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국의학원(이사장 유승흠·연세의대)은 의료진들이 주머니에 넣어 다닐 수 있는 ‘환자안전 포켓가이드’를 번역, 출판했다고 밝혔다.

이번 번역본은 미국의 국제의료기관평가기관인 Joint Commission Resources에서 출간한 것으로 국제 기준에 맞춘 환자 안전 가이드라인이 담겨있다.

가이드북은 낙상과 손위생, 약품안전, 환자 확인, 환자참여·교육, 압박궤양(욕창), 위험요인평가, 직원간 의사소통, 수술 관련 화재, 수술부위 오류 등 총 10개 항목에 대해 의료인들이 꼭 알아야 될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위치 탭을 이용해 필요할 때 손끝으로 각 항목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보다 쉽게 특정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

유승흠 이사장은 “환자의 안전은 병원 업무에서 중요한 부분 중 하나”라며 “우리나라도 국제적으로 의료서비스의 질을 인증받기 위해 노력 중인데 이번 포켓가이드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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