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분이 부족하면 사멸되는 암세포가 생존하기도 하는데 이는 생존 유전인자 덕분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국원자력의학원 박인철 박사팀이 세계 최초로 암세포 생존 및 성장에 필수인 아미노산이 부족한 암미세환경에서 폐암세포가 생존할 수 있는 유전인자와 관련 생존신호 전달체계를 발견했다. 또한 이를 차단하면 방사선치료 효과가 높아진다고 국제학술지 '세표사멸과 질환'(Cell Death & Disease)에 발표했다.폐암치료에는 방사선을 많이 이용하지만 일부 환자에서는 효과가 별로 없는 저항성을 보인다. 아미노산이 부족한데도
경희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승현 교수가 11월 25일 온라인 개최된 2021 대한폐암학회 국제학술대회(KALC International Conference)에서 'EGFR 돌연변이 양성 폐암으로 표적치료를 받은 환자에서 치료반응 예측인자로서의 Romo1의 임상적 의의'라는 연구로 최우수 발표상을 받았다.
한미약품의 폐암치료제 포지오티닙이 미국내 시판허가 절차에 들어갔다. 한미에 따르면 파트너사인 스펙트럼이 미식품의약국(FDA)에 신약시판허가신청서 제출을 완료했다. 적응증은 치료 경험있는 국소진행 및 전이성 HER2 엑손20 삽입 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이다.이번 신청서에는 포지오티닙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한 ZENITH20 임상시험 결과가 포함됐다. 임상에 따르면 비소세포폐암환자 90명에 포지오티닙 1일 1회 16mg을 투여한 결과, 객관적 반응률이 27.8%로 나타났다. 최소치는 18.9%로 사전 예상된 17%를 넘었다.반응지속기
종근당이 개발 중인 이중항체 폐암치료제 CKD-702가 국가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지원받는다.종근당은 약물에 대한 약물의 우수성과 개발 가능성을 인정받아 전임상 단계부터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CKD-702는 고형암 성장에 필수적인 간세포성장인자 수용체(hepatocyte growth factor receptor, c-Met)와 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EGFR)를 동시에 저해하는 항암이중항체다. 각 수용체와 결합해 암세포 증식 신호를 차단하고 수용체 수를 감소시켜 암을 치료하는 새로운 기전의 바이오 신약이다.앞서 실시
고령화시대로 100세 시대를 맞았지만 긴 수명을 달갑지만은 않은 사람들도 많다. 치료가 어려운 질환으로 오랫동안 고생하가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특히 수명이 늘면서 최근에는 인구 3명 중 1명 평생 한번은 걸린다는 암의 발생도 늘면서 암에 대한 두려움까지 갖고 살아가야 한다. 암 예방에 좋다는 음식이나 각종 건강식품 등을 찾기도 하지만 사실상 유전과 생활습관, 환경 등으로 인한 암을 100% 예방하고 차단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조기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최선이다.가족 중 암에 걸린 사람이 있다면 '혹시 나도 걸리지 않을까
국립암센터 폐암센터 연구팀(한지연, 이종목, 김문수, 김혜영, 이건국, 이영주, 안병철 전문의)이 최근 개최된 2021년 미국암연구학회-대한암학회 공동 주최 학술대회(AACR-KCA Joint Conference)에서 '폐암 수술 전 표적치료제 보조요법'을 주제로 최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
체외진단 전문 국내 바이오 기업 ㈜큐브바이오가 우회상장을 추진 중으로 알려졌다. 나스닥 스펙 및 국내 상장 선택에 고심해왔던 회사가 또 다른 상장방법인 우회상장으로 무게 중심이 쏠린 것이다.회사는 지난 1일 전경련회관에서 러시아의 스탠다트-바이오테스트사와 소변검체 암진단 제품 1차 수출대금 지급협약식을 체결했다. 이 제품은 소변 검체로 유방암, 대장암, 위암, 폐암, 간암, 췌장암 등 6종류의 암 발생 유무를 초기단계에 진단할 수 있다. 지난 2019년 9월 게르첸 모스크바 국립암센터로부터 암진단 사업관련 위임을 받은 스탠다트-바이
흡연자는 나이가 적어도 비흡연자에 비해 심혈관질환과 폐암 발생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흡연자는 나이불문하고 모두 위험하다는 이야기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내과 최익준 교수(교신저자)와 성빈센트병원 순환기내과 이수남 교수(제1저자)는 관상동맥중재술을 받은 급성심근경색증 환자 1만여명을 대상으로 흡연자 연령과 두 질환의 관련성을 분석해 대한심장학회지(Korean Circulation Journal)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급성심근경색 발생 평균 나이는 흡연자에서 8년 빨랐다(59세 대 68세). 5년간 장기 예후 즉,
가슴 부위를 절개하지 않고 내시경으로 수술하는 3D흉강경의 수술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됐다. 서울대병원 운영 서울시보라매병원 흉부외과 성용원 교수팀과 분당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김관민 교수팀은 3D 흉강경으로 소매폐엽절제술과 기관지성형술을 받은 36명 환자의 데이터로 효과와 안전성을 분석해 영국 흉부외과학회지(Journal of Cardiothoracic Surgery)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환자 모두 사망과 합병증없이 수술에 성공했으며, 봉합 시 발생할 수 있는 주변 혈관 및 장기의 손상도 없었다. 기관지를 연결하는 문합 부위도 제
암적정성 평가 대상이 기존 수술환자에서 진료 영역 전반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2년 2주기 암 적정성 평가부터 대상 영역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기존 평가 대상은 수술환자 중심이라서 항암 및 방사선치료환자, 말기암환자는 평가의 사각지대였다. 2주기 평가 대상은 대장암과 위암, 폐암이며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암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를 실시한 요양기관이다.또한 수술 전 정밀 검사 시행률, 병리보고서 기록 충실률 등 진료 수행 과정 관련 지표는 대폭 없애고 수술사망률, 합병증 등 진료성과와 직
면역항암제의 반응을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이 발견돼 향후 약물의 정밀 처방이 가능해졌다.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김혜련 교수, 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 박성용 교수와 연세대 생명시스템대학 이인석, 하상준 교수 연구팀은 EGFR(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 돌연변이 폐암에 대한 면역항암제 반응을 예측할 수 있는 면역세포 유전자 시그니처를 발견했다고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했다.폐암환자에서 가장 자주 나타나는 EGFR 돌연변이는 면역항암제에 낮은 반응을 보인다고 알려져 있다. 동
한미약품의 폐암신약인 포지오티닙의 새로운 가능성이 확인됐다.12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MD앤더슨암센터 재클린 로비쇼(Jacqulyne Robichaux) 교수는 암 발현 주요 인자 중 하나인 KRAS(kirsten rat sarcoma virus)를 억제하는 제제와 포지오티닙을 병용 투여시 억제 활성을 높일 수 있다고 2021 AACR-NCI-EORTC에서 밝혔다.AACR-NCI-EORTC은 미국암학회(AACR)와 미국국립암연구소(NCI), 유럽암연구 및 치료기구(EORTC)가 공동 주최하는 학술 회의다. 포지오티닙은 미국 제약바이오
의학기술의 발달로 기대수명이 매년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인류는 암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할 만큼 암 발생률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기대수명을 83세로 가정할 때 평생 암에 걸릴 확률은 약 35.5%에 이른다. 성별에 따라 암종 별 발생률은 다르지만 남성에서는 위암, 대장암, 폐암 순이고 여성에서는 갑상선암과 유방암, 대장암 순이다.즉 대장암은 남녀 모두 암 발생률 5위권 내에 있는 만큼 성별 불문하고 유의해야 할 질환이다. 과거에 비해 대장암 생존률이 높아졌지만 말기환자는 약 5% 미만이라 조기 발견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류마티스관절염환자에서 암발생 위험이 일반인 보다 낮고, 이는 관련 치료제 덕분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고경민 교수는 류마티스관절염환자의 암 발생률과 위험인자를 분석해 대한내과학회지 영문판(KJIM)에 발표했다.지금까지 연구에 따르면 류마티스관절염환자에서는 심혈관질환, 감염병, 골다공증, 암 등과 관련하며, 특히 항류마티스제제 사용으로 암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메타분석에서 류마티스환자에서는 림프종과 폐암 발생률이 높게 나타났으며, 중국 연구에 따르면 암발생률이 0.6%, 유방
한국애브비가 강지호 전무를 의학부 총괄로 임명했다. 강 전무는 2012년부터 2018년 중반까지 한국애브비에서 항암제, 감염병 및 신장질환 치료제 관련 의학부 업무를 담당했다.이후 얀센 아시아태평양 지역 폐암 항암사업의 의학부, 한국얀센 의학부에서 항암사업 및 감염병사업을 담당했다. 서울대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에서 수련을 받았고 서울대 보건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연세사랑병원 의료진이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어르신에 의료봉사를 진행했다.27일 방송된 SBS ‘살맛나는 오늘-내 생애 봄날은 온다’에서는 강원도 원주에 사는 김금예(74) 씨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김 씨는 오랜 농사일로 요통을 겪어왔다. 급기야 남편은 3년 전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60대부터 아프기 시작한 허리는 5분 걷고 쉬는 것을 반복해야 하는 지경에 이르러 매일 통증을 안고 살고 있다.의료진이 김씨의 허리를 자기공명영상(MRI)과 X레이 등으로 정밀진단한 결과, 허리디스크로 확인됐다. 김성철 신경외과 전문의는 "김씨는 과거
제이인츠바이오가 개발한 항암신약 JIN-A01(E3B-59)이 비소세포폐암 이중항체신약 아미반타맙(JNJ-372) 대비 우수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EGFR 엑손20 삽입의 다양한 돌연변이를 가진 Ba/F3 세포주에서 JIN-A01는 아미반타맙 대비 활성은 물론 낮은 농도에서도 세포성장 억제효과가 우수했다.제이인츠바이오에 따르면 EGFR 돌연변이를 동반한 비소세포폐암은 표적항암제 개발로 치료 효과가 높아졌지만 EGFR과 HER2 엑손20 삽입 돌연변이를 지닌 비소세포폐암에는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다. 이들
유한양행과 ABL바이오가 공동개발 중인 면역항암이중항체 YH32367/ABL105의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다.유한양행에 따르면 오는 16일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포스터세션을 통해 효능과 독성시험을 알아본 전임상시험가 발표될 예정이다.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초록에 따르면 YH32367/ABL105은 사람의 T면역세포에서 인터페론감마와 같은 세포사멸 사이토카인 분비를 증가시키고 종양세포 사멸을 유도했다.아울러 인간화 마우스와 인간 4-1BB 발현 마우스를 이용한 동물실험에서도 대조항체 대비 우수한 항암 효능이 확인됐다. 또한 독성
-의료원(행정부서)△의과학연구처 하님정밀의료센터 1부소장 강훈철 △〃2부소장 정재호 △제중원보건개발원 국제개발(ODA)센터 소장 염준섭-의과대학△안과학교실 주임교수 김성수 △인문사회의학교실 의료법윤리학과장 이일학 △입원의학과장 김수정 △직업환경의학과장 원종욱 △연세의생명연구원 강남연구부장 김락균 △시기능개발연구소장 김성수 △여성생명의과학연구소장 김상운 △연세동곡의학교육원장 전우택 △〃 교육과정개발센터장 박용범 △〃 교육평가센터장 최준용 △〃 교수개발센터장 곽영란 △〃 교육연수센터장 박희남-치과대학△치의학교육학교실 주임교수 서정택-세
중앙암등록본부 2020년 발표에 따르면 위암, 갑상선암, 폐암, 대장암, 유방암 순으로 암 환자가 2018년도에 발생했다. 성별에 따라 여성은 유방암(23,547명)과 갑상선암(21,924명), 남성은 위암(19,865명)과 폐암(19,524명)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인구 10만명 당 암종별 환자수(조발생률)는 여성(447.8명)이 남성(502.9명)보다 낮지만, 여성에서 많은 유방암(91.6명)과 갑상선암(85.3명)이 남성에서 많은 위암(77.6명), 폐암(76.3명) 보다 높다.조발생률이 높은 유방암의 5년 상대 생존율은 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