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사용 금지 대상 의료용품 범위 확대 개정 법률안에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반대 의견을 밝혔다. 다만 일정 조건이 충족되면 찬성할 뜻도 있음을 나타냈다.이 개정안은 일회용 주사용품에서 모든 일회용품으로 범위를 넓히자는 것으로 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이 발의했다.의협은 반대 이유로 일회용 의료용품 사용 및 처리에 적절한 수가 책정과 보상이 마련돼 있지 않은 만큼 의료기관에 대한 규제만 강화할 것이라는 점을 들었다. 모든 감염관리의 책임을 일선 의료기관에 전가하는 것이라는 점도 지적했다.의협은 또 모든 일회용 의료용품에 대한 재사용 금지는
유럽에 이어 미국에서도 중국산 원료로 제조된 발사르탄의 회수조치가 결정됐다.미식품의약국(FDA)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솔코헬스케어가 제조한 발사르탄 정제 40, 80, 160, 320mg와 이뇨제 복합제 80/12.5, 160/12.5, 160/25, 320/12.5과 320mg/25mg 등 총 9개 품목을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회수 조치 이유는 중국 제지앙화아이사 제조 원료에 불순물인 NDMA(N-니트로소디메틸아민)가 미량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미FDA는 이 물질에 대해 국제암연구기구(IARC)에서 발암 가능성 물질로 분류하
항암제 린파자(성분명 올라파립)의 효과가 3상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됐다. 린파자는 최초의 폴리 ADP-리보스 중합효소(PARP)억제제다. 아스트라제네카와 MSD는 지난달 27일 린파자(정제)의 3상 임상시험인 SOLO-1 결과를 발표하고 유의미한 효과를 얻었다고 밝혔다.SOLO-1의 대상자는 1차 항암치료 이후 유지요법으로 린파자를 투여받은 BRCA 유전자 변이(BRCAm) 진행성 난소암 환자.위약 대조군과 무진행 생존기간(PFS)의 개선효과를 비교한 결과, 유의한 개선효과가 확인됐다. 안전성과 내약성도 이전 임상시험과 같았다.양사
대한병원협회가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과 함께 7월 18일 오전 9시30분부터 12시까지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연명의료결정제도 시행 5개월, 문제점과 개선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한다.'환자의 의사추정, 누가 어떻게 결정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이번 토론회(좌장 연세대 의료법윤리학과 석희태 교수)에서는 서울대의대 내과 허대석 교수의 발제가 있을 예정이다.이어 △의료계-김선태(대한병원협회 대외협력 부위원장) △법조계-이석배(단국대학교 법과대학 교수) △학계-최윤선(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이사장) △환자단체-안기종(
GC녹십자가 소염진통제 브랜드 탁센의 여성 맞춤형 신제품 '탁센이브'를 출시했다.이부프로펜과 파마브롬의 복합성분인 탁센이브는 두통, 요통, 치통 등 각종 통증과 발열 시의 해열에 효과적이다. 특히 이뇨작용을 돕고 몸의 붓기를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어 여성들의 생리통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제형의 장점도 갖고 있다. 연질캡슐 특허제조법인 네오졸 공법으로 만들어 체내흡수율이 높아 치료효과가 빠르다는게 회사의 설명이다. 아울러 액상형이라 복용이 편하고 잔여물이 남지 않아 정제형의 단점인 속 쓰림 등 위장 관련 부작용이 적은
한국다케다제약(대표이사: 마헨더 나야크)이 액티넘 이엑스 플러스와 액티넘 이엑스 골드의 새 TV 광고를 선보였다.광고 영상에서는 노란색 선수복을 입은 차승원이 액티넘 이엑스 플러스를 상징하는 노란색 볼링공으로 피로, 눈의 피로, 어깨결림, 손발저림을 시원하게 날려버린다. 이후 빨간색 선수복을 입은 차승원이 액티넘 이엑스 골드를 상징하는 볼링공으로 신경통, 근육통, 목결림, 오십견을 이어서 해결한다. 시선을 사로잡는 샛노란 볼링공은 액티넘의 특허받은 9.2mm 의 노란색 소형정제를 의미한다.또한 볼링핀을 피로통증 증상들로 경직되어 있
일동제약이 고혈압 및 고지혈 치료용 3제 복합제인 텔로스톱플러스 개발에 성공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이 복합제는 혈압강하제인 안지오텐신Ⅱ수용체차단제(ARB) 계열의 텔미사르탄 및 칼슘채널차단제(CCB) 계열의 암로디핀, 지질저하제인 스타틴(statin) 계열의 로수바스타틴을 조합해 1개 정제로 만든 것이다.텔로스톱플러스은 고지혈증 동반 고혈압 환자 대상의 3상 임상시험에서 효과가 입증됐다.일동측에 따르면 텔미사르탄, 암로디핀, 로수바스타틴을 투여한 3제 요법군이 텔미사르탄과 암로디핀을 투여한 2제 요법군, 텔미사르탄과 로
종근당의 2세대 빈혈치료제 바이오시밀러 CKD-11101(성분명 다베포에틴 알파)가 미국에서 제법(製法)특허를 취득했다.이 제조법은 다베포에틴 알파를 높은 순도로 정제하는 차별화된 제조법이다. 이번 특허로 종근당은 2014년 국내를 비롯해 유럽, 일본에 이어 미국까지 총 9개국에서 CKD-11101의 제법특허를 취득했다. CKD-11101은 만성신부전 환자의 빈혈치료제로 바이오의약품 네스프의 바이오시밀러로 지난 해 국내 3상 임상시험에서 오리지널약물과 동등한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현재 국내 발매를 위한 식약처 허가 심사 중에
주말에 꼼짝 없이 집에서 잠만 자고 충분히 쉬어도 피로회복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피로감’은 가벼운 질환부터 암 같은 중한 질환까지 여러 질환에서 볼 수 있는 하나의 증상이며 며칠 동안 잠을 잘 못 자고 과로를 하면 피로함을 느낄 수 있지만 이는 보통 휴식을 취하면 좋아진다. 하지만 휴식을 아무리 취해도 좋아지지 않고 오래 지속된다면 만성피로증후군을 의심하고 다른 원인이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만성피로증상으로는 6개월 이상 지속되는 피로감과 기억력 감퇴, 집중력 저하, 수면장애, 근골격계 통증 등을 동반하며 그 외 우울함
한국GE헬스케어가 중소바이오벤처의 성장을 돕는데 나선다.한국GE헬스케어는 올해 연말까지 바이오 의약품 배양과 정제 공정 스크리닝, 공정 최적화, 공정 스케일업, 비임상시료 생산 등 제품 생산 전반에 대한 개발지원 및 제조공정연구를 지원하는 프로젝트 계획을 16일 발표했다. 이번 지원의 주요 대상은 초기 공정 개발을 계획하고 있거나 공정의 최적화가 필요한 기업 또는 기존의 공정 효율이 낮아 개선이 필요하거나 스케일 업을 계획하는 기업 등이다.한국GE는 "이번 프로젝트는 바이오 의약품 생태계 확대에는 중소 바이오 기업의 약진이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지질영양제 스모프리피드 20% 주사제의 사용 주의사항을 변경했다. 식약처는 11일 스모프리피드20%주 등 49개 품목의 사용상 주의사항에 '약물 투여 후 미숙아 사망 사례가 문헌으로 보고됐다'는 경고 내용 등을 반영한다고 밝혔다.이번 변경허가는 이 주사제에 공통적인 주의사항을 반영행 한다고 판단한 미식품의약품국(FDA)의 결과에 근거했다.이번에 변경되는 내용은 △미숙아 및 저체중 영아는 정맥 내 지질 제거율이 낮아 지질액 주사 시 혈장 중 유리지방산 수치가 증가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다 △정제대두유
최근 한 연구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불면증, 공황장애, 우울증으로 병원 진료를 받는 환자들이 해마다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수면제, 항우울제, 신경안정제와 같은 신경과, 정신과 약물을 복용하는 인구도 점점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해외에서는 이러한 신경정신과 약물들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 때문에 대체요법들을 찾고 있고 그 중심에 한의학적 치료가 있다고 한다. 우리는 잘 몰랐던 한의학의 신경정신과 치료 영역에 대해 알아보자.휴한의원 네트워크 마포점 강민구 원장에 따르면 해외에서는 뇌신경계에 작용하는 신경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이 안구세정제 아이봉 발매 2주년 및 누적 판매 100만개 돌파를 기념해 '아이봉 미니(mini)'를 출시했다.한정 판매하는 아이봉미니는 용량이 90ml로 기존 제품(480ml) 대비 5분의1 가량 작아 휴대가 간편하다.2016년 3월 국내 처음 선보인 아이봉은 먼지, 땀, 콘택트렌즈 착용, 화장품 사용 등으로 생긴 눈 속 이물질을 씻어주는 눈 전용 세정제다.국내 판매 중인 제품은 '아이봉C'와 '아이봉W'. 아이봉C는 각막 보호 성분인 콘드로이틴설페이트나트륨
공시생 K씨는 요즘 이상한 증상이 생겼다. 학원에서 수업을 듣다가 갑자기 이유를 알 수 없이 가슴이 두근거리고 얼굴이 뜨거워지면서 숨이 가빠지더니 목과 가슴이 너무 답답해 숨쉬기가 어려워지고, 이러다 죽는 것은 아닌가 싶은 두려운 마음이 온 머리를 지배한다. 어지럽고 울렁거리기까지 한 이 증상은 바깥 공기를 마시고 심호흡을 하면서 간신히 진정시킨다. 한바탕 파도처럼 왔다 가면 온 몸에 힘이 빠져 더 이상 학원에 있기가 힘들다. 결국 K씨는 학원에서 오전 일과도 다 마치지 못한 채 집으로 돌아와야 했다.공황장애는 호흡곤란을 주증으로
건강한 사람은 잘 먹고 잘 배설하고 잘 잔다. 이중 어느 하나만 문제가 발생해도 불편함이 초래된다. 그중에서 수면은 특히 정서적인 안정성과 매우 밀접하다. 잠이 나빠지면 원기회복이 되지 않아서 생활이 불안정해져서 삶의 전반이 무너지기 쉽고 나아가서는 뇌기능의 저하를 가져오고 스트레스에 민감해져서 불안장애, 우울증, 강박증 등의 시발점이 되기도 하고, 악화의 요인이 되기도 한다.역으로 불안장애, 우울증, 강박증, 과도한 스트레스 등은 이차성 불면증의 가장 흔한 유발요인이기도 하며 아울러 불안장애, 우울증, 강박증 등은 서로 동반되기
JW중외제약이 기존 연질캡슐 제형의 탈모·전립선비대증 치료제 두타스테리드'를 정제형[사진]으로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지금까지 캡슐 형태의 제네릭 제품은 많이 출시됐지만, 국내 제약사가 두타스테리드 정제형을 개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두타스테리드 정제는 JW중외의 제제원료연구센터의 난용성 약물전달시스템 SMEDDS이 적용돼 잘 녹지 않는 성질을 지닌 약물을 가용화하여 체내 흡수를 빠르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연질캡슐의 체내 흡수율과 동일하다. JW중외제약은 두타스테리드 정제에 대해 지난해 9월 국내 특허출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소화제 잔탁정(성분명 라니티딘) 15mg이 3개월 수입정지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잔탁정 15mg이 허가 성상(흰색 양면이 볼록한 원형 필름코팅)과 달리 다른 정제보다 두껍고 둘레 코팅 일부가 미세하게 벌어져 유통된 사실이 있다며 이같이 처분했다고 8일 밝혔다.수입정지 기간은 이달 20일부터 6월 19일까지다.
얼굴 한쪽 또는 양쪽이 아픈 삼차신경통은 양치질, 면도, 찬바람 같은 작은 피부접촉에도 참기 힘든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느닷없이 얼굴과 잇몸, 코 옆, 관자놀이까지 번개가 치는 듯, 칼로 쑤시는 듯한 안면통증이 생기는 증상으로, 초기에는 치통이나 편두통으로 착각할 정도로 몇 초간 통증이 왔다가 사라지는 패턴을 반복하고 통증이 전혀 없는 무통기가 동반되는 것이 특징이다.삼차신경통은 얼굴에 있는 안신경, 상악신경, 하악신경 중 하나에 이상이 생겼을 때 생기는 신경통으로, 교통사고나 외상이 없었을 경우 이갈이/이악물기를 그 원인으로
메디톡스의 필러 '뉴라미스'가 태국 시장에 진출한다. 국내 히알루론산 필러제품으로는 처음이다.바이오제약 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뉴라미스 딥'이 태국 식약청(TFDA)으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뉴라미스 시리즈의 대표 제품인 뉴라미스 딥은 2011년 메디톡스의 자체 기술로 개발됐으며, 히알루론산 가교반응의 효율을 높여 지속성을 증대시켰다. 정제과정을 향상시켜 BDDE(부탄디올 디글리시딜 에테르) 잔존물을 기준치 이하로 제거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미국식품의약국(FDA)에 등재되고 유
윤** 씨는 60세 여성으로 4개월 전 대상포진으로 안면마비와 전정신경염이 온 뒤로 몸의 기운이 없고 가슴이 두근거리며 어지럽고, 손발 떨림 등이 있었다. 무엇보다 소화기능이 약한데, 배가 너무 아파서 병원에 가서 검진을 했더니, 별다른 이상이 없고 단순히 신경성이라고 하여 신경정신과에 가서 불안증에 대한 신경안정제 처방을 받았으나 효과 없이 오히려 더 심해졌다. 결국 또 다른 정신병원에 가서 다시 항정신병약, 수면진정제, 베타차단제 등을 처방받고, 이에 더하여 소화기내과에서 궤양치료제, 진경제, 위장운동조절약, 장정제 등의 처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