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SS) 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이 국내 발생 상황을 감시 중이다.질병청은 21일 성홍열 합병증 환자 전수 역학조사, 호흡기 환자 병원체 감시사업(실험실 병원체 표본감시, AriNet)을 통한 감시체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다만 성홍열의 국내 발생이 코로나19 이전 대비 매우 낮아 국내 유행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있다. 질병청에 따르면 STSS는 법정감염병이 아니지만 동일한 원인균에 의해 감염될 수 있는 성홍열은 2급 감염병으로 지정하고 있다.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NIID)
게임 캐릭터를 선택해 역할을 수행하는 롤플레잉 게임(Role-Playing Game, RPG)이 정신적 웰빙에 도움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고대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철현 교수는 이화의대 이정실 전문의는 RPG이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의학인터넷 연구 분야의 국제학술지(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도시 거주자 성인 66명. 벼농사를 짓고 다양한 농작물을 재배하는 과정을 체험하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생존하고 번영하는 비디오 RPG를 3주간 이용하게 했다.이용 기간은
JW신약이 코로나19 백신 공급을 위해 중단했던 스카이셀플루 4가 독감백신의 판매를 재개한다고 밝혔다.JW신약은 지난 2016년 SK바이오사이언스와 해당제품의 공동판매 협약을 맺은 바 있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최근 2년여간 스카이셀플루 4가의 생산을 중단해 왔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및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등으로 올해 독감 발생률이 급증할 것을 예상해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4가의 생산을 재개했다.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4가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세포배양 방식의 인플루엔자 백신으로
국내 암 발생수는 2020년 기준 약 24만 8천명으로 전년에 비해 9천여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가 28일 발표한 2020년 국가암등록통계과 최근 지역 별 암발생 통계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신규 암환자는 2017년 23만 7천명에서 2018년 24만 7천명, 2019년에는 25만 7천명으로 매년 1만명 정도 증가했다. 하지만 2020년에는 24만 8천명으로 감소했다.암 발생자수 감소 원인은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의료이용 감소로 진단율이 낮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2017~2019년 같은 달 평균에 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독감(인플루엔자) 환자가 증가하면서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독감과 코로나19 모두 감염성 호흡기 질환으로 분류되며, 감염에 대한 위험도가 매우 높은 편에 속한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성 높은 호흡기질환이다.기침이나 재채기, 접촉 등을 통해 전파될 수 있다. 다른 사람이나 물체에 묻은 비말(작은 침방울)에 노출된 손으로 눈, 코, 입 등을 만지면 쉽게 감염된다.코로나19 전염 경로도 매우 비슷해서 코로나 예방 강
지난달 29일 오후 발생해 3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한 이태원 참사에 대해 전국민 트라우마가 우려된다는 전문가 견해가 나왔다. 트라우마전문가인 연세대 원주의대 김선현 교수(대한트라우마협회 회장, 사진)는 "이번 코로나19후 3년 만에 거리두기 해제 후에 생긴 참사인데다 10~30대 희생자가 많았다는 점, 서울 한복판에서 압사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국민 모두가 충격에 빠졌다"면서 "유가족은 물론 생존자, 사고 목격자가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국민들과 사회적배려가 중요하다"고 밝혔다.김 교수는 또 여과되지 않은 현장 영상이나 사진
미국 뉴욕타임스가 포스트 펜데믹 대비 대표병원으로 LA 할리우드 차병원을 꼽았다.뉴욕타임스는 최근 'The Future of Hospitals: Flexible Space for the Next Pandemic' 제목 기사를 통해 미국 병원들이 다음 펜데믹에 대처하기 위해 유연한 공간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LA할리우드 차병원을 사례로 들었다.현재 병동을 신축 중인 할리우드 차병원은 한국 차병원의 음압격리병실 설치 관리, 내원객 동선관리 등 감염병 대응시스템을 도입했다. 2023년 오픈 예정인 신축 병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로 크게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헬스클럽에서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사람들이 많다.건강에 자신 있는 사람들 중에서는 신체에 통증이 느껴져도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방치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신체에 발생하는 통증은 신체 조직 손상의 신호일 수 있으니 통증이 지속된다면 정확하게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권장된다. 헬스를 할 때, 자세가 올바르지 않거나 하체 운동을 지나치게 한다면 무릎에 통증이 느껴질 수 있다. 무릎통증의 원인은 무척 다양한데 그중에서도 무릎 반월상연골판의 손상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외부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특히 2030 세대의 스포츠 관심이 늘면서 테니스, 골프, 러닝, 축구 등 다양한 동호회 모임이 증가하고 있다.스포츠 활동이 늘면 관련 부상이나 손상도 증가하기 마련이다. 스포츠 손상이란 운동 중 흔히 발생하는 근골격계 손상을 말한다. 운동에 적극적이지만 부상에 대한 예방과 준비운동이 부족하거나 무리할 때 자주 발생한다.스포츠 손상은 외상으로 인한 급성 손상과 미세 손상이 장기간 누적돼 발생하는 과사용 손상으로 나눌 수 있다. 운동시 많이 사용하는 허리, 어
방역 당국이 예상한 재유행 최대치가 실제와 10만명의 오차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코로나19 유행이 안정화 단계에 들어갔다"면서 "이제는 다음 유행을 위해 대비하는 시기"라고 밝혔다.질병청에 따르면 9월 2주 하루 평균 확진자는 5만 5,000명으로 정점이었던 8월 3주의 12만 8,000명 대비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 감염재생산지수 역시 0.82로 4주 연속 1 이하를 유지 중이다.위중증환자는 7월 2주부터, 사망자는 7월 1주부터 증가세를 보였지만 8월 4주 이후에는 지속 감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해제 후 맞은 첫 대면명절이 지났다. 이번 추석은 코로나19 발생 후 오랜만에 자유롭게 얼굴을 맞대고 보내는 명절이라 그 어느 때 보다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이들이 많았을 것이라 예상된다.하지만 많은 이들이 명절 후 늘 고민하는 부분이 있다. 바로 칼로리 높은 명절음식 섭취로 인한 체중 증가다. 명절 전 늘 음식을 절제하리라 다짐하지만, 명절의 특수한 상황 상 고칼로리의 음식을 절제하기란 쉽지 않다. 상대적으로 활동량도 줄어들어 다른 어느 때보다 '확찐자'가 되기 쉽다. 명절 후에 다이어트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그동안 가려졌던 이중턱 등의 군살에 대한 고민이 깊어진 이들이 많다. 이중턱 발생 원인은 노화로 피부 탄력 감소와 지방 축적이다.턱 주변의 과다한 지방은 얼굴 윤곽 라인을 무너트릴 수 있고 얼굴을 커 보이게 만든다. 동년배보다 나이 들어 보이는 노안 이미지를 주기도 한다. 이중턱은 자가해결법이 어려운 만큼 의학적 도움을 받는 경우가 많다. 주로 지방을 분해, 제거하거나 전반적인 피부 탄력을 보완하는 안면윤곽수술이나 윤곽주사, 지방흡입 등이다. 윤곽수술과 지방흡입은 외과적 해법이라 출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