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B가 관싱동맥질환(CAD)의 재발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증거는 없다고 노르웨이 연구팀이 JAMA(2008; 300: 795-804)에 발표했다.

 

관찰 연구에 따르면 혈중 총호모시스테인치와 심혈관질환 위험은 관련이 있다.

 

엽산과 비타민B12를 경구투여하면 혈중 총호모시스테인치를 낮출 수 있다는 점에서 연구팀은 CAD나 대동맥판 협착증환자의 재발 예방에 엽산과 비타민B12 및 비타민B6의 치료 효과가 어느정도인지를 평가했다.

 

대상은 1999~2006년에 관상동맥 조영검사를 받은 성인 남녀 3,096례(평균 61.7세). 59.3%가 2가지 또는 3지 병변, 83.7%가 안정 협심증, 14.9%가 급성관증후군 환자였다.

 

이들 환자를 엽산 0.8mg+비타민B12 0.4mg+비타민B6 40mg군(772례), 엽산+비타민B12군(772례), 비타민B6단독군(772례), 위약군(780례)으로 무작위로 나누고 매일 복용시켰다.

 

주요 엔드 포인트는 전사망, 비치사적 급성 심근경색, 불안정 협심증에 의한 입원, 비치사적 혈전색전성 뇌졸중을 합친 것으로 했다.

 

엽산과 비타민B12로 치료받은 환자는 1년 후 혈중 총 호모시스테인치가 평균 30% 낮아졌다.

 

38개월(중앙치)간 추적에서 주요 엔드포인트의 발생이 422례(13.7%)에 나타났다.

 

주요 엔드포인트의 발생은 엽산과 비타민B12로 치료받은 군에서 219례(14.2%), 다른 군에서 203례(13.1%), 비타민B6로 치료받은 군에서 200례(13.0%), 다른 군에서 222례(14.3%)로 모두 유의차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