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Brigham and Women''s병원(보스턴) 심장혈관과 Paul Ridker부장팀은 「Circulation」(100:230-235)誌에 아테롬성 동맥경화증과 관련하는 C반응성 단백(CRP)을 지표로 하는 염증이 항고지혈증제에 의해 억제된다고 발표했다.
동부장팀의 보고에 따르면, 프라바스타틴은 CRP농도를 저하시킨다고 한다. 『이 약제에는 LDL(저비중리포단백)콜레스테롤의 저하 그 이상의 작용을 가지고 있다』고 부장은 설명한다.
이번 연구는 美국립심폐혈액연구소(메릴랜드주 베데스다) 후원을 받아 심근경색의 기왕력이 있는 환자 472명에 무작위로 플라세보와 프라바스타틴을 투여해 추적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플라세보군에서는 식사 및 운동에 의해 환자의 LDL콜레스테롤이 저하했을 경우에도 CRP가 증가했다. 이에 반해 CRP가 프라바스타틴군에서는 투여 5년후 CRP농도는 플라세보군에 비해 38%낮았다.
한편 동부장이 약 4만례의 건강한 폐경여성을 대상으로 1998년에 실시한 연구에서는 CRP농도가 가장 높았던 군에서는 CRP농도가 낮았던 군에 비해 심혈관질환위험이 5배였다(Circulation, 98:731-733,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