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이나 방광, 요도 등 요로계에 단단한 돌이 생기는 요로결석은 소변의 칼슘과 인산염 혈증 요산 농도가 증가해 발생하는 질환이다.염분 섭취가 많거나 기온 상승으로 땀을 많이 흘리면 혈중 비타민D 농도가 증가해 요로결석을 유도한다. 요로결석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발생할 수 있으며 5년내 재발률이 높다. 소변의 흐름을 방해해 신장 기능을 저하시킨다.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만큼 출산과 급성치수염을 포함해 3대 통증질환으로 꼽힌다.요로결석의 예방은 칼슘 축적을 막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하루 2리터 정도의 물을 섭취하는 게 바람직하다. 엘앤
전립선암 치료제인 성선자극호르몬방출호르몬(GnRH) 길항제가 남성당뇨병환자의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킹스칼리지런던 연구팀은 스웨덴 데이터로 전립선암 동반 당뇨환자의 GnRH길항제와 심혈관질환 관련성을 분석해 미국의학회지 네트워크 오픈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은 스웨덴 당뇨병데이터에 등록된 2형 당뇨병 남성환자. 총 2가지 코호트 연구를 실시했다. 하나는 전립선암 남성(5,714명)과 전립선암이 없는 남성(2만 8,445명)을 대상으로 전립선암과 심혈관질환의 관련성 분석이다.또다른 코호트에서는 GnRH 길항제
삼성서울병원이 로봇수술 누적 1만 5천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병원은 지난 2008년 암병원 개원 이후 로봇수술을 도입하면서 2010년 1천건을 돌파한데 이어 2014년부터는 급증해 2017년에는 5천건을 넘어섰다. 이어 2020년에는 1만건, 2022년 6월에 1만 5천건을 돌파했다.지난해에는 2,700여건을 진행해 수술 건수 세계 10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특히 전립선암과 비뇨암이 1,700건을 차지해 국내 1위, 세계 3위 기록이다.이에 따라 삼성서울병원은 국내 처음으로 비뇨암 분야 에피센터(Epicenter)로 지정됐다. 이
GSK 전립선비대증치료제 듀오다트(성분명 두타스테리드 0.5mg, 탐스로신염산염 0.4mg)이 전국 주요 대형병원에 안착 중이다.GSK는 최근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 약사위원회를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듀오다트는 전남대병원, 부산대병원, 경북대병원과 고대구로, 안산, 안암병원과 순천향대 서울, 천안, 부천, 구미 병원의 약사위원회를 통과했다.중등도~중증의 양성 전립선 비대증에 사용되는 듀오다트는 2010년 스위스에서 허가받은 1일 1회 투여 경구제다. 현재 전 세계 93개국에서 허가되어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중 세계 판매 1
원샷 원킬 척수근위축증치료제 졸겐스마(성분명 오나셈노진 아베파르보벡)가 내달부터 보험적용된다. 면역항암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등은 보험 범위가 확대된다.보건복지부는 20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들 약품을 포함한 5개 의약품에 대해 보험의 신규 및 확대 적용을 확정했다.척수근위축증은 근육의 움직임과 힘 조절에 필요한 운동신경세포가 없어지는 희귀 유전질환이다. 노바티스의 졸겐스마는 이번 보험급여로 1회 20억원하는 환자부담이 598만원으로 줄어든다.다만 초고가 약물인 만큼 제약사가 재정 일부를 분담하는위험분담제를 환급형과
중앙대병원 비뇨의학과 태종현 교수가 7월 9일 열린 2022년 대한수술감염학회 학술대회(세종대 컨벤션센터)에서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 이후 발생하는 감염합병증에 대한 다기관 연구'를 발표해 자유연제 부분 최우수 연제 학술상을 받았다.
전립선 비대증은 전립선이 커져 소변보기 힘드는 배뇨 장애질환이다. 중년 이후 남성에서 많이 발생한다.방치하면 증상 악화로 방광이나 신장 기능을 떨어트리고 회복마저 어려울 수 있다. 그런만큼 조기에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최근 많이 이용되는 전립선비대증 치료법은 전립선결찰술(유로리프트)이다. 비대해진 전립선을 제거하지 않고 의료용 클립으로 묶어 고정하기 때문에 시술시간이 20분 이내로 짧다. 다만 전립선 크기와 상태에 따라서 제한적으로 정확히 시술해야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미국비뇨의학회(AUA) 가이드라인은 전립
고령시대에 대표적인 남성 노화질환이라고 하면 전립선비대증을 꼽을 수 있다. 전립선에 생긴 결절이 커지면서 요도를 압박해 소변 보기가 어려워진다. 대표적 증상으로는 빈뇨, 잔뇨감, 단절뇨, 절박뇨, 야간뇨, 배뇨 지연 등이다. 안타깝게도 전립선비대증환자의 다수가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쳐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는 전언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전립선비대증이 오래 지속되면 배뇨장애뿐 아니라 방광결석, 신장 기능도 저하된다. 특히 노화 현상이라고 치료에 소홀하다가 거대비대증을 경험하는 경우도 많다.치료 시기를 놓치는 원인에는 초기 발견이 쉽지
중년이후 남성에서 주로 발생한다고 알려진 비뇨기질환 전립선비대증. 주요 발생 원인은 노화와 함께 남성호르몬 변화로 알려져 있다. 전립선이 요도를 눌러 소변 배출이 원활하지 못해 각종 배뇨장애를 일으키는 전립선비대증은 소변의 양과 주기, 상태 등에 따라 다양한 양상을 보인다. 방광의 수축 능력 저하도 원인이다.밤에 자주 깨어 소변을 보는 야간빈뇨와 소변을 참기 힘든 절박뇨,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 소변을 볼 때 시간이 지연되는 지연뇨, 소변 줄기가 가늘거나 약해진 세뇨 등이 있다면 전립선비대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이들 증상이 심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이 생약성분의 전립선비대증 개선제 카리토포텐을 출시했다.주성분인 쿠쿠르비트종자유엑스(서양호박씨오일 추출물)는 유럽에서는 요로 문제와 비뇨기 질환 치료에 사용돼 왔으며 불포화 지방산 및 피토스테롤 등 다양한 약리 활성성분이 함유됐다. 세계적 천연물 원료의약품 전문업체인 독일 핀젤버그사에서 생산하고 국제기관에서 인증받았다. 전립선비대증 환자 2,24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쿠쿠르비트종자유엑스의 임상연구 결과에 따르면, 복용 1개월부터 야뇨, 빈뇨, 잔뇨 등 증상이 개선됐다. 복용 3개월 후에는 야간배뇨(야뇨) 횟
혈액이나 소변으로 암을 바로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기초과학연구원 첨단연성물질 연구단 조윤경 그룹리더(UNIST 바이오메디컬 공학과 교수) 연구진은 혈액·소변으로 암 등의 질병을 현장에서 바로 진단할 수 있는 다공성 금 나노전극 기반 바이오센서를 개발했다고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Advanced Materials)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이미 전립선암 진단에 성공했다.소변·혈액 생체시료로 질병을 확인하려면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어 코로나19 처럼 전염병 대유행 시기에는 의료시스템이 포화 상태에 이를 수 있다. 현장 진단기기는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비뇨의학과 이승주 교수가 제13대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장으로 선출돼 2년간 학회를 이끈다.신임 이 학회장은 현재 아시아요로생식기감염학회(AAUS) 부회장, 대한비뇨의학회 국책사업단장, 대한전립선학회 마이크로바이옴/CPPS 위원회 위원장, 질병관리청 성매개감염병 전문가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