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은 티클로피딘염산염 250mg과 은행엽엑스80mg을 복합한 뇌졸중, 심근경색 치료제 ‘유크리드250/80mg 정’을 9월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회사 측은 "유크리드정은 1998년에 연구에 착수, 전 임상시험과 본 임상시험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지난 4월4일 식약청으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아 이번에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현재 국내 뇌졸중,심근경색 및 만성동맥폐쇄증 치료제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클로피도그렐 제제와는 달리 복합신약으로서 항혈전 효과 이외에도 은행엽엑스에 의한 증상개선 효과도 했다.유유제약 관계자는 유크리드 발매를 계기로 신경과,순환기내과 등 영역에서 우위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발매 첫 해에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3년 내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독일 뮌헨】 뮌헨의 맥관의사인 안드레아스 미에타쉬크(Andreas Mietaschk) 박사는 "창백하고 차가운 다리, 영양 장애, 손톱이나 다리에 생긴 진균증-등의 증상을 보인 환자는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위험이 높기 때문에 신속하게 족부관절상완혈압비(ABI)를 측정해야 한다"고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사에서 설명했다. ABI 0.9미만서 증상 확인 ABI가 0.9 미만이면 말초동맥질환(PAD)의 발병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죽상동맥경화증의 증상이 있는지 여부도 검사해야 한다. 또한 전형적인 파행 증상을 보이지 않더라도 환자가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을 일으킬 위험은 높다. Reduction of Atheroth-rombosis for Continued Health(REACH
비타민B가 관싱동맥질환(CAD)의 재발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증거는 없다고 노르웨이 연구팀이 JAMA(2008; 300: 795-804)에 발표했다. 관찰 연구에 따르면 혈중 총호모시스테인치와 심혈관질환 위험은 관련이 있다. 엽산과 비타민B12를 경구투여하면 혈중 총호모시스테인치를 낮출 수 있다는 점에서 연구팀은 CAD나 대동맥판 협착증환자의 재발 예방에 엽산과 비타민B12 및 비타민B6의 치료 효과가 어느정도인지를 평가했다. 대상은 1999~2006년에 관상동맥 조영검사를 받은 성인 남녀 3,096례(평균 61.7세). 59.3%가 2가지 또는 3지 병변, 83.7%가 안정 협심증, 14.9%가 급성관증후군 환자였다. 이들 환자를 엽산 0.8mg+비타민B12 0.4mg+비타민B6
급성 심근경색(AMI) 환자를 재관류시킬 때 사이클로스포린을 투여하면 경색 크기를 줄일 수 있다고 프랑스 연구팀이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2008; 359: 473-481)에 발표했다. 세포내 미토콘드리아를 안정시키는 사이클로스포린이 AMI의 재관류시에 발생하는 치사적 심근 상해를 줄인다는 사실이 실험적으로 나타난 것이다. 연구팀은 소규모 파일럿 시험에서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PCI)을 실시할 때 사이클로스포린을 투여하면 경색 크기를 억제시킬 수 있는지 여부를 검토했다. 대상은 ST상승형 AMI 환자 58례로, PCI 직전에 사이클로스포린을 투여하는 군과 생리 식염수를 투여하는 대조군으로 무작위 배정했다. 양쪽군의 허혈시간, 위험 영역 크
【뉴욕】급성 신부전환자의 요중에 배설되는 소분자량 단백인 호중구 젤라티나제 관련 리포칼린(neutrophil gelatinase associated lipocalin, NGAL)을 이용한 신장장애 검사가 크레아티닌 검사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급성 신장애를 구별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컬럼비아대학의료센터(뉴욕) 내과 조나단 바라쉬(Jonathan Barasch) 교수와 내과 토마스 니콜라스(Thomas Nickolas) 교수팀은 Annals of Internal Medicine(2008; 148: 810-819)에 이같이 발표했다. 1회 검사로도 높은 정밀도가슴통증으로 이송된 환자는 반드시 혈액검사를 통해 혈청 효소치를 확인하여 원인이 급성 심근경색에 뒤따르는 조직 손상인지 아니면 다른
순환기영역에서 유전자치료에 대한 어프로치가 혈관과 심근을 타겟으로 하여 시작됐다. 日오사카대학 연구팀의 말초성혈관질환에 대한 유전자치료 임상시험이 올 6월에 학내 심사위원회에서 원칙적으로 승인됐다. 실제 임상시험이 시작되는 시기는 내년 봄 이후로 예상되고 있으나 순환기영역 최초의 유전자치료 시도라서 주목을 모으고 있다. 한편 발생·분화라는 생명현상의 가장 기초적인 각도에서 심근의 신생, 재생을 목표로 하는 연구는 심근의 호메오복스(homeobox)유전자 Csx의 발견을 계기로 최근 순환기연구에 아주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혈관과 심근의 유전자치료연구의 현황과 가능성에 대해 알아본다.말초혈관질환 대상으로 최초 임상시험 신청말초성혈관질환 유전자치료학내 심사위가 승인1998년 12월 14일 모리시타 교수팀은 『간
【뉴욕】 Brigham and Women''s병원(보스턴) 심장혈관과 Paul Ridker부장팀은 「Circulation」(100:230-235)誌에 아테롬성 동맥경화증과 관련하는 C반응성 단백(CRP)을 지표로 하는 염증이 항고지혈증제에 의해 억제된다고 발표했다.동부장팀의 보고에 따르면, 프라바스타틴은 CRP농도를 저하시킨다고 한다. 『이 약제에는 LDL(저비중리포단백)콜레스테롤의 저하 그 이상의 작용을 가지고 있다』고 부장은 설명한다.이번 연구는 美국립심폐혈액연구소(메릴랜드주 베데스다) 후원을 받아 심근경색의 기왕력이 있는 환자 472명에 무작위로 플라세보와 프라바스타틴을 투여해 추적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플라세보군에서는 식사 및 운동에 의해 환자의 LDL콜레스테롤이 저하했을 경우에도 CRP가 증가했
심부전환자의 입욕은 요주의 또는 금기로 알려져 있으나 입욕이 심기능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해 의학적으로 증명된 것은 없다.이에 대해 가고시마대학 제1내과 테이 타다카즈교수는 온도, 입욕시간 등을 적절하게 설정한 온수욕과 사우나욕은 말초혈관저항을 감소시켜 심박출량을 증가시키는 등 오히려 혈행동태를 개선시킨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지금까지 여러 환자의 임상증상을 개선시켜온 테이 교수로부터 온열요법의 가능성에 대해 들어본다.가고시마대학 제1내과 테이 타다카스 교수목욕 후에도 효과 지속심부전 치료에서는 약물이 혈관을 확장시켜 심장에 미치는 부하를 덜어주는 요법이 확립됐다. 테이교수는 이 혈관확장작용은 입욕으로도 발생한다는 사실에 착안하여 입욕 중의 혈행동태 변화를 심에코, 심전도, Swan Ganz카테터, 호기가스
동맥경화성 질환 위험인자로 주목되는 高호모시스테인혈증-고위험자서도 엽산 충분 섭취하면 컨트롤가능최근 구미의 대규모임상연구에서 호모시스테인이 심근경색, 뇌경색, 심부정맥혈전증 등 동맥경화성·혈전색전성질환의 독립된 위험인자라는 사실이 잇달아 밝혀지고 있다.호모시스테인은 메티오닌대사 중간산물로서 생성되는 SH기를 포함한 아미노산인데 그 대사관련효소의 하나인 메틸렌테트라하이드로 엽산환원효소(methylenet etrahydrofolate Reductase, MTHFR)의 유전자다형과 동맥경화성질환의 관련도 주목되고 있다.그래서 일본인의 동맥경화성질환자를 대상으로 MTHFR유전자대형과의 상관을 밝힌 동경대 대학원 의학계 연구과 순환기내과 모리타 히로아키씨로부터 고호모시스테인 혈증과 질환의 관계와 금후의 치료전개 등에
【뉴욕】 관동맥바이패스술(CABG)을 실시해도 바이패스그라프트(이식혈관)의 25%는 폐색되므로 이런 증례에는 다시 개흉수술을 실시해 그라프트를 이식해야 한다. 하지만 CABG의 유효성을 높이는 새로운 장치인 GuardWire시스템’이 PercuSurge社(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에서 개발됐다. 이 시스템은 색전자의 유출을 막고 동시에 흡인해 제거시키는 것이 특징이다.800곳서 연구 중현재 미국에서 혈관성형술, 발룬, 스텐트, 기타 인터벤션용의료기구, 개흉수술 등 기존치료법과 GuardWire시스템의 유효성을 비교하는 무작위다시설연구가 실시되고 있다.이 시스템을 연구하는 시설은 800곳. 그중 한 곳이 러쉬장로교 성누가의료센터(일리노이주 시카고)다. 이 센터심장카테터연구실 Gary Schaer실장은 『미국에서는
【독일·뮌스터】 뮌스터대학 피부과 H. Riemann교수는 「Der Hautarzt」(50:42-46)지에 77세 여성환자의 후두부에 발생한 거대종양에 대해 보고했다. 이것은 20년이상 치료하지 않아 계속 증식된 모근초낭포로, 진찰시에는 일부에 편평상피암을 일으키고 있었다고 한다.왼쪽머리 절반 덮어모포(毛包)의 외근초에서 발생한 악성화될 수 있는 모근초낭포는 비교적 드물다. 따라서 양성의 모근초낭포와의 감별진단은 곤란한 경우가 많다. 무엇보다 이 증례에서는 종양의 거대화가 군을 형성하고 있으며 반구형의 종양사이즈는 폭 14cm, 길이 23cm, 두께 8cm이고 무게는 1,300g. 환자의 두부 우측 절반을 덮고 있었다.이 거대낭포는 완전 제거됐으나 중심부에는 5×7cm크기, 3cm깊이의 종양이 나타났다. 또
【스위스·바젤】 심장발작 고위험군의 고콜레스테롤 혈증환자가 Lescol(fluvastatin sodium)을 1년간 복용하면 심장발작(심장마비로 인한 사망, 비치명적 심근경색, 불안정형협심증) 위험이 71%감소한다고 「Atherosc lerosis」지 최근호에서 밝혀졌다.이번 결과는 LESCOL in severe Atherosclerosis(LiSA)연구에서 나타난 것이다. LiSA연구에서는 증상성 관상동맥심질환(CHD)으로 진단받고 Lescol을 복용한 고콜레스텔롤혈증 환자에서 주요 심장발작이 유의하게 감소되었음이 증명됐다.그로스하데른 클리닉, 메디칼 클리닉Ⅱ(독일)의 피터 슈완트씨는 『이 연구가 고위험군 환자의 초기치료가 심장발작을 줄여 생명을 연장시킬 수 있음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LiSA가
J-MIND의 결과는 Ca길항제와 ACE저해제로 신기능개선에 유의차 없음그런데 구미에서는 여기서 다룬 몇몇 스터디를 포함해 다양한 스터디 결과가 잇따라 발표됐는데, 일본에서도 소수 다시설연구인 J-MIND(Japan Multicenter Investigation of the antihypertensive treatment for Nephropathy in Diabetes의 결과가 최근 정리돼 주목되고 있다.이 스터디는 고혈압을 합병한 2형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신증의 발병·진전에 미치는 ACE저해제와 Ca길항제의 효과를 검토한 것. 전국 105개 시설이 참가해 468례 환자를 ACE저해제투여군과 Ca길항제투여군으로 무작위 분류하여 2년간 치료한 후에 혈압, 신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했다. 대상이 된 환자는
강압제 선택 어떻게 할까 - 당뇨병성 신증에 대한 ACE저해제 효과는 결론 안나 그러면 강압제는 어떻게 선택하고 조합시키면 좋을까. JNC-Ⅵ는 당뇨병성 신증에는 ACE저해제가 좋다고 말하고 있으며 미국당뇨병학회(American Diabetes Association:ADA)도 ACE저해제를 권장하고 있다. 또 유럽IDF(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의 가이드라인도 미량 알부민뇨를 보인 경우에는 ACE저해제를 제1선택제로 하고 있으며 α1차단제, 장시간 작용형 Ca길항제도 제1선택제 또는 추가제로서 유용하다고 말한다. 이에 대해 요시카와 교수는 신기능에 대한 효과와 심혈관기능에 대한 효과의 2개 측면에서 ACE저해제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신기능에 대한
혈압이 높을수록 신부전으로 진전 쉬워고혈압은 당뇨병성신증의 가장 강력하고도 명확한 증악인자로 알려져 있다. 고혈압을 합병한 당뇨병성신증의 환자에서 고혈압이 치료되지 않을 경우, 사구체 여과율은 1개월내에 1ml/분씩 저하하는데, 고혈압의 치료를 시작하면 사구체여과율 저하속도는 치료전의 4분의 1까지 억제된다는 성적이 이미 1987년에 Parving등에 의해 보고됐다.또 본태성고혈압에서 신증을 발병한 증례를 추적해 어느정도 신부전으로 진전해 가는지를 관찰한 성적은 지금까지 몇몇 보고됐는데, 가장 잘 알려져 있는 대규모 스터디가 미국의 MRFIT(Multiple Risk Factor Intervention Trial)study이다. 1993년에 보고된 이 스터디는 미국 18개 도시에서 35~50세까지의 남성 3
【홍콩】 홍콩과학기술대학(홍콩) 화학과 Reinhard Rennenberg교수등은 심근경색(MI)을 1분내에 판정하는 검사법을 개발해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산업기술회의에서 『이 검사법을 이용하면 많은 생명을 구하고 의료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발표했다.응급차 속에서도 검사가능연구를 지휘한 Rennenber교수는 『1분 검사법을 프린스 오브 웨일즈병원(홍콩)의 50례 환자에 시도한 결과, 100% 정확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는 심장유래 지방산결합단백(FABP)을 감지할 수 있는 항체를 이용한 바이오센서를 사용하고 있다. 이 단백은 ‘MI마커’로 알려져 있으며 MI발병 후 즉시 혈중에 출현한다』고 설명. FABP연구가 획기적으로 발전하게된 것은 심장유래 FABP의 분리에 세계에서 최초로 성공한 네덜란드의 J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