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건강한 장에서 유래한 EPS 유산균의 효과를 확인한 연구가 나왔다.

동아제약은 자체 개발한 EPS특허 유산균 2종(EPS DA-BACS, EPS DA-LAIM)의 효과를 지난 20일 열린 IPC(IPC(International Scientific Conference on Probiotics, Prebiotics, Gut Microbiota and Health,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발표했다.

IPC는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 등 장 건강 및 장내 미생물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한국인의 건강한 장에서 유래한 EPS 특허 유산균은 내산성과 내담즙성, 내췌장액성 등 장에 정착하고 적응하는 능력을 통해 장 속 마이크로바이옴과 조화롭게 공생하는 새로운 프로바이오틱스다.

균주의 장부착능을 향상시키고 면역 체계를 활성화하는 등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EPS DA-LAIM은 비타민C 대비 항산화능이 우수했으며 동종 대조 균주보다 염증완화 효과, 위장관안정성(내산성, 내담즙성, 내췌장액성)이 뛰어났다. 

균주에서 분리한 EPS의 프리바이오틱 효과도 이눌린 대비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EPS DA-BACS는 위장관 안정성 가운데 내산성이 더 높아졌으며, 내담즙성, 내췌장액성, 장부착능도 우수했다. 

또한 항염증효과도 덱사메타손(dexamethasone)과 비슷했다. 특히  이 균주에서 분리한 EPS는 프리바이오틱스로서 유익균 증식과 유해균 억제에 탁월한 효과를 보였다.

한편, 동아제약의 EPS 특허 유산균은 자사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인 락토바이브 제품에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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