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만 피부를 손으로 긁는 아이에게 아무리 긁지 말라고 설명해도 말을 듣지 않아 발을 동동 구르는 부모가 많다. 바로 아토피 때문이다. 아무리 약을 먹고 아토피에 좋다는 로션을 듬뿍 발라봐도 좀처럼 증상이 나아지지 않아 아이는 아이대로, 부모는 부모대로 괴롭다.여기에 겨울철 건조하고 찬 바람이 더해지면서 아토피 증세가 더욱 심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아토피는 아동기 유병률이 높고 치료가 어려울뿐더러 삶을 질을 떨어뜨리는 질환으로 조기치료가 중요한 질환 중 하나이다.스마트페이스한의원(강남구 역삼동) 신성엽 원장은 "아동기에 발병한 아토피를 방치할 경우 아토피가 성인기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겉으로 드러나는 피부 문제만을 바로잡으려 할 경우 아토피가 낫지 않거나 재발하는 경우가 많기
아토피성피부염(아토피)은 환자가 점차 늘어 나고 있는 추세이다. 실제 세계 인구의 20%가 아토피 환자일정도로 흔한 난치성 피부질환이다. 아토피는 전 연령층에서 발생하는 난치성 피부질환이지만 전체 아토피 환자 중 약 50% 정도가 소아기에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아토피 발병 원인은 다양하다. 그 중 소아 아토피 발병률이 높은 이유는 면역체계가 완성되지 못한 상태에서 유해 가공 식품과 유해 환경 등에 쉽게 노출되었기 때문이다. 현대 사회의 문명화로 인해 아이들은 쉽게 인스턴트 식품과 오염된 환경에 노출된다. 또한 태내에서부터 받은 영향으로 인해 체질적 조건이 취약한 경우가 많다는 것이 전문가의 설명이다.아토피한의원 스마트페이스 신성엽 원장은 “면역체계가 완성되지 않은 소아기에는 외부 환경과
무작위 비교시험 PROBIT 추적결과, 폐기능 · 천식에는 효과없어모유수유가 청소년기 아토피피부염을예방한다는 추적연구결과가 나왔다.완전 모유수유가 천식과 아토피 예방에 권장되고 있지만 주로 관찰연구결과에 근거해 왔었다.영국 킹스컬리지런던 카스텐 플로르 교수는 무작위 비교시험 PROBIT 추적연구의결과를 자마 페디아트릭스에 발표했다.PROBIT의 대상자는 벨라루시공화국 유아 1만 7천여명. 시설 별로 개입시설군(8,865명)과 표준관리군(8,181명)으로 나누어 모유수유의 효과를 알아본 연구다.이번 추적연구는PROBIT 대상자가 16세가 됐을 때 아토피 징후와 천식 증상에 대해 알아본 것이다. 대상자를 개입시설군(7,064명)과 표준관리군(6,493명)으로 나누어 추적관찰했
이광훈 연세의대 교수(세브란스병원 피부과)와 김진우 가톨릭의대 교수(의정부성모병원 피부과)가 '아토피피부염'을 출간했다.이광훈·김진우 교수는 다년간의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진료한 경험을 토대로 총 33장으로 이루어진 단행본을 출간했다.이 책은 국내외 아토피피부염의 최신 진단과 원인, 치료법 및 연구성과, 환자 교육 등을 정리하여 국내 아토피 피부염 진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영인)이 소아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시험 대상자를 모집한다.이번 임상시험(책임자: 피부과 유광호 교수)은 건강기능식품으로 개발 중인 식물 추출물(노각나무 추출물)의 아토피 피부염 증상 개선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다기관 연구다.참여 대상자는 6개월 이상 간헐적 또는 지속적인 아토피 피부염 증상이 있고, 중증도 지수(SCORAD)가 20~50점(경증~중도)에 해당하는 만 2세 ~ 만 12세 이하의 소아 환자다.단 △ 아토피 피부염 이외에 중증의 피부질환 및 전신질환이 있는 자 △ 임상시험 시작 전 1주 이내에 아토피 피부염 관련 전신 항생제,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 항히스타민제, 면역억제제를 투여한 자 △ 임상시험 시작 전 1주 이내에 아토피
삼성서울병원 아토피환경보건센터(센터장 안강모)와 한국과학기술원 미세먼지 국가전략프로젝트 사업단(단장 배귀남)이 10월 20일 제9회 어린이 환경보건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한다.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지하 1층 강당에서 오후 12시 30분부터 17시 40분까지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환경노출 평가에 대한 새로운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유해 생활환경이 우리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보다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근거를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심포지엄 1부에서는 ‘실내외 공기오염과 건강’을 주제로 △유해 대기오염물질과 미세먼지 모니터링 △인체 및 건강에 대한 영향 △저감화 방법 등 관련 연구 결과가 발표된다.이어 2부에서는 △환경유해인자 노출평가 방법 △유전체 변화 △다차원 오믹스분석 등 ‘환경유해인
여름이 지나면서 무릎이나 사타구니와 같은 부위에 색소침착이 생겨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짧고 얇아진 옷차림 때문에 무릎이나 팔꿈치 등이 마찰에 노출되면서 색소침착이 생기거나 제모와 같은 자극 때문에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밖에 수술흉터나 화상, 아토피피부염, 여드름 등에 의해 생기는 경우도 있다.경미한 색소침착은 미백연고로도 약간의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중등도 이상의 침착은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과거와 달리 여러 가지 노하우와 축적된 임상 경험, 장비의 발달로 치료 효율도 높은 편이다.색소침착 치료에는 레이저를 주로 사용하는데 ‘멜라법’도 그 중 하나이다. 멜라닌 색소 치료에 도움되는 루메니스 원 레이저와 깊은 층 멜라닌을 없애기 위해 엔디야그 레이져로 시술을
삼성서울병원 아토피환경보건센터(센터장 안강모)가 9월 9일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지하 1층 강당에서 ‘2017 제2회 어린이 식품알레르기 캠프’를 개최한다.서울특별시 교육청이 주관을 맡은 이번 캠프는 아토피피부염과 식품알레르기를 앓고 있는 학생과 부모를 대상으로 마련됐다.캠프에서는 삼성서울병원 김지현 교수가 나와아토피피부염과 식품알레르기에 대해 강연하고질의응답도가질예정이다.이 밖에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식품알레르기와 아토피피부염에 대해 알기 쉽게 이해 가능한 아토피 과학존도 운영된다. ▲문의 02-3410-6269.
필수의약품과 치료제 중심, 신약개발소외계층, 예술분야 지원 등 사회공헌JW중외제약이 8월 8일 창립 72주년을 맞았다. 1945년 조선중외제약소로 출발한지 8년 만인 1953년 대한중외제약으로 상호를 변경하면서 현대적 기업 형태를 갖췄다.이어1959년에 5% 포도당, 1969년에 인공신장투석액 인페리놀 등 필수의약품을 국내 최초 개발하는 등 치료제 중심의 제약회사의 길을 걷게 된다.지금도 환자에 필수 의약품인 수액을 생산하는 JW중외제약은 2006년 1,600억원을 투자해 글로벌 수준의 생산 인프라를 구축한 바 있다. 현재 JW중외제약의 수액 생산량은 연간 약 1억 1천만 백(bag)으로 국내 소비량의 40% 이상을 담당한다.이밖에 환자 치료에는 필수적이지만 수익성이 낮아 제
성인 이전에 아토피피부염은 비만 관리를 통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림대 강남성심병원 피부과 정보영․박천욱 교수팀은 성인 아토피피부염 환자 280명(남성 151명, 여성 129명)을 대상으로 발병시기별 중증도 지표(EASI)를 이용해 성인 전후의 증상과 비만의 관련성을 비교, 분석했다.18세 이전에 발병한 232명, 이후에 발병한 48명을 분석한 결과, 18세 이전에 발생한 환자의 경우비만인 환자군(비만지수 BMI)≥25kg/㎡)은 그렇지 않은 환자군에 비해 증상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즉 BMI가 25kg/㎡ 미만인 군은 EASI점수가 평균 10.4인 반면 BMI가 25kg/㎡ 이상인 군에서는 평균 13.6으로 유의차가 나타났다. 18세 이전에 아토피피부염이 발
국내 처음으로 영유아의 장질환 진단 가이드라인이 제시됐다.차의과대학 분당차병원 소아청소년과 정수진 교수팀은 대변을 이용해 장질환 유무를 알아보는 대변 칼프로텍트의 영유아 검사 기준을 Journal of Clinical Laboratory Analysis에 발표했다.장질환을 가장 정확하게 확인하는 방법은 대장내시경이다. 하지만 내시경 삽입과 장세정제 복용의 거부감 등으로 꺼리는 경우가 있다. 특히 영유아나 심폐기능이 떨어진 노약자와 만성질환자에게는 더하다.대변 칼프로텍틴 검사는 대변 1g에 들어있는 칼프로텍틴 농도를 측정해 장 질환 유무를 쉽게 진달하는 방법이다. 성인의 경우 50mg/kg 미만이면 다른 검사를 시행하지 않는다. 하지만영∙유아에 대한 기준은 없다.교수팀은 6개월부터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피부과 이운하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의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에서 수여하는 ‘2017 알버트 넬슨 마르퀴스 평생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이 교수는 아토피 피부염의 피부장벽결손 분야에 관련된 다수의 논문을 SCI급 학술지에 발표하였으며 피부장벽에 대한 대표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신영섭)이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과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임상 후보물질인 ‘FR-1345’의 비임상 연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JW중외제약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 받아 2018년 임상 1상 개시를 위한 FDA IND(임상허가신청) 수준의 비임상시험과 임상 약물 생산 연구를 추진한다.‘FR-1345’는 지난 5월 C&C신약연구소로부터 도입한 신규 작용기전을 가진 약물로,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하는 면역세포의 활성과 이동을 차단하고,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신호전달을 억제하는 혁신신약 후보물질이다.JW중외제약 한성권 대표는 “이번 범부처신약개발 지원 과제 선정은 ‘FR-1345’의 혁신성과 시장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
아토피피부염이 심장질환 위험을 높이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미국 브라운대학 아론 드러커(Aaron Drucker) 교수는 캐나다 성인 26만여명(30~74세)을 대상으로아토피와 심장질환의 관련성을 British Journal of Dermatology에 발표했다.참가자 가운데아토피성피부염환자는 21,379명. 고혈압은 52,787명, 2형 당뇨병은 12,739명, 심근경색은 4,390명, 뇌졸중은 2,235명이 보고됐다.아토피피부염과 이들 질환의 관련성을 나이및 성별로 조정한 결과,아토피피부염환자는 고혈압(위험비 0.87, 95% CI0.83-0.90), 2형 당뇨병(0.78, 0.71-0.84), 심근경색(0.87, 0.75-1.00) 및 뇌졸중(0.79, 0.66-0.95)
아토피성 습진이 발생하는 생물학적 매커니즘이 규명됐다.영국 뉴캐슬대학 닉 레이놀즈(Nick Reynolds) 교수는 피부세포 형성을 담당하는 상피 단백질인 플라그린(filaggrin) 결핍이 아토피성 습진의 주요 원인이라고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에 발표했다.교수는 인간 표피생체피부 모델에서 플라그린을 없애자 kallikrein-7과 cofilin -1 유전자가 발현시키는 단백질 수치가 각각 2.2배, 1.3배 증가했다고 밝혔다.또 플라그린 결핍으로2개 유전자 단백질이 증가하면 피부단백질과 신호전달 경로에도 변화가 발생해아토피 피부와 일치하는 증상을 나타났다고 설명했다.결과 확인을 위해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피부조직 단백질을 분
최근 미세먼지 탓에 외출을 꺼리는 사람이 많은 가운데 실내공기 관리가 부실할 경우 오히려 사망위험이 높아진다는 지적이 나왔다.중앙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재열 교수는 "밀폐된 공간에서 음식을 조리할 때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비롯해 전기전자제품 사용시 발생하는 화학오염물질이 밖으로 배출되지 못해 쌓여 오히려 실외보다 실내에서 심각한 호흡기질환에 걸릴 위험이 더 높을 수 있다"고 말했다.세계보건기구(WHO) 발표에 따르면 실외공기 오염으로 인한 사망자는 연간 약 370만명. 반면 실내공기 오염으로 인한 사망자는 430만명으로 더 많다.또한 실내 오염물질은 실외 오염물질보다 폐에 전달될 확률이 약 1000배 높고, 환기가 부실할 경우 오염도가 실외 공기에 비해 최대 100배까지 증가할 수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아토피피부염 개선용 프로바이오틱스 ‘ID-RHT3201’에 대한 환자 대상 임상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일동제약의 ID-RHT3201은 인체의 면역세포와 면역시스템에 대한 조절 및 균형을 유도하는 열처리된 프로바이오틱스로, 아토피피부염 치료와 관련한 특허에 등록돼 있다.해당 임상연구의 내용은 지난 8일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개최된 대한 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회 창립 3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에서 임상연구 책임자였던 아주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수영 교수의 런천 심포지엄 발표를 통해 공개됐다.이교수팀 연구에 따르면아토피피부염 소아환자를 대상으로 ID-RHT3201의 유효성 평가를 목적으로 진행된 임상연구에서 ID-RHT3201을 섭취군은 대조군에비해 아토피피부염
▶ 일 시 : 4월 13일(목) 오후 2시▶ 장 소 : 병원 중앙관 4층 송봉홀(구 동교홀)▶ 제 목 : 아토피피부염▶ 문 의 : 02-6299-1157
수면시간이 부족하거나 과한 젊은 여성은 천식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수면시간이 과할 경우 아토피피부염 위험도 높았다.순천향대 부천병원 수면의학센터장 최지호 교수(이비인후과) · 건국대병원 조재훈 교수(이비인후과) 공동 연구팀은 우리나라 국민건강영양조사(2008~2010)의 19~39세 젊은 성인 1만 148명(남자 4,239명ㆍ여자 5,909명)의 자료를 이용해 수면시간과 천식 및 아토피피부염의 관련성을 분석해 APJAI(Asian Pacific Journal of Allergy and Immunology)에 발표했다.대상자의 나이, 체질량지수, 흡연, 음주, 규칙적인 신체활동, 소득,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 다양한 요인들은 보정한 결과, 하루에 평균 5시간 이하로 수면을 취하
▶ 일 시 : 2월 23일(목) 오후 2시▶ 장 소 : 이마트 세종점 문화센터▶ 제 목 : 2017년도 제2회 세종시민을 위한 건강강좌▶ 문 의 : 042-280-6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