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인츠바이오가 개발한 항암신약 JIN-A01(E3B-59)이 비소세포폐암 이중항체신약 아미반타맙(JNJ-372) 대비 우수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EGFR 엑손20 삽입의 다양한 돌연변이를 가진 Ba/F3 세포주에서 JIN-A01는 아미반타맙 대비 활성은 물론 낮은 농도에서도 세포성장 억제효과가 우수했다.

제이인츠바이오에 따르면 EGFR 돌연변이를 동반한 비소세포폐암은 표적항암제 개발로 치료 효과가 높아졌지만 EGFR과 HER2 엑손20 삽입 돌연변이를 지닌 비소세포폐암에는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다. 

이들 돌연변이를 가진 경우 다른 발암 유전자에 비해 뇌 전이를 동반할 가능성이 높아 혈액뇌장벽(BBB) 투과는 치료 성적에 매우 중요한 요소다. 

현재 아미반타맙은 BBB 투과율이 낮아 뇌 전이에 대한 치료 효과가 떨어진다는게 회사의 설명이다. 따라서 비소세포폐암치료에서는 EGFR과 HER2 엑손20 삽입 돌연변이를 동시에 타겟하면서 BBB 투과율이 높은 치료제 개발이 매우 시급한 상황이다. 

제이인츠바이오는 "현재 선도물질 단계로 물질 최적화 연구를 통해 BBB 투과율까지 개선한 후보물질인 JIN-A01이 도출된 만큼 향후 뇌 전이의 적응증까지 확보할 수 있어 best-in-class로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림. 아미반타맙 대비 JIN-A01의 효과
그림. 아미반타맙 대비 JIN-A01의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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