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리모(대표이사 배은경)가 오는 13일 열리는 의료기기전시회 KIMES Busan 2023(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보행분석기 리모바디S(REMOBody-S)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딥러닝 기술이 적용된 리모바디S는 간단한 영상촬영을 통해 신체 불균형과 보행습관을 모니터링해 건강상태 별로 맞춤 진료할 수 있다. 

정형외과에서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환자의 경과 검사를 비롯해 재활의학과의 뇌졸중 환자 보행 모니터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의료진은 리모바디S 전용 소프트웨어가 설치된 노트북과 소형 일반카메라 1대를 통해 마커를 부착하지 않고도 간편하게 환자의 보행능력(보행 속도, 좌우균형, 관절각도, 보행변수 등)을 검사할 수 있다.

기존 병원에서 사용된 보행분석은 카메라 10대 이상을 갖춘 보행분석 전용 공간에서 보행자에게 마커를 붙이고 촬영하는 방식이라 비용이 많이 들었다.

리모바디S는 보행분석계 항목으로 승인된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의료기기로는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1등급 품목허가(제신 23-829호)를 받았다. 

리모는 이번 KIMES Busan2023에서 관계자 및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리모바디S의 시연과 함께 다양한 소통 창구를 마련하는 등 의료기기 시장에 본격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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