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간염치료제 텔비부딘(상품명 세비보)이 잇달아 비급여로 결정나면서 마케팅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또한 그 배경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텔비부딘은 지난 1월 약제전문평가위원회의의 1차 평가회의와 3월에 진행된 2차 평가회의에서 비급여로 결정된 바 있다.당시 한국노바티스는 국내 만성B형 간염 환자들에게 더 나은 혜택을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심평원에 미국과 유럽가격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4,443원으로 가격을 낮추어서 제시했으나, 이달 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텔비부딘의 비급여 결정을 공식통보 받았다. 이에 따라 텔비부딘이 승인된 43여 개 국 가운데 한국이 보험급여 등재가 되지 않는 유일한 국가가 됐다.문제는 비급여 결정 배경에 대해 정확한 이유가 밝혀지지
Y대 및 S병원이 허위·부당청구한 진료비를 환급해 주는 댓가로 환자에게 민형사상 소송을 걸지 않겠다는 동의서를 요구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더욱이 S병원은 환자가 이를 거절하자 이의제기 기한인 90일이 지나서 과다진료비를 환급했다. 의료소비자시민연대(이후 의시연)과 백혈병 환우회 등 10개 보건의료시민단체는 지난 7일 서울대병원 대학로 후문에서 ‘진료비 바로알기 시민운동본부 발대식’을 가졌다. 의시연 등 시민단체는 이날 발대식에서 진료비 청구를 통해 환급 받은 환자 사례를 소개했다. 사례에 따르면 민씨의 어머니는 2005년 8월 패혈성 쇼크로 Y대 S병원에서 사망했다. 원인은 색전술을 받은 이후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한 것. 이후 민씨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어머니가 입원했을 당시 진료비에 대해
부당청구 사례를 발견할 경우 누구나 온라인으로 신고할 수 있는 센터가 마련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포탈사이트(www.hira.or.kr)에 민원인이 직접 접속하여 요양기관 부당청구를 상시 제보할 수 있도록 요양기관 진료비 부당청구 e-신고센터를 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그간 진료비 부당청구와 관련된 비위 사실을 신고하려면 직접 방문하거나 서면(우편, 팩스 포함)으로 신고하여야 했으나 이번 센터개설로 보다 간편하고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게 됐다.심평원은 신고된 부당내용과 진료비청구경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확인하여 부당청구 개연성이 높은 기관은 현지조사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승진】 ■ 약제관리실장 : 최 명 례 ■ 수원지원장 : 이 성 원 ■ 약제관리실 의약품정보센타설립준비팀장 : 강 지 선 ■ 수원지원 운영지원팀장 : 김 재 식 【전보】 ■ 인력개발부장 : 송 강 현 ■ 민원상담팀장 : 허 영 은 ■ 심사2부장 : 유 인 숙 ■ 종합관리기획팀장 : 정 영 숙 ■ 수원지원 심사평가1팀장 : 최 명 순 2007. 5. 2일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오는 30일 심평원 강당에서 ’07년도부터 5개년에 걸쳐 추진되는 기 등재의약품 목록 정비계획에 대해 제약업체 대상 설명회를 실시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수십여 업체들의 참여가 예상된다.기 등재의약품 목록정비는 유사 약효군별로 치료적, 경제적 가치가 우수한 의약품을 선별하고 그 결과에 따라 건강보험을 적용함으로써 국민들에게 보다 저렴한 가격에 효과가 좋은 의약품을 제공하기 위하여 정부가 추진 중인 건강보험약제비 적정화 방안 중 하나이다.이번 설명회에서는 지난 2일 보건복지부가 공고한 ‘기 등재의약품 정비계획 공고’와 관련하여 제약업계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기 등재의약품 목록정비사업 추진배경, 취지, 평가절차 및 방법 등 기본방향, 향후 추진일정 등에 대하여 설명하고 업계의 의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창엽 원장이 오는 25일부터 병원, 제약사, 의료기기업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고객의 소리를 듣는 자리를 갖는다.당장 25일에는 대전시 중구 오류동에 위치한 계룡병원을 방문하여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와 만남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이번 현장방문은 지난 3월 19일 인성의료재단 한림병원(인천 계양구) 방문에 이은 두 번째 요양기관 방문으로 고객들에게 제도상의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는 것이다. 특히 김 원장은 당일 현장에서 청취한 건의 및 애로사항에 대하여는 해당 부서에서 검토하여 가능한 업무와 서비스 개선에 반영할 예정이다.이어 5월에는 중외제약, 한국노바티스, 건강세상네트워크 등을 방문하여 고객의 소리를 듣게 되며, 6월에는 메드트로닉코리아를 찾아 갈 예정이다.
치료재료, 환율 반영 12%이상 인하의료기기업계 “집회·공급중단 등도 불사하겠다” 환율을 반영해 치료재료 상한금액을 대폭 인하하겠다는 정부 조치에 의료기기업계가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조만간 과천에서 궐기대회를 갖고, 최악의 경우 공급중단까지도 고려하는 등 강경대응을 천명하고 있어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이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17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대한치과기재협회, 한국방사선필름판매업협동조합의 관계자들을 불러 환율변동과 연계된 치료재료가격을 대폭 인하하겠다고 밝힌데서 촉발됐다.사전 의견수렴 절차마저도 생략해 의료기기 업계로서는 대화채널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이를 통보받아 더욱 당혹스럽다는 입장이다.지난 23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심평원은 프레젠테이션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진료비용의 심사업무를 수행할 상근심사위원을 채용한다.진료과목별 모집분야로는 순환기내과 또는 척추분야(정형 ․ 신경외과) 전문의에 한하며, 응시자격은 의사 면허취득 후 10년이 경과된 자로서 의과대학 또는 의료기관에서 종사한 자로 최근 종합전문요양기관이나 의약관련단체 또는 의약분야별 전문학회 임원 근무경력자, 심혈관 중재적시술 전문가 등을 우대한다.전형방법으로는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전형에 의해 선발하며, 5월 3일(목) 17:00까지 심사평가원 총무관리실 인력개발부에서 방문접수(대리인접수가능)를 받으며, 임용일자는 5월 21일예정이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를 참고하거나, 인력개발부(☎02-705-6083~4)로 문의하면 된다.
의약품시장 투명성 제고를 위해 설립되는 의약품정보센터가 연내 가동될 전망이다.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LG-CNS를 전담사업자로 선정하고 오는 9월까지 정보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10월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연내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의약품정보센터는 현재 약사법 및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기관별로 별도 수집·관리하고 있는 의약품의 생산(수입) 실적(식약청), 공급내역(복지부), 사용·청구내역(심사평가원)을 통합·분석하여 유용하고 필요한 시장 정보를 생산, 정보수요자에게 제공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따라서 센터가 가동되면 가짜약 유통 등 무자료 거래규모와 고가의약품으로의 대체 청구관리, 실거래가 현지조사대상기관의 적발률 제고 등으로 그만큼 의약품 유통이 투명해질 것으로 보인다. 게
모두 123명을 채용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모집공고에 무려 3,255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나 26대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했다.분야별 최종 지원 현황은 행정 69:1, 심사 22:1, 전산 35:1, 연구 2:1로 응시자격제한이 없는 행정분야 경쟁이 가장 높았다.반면 의학·약학·보건학·간호학 등 관련 석·박사를 모집한 분야에서는 상대적으로 2대1의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심사직은 종합병원급 이상 또는 진료비심사기관에서 1년이상 근무경력자, 전산직은 전산관련자격증소지자를 대상으로 모집하였다.심평원측은 “채용과정서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은 심평원의 인지도 향상과 청년들의 심각한 취업난이 맞물린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지난 1월 복지부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이 60개 허위·부당청구 의심기관에 대한 현지조사 결과 93%의 적발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복지부 및 심평원에 따르면 올 1월 60곳의 병·의원 및 약국 등에 대한 현지조사를 실시한 결과 56곳에서 허위·부당청구 행위를 적발했으며 전체 부당금액은 14억6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심평원, 건강보험공단, 금융감독원, 경찰청 등으로부터 비위사실이 제보된 기관이며 이 가운데 32개소는 올해 신설된 특별·긴급 현지조사를 통해 21곳에서 허위청구를, 9곳에서 부당청구 사실을 적발됐다. 특별현지조사는 당초 29곳(긴급현지조사 1곳 포함)이 지정됐지만 조사 과정에서 4개 요양기관이 실제로 실시하지 않은 요양급여 비용을 청구하거나 진료내역과 다르
주로 노인들이 이용하는 요양병원의 진료비 청구가 가파른 상승세로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요양병원의 입원진료비가 2004년 1,161억 원에서 2006년 4,817억원으로 314.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간 청구건수로 보면 2004년 119만건에서 430만건으로 261% 증가한 것이다.이런 증가세는 요양병원 증가와도 무관하지 않다. 2004년 113개소에서 2006년 361개소로 219.5% 증가하여 전체 요양기관의 증가율 6.7%에 비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금년에도 1월에 18개 기관, 2월에는 10개 기관이 개설되는 등 앞으로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요양병원의 질관리 방안 마련이 시급한 현실이다.지난해 연간 요양병원에서 입원진료를 받은
암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는 약제가 대폭 확대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일부 희귀함을 제외한 거의 모든 암환자에서의 항암화학요법 사용 기준을 마련하고 4월 1일부터 적용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기준 발표는 지난해 1월 9일 23개의 주요 고형암에서의 항암화학요법을 공고한데 이어, 혈액암과 기존의 공고이외의 고형암에서의 항암화학요법에 대한 일괄 사용기준을 마련·공고하는 것이다.이에 따라 종전 23개 암종에 523개 항암화학요법에서 38개 암종에 998항목 항암화학요법으로 암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는 약제 선택이 넓어졌다.특히 의약품 허가사항 초과로 인정받지 못한 급성골수성 백혈병에 항암제 Doxorubicin(성분명) 등 23개 품목을 15개 암종에 쓸 수 있게 허가 했다.심평원는 이번 공고로 인하여 사실상 일부
엔브렐을 투여하는 환자들이 의학적 중단사유로 일정기간 휴약한 경우, 추가 요양급여를 받기위해서는 최대 3개월(12)을 넘기면 안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엔브렐 약제를 휴약 후 재투여시 인정기준에 대해 질의가 접수됨에 따라 최근 진료심사평가위원회 회의를 열고 엔브렐 요양급여 기준 심의사례를 이 같이 결정했다.현행 엔브렐의 투약기간은 고시 제2006-82호(06.11.1)에 의거 첫 3개월은 원칙적으로 지속 투여하며 이후 추가 급여 인정기간은 실제 투여한 기간을 합산하고 있다.즉, 의학적 중단사유 등으로 일정기간 휴약한 경우에는 투여 중단 기간을 제외하고 합산하여 류마티스관절염은 최대 234바이알(25mg/V), 강직성척추염, 건선성관절염은 각각 최대 208바이알(25mg/V)까지 요양급여가 인정되고 있다.이
오는 29일부터 환자에게 본인부담금을 미리 받는 것이 금지되고 입원보증금을 청구할 수 없도록 개정된 ‘의료급여법’이 시행됨에 따라 대한의사협회가 회원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시행령에 따르면 병·의원에서 의료급여 환자에게 본인부담금을 사전에 받거나 입원보증금을 청구하면 1년이하의 업무정지에 처해진다. 또 비급여진료비의 급여대상 여부 확인 조항이 신설돼 진료를 받은 수급권자가 동 진료의 급여항목 해당 여부를 심사평가원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본인부담금이 과다하게 납부된 경우에는 환불받을 수 있도록 했다. 7월1일터 시행되는 시행령 개정안에서는 1종수급권자의 본인부담제를 신설했다. 이에 따라 1차 의료기관 이용하는 환자는 ‘처방전 교부때는 1000원’, ‘의약품 직접 조제 또는 처방전 미교부 때는 15
여의도성모병원이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4층 대강당에서 ‘VBAC 분만 1000례 성공’을 기념해 산모들을 대상으로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VBAC(브이백 : Vaginal Birth After Cesarean)란 제왕절개로 첫 아이를 낳은 후 자연분만으로 둘째 아이를 낳는 것. 이날 강좌에는 ‘VBAC이란?(산부인과 이영 교수)’, ‘VBAC 성공조건(조윤성 교수)’, ‘여의도성모병원의 VBAC 소개(권지영 교수)’, ‘산모를 위한 산전·산후 관리(분만실 고은화 간호사)’, ‘산모의 영양관리(영양팀 김혜진 영양사)’ 등 VBAC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이 소개될 예정이다.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관계자를 초청해 ‘임산부를 위한 보건복지부 정책’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과 여의도성모병원에서 VBAC으로 출산한 산모
유효성이 입증된 신의료기술에 대해 한시적으로나마 보험이 인정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21일 전국경제인연합회관(서울시 여의도 소재)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한시적신의료’제도 도입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각계 각층의 여론을 수렴했다.이날 심사평가원 정정지 실장은 의료기술의 발전을 도모하고 환자에게 빠른시간내 안전한 신의료기술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유효성 판단이 모호한 신의료기술에 대해 특정의료기관에서 한시적으로 일정기간 운영후 재평가를 통하여 급여여부를 결정하는 한시적신의료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패널로 참석한 서울의대 허대석 교수는 “근거가 축적되지 않은 신의료기술을 중심으로 우선적으로 적용해 보고 근거가 축적되면 대상 의료기관을 확대해야 한다”고 대상선정에 대한 구체적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창엽 원장이 고객의 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요양기관, 제약사를 방문해 눈길을 끌고 있다.김 원장은 지난 19일 인성의료재단 한림병원(인천 계양구)을 시작으로 요양기관을 비롯한 제약회사, 의료기상사 등 심평원의 주요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만족 경영을 위한 현장방문을 실시중이다.이번 현장방문은 취임 당시부터 고객만족경영을 경영전략의 주요 목표로 삼고 지속적으로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추진해 온 김창엽 원장의 실천 의지에 따라 마련된 것이다.김 원장은 이날 인성의료재단 한림병원 관계자 및 건강보험관련 실무자들과 만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상호 의견을 나누었으며 일부 요소에 대해서도 개선약속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심평원측은 이번에 계획된 일련의 현장방문을 통하여 고객만족경영에 대한 실천 의지
현행 GINA 가이드라인에 기준에비춰볼때 국내에서 천식이 잘조절되는환자는 5%에 불과하다. 이 말은 반대로 95% 환자들은 치료를 받고 있으면서도 제대로 조절을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그렇다면 그 이유는 뭘까? 최근 의사, 학계, 정부가 모여 그 해답을 제시했다. 지난 19일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주최한 천식관련 전문가 미팅에 참석한 학회, 의료진, 정부 관계자들은 천식 환자들의 치료율이 매우 낮다는 것에 인식을 같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느 한쪽의 노력이 아닌 각계각층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이날 전문가들은 해결책으로환자와 의사의 신뢰성 구축, 질병과 약제사용의 환자교육 필요성, 수가개선 문제, 쉬운 가이드라인의 보급 등이 제시했다.이는 지금까지 이런 요소의 부재로 천식치료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13일(화)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2시부터 5시까지 본원 5층 건강관리실에서 서초구보건소 금연클리닉센터와 연계하여 직원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흡연율을 떨어뜨리기 위한 금연클리닉을 개설․운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