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를 잃으면 수복치료가 필요하다. 과거에는 틀니를 많이 선택했지만 최근에는 임플란트가 더 많이 시행되고 있다. 저작력 회복이 우수하고 심미성도 뛰어나기 때문이다.다만 임플란트는 수술 과정이 복잡하고 섬세한 기술을 요한다. 대중화되면서 부작용에 따른 고통을 호소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부작용이 심할 경우 재수술해야 할 수도 있다. 재수술을 한다면 실패 원인 부터 찾아 문제를 제거한 후 손상된 잇몸뼈에 임플란트를 재식립해야 한다. 난이도는 더 까다롭고 환자에도 부담된다.임플란트의 대표적 부작용으로는 임플란트 주위염과 보철물 탈락 및
한국인의 건강한 장에서 유래한 EPS 유산균의 효과를 확인한 연구가 나왔다.동아제약은 자체 개발한 EPS특허 유산균 2종(EPS DA-BACS, EPS DA-LAIM)의 효과를 지난 20일 열린 IPC(IPC(International Scientific Conference on Probiotics, Prebiotics, Gut Microbiota and Health,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발표했다.IPC는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 등 장 건강 및 장내 미생물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다.동아제약에 따르면 한국인의
국내에서 새로운 균종이 발견됐다. 중앙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미경․권오주 교수 연구팀은 최근 발열, 구토 및 복통으로 병원응급실을 찾은 소아의 혈액에서 새로운 그람양성 세균을 발견하고 균종명과 특성을 국제미생물분류학회지(IJSEM; International Journal of Systematic and Evolutionary Microbiology)에 발표했다.교수팀은 중앙대의 영문 이니셜(CAU)과 사랑(愛)의 한자 발음을 붙여 '아르세니시코쿠스 카우애(Arsenicicoccus cauae)'로 이름짓고, 균종명을
고령시대에 여러가지 각종 노인질환이 늘고 있다. 그 중에서 남성 고령층의 소변문제는 삶의 질을 떨어트리는 요인이다.소변보기 위해 밤에 자주 깨는 야간빈뇨와 참기힘든 절박뇨, 자주보는 빈뇨, 오래보는 지연뇨, 소변 줄기가 가늘거나 약해진 세뇨 등이 있다면 전립선비대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전립선비대증이란 비대해진 전립선이 요도를 압박해 소변이 배출되는 요도가 좁아져 소변 보기가 어려워지는 증상이다. 주로 50대 이후에서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지만 최근는 30~40대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나이가 들면서 노화증상이 시작되면 방광이나 전립선도
코로나19 위험이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감염의 전국 위험도를 수도권은 '매우 높음', 비수도권은 '중간'으로 평가했다.지난 주 하루 평균 확진자는 2,733명으로 전주 대비 26% 대폭 증가했으며 수도권 발생률이 비수도권에 비해 3배 이상 높았다.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이 전체의 36%를 차지했다. 신규 및 입원 중 위중증환자도 사망자가 크게 증가했다. 수도권은 평균 2,174명으로 전주 대비 27% 증가해 역대 최고 확진자수를 기록했다. 주간 감
백신예방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코로나19 확진자수 감소가 뚜렷해지고 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9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주(10일~16일)의 하루 평균 국내 확진자 숫자는 1,562명으로 직전 주보다 약 20% 줄어들었다고 밝혔다.비수도권의 감소세가 더욱 뚜렷했으며 감염재생산지수도 0.86으로 2주 연속 1미만을 유지했다. 중대본은 "예방접종 인구가 점차 늘어나면서 감염전파가 차단돼 4차 유행이 확실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중대본에 따르면 확진자 16만 8천명을 분석한 결과, 미접종 확진자가 접종 완료자에 비해 중증 발생률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부사장 정재훈)가 8월 11일 상주시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을 위한 생리대 후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후원 규모는 순면커버 생리대 템포 내추럴 순면패드 3,600팩이며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상북도 상주시 상주보육원과 24개 읍면동에 위치한 다문화센터 여성 청소년들에게 전달된다.
비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증가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적용된다. 권덕철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장관)은 25일 정례브리핑에서 비수도권 전체의 거리두기 단계를 지자체와 전문가 등의 논의를 거쳐 27일 화요일부터 8월 8일까지 약 2주간 3단계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4인까지 사적모임 제한 조치도 함께 연장된다.중대본에 따르면 현재 비수도권 확진자는 충청권, 경남권, 강원, 제주를 중심으로 4주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평균 확진자수는 직전 주보다 39% 증가한 499명이며, 비중도 전체 환자의 34%로 지속 증가하고
코로나19 확진자가 1천 2백명대로 발생하고 수도권에서 역대 최고치를 보이면서 4차 대유행에 들어섰다는 정부의 판단이 나왔다.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통제관은 7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4차 대유행 초기에 진입했으며 수도권의 거리두기(2단계)를 1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이 통제관은 또 이같은 상황이 지속될 경우 신규확진자 1천명 이상 발생 기준인 거리두기 4단계가 충족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중대본에 따르면 최근 1주(7월1일~7일)의 수도권 평균 환자수는 636명으로 지난 주보다 37%(171명) 증가했다.
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해 음식점 등에 설치한 아크릴 가림판이나 비닐시트가 오히려 감염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전기통신대학 정보전력에너지시스템연구센터 연구팀은 코로나19 집단감염 지역의 환기상태를 분석한 결과, 가림판이나 비닐시트가 공기 흐름을 정체시켜 결과적으로 비말감염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의학논문 사전 공개사이트 메드아카이브(medRxiv)에 발표했다.코로나19 감염 예방은 접촉과 비말 등의 감염경로 차단이 필요하다. 비록 공기 중에 비말이 존재하더라도 환기를 잘하면 조기 배출할 수 있다.연구팀은 11명의 집
국내에서 새로운 균종이 발견됐다. 중앙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미경·권오주 교수 연구팀은 면역력 저하 환자의 혈액에서 새로운 그람음성균을 발견했다고 국제미생물분류학회지(IJSEM)에 발표했다.교수팀은 새로 발견된 균종은 막대모양의 세균(rod-shaped bacterium)으로 생화학적 성상검사, 단백질 분석, 16S 리보솜 RNA(16S ribosomal RNA) 유전자의 염기서열분석으로는 정확한 균종을 확인할 수 없었다.전체 유전체 분석(whole genome sequencing) 결과, 세계 최초로 분리된 균종으로 확인됐으며,
보톨리눔톡신 나보타가 반복 투여시에도 효과적이고 안전하다는 임상결과가 나왔다.대웅제약은 미국, 캐나다 및 유럽에서 실시한 주보의 2상 임상에 대한 추적 관찰 연구 논문 2건이 국제학술지 미용성형저널(Aesthetic Surgery Journal)에 발표됐다고 14일 밝혔다.대웅의 미국 현지 파트너사인 에볼루스는 나보타(현지 제품명 주보)의 반복 투여 시 미간주름 개선 효과 및 안전성을 조사한 2상 임상시험 환자(18세 이상)를 대상으로 주름 개선 효과를 1년간 추적 관찰하는 임상시험(EV-004, EV-006)을 실시했다. 평가 기
다음달 2일에 끝나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은 30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5월 3일부터 23일까지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의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를 3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5월 2일까지 수도권·경남권 다중이용시설을 집중 점검하는 특별관리주간은 5월 9일까지 한 주 더 유지한다. 다만 공직사회의 회식이나 모임 금지는 당초 계획에 따라 이번 주말까지만 적용하고 해제된다.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역은 부산과 울산, 경남, 경북이며, 지자체는 감염 상황이나 방역 여건 등에 따라
동아쏘시오홀딩스가 2월 24일 경상북도 상주시 상주보육원에 '가마솥 마음 캠페인' 후원금을 전달했다.전달된 후원금은 보육원 운영 및 아이들의 건전한 인격체 형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사회 구성원에 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임직원의 사회공헌 활동 및 기부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가마솥 마음 캠페인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ST, 동아제약, DMBio 임직원이 참여했다.
장기간에 걸친 '보톡스 소송전'이 일단락됐다. 메디톡스는 19일 저녁 엘러간(현 애브비) 및 에볼루스와 지적 재산권 소송에 전격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ITC 최종 결정에 대한 대웅제약의 미연방순회항소법원 항소도 없던 일이 됐다. 이번 합의 내용은 메디톡스와 엘러간이 미국 내 대웅제약의 나보타(현재 판매명 주보)의 판매 및 유통권을 에볼루스에 주는 대신 에볼루스로부터 합의금과 매출에 대한 로열티를 받는 조건이다. 메디톡스는 에볼루스의 보통주도 받는다.에볼루스는 대웅제약의 미국 현지 파트너사로서 나보타를 판매한다
국내 기업간 보툴리눔톡신 소송 전이 다시 이어질 전망이다.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최종 결정에 대한 신속심사 절차를 미국 연방순회항소법원(CAFC)에 요청했다고 19일 밝혔다. 법원은 지난 15일 나보타(현지제품명 주보)에 대한 수입금지 명령 집행정지 관련 긴급 임시가처분(emergency motion to interim stay) 신청을 인용한 바 있다.앞서 지난해 12월 ITC는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기술을 도용했으며 대웅의 균주가 메디톡스로부터 유래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최종 판결했다. 아울러 나보타의
미국 수출 중단 위기에 놓였던 대웅제약 나보타가 한시름 놓게 됐다.대웅제약에 따르면 15일(미국시간) 미국연방순회항소법원은 대웅이 요청한 수입금지 명령 집행정지 관련 긴급 임시가처분(emergency motion to interim stay)을 인용했다. 이에 따라 항소법원의 인용 결정 전까지 나보타는 미국에 수출할 수 있게 됐다.미국제무역위원회(ITC)는 지난해 12월 나보타(수출명 주보)에 대해 미국수입금지 명령을 내렸으며 15일에는 바이든 미대통령의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아 사실상 수입금지가 확정될 것으로 보였다.대웅은 "미국
대웅제약의 보툴리눔톡신제제 나보타의 미국수입금지가 사실상 결정됐다.메디톡스에 따르면 15일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최종 결정을 거부해달라고 요청한 대웅제약과 미국 파트너사 에볼루스의 주장을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받아들이지 않았다.이에 따라 대웅제약의 나보타(수출명 주보)는 현지시간 15일부터 미국 내 21개월 수입 및 판매 금지된다.한편 대웅제약은 지난달 14일 ITC 최종 결정문에 반발해 연방항소법원에 항고해 오판을 입증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국내 기업간 보톨리눔톡신 소송의 최종판결이 나왔다. 미국ITC(국제무역위원회)는 14일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기술을 도용했으며 대웅의 균주가 메디톡스로부터 유래된 것으로 확인됐다"는 최종결정문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대웅제약의 나보타(현지 제품명 주보)의 미국내 수입이 21개월간 금지됐고, 미국내 판매도 중지됐다.최종 결정문 발표에도 불구하고 소송 당사자간의 결정문 해석은 판이하게 다르다. 대웅제약은 이번 최종 결정으로 균주가 영업비밀도 아니고 절취의 증거도 없다는 사실이 명백해진 것이라고 주장했다.대웅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
미국ITC(국제무역위원회)가 현지시간 16일 대웅제약의 보톨리눔톡신 나보타(미국명 주보)에 대해 관세법 위반으로 21개월 수입금지 명령을 내렸다.위원회는 지난 예비판결과 달리 균주는 영업비밀이 아님을 판단했지만 제조기술 도용 혐의는 인정해 이같은 판결을 내렸다.대웅제약은 이에 대해 "균주는 더 이상 시비거리가 될 수 없음을 환영한다. 사실상 승소로 판단한다"면서도 수입금지 조치에는 즉시 가처분 신청하겠다고 밝혔다.또 "이번 판결은 엘러간의 독점시장 보호를 위한 자국산업보호주의에 기반했다"며 "이는 미국의 공익과 소비자와 의료진의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