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스포츠의학회가 10월 14일 '운동이 약이다(Exercise Is Medicine)'라는 주제로 추계학술대회(올림픽파크텔)를 개최했다.

이번 학회에는 스포츠의학과 관련된 의료인, 물리치료사, 스포츠과학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학생들이 300여명 참여했다.

도핑, 축구 K 리그, 스포츠 클라이밍, 무용 의학, 신체활동 증진 방안, 심장 급사, 웨이트 트레이닝 등에 대한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와 함께 응급상황, 초음파, 테이핑 등에 대한 실기와 해외 연자의 강연을 가졌다.

이번 학회의 주제인 EIM 관련 심포지엄도 열렸다. 미국 등 전 세계 44개국이 참여하는 EIM캠페인은 만성질환 등 특정 질병에 의학적으로 검증된 운동을 약물 대신 처방하여 질병 치료 및 국민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의료 전문가 재능 기부형 공익 활동이다. 

이날 사단법인 EIM코리아의 이사장 김진구 교수 (명지병원 정형의학과)는 우리나라에서의 EIM 정착 및 활동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대한스포츠의학회는 1982년 대한스포츠임상의학회로 창립된 이후 40년 이상 스포츠의학 관련 각종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포츠의학 다학제 학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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