범불안장애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불안장애는 이유없이 불안을 느끼거나 그 정도가 지나쳐 다양한 신체적‧정신적 증상을 유발하는 정신질환이다. 대표적으로 공황장애, 범불안장애, 공포증 등이 있으며 이 가운데 범불안장애는 평생 유병률이 전체 인구의 5% 정도로 높은 편이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5월 16일 한국공공조직은행(은행장 강청희)과 인체조직 기증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명지병원은 인공고관절 및 슬관절 치환술 환자를 대상으로 치환술 시 잘라내는 뼈조각 기증 의사확인과 검사 및 채취를 담당한다. 한국공공조직은행은 기증받은 인체조직을 활용해 이식재 생산과 이식 분배를 맡는다.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 5월 16일부터 일반병상 525병상 가운데 총 344병상에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여의도성모병원 가톨릭뇌건강센터가 알츠하이머병 글로벌 연구에 나선다.센터는 지난 2일 다보스 알츠하이머 컬래버러티브(DAC)와 함께 알츠하이머병 공동연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알츠하이머병 공동 대응을 촉진하는 글로벌 다자간 협회인 DAC는 2021 세계경제포럼(WEF) 회의에서 출범했으며, 수백명의 알츠하이머병 전문가가 참여해 세계적 연구를 조율한다.센터는 이번 연구에서 글로벌 코호트 개발(GCD) 플랫폼에 참여한다. 특히 유전체 이상, 인지기능저하, 그리고 MRI(자기공명영상) 및 PET(양전자단층촬영) 등 뇌 영상 변화 사이에서 복
전북대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어린이 날을 앞둔 5월 4일 어린이병원 1층 로비에서 환아와 보호자 및 내방객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힐링의 시간을 주기 위한 행복콘서트를 개최했다.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완화의료팀 솔솔바람이 2주년을 기념해 5월 11일부터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이색적인 그림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가 가상공간에서 열리고 작가가 모두 본원 소아청소년과에서 치료 중인 환아들로 알려지면서 관심이 한껏 높아지고 있다. 원내 미디어월, 엘리베이터 LCD 등 오프라인 방식으로도 5월말까지 송출될 에정이다.이번에 전시되는 미술작품은 11개로 지난달 소아청소년과 환아 대상 그림 공모전을 통해 선별됐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이 어린이날을 앞둔 5월 3일 주한덴마크대사관으로부터 옥토(문어) 인형 100개 및 레고 장난감 500개를 전달받았다.옥토 프로젝트(Octo Project)는 지난 2013년 미숙아로 태어난 아기에게 뜨개질을 이용해 탯줄을 연상시키는 문어모양의 옥토 인형을 주자 심리적 안정을 되찾게 돼 널리 알려지게 된 프로젝트로, 이후 소아병동 환아들에게 전해지고 있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 구호석)이 5월 3일 병원 정문 입구에서 출근하는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행복한 출근! 모닝 커피’ 이벤트를 진행했다.오전 7시부터 출퇴근하는 교직원들에게 커피차 케이터링을 통해 구호석 원장 및 하정구 부원장, 박민구 기획실장, 백기영 사무국장, 라영선 간호부장 등 병원 주요 보직자들이 모닝커피와 샌드위치를 직접 나눠주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혈액투석기의 국산화 작업이 시작된다.서울대의대와 서울대병원은 29일 헬스커넥트, 시노펙스, 바야다홈헬스케어와 함께 혈액투석기와 필터 개발 사업에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사업 내용에는 이동 혈액투석 기기, 정수시스템, ICT(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한 재택 투석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과 방문간호를 기반으로 한 의료서비스 모델 구축도 포함됐다. 이번 사업은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으로부터 4년간 지원받는다.신장 기능을 대체해 생명을 연장시키는 신대체요법의 약 80%는 혈액투석으로 단일 의료행위 가운데 건강
현대 사회에서 비만은 최대 고민거리 중 하나다. 특히 최근 2년간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나 운동시설 이용이 제한되고 재택근무나 원격수업 등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비만율이 급증했다.통계청의 '국민 삶의 질 2021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 비만율은 38.3%로 전년보다 4.5% 증가했다. 집에서 운동하는 홈트레이닝이나 식이조절용 밀키트 등이 유행하며 저마다의 방법으로 다이어트에 노력하는 사람들이 증가한 이유다.하지만 살 빼기가 쉽지 않지만 충분한 운동과 식이요법 등을 해도 살이 빠지지
전북대병원이 국립대병원으로는 처음으로 감염관리센터를 설립했다. 20일 병원은 센터 모약홀에서 보건복지부 장관과 조봉업 전북도행정부지사, 전북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보고회를 가졌다.국가적 감염병 재난 대비와 전북도민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한 전북대병원 감염관리센터는 응급센터 옆 부지 4,963㎡에 지상 1층에서 4층 규모로 25실 51병상을 갖췄으며 CT(컴퓨터단층촬영) 등 23종 177대의 최신 장비를 갖추고 있다.투입된 비용은 국비 131억원과 도비 10억원 자부담 131억원 등 총 272억원이다.
푸릇한 새싹과 봄꽃들이 야외활동을 부추기는 봄이다. 더구나 코로나19 거리두기 지침이 해제되면서 한꺼번에 행락객이 몰리고 있다. 야외활동으로 기분은 좋아지지만 주의할 점이 있다. 자외선 노출로 눈 건강을 해칠 수 있어서다.외출 시 피부 보호를 위해 선크림 등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사람들은 많지만 자외선으로부터 눈 보호는 소홀하다. 자외선은 파장에 따라 UV-A, UV-B, UV-C로 나뉜다. 이 가우데 UV-B, UV-C는 각막에 거의 흡수되지만 UV-A는 각막과 수정체에 일부 흡수되고, 일부는 망막까지 도달하여 영향을 미칠 수
한양대병원이 개원 50주년을 맞아 스마트병원 건축 계획을 발표했다.병원은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제1, 2의학관 건물과 병원 정문 부지에 지상 5층 지하 5층, 연면적 75,937㎡ 규모의 친환경 스마트병원을 오는 2026년까지 완공한다고 밝혔다.설계는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성모병원, 계명대동산병원, 제주국립대병원 등을 담당한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가 맡았다. 새 병원은 위에서 볼 때 한양의 영문이니셜 중 Y를 의미하며 지하철 2호선 한양대역에서 직접 연결된다. 또한 새 병원과 기존 병원을 브릿지로 연결해 이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지하
겨드랑이를 통한 경피 대동맥판막치환술(TAVI)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성공했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 타비팀(순환기내과 중재시술의 장기육·황병희·이관용 교수팀과 구조심질환 영상의 정우백 교수)은 최근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88세, 여)에 겨드랑이를 통한 TAVI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이 환자는 중증 대동맥판막 협착증으로 실신을 반복하는 등 급사 위험이 매우 높아 TAVI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양측 대퇴전신의 혈관이 심하게 협착돼 가장 좁은 부위가 4mm도 안됐다. 대동맥 하방의 가장 좁은 부위 역시 5mm
우리나라 췌장암환자가 약 10년간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고령층의 증가가 뚜렷했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박병규 교수 연구팀은 18일 '한국 췌장암의 치료 경향 및 결과에 대한 국가적 자료 분석'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췌장암은 증상이 없다가 상당히 진행된 다음에서야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침묵의 암이라는 별칭이 붙어있다.이번 조사 대상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췌장암 진단데이터(2006~2019년) 7만 9천여명. 이들의 췌장암의 발생 현황과 치료 경향, 요인 별 생존율을 분석했다그 결과, 2019년 기준
계명대 동산의료원(의료원장 이세엽)이 4월 15일 병원 대강당에서 '치료에서 치유로! 메디컬 프런티어 정신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의료원'이라는 주제로 미래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이날 의료원은 계명대동산병원을 전국 탑10 상급종합병원을, 그리고 대구동산병원은 대경권 탑5 종합병원을 목표로 제시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77세 급성골수성백혈병환자에 조혈모세포를 이식하는데 성공했다. 병원에 따르면 국내 최고령 이식환자다.급성골수성백혈병은 혈액암 가운데 림프종 다음으로 많다. 국내 역시 해마다 인구 10만명 당 2~3명꼴로 발생하고 있다. 평균 65~67세에 발생하며 나이가 들수록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특히 고령환자는 동반질환이나 기능장애를 갖고 있는 만큼 젊은환자에 비해 예후가 좋지 않다. 서울성모 혈액병원 백혈병센터 조병식 교수에 따르면 치료를 서두르기 보다는 백혈병의 기본 특성을 확인하고 전신상태를 다각도로 평가해야 한다.
코로나19 확진 후 후유증클리닉을 찾은 환자 가운데 10명 중 약 6명은 3가지 이상의 복합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명지병원이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을 방문한 환자 1,077명을 대상으로 증상 개수 등을 분석해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1,077명 가운데 여성이 65%를 차지했으며 연령 별로는 60대가 27%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 40대, 30대 순이었다. 70대는 10%, 20대도 9%를 보였다.후유증 중에는 기침이 3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신쇠약, 기관지염, 호흡이상, 식도염, 위염, 가래이상 순이었다.전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