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이 10월 12일 한림중개의학연구소를 오픈했다.이 연구소는 임상의학과 기초연구의 융합을 토대로 중개연구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연구 성과를 내기 위해 설립됐다.산하에는 한림바이오아이텍연구소·피부면역연구소·면역세포치료 실험실·조직재생 실험실·유전체분석 및 정밀의학 실험실 등 11개 연구실을 갖췄다. 또한 면역조직실험실·공용장비실·세포배양실·교수 실험실·회의실·행정실 등을 배치했으며 4층에는 실험용 쥐, 토끼 등을 사육하고 실험할 수 있는 동물실험실도 갖췄다. 또한 화학이미지분석기(ChemiDoc)과 유
올해 노벨생리의학상은 면역항암제의 메커니즘을 규명한 의학자 2명에게 돌아갔다.스웨덴 캐롤린스카의대 노벨위원회는 1일 면역세포를 활성시켜 암세포를 공격하는 면역시스템의 메커니즘을 규명한 미국 텍사스MD앤더슨암센터 제임스 앨리슨(James P Allison) 교수와 일본 교토의대 혼조 다스쿠(Honjo Tasuku) 교수를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항암제는 1세대인 화학치료제와 2세대 표적치료제, 그리고 3세대인 면역치료제로 나뉜다.화학항암제는 암세포 치료 과정에서 정상세포까지 손상시키는 만큼 부작용이 심했다. 표적항암제는 말
㈔대한통합암학회(www.ksio.kr)가 10월 14일(일) 한양대학교 HIT 6층 대강당에서 ‘최신 통합암치료(Current Integrative Oncology)'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에는 면역세포치료 분야 대표 석학인 일본 오사카대 켄 이시 교수, 중국 남경대 프랭크 판 박사, 미국 메모리얼 슬로안 캐터링 암센터 개리 덩 박사, 일본 GC림포텍 테루아키 세키네 박사 등이 연자로 나선다.
ABL바이오(대표이사 이상훈)가 유한양행과 이중항체 면역항암제를 공동 개발 및 상업한다.양측은 10일 ABL바이오의 이중항체 면역항암제인 ABL104(대장암, 두경부암)와 ABL105(유방암, 위암)에 대한공동개발 및 라이선스아웃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으로 ABL바이오는 이중항체 후보물질의 도출을, 유한양행은 글로벌 독점권을 갖는다. ABL바이오는 계약금을 비롯해 비임상 및 임상단계마다 기술로를 받고 상업화 이후에는 로열티도 받게 된다.이중항체 면역항암제는 항원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항체의 작용원리를 이용해 면역세포와 암세포에
JW중외제약이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기술을 수출했다.회사는 24일 덴마크 제약회사 레오파마와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JW1601'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이번 계약으로 JW중외제약은 계약금 1,700만달러(약 190억원)와 임상개발, 허가, 상업화, 판매 등 단계별 마일스톤으로 최대 3억 8,500만달러 등 총 4억 2백만달러(4천 50백억원)를 받게된다.레오파마는 한국을 제외한 전세계 시장에서 JW1601의 독점적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갖게 된다. 이번 기술수출 계약은 임상시험, 허가, 상업화가 실현되지
새로운 항암치료법인 CAR-T세포요법의 소아환자에 대한 독성 관리 가이드라인이 발표됐다.이 세포요법은 환자의 혈액에서 면역세포의 일종인 T세포를 채취해 암세포 표면에 발현하는 항원을 표적으로 인식하도록 유전자를 변형해 환자 체내에 되돌리는 방법이다.미국 텍사스MD앤더슨암센터 소아급성폐손상 및 패혈증연구(PALISI) 네트워크 연구팀은 CAR-T 세포요법시 발생하는 사이토카인 방출증후군(CRS) 등의 독성 문제 관리를 중심으로 한 가이드라인을 정리해 네이처 리뷰임상종양 저널에 발표했다.CAR-T세포요법은 지난해 8월 미국에서 난치성
동아ST(대표이사 회장 엄대식)가 일본의 항암바이러스신약 Canerpaturev(C-REV)을 도입한다. 동아는 22일 일본 도쿄에서 유전자치료제 및 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일본의 바이오기업 타카라바이오(TAKARA BIO INC., 사장 나카오 코이치)와 항암바이러스 신약 도입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으로 동아는 현재 개발 중인 항암바이러스신약의 국내 독점 개발 및 판매권을 확보하게 됐다. 타카라바이오는 계약굼과 마일스톤, 그리고 상업화 후 판매 로열티를 받게 되며 완제품을 공급한다.항암바이러스는 암세포에서만 자가 증식해 암세포를
GC녹십자랩셀(대표 박대우)과 앱클론(대표 이종서)이 CAR-자연살해(NK, Natural Killer) 세포치료제를 공동 개발한다.양측은 1일 면역세포 개발기술과 CAR의 세포 내 신호전달 기술을 접목시키는 협약을 체결했다.CAR-NK 항암면역세포치료제는 정상세포와 암세포 중 암세포만 구별해 공격하는 NK세포에, 암세포에만 결합하도록 조작된 CAR 단백질을 발현시켜 NK세포의 암 살상력을 증가시키는 차세대 세포치료제다.
간이식 후 필수인 면역억제제의 복용량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가톨릭의대 류마티스센터 조미라 교수팀,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최종영 교수팀은 면역억제제를 안전하게 줄일 수 있는 마커 '면역세포 분석비율'을 처음으로 규명했다고 국제면역학회지(Frontiers in Immunology)에 발표했다.간이식 후에는 이식된 간에 면역거부반응이 일어나지 않도록 평생 면역억제제를 복용해야 한다. 문제는 평생 복용해야 하는 만큼 감염, 순환기질환, 암 발생 등의 추가 부작용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연구팀은 간이식 후 면역억제
TGF-β 조절약제와 면역항암제의 병용효과를 알아보는 임상시험이 국내에서 실시된다.테라젠이텍스(대표 고진업)의 자회사 메드팩토(대표 김성진)는 글로벌제약사 MSD, 아스트라제네카 등 2곳과 면역항암제 병용 투여 공동개발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메드팩토는 현재 개발 중인 ‘백토서팁(Vactosertib, TEW-7197)’과 MSD의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 및 아스트라제네카의 ‘더발루맙(상품명: 임핀지)’의 국내 병용 투여 임상시험을 각각 진행하게 된다.키트루다와의 병용시험은 전이성 대장암 및
유한양행이 굳티셀과 면역항암제를 공동개발한다. 유한양행은 50억원을 투자해 이 회사의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 개발에도 참여한다.2016년에 설립된 굳티셀은 치료용 항체신약과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연세대 교내 바이오벤처기업이다.이 회사는 조절 T 세포에만 특이적으로 존재하고 핵심 기능을 하는 표면 마커를 발굴해 퍼스트 인 클래스(세계 최초 혁신신약)의 암 및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을 개발하는데 성공한바 있다.현재 유한양행은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공동연구 및 자체 연구를 통해 10여 종의 바이오 및 저분자 면역항암제
국립암센터가 바이오 스타트업인 티카로스(TiCARos)가 면역항암제를 공동개발한다.양측은 7월 13일 국립암센터 첨단회의실에서 '유전자 조작 T세포를 이용한 면역항암제 개발 기술'에 대한 전용실시권 수여 협약을 맺었다.국립암센터가 개발한 이 기술은 면역세포에 기능강화유전자를 이입해 더욱 강력한 면역세포치료제로 만드는 차세대 면역세포치료제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2011년 국내 특허 출원을 시작으로 2017년 일본, 미국에 특허 등록을 마쳤다.티카로스측은 CTLA-4 유전자 이입 기술은 암특이적 T세포에만 선택적으로 작용
한국인을 포함한 동양여성의 폐경 전 유방암의 분자생물학적 특징이 규명됐다.삼성서울병원 남석진(유방외과) · 박연희(혈액종양내과) 교수, 박웅양 삼성유전체연구소 소장과 다국적 제약사 화이자의정밀종양학 분야 과학자인 정얀 칸(ZhengyanKan) 박사 공동 연구팀은 유전체 분석을 통해 동서양의 유방암 특징을 밝혀냈다고 네이처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최근호에 발표했다.폐경 후 유방암 발생률은 서양은 85%, 동양은 50%로 큰 격차를 보인다. 이번 연구의 대상자는 삼성서울병원에서 치료받은 유방암환자 187
미세먼지의 농도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환자의 입원율은 비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려대학교 구로병원 호흡기·알레르기 내과 심재정, 최주환 교수팀은 미세먼지가 COPD 급성 악화의 중요한 위험 인자로 작용한다는 코호트 연구결과를 COPD 국제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COPD)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 대상자는 COPD 급성악화 입원환자 374명(40세 이상). 대기오염 측정치는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오존, 이산화질소, 산소포화량, 일산화탄소 6가지 대기오염물질을 수치화한 지표인
가톨릭의대 중개의학분자영상연구소(소장 조석구) 김나연 교수가 3월 18일 열린 제44회 유럽조혈모세포이식학회(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최우수 젊은 연구자상을 받았다.김 교수는 악성 림프종을 유발한다고 밝혀진 엡스타인 바 바이러스(Ebstein-Barr Virus) 특이적인 면역세포치료제에 대한 연구초록을 발표했다.
지난해 면역항암제와 3상 임상시험 건수가 30% 이상 급증하는 등 임상시험 건수가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22일 발표한 지난해 임상시험계획 승인 현황에 따르면 전체 승인건수는 658건으로 지난해 보다 4.8% 늘어났다. 이 가운데 다국가 3상 임상시험과 면역항암제 임상시험 승인이 30% 이상 증가했다. 다국가 3상의 경우 지난해 136건에서 178건으로, 면역항암제의 경우 68건에 89건으로 늘어났다.전세계적으로 임상시험이 줄어드는데도 불구하고 국내 임상시험 건수가 늘어난 것은 관련 제도와 시설‧인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이 방광암 1차 약물로 적응증을 확대했다. 티쎈트릭은 지난 1월에 비소세포폐암·방광암 2차 약물로 적응증을 받았다.암세포나 암세포에 침윤된 면역세포에서 발현된 PD-L1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여 신체 면역기능을 높여서 암을 치료한다.PD-L1은 종양세포나 종양 침윤세포에 발현되는 억제 리간드다. T세포 속에 있는 B7.1과 PD-1 수용체와 결합해 세포독성 T세포의 기능을 억제시켜 종양세포를 보호한다. 따라서 PD-L1과 PD-1의 결합을 차단시키면 암을 억제시킬 수 있다.21일 한국로슈가 개최
아연이 부족하면 아토피와 천식 등 면역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피부과 이지현·박영민, 한양대학교 피부과 서현민 교수· 가톨릭의과대학 한경도 박사팀은 2010년 제5차 한국 건강영양 조사설문 데이터를 이용해 아연과 알레르기 항원 특히 면역글로불린(IgE)의 관련성을 분석해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아연은 우리 몸에서 면역 체계, 성장, DNA 생산, 상처 회복, 효소 활성, 감각 등에 관여하는 중요한 미량 원소이다. 아연은 체내에 저장되지 않고,
줄기세포 전문기업 미라셀(주)이 최근 혈액유래 면역세포 및 줄기세포를 이용해 항암효능 시험을 하고 있어서 치료제 개발이 가시화 되고 있다.현재 자체 보유하고 있는 세포분리 및 농축기술을 이용해 혈액으로부터 면역세포 및 줄기세포를 단시간 내에 분리해 대장암 세포에 미치는 항암효과에 대한 분석을 수행하고 있는 중이다.미라셀(주)은 "이 항암 세포치료제 후보물질은 매우 뛰어난 항암효능을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특히 "기존의 제품들과 비교해 시술 준비기간이 매우 짧기 때문에 앞으로 보다 효율적인 적용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
2형 당뇨병 치료제 3가지를 혼합하면 알츠하이머병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당뇨병은 뇌혈관 질환을 유발하는 위험인자로 치매 원인이기도 하다. 특히 혈관성치매와 알츠하이머치매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비당뇨인에 비해 치매위험이 약 2배더 높다.영국 랭커스터대학 크리스티안 홀쳐 교수는 GLP-1, GIP 및 Glucagon을 결합한 3중 수용체 작용제를 쥐에게 투여하면치매 관련 증상이 크게 호전된다고 뇌 연구 저널에 발표했다.교수는 치매를 일으키는 인간변이 유전자를 주입한 쥐에혼합약물을 하루 2회씩 2개월간주사했다. 그 결과 뇌 신경세포 소식속도나 미로찾기, 기억 및 학습 능력 등이 크게 개선됐다.홀쳐 교수는 그러나 "3가지 혼합 당뇨약에 대한 임상실험이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