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입원과 활동제한을 유발하는 개입성 질환(intervening illness)과 외상이 노인의 신체기능을 떨어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예일대학 노인의학 토마스 길(Thomas M. Gill) 교수는 고령자의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인자를 검토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JAMA에 발표했다. 이러한 관련성은 특히 허약한 사람에서 뚜렷했다.장애 유발 9개 패턴 10년간 추적고령자에서는 입욕과 옷갈아입기, 걷기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동작이 어려운 경우가 많고, 이것이 사망률과 시설입소율, 공적 및 비공적 재택서비스 이용 증가로 이어진다.반면에 장애 상태에서 회복하는 고령자도 적지 않다. 길 교수는 이번 논문 작성의 배경에 대해 "고령자에서 장애는 복잡하고 매우 동적인 과정을 보인다. 그 특징으
워싱턴-의료정보기술로 개발된 낙상방지키트(fall prevention tool kit;FPTK)가 고령 입원환자의 병원내 낙상률을 낮출 수 있다고 하버드대학 패트리샤 다익스(Patricia C. Dykes) 박사가 JAMA에 발표했다.낙상방지는 공중보건상 과제낙상은 전세계적으로 공중보건상 문제가 되고 있다. 입원 중에는 익숙하지 않은 환경과 질환, 치료 때문에 환자의 낙상 위험은 높아진다.낙상과 이로 인한 손상은 환자, 의사, 의료시스템 전체에 큰 타격을 준다. 한번 낙상으로 환자에게는 두려움이 생기고 활동성을 떨어트려 신체기능 저하와 낙상 위험을 더 높이는 악순환에 빠지는 경우도 있다.고령자는 낙상으로 다치기 쉽다. 때문에 병원 경비가 증가하고 입원기간이 길어진다. 단기 입원의 경우 낙상 방
65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비교시험(RCT) 결과, 피아노 리듬을 이용한6개월간의 음악요법이 걷기와 균형감각을 개선시키고 낙상 위험을 절반으로 줄였다고 스위스 제네바대학 안드레아 트롬베티(Andrea Trombetti) 교수가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이같은 효과는 1년 후에도 지속됐다고 한다.지역에서 낙상 예방활동 등에 활용 기대지역 신문의 광고 등을 통해 모집한 134명의 대상자를 조기 개입한 개입군(66명)과 6개월 늦게 개입한 대조군(68명)으로 나누었다.개입 프로그램은 피아노 리듬 변화에 맞춰 걷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광범위한 동작을 포함한 멀티태스크트레이닝(multitask training) 방식으로 주 1회 1시간, 6개월간
캐나다가 이달 12일 8년만에 2010년판 골다공증 임상치료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CMAJ). 2002년 초판이 발행된 이후 골다공증 치료의 초점은저골밀도 치료에서 위약성 골절 예방으로 이동하는 패러다임 쉬프트가 있었다. 이 가이드라인 역시 50세 이상의 위약성 골절 위험이 높은 사람의 관리와 치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골다공증에 의한 위약성 골절은 사망률과 이환율을 높이고 의료비용을 증가시킨다. 위약성 골절의 기왕력은 새로운 위약성 골절위험이지만 캐나다에서는 위약성 골절의 기왕력자 가운데 여성 20% 미만, 남성 10% 미만이 골절 예방 치료를 받고 있다.새 가이드라인의 핵심은 (1)골다공증 관리는 골다공증 관련 골절의 절대 위험 평가를 통해 해야한다 (2)위약성 골절의 기왕력은 향후 골절 위험
국내의 한 대학병원 의료진이 성장판이 손상된 소아청소년환자에 대해 새로운 치료방법을 제시해 국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전북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김정렬 교수팀은 최근 컴퓨터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이용한 성장판 재생수술에 성공했다. 성장판은 소아에서 뼈의 성장을 일으키는 곳이다. 보통 사춘기까지 열려있어 키를 크게 하는 역할을 하며 성장이 끝나게 되면 닫혀 더 이상 키가 자라지 않게 된다. 교통사고, 낙상, 스포츠 손상 등 외상이나 골수염 또는 골종양의 후유증으로 성장판 손상은 흔히 발생한다. 성장판 손상 후유증으로 성장판 성장이 끝나기 전에 닫히게 되면 팔다리가 짧아지거나 휘게 되는 심각한 장애를 일으킨다. 전문가들은 나이가 어릴수록 후유증이 발생하게 되면 심각한 장애가 남게 된다고 설명하고 있
▶ 일 시 : 10월 1일(금) 오후 2시▶ 장 소 : 인하대병원 3층 대강당▶ 제 목 :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치매 쉽게 다가가기▶ 프로그램: -치매의 진단 및 치료 : 배재남 교수(정신과) -치매 어르신의 문제행동과 대처 방안 : 최성혜 교수(신경과) -낙상 예방 체조 -장수사진(영정사진) 행사(사진 촬영에 적합한 옷을 입고 오세요)▶ 문 의 : 032) 890-3860, 3880
런던-손목골절은 개인과 공중보건상 심각한 영향을 미치며 고령자 신체장애의 큰 요인이 된다고 노스웨스턴대학 베아트리체 에드워즈(Beatrice J. Edwards) 교수가 BMJ에 발표했다.손목골절은 고령자에 많이 나타나는 팔골절로서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문을 열때 그리고 음식을 자를 때, 열쇠를 사용할 때 의자에서 일어날 때 등 일상생활 동작에 영향을 줄 수 있다.그러나 손목골절이 기능[통상의 일상생활동작(ADL)] 저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정확한 연구는 부족한 상황이다.에드워즈 교수는 고령여성을 대상으로 손목골절의 영향력을 검토했다. 대상은 손목골절이나 고관절골절의 기왕력이 없는 65세 이상 건강한 여성 6,107명.기능저하 척도로는 (1)식사준비를 할 수 있다 (2)중노동의 가사를 할
국내 어지럼증 환자가 4년간 평균 11% 증가한 58만 5천명으로 나타났다. 총진료비 역시 19% 증가한 534억원으로 조사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귀의 날인 9월 9일을 맞아 2005~2009년 ‘전정기능의 장애(말초성 어지럼증)’에 대한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이에 따르면 남성환자는 30%, 여성환자는 70%로 2배 이상많았으며, 2009년을 기준으로 70세이상의 점유율이 21.1%로 가장 높았으며, 60대 19.9%, 50대 19.7%, 40대 17.1%의 순으로, 40세이상이 전체 진료인원의 77.7%를 차지해 나이와 발병률이 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고령층에서 낙상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더 크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경기도의 보바스병원과 서울참병원 등 33곳의 요양병원이 1등급 판정을 받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4일 전국의 요양병원(평가대상 718 기관)에 대한 2009년도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평가 항목은 2009년 10월 현재 운영 중인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병원의 진료환경(의료인력․장비․시설)에 대한 23개와 유치도뇨관(소변줄) 삽입, 욕창 발생 등 진료내용에 대한 12개 등 총 35개다.요양병원의 진료환경과 내용을 종합하여 5개등급으로 평가한 결과, 1등급 33기관, 2등급 137기관, 3등급 271기관, 4등급 212기관, 5등급 49기관으로 나타났으며, 지역적으로는 강원, 제주를 제외하고는 전국에 1등급 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평가받은 진료 내용의 항목수가 8개
시카고- 70세 이상 여성에게 고용량 비타민D를 연 1회 투여하는 위약 대조 시험 결과, 비타민D 투여군에서 위약투여군보다 낙상과 골절 발생률이 높다고 멜버른대학 케리 샌더스(Kerrie M. Snaders) 교수가 JAMA에 발표했다.50만IU 연 1회 경구투여콜레칼시페롤(비타민D3) 투여가 낙상과 골절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역대 연구에서는 골절위험 감소효과를 보여주는 메타분석이 있는가 하면 효과가 없다는 결과도 있어 일관된 결과가 얻어지지 않고 있다.낙상과 골절 위험을 줄이기 위해 비타민D를 매일 복용하는 방법은 대개 복약순응도가 낮다고 한다.샌더스 교수는 고령여성을 대상으로 고용량(50만IU)의 콜레칼시페롤 연 1회 경구투여가 낙상과 골절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했다.복약순응도를 확보하
독일 에센-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골학연맹(DVO)이 최근 발표한 골다공증 가이드라인(2009년 개정)에는 2차성 골다공증 가운데 스테로이드 유발성 외에 다른 중요 타입에 대해서도 기재돼 있는 등 치료 범위를 폭넓게 제시하고 있다.알프레드그룹병원 요하네스 페일쉬프터(Johannes Pfeilschifter) 교수는 이 가이드라인에서 일상진료에서 특히 중요한 지침을 선별해 Endokrinologie Informationen에 설명했다.부족해지기 쉬운 비타민D골다공증의 기초치료로서 비타민D는 칼슘(Ca)의 흡수 뿐만 아니라 신경근기능의 조절, 낙상 예방의 관점에서도 중요하지만 무심코 지나치게 쉽다.매일 20분 정도 야외에서 햇빛을 받으면 비타민D를 충분히 만들어 낼 수 있다. 그래도 일부 골
덴마크·코펜하겐-축구가 근력, 균형감, 골밀도, 반사신경 등에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성인 남녀에서 검토한 대규모 연구 결과 5건이 Scandinavian Journal of Medicine in Sports에 발표됐다.이에 따르면 정기적으로 축구를 하면 골량과 골밀도, 근력이 증가하고 서있는 자세나 균형감각이 유의하게 개선되고 낙상과 골절 위험을 줄여준다.경골 골밀도 크게 증가이번 연구를 주도한 코펜하겐대학 운동과학부 피터 크루스트럽(Peter Krustrup) 교수가 실시한 연구에서는 20~47세 여성 축구선수를 대상으로 주 2회 14주간 축구연습을 실시했다.그 결과 좌우의 경골(정강이뼈)의 골밀도가 크게 증가했다. 또 종아리근육량 및 근력도 증가하고 균형력도 개선됐다.또 이들 대상자에 1
검증된 골다공증 치료성분과 비타민D 포사맥스플러스디1일 권장량 800IU 함유로 뼈파괴 차단과 뼈생성 동시에중년 여성에게 폐경과 함께 엄습해오는 대표적인 질병 중 하나가 바로 골다공증이다. 골다공증은 우리나라 60대 이상 여성의 절반이 걸릴 정도로 흔한 질환으로 세 명의 여성 중 한 명 정도가 일생 동안 골다공증성 골절을 경험한다 . 특히, 최근 한국인 50 세 이상 여성에서 골다공증 유병률은 40%에 이르며 그 심각성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고관절 골절을 경험한 환자 5명 중 1명 정도가 골절 후 1년 내 사망하는 등 골다공증에 의한 골절은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따라서 “나는 괜찮겠지” 라는 방심은 금물이다.흔히 골다공증이라고 하면 뼈 건강을 위한 칼슘 섭취를 떠올리지만, 사실
오메가3 다가불포화지방산(이하 오메가3 지방산)이 해마 신경을 신생(新生)시켜해마의존성 공포기억을 줄여줘PTSD를 예방한다고 일본국립신경정신병원 마쓰오카 유타카 박사가 Journal of Clinical Psychopharmacology에 발표했다.해마의 신경신생 촉진→공포기억 감소에 착안마쓰오카 박사가 2008년에 발표한 일본인 코호트연구에 따르면 교통사고를 경험한지 1개월이 지나면 4명 중 1명이 PTSD 증상으로 고통받는 것으로 나타났다(Critical Care Medicine 2008;36:74080).박사는 사고를 막기는 어렵지만 사고 후 PTSD 발병 예방은 가능하며 사고 반응적으로 야기되는 PTSD는 정신질환 예방 모델로서도 적합한 장점이 있다고 설명한다.마쓰오카 박사는 오메가3지
독일·비스바덴-일과성으로 자주 의식을 잃지만 혈관미주신경성 실신과 기립성장애 또는 심율동장애가 아닐 경우 간질, 뇌졸중, 메니에르병 등과 구별해야 한다.독일진단병원 신경학 세바스티안 폰 수트카르트 바르(Sebastian von Stuckrad-Barre) 박사와 볼프강 요스트(Wolfgang H. Jost) 교수는 감별진단시 주의점에 대해 Der Neurologe & Psychiaterie(2009; 8: 52-57)에서 설명했다.심인성 발작도 감별진단에 중요간질 발작에 동반하는 의식상실과 다른 질환을 구별하는데는 기왕력 청취가 큰 단서다.문진시에는 전조증상, 운동성/감각성/자율신경성 이상에 대해 정확히 질문한다. 발작 후의 변화(혀를 깨물었는지, 안면/경부/흉부의 점상출혈 여부, 근육통 등)
(재)한국의학원(이사장 유승흠·연세의대)은 의료진들이 주머니에 넣어 다닐 수 있는 ‘환자안전 포켓가이드’를 번역, 출판했다고 밝혔다.이번 번역본은 미국의 국제의료기관평가기관인 Joint Commission Resources에서 출간한 것으로 국제 기준에 맞춘 환자 안전 가이드라인이 담겨있다.가이드북은 낙상과 손위생, 약품안전, 환자 확인, 환자참여·교육, 압박궤양(욕창), 위험요인평가, 직원간 의사소통, 수술 관련 화재, 수술부위 오류 등 총 10개 항목에 대해 의료인들이 꼭 알아야 될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위치 탭을 이용해 필요할 때 손끝으로 각 항목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보다 쉽게 특정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유승흠 이사장은“환자의 안전은 병원 업무에서 중요한 부분 중 하나”라며 “우리나라
시카고-고령자를 대상으로 18개월간 추적조사한 결과, 만성통증이 낙상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베스 이스라엘디코네스의료센터와 매사추세츠대학 간호·보건과학 수전 레베레(Suzanne G. Leveille) 교수가 JAMA에 발표했다.중증 통증환자서 고위험미국에서는 낙상이 고령자 사망원인 톱10에 들어간다. 그런만큼 매년 190억달러 이상이 치료비로 투입되고 있다.낙상과 복수의 위험인자의 관련성을 입증한 여러 결과에도 불구하고 이를 낙상 예방에 활용하는 경우는 적은 편이다. 또한 고령자의 만성통증과 낙상위험의 관련성을 조사한 연구도 많지 않다.레벨레 교수는 만성적인 근골격통이 고령자의 낙상위험을 높이는지 확인하기위해 2005년 9월~08년 1월 고령자(70세 이상) 749례를 대상으로 통
시카고-항우울제와 진정제 등 여러 항정신제를 복용하는 고령자는 낙상위험이 높다고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과 의료평가결과과학센터 존 울코트(John C. Woolcot) 씨가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처방시 더 주의해야65세를 넘는 고령자의 30% 이상이 1년에 한번 이상 낙상하기 때문에 낙상과 합병증은 선진국에서 5번째로 많은 사망원인이다. 매년 상해로 입원한 고령환자 85%와 너싱홈 입소자 40% 이상은 낙상을 일으키며 낙상과 그 합병증에 투입되는 연간 비용은 전세계적으로 수십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측된다.지금까지 연구에서 낙상에는 내적 및 외적인 위험인자가 영향을 미치며 약제가 낙상 발생률 및 골절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시사됐다.울코트 씨는 1996~2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정진엽)은 26일 병원 대강당에서 ‘2010년 의료서비스 혁신활동 출범식’을 가졌다.이날 출범식에서는 6차 웨이브의 시작을 알리는 7개의 6시그마 혁신활동 과제 발표회 및 24개의 QA 과제, 40개의 창의학습 과제를 소개하고,각 프로젝트의 주제와 진행 방향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각 혁신활동별 추진리더 임명해추진비를 증정하고,병원 내부 MBB 등을 임명했다.6시그마 혁신활동 중점 과제는 ▲관절센터 외래 진료 활성화 및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한 전략수립▲외래 진료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외과 환자 유치 증대▲재활의학과 치료실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운영 효율성 및 고객 만족도 향상 ▲퇴원심사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고객 만족도 향상 ▲간호업무 프로세스 표준화를
고령자의 만성적 근골격통은 낙상의 확실한 위험인자라고 미국 매사추세츠대학 연구팀이 JAMA에 발표했다.만성통증은 고령자의 주요 장애 요인이지만 낙상 위험인자로서 만성통증이 미치는 영향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연구팀은 보스턴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고령자 794례를 2005~9월~08년 1월에 등록. 18개월간 추적하여 만성적인 근골격통과 낙상의 관련성을 조사했다.추적기간 중에 1,029건의 낙상이 보고됐으며 등록 당시 2군데 이상 근골격통이 있으면 낙상이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나이를 보정한 이후 1인 당 낙상률은 관절통이 2군데 이상인 300례에서는 1.18, 1곳인 181례에서는 0.90, 관절통이 없는 267례에서는 0.78이었다.마찬가지로 등록당시에 통증이나 통증에 의한 장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