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포괄수가제에 참여하고 있는 요양기관의 DRG 요양급여비용청구 착오율을 줄이기 위해 분기별로 질병군 분류번호 오류유형을 홈페이지에 공개한 결과, 착오율이 전년도 0.38%에서 올해 상반기 0.22%로 0.16% 감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입원한 환자가 사전에 식사여부를 알리지 않고 준비된 식사를 하지 않는 경우 환자가 식대비용 전액을 부담해야 한다는 해석이 나왔다. 2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환자가 식사를 먹을 수 없을 경우의 식대에 대한 요양급여비용 청구에 대해 "요양기관이 의사의 처방에 의해 준비한 식사를 환자가 먹지 않는 경우는 과실의 귀책사유에 따라 급여비용을 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환자가 사전에 식사 여부를 알리지 않는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을 경우 환자의 귀책사유가 발생해 전액을 환자가 부담해야 한다는 것이 심평원의 설명이다. 하지만 예측하지 못한 환자 상태의 변화 등으로 준비된 식사의 섭취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요양급여가 가능하며 청구 시에는 그 사유를 기재해야 한다. 심평원의 이러한 해석은 식대급여가 실시되면서 환자의
특정 지역의 의원급 요양기관 과밀화 현상이 고스란히 진료비 매출 저하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의원급이 요양기관이 집중적으로 배치된 서울이 지역별 의원 1곳당 요양급여비용(급여비+법정본인부담금)에서 전국 최하위를 기록한 반면 충남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급여비 실적을 기록했다. 27일 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간한 ‘2005년도 건강보험 통계연보’를 분석한 결과 충남은 지난해 933개 의원이 3007억원의 요양급여비용을 지급받아 의원 1곳당 3억2239만원의 진료비 매출을 올린 것으로 기록됐다. 지역별로는 1374개 의원이 4324억원의 급여비 매출을 보인 경남이 평균 3억1473만원으로 충남에 이어 2위를 기록했으며 충북 3억1344만원, 전북 3억389만원 등의 순으로 조사됐
항생제 처방률 공개를 통해 병의원의 항생제 처방 감소유도 정책이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외과의사들은 의료사고 불안이 예방적 항생제 사용을 높이는 가장 큰 원인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이 요양기관 외과 전문의 2573명을 대상으로 2달 동안 ‘예방적 항생제 사용에 대한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상자의 60%가 항생제 사용에 문제가 있다고 응답했다. 이들은 감염에 대한 우려가 항생제 사증 증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다음으로는 항생제 내성균 분리율이 높은 경우, 수술시간과 수술과정 등도 항생제 사용증가에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다. 특히 감염 우려에 따른 항생제 사용은 의료진들이 느끼는 의료소송에 대한 불안감과 밀접한 관
아토피 질환이 줄어드는 대신 알레르기성 비염과 천식을 앓고 있는 환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동 발간한 2005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5년 전과 비교해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으로 치료받은 환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1년 알레르기성 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504만 명이었으나 2005년에는 640만 명으로 27% 늘어났다. 2002년, 2003년, 2004년에는 각각 538만 명, 572만 명, 620만 명 등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이중 비염 환자는 증가세가 가장 빠르다. 2001년 271만 명이었던 것이 불과 5년 사이에 318만 명으로 41% 증가했다. 해마다 3~40만 명의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셈이다.또 천식도 2001년 182만
많이 사용되는 행정 및 의학용어 2,113개가 쉽게 바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국민들과 요양기관으로부터 전문 의학 및 행정용어를 이해하기 어렵다는 민원이 자주 접수됨에 따라 주로 사용되는 용어를 선별해 개선작업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따라서 국민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행정적·관료적 용어는 이해하기 쉬운 용어로, 일본어식 용어 및 어려운 한자는 우리말 중심의 순화 용어로 개편된다. 전문 의학용어는 대한의사협회의 의학용어집 등을 참고로 하여 최대한 쉬운 용어로 변경된다.예를 들어 ‘기왕력’은 ‘과거병력’으로, ‘복명하고’는 ‘(결과를) 보고하고’, ‘익년도’는 ‘다음 연도’로 변경되며, 의학용어에서 ‘액와’는 ‘겨드랑’, ‘이개’는 ‘귓바퀴’, ‘슬관절’은 ‘무릎관절’, ‘고관절’은 ‘엉덩관절’로 전환하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일 강남 논현지점 아름다운 가게를 열고 불우이웃돕기에 동참했다. 매장에는직원들로부터 기증 수천여품목이 전시 판매됐다. 특히 김창엽 원장은 몽블랑 만년필 세트를 기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매장에 진열하자마자 판매돼 큰 인기를 얻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진료비(약제비)를 EDI로 청구하는 요양기관에 대하여 자료 송신 즉시 접수·반송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EDI실시간 접수시스템을 구축하여 오는 18일부터 서비스 한다.이는 요양기관에서 (주)KT 중계센터로 송신한 EDI 청구자료를 일일 1회 일괄 수신하여 접수 처리하는 방식에서, 송신 즉시 심평원에서 실시간 수신하여 접수 처리하는 방식으로 개선한 것이다.그동안 EDI를 이용하여 진료비를 청구한 요양기관은 자료 송신 후 접수여부를 다음 날에 확인할 수 있었으나 이번 업무 개선에 따라 송신 즉시 접수 여부를 통보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요양기관의 단순착오청구로 인한 오류 건도 동시에 통보 받아 포탈을 활용, 직접 수정할 수 있도록 했다.심평원은 이번 EDI 실시간 접수시스템 구축으로 인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행하는 사내보 심평이 12일 개최된 사단법인 한국사보협회의 2006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시상식에서 외부유관단체상 부문 한국잡지협회장상을 수상했다. 16회 째를 맞는 사보협회의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전국 1,200여 회원사에서 출품한 사보를 매년 인쇄사보매체 사내보부문 등 18개 분야에 걸쳐 우수 발간물을 심사, 문화관광부장관상 및 관련단체장 상을 수여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의 각 부서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의료기관의 비급여 자료에 대한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요양기관이 여전히 비급여 내역을 심평원에 제출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강해 자료수집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을 것을 우려하는 분위기다. 14일 심평원에 따르면 민원상담팀의 경우 진료비확인요청제도 인식확산에 따라 업무량이 꾸준히 증가할 것에 대비, 민원접수 시 의료기관이 제시해야하는 비급여 내역 등을 전산화하는 방향을 내년 시행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는 15명에 불과한 인력으로 늘어나는 민원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전산화가 이뤄질 경우 현재 전체 내역을 수작업으로 검토하던 것에서 벗어나 1차 전산작업을 통해 비급여 내역 등을 확인, 2차로 나머지 부
백혈병환우회가 제기한 성모병원 진료비 과다징수 문제가 급여 심사기준 등 제도적 문제로 확산되는 가운데 혈액암치료 관련학회까지 가세,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8일 대한혈액학회,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는 이사장 및 회장 명의로 백혈병환우회의 문제제기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 “복지부와 심사평가원이 급여체계의 문제를 의료 현장의 당사자인 환자와 의사간의 갈등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복지부와 심평원 등이 빈약한 건보재정 상태와 경직된 급여체계로 급속하게 발전하는 의료수준을 따라잡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책임을 대학병원 의사들에게 전가하고 있다는 것이다.학회는 “이번 사태로 혈액암환자와 치료를 담당한 병원의료진 간에는 심각한 불신이 초래됐다”며 “난치성 악성 혈액암을 치료하기 위해 노력해온
백혈병환우회가 제기한 여의도성모병원 진료비 과다청구 논란이 급여기준이 의료현장을 따라가지 못해 의사의 진료권을 침해한다는 해묵은 논쟁으로 번질 전망이다. 의료계는 환자 치료를 위해 필수적인 진료가 심사평가원의 삭감을 우려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는 주장을 펴고 있으며 환우회 역시 현재 급여심사기준이 백혈병 환자를 제대로 치료할 수 있는 지에 대한 검토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러한 불만은 5일 환우회의 기자회견에 대한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입장발표 뿐만 아니라 의료계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병원은 “환자치료를 위해 의료진은 해당 약제를 초과 사용해야만 환자의 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을 경우 의료적 양심에 의해 기준을 초과한 약물을 사용할 수밖에 없다”며 “이는 대부분의 병원이 안고 있는 문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원지원은 11월 21일부터 30일까지 5회에 걸쳐 의료단체 임원 및 의료기관 대표자 등 80여명과 고객 중심의 업무개선 방안마련 및 기관 간 유대강화를 위한 권역별그룹간담회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를 통해 심평원은 업무현황, 혁신추진사항, 요양급여비용적정성 평가결과 및 요양급여 적정성종합관리제 등에 대한 설명과 심사시연회 실시했다.특히, 참석 요양기관의 진료비 청구내역을 분석, 노트북에 탑재하여 해당 기관 대표자 (또는 참석자)에게 심사담당 직원이 직접 시연해 보임으로써 진료비 심사평가 업무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켰다.심평원 수원지원측은 의사회 회장단 및 요양기관 대표자들의 건의내용을 적극 수렴하여 향후에는 요양기관 특성을 감안한 진료과목 그룹별 간담회를 실시하는 방안을 적극
백혈병환우회가 성모병원장을 사기죄로 형사고발을 할 예정이라고 밝힌 가운데 성모병원은 명예훼손혐의로 맞고소한다는 계획이다.환우회측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진료비확인요청을 한 모든 환자가 비급여 및 선택진료비 총액의 40∼60% 환급결정을 받았다”며 “대부분이 보험에 적용되는 사항을 비급여로 징수하고, 선택진료비를 신청하지 않았음에도 신청한 것처럼 한 경우 등이 문제가 된다”며 사기죄로 고발한다는 방침이다.이에 대해 성모병원관계자는 “환자들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형사고발을 한다는 것은 죽을 사람 살려놓으니 보따리 내놓으라는 격이다”며 명예훼손혐의로 맞고소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환우회는 “비급여를 통제하고 관리해야 할 보건복지부가 제대로 업무를 이행하지 못했다”며 유시민 장관을 직무유기죄로 고발하고,
조메타 주사제의 보험인정범위가 골전이된 유방암 치료중 새롭게 발견되는 골전이 병변에 대해서도 확대된다. 또 헵세라정도 제픽스정에 대한 바이러스 돌파현상이 확인돼 이를 중단하고 일정기간 경과 후 간기능 악화(ALT ≥ 80IU/ml)를 보이는 경우에 현행 기준대로 인정하기로 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최근 진료심사평가위원의 심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심사사례 2항목에 대한 청구 및 진료내역, 심의내용 등을 발표했다.
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회장 양봉민)는 이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의학연구소 강당에서 추계학술대회 및 연수교육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보건의료 분야에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경제성 평가에 대해 다각적인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 관련 실무자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산학관의 공동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보건의료 경제성 평가의 이해’라는 주제로 27일 오후에 개최되는 추계학술대회에서는 포지티브 시스템 도입 배경과 과제 (이의경: 숙명여자대학교) 약제급여 평가체계 구축 방안 (김보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합리적인 약제평가 기준 설정 방안(구혜원: GSK) 등에 대한 국내 전문가의 발표 및 질의 응답이 이루어질 예정이다.이어지는 지정 토론회에는 갈원일(한국제약협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포괄수가제에 참여하고 있는 2,200여 개소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2007년도 질병군 진료요양기관 재지정여부에 대한 의견을 12월 1일까지 받는다.현행 질병군 진료 요양기관의 지정기간은 매년 1월1일(연도중 지정기관은 지정일)부터 당해연도 12월31일까지 1년 단위로 운영되고 있다.따라서, 심평원에서는 2006년도에 지정받은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2007년도에도 계속 지정을 원하는 요양기관의 경우, 지정 신청서 제출 없이도 당연 지정되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하지만 계속 지정을 원하지 않는 요양기관은 질병군 진료 요양기관 지정제외 요청서를 작성하여 우편이나 FAX(02-585-6896)로 심사평가원 DRG운영팀에 12월 1일까지 관련 답변서를 제출하면 된다.
“암 환자들의 보건 향상을 위해 국가단위의 암 진료 성과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암 진료 성과 연구협의체’가 구성돼야 한다” 22일 국립암센터에서 개최된 ‘한국에서의 암 진료 성과 연구’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은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암 환자들이 받는 진료의 질을 보장하고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암 진료 성과에 대한 체계적인 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즉 제한된 보건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암 진료 정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국립암센터 암관리정책연구부 윤영호 부장은 “모든 암 환자들이 낮은 사망률, 높은 생존율, 향상된 삶의 질을 보장하는 최상의 진료를 받아야 함에도 진료 질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한 국가단위의 자료가 부족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창엽원장은 17일 개최된 2006년도 제16차 건강보험정책심사위원회에서 한국건강보장 30년 기념사업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되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창원지원이 20일부터 요양기관 경영에 꼭 필요한 포탈서비스를 클릭 한번으로 보다 쉽고 편리하게 가입·활용할 수 있도록 그래픽 e-메일을 서비스를 시작한다.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종이 문서로 처리하던 민원 등 다양한 업무를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간단하고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절약 등 업무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다.앞으로 창원지원은 미가입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주요 포탈 업무 처리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한 ‘포탈 업무 매뉴얼’을 제작·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