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중 단백질 CD163으로 3개월 후 예측
피부형 흑색종 예측 감도 84.6%, 정확도 87%
다른 약물로 조기 교체, 부작용, 약제비 절감
최근 주목되고 있는 면역항암제는 고가인 반면 치료효과는 30% 전후로 알려지면서 치료 효과 예측법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본 도호쿠대학 피부과 아이바 세츠야 교수는 피부암에 대한 니볼루맙(상품명 옵디보) 투여 6주(42일)면 3개월째 치료효과를 예측하는 검사법 개발했다고 프론티어스 인 온콜로지에 발표했다.
악성흑색종(피부암)에 대한 니볼루맙의 효과는 30% 전후로 알려져 있다. 기존 치료제에 비해 높지만 70%에서는 효과가 없는 것이다.
현재 니볼루맙 효과가 없을 경우 대체 약물은 이필리무맙(상품명 여보이)이다. 하지만 니볼루맙 치료 중에 암이 진행되면 대체약물 효과는 5% 전후에 불과하다고 알려졌다. 따라서 암이 진행되기 전에 이필리무맙으로 교체해야 한다.
또한 니볼루맙 투여시 입원이 필요한 중증의 자가면역관련 부작용 발현율이 10% 전후인 반면 니볼루맙과 이필리무맙 병용시에는 55% 전후로 높아진다.
니볼루맙의 치료효과 여부를 미리 알 수 있다면 환자는 불필요한 부작용을 피할 수 있는 만큼 니볼루맙의 치료효과를 예측하는 검사법 개발에 대한 요구가 높다.
이번 연구 대상자는 진행성 피부암이 피부에 발생한 59례와 점막에 발생한 16례. 니볼루맙 투여시작 당시 및 투여 42일(6주)째 혈청내 단백질 CD163을 측정해 투여 3개월째 치료효과를 영상진단 등으로 확인했다.
CD163은 마크로파지(대식세포)에 들어있는 단백질로 마크로파지가 활성되면 혈중으로 방출된다.
검토 결과, 피부형 흑색종의 경우 니볼루맙 투여 6주째 CD163의 감도와 특이도가 각각 84.6%, 87%로 나타났다. 반면 점막형 흑색종에서는 뚜렷한 관련성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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