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불문하고 안구건조증의 가장 큰 원인은 컴퓨터와 스마트폰으로 나타났다. 대한안과학회는 전국 20~60대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안구건조증에 대한 대중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1일 발표했다.조사에 따르면 '안구건조증에 걸리거나 걸릴 가능성이 높은 이유'(중복선택)로 73.4%가 ‘전자기기(컴퓨터, 스마트폰 등) 장시간 사용’을 주 원인으로 꼽았다. 이어 미세먼지, 공해 등 대기환경(56.4%), 냉난방 기기 등 건조한 환경(53.0%), 노화(49.5%), 콘택트렌즈(16.8%), 라식∙라섹(16.6%), 안구건조증 유발 질병
국내성인 대부분이 눈이 뻑뻑하고 시리고 이물감이 느껴지는 안구건조증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안과학회(이사장 이종수)는 대국민 안구건조증 예방 및 치료 인식 실태를 조사해 30일 발표했다.마케시안 헬스케어가 20~60대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 따르면 81.0%가 눈의 뻑뻑함, 눈 시림, 충혈, 이물감, 통증, 시력 저하 등을 경험했다.하지만 안구건조증을 치료가 필요한 질환으로 인식하는 비율은 약 68%였다. 그나마 대부분 50~60대에서 많고 젊은 세대일수록 치료가 필요없다는 응답이 많았다.특히 안구
대표적인 노인 실명의 원인인 황반변성이 저소득층 70대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안과학회는 10월 8일 눈의 날을 맞아 황반변성 관련 팩트시트를 발표했다.학회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2019년)를 분석한 결과, 전체 황반변성 환자의 거의 전부가 50대 이상에서 발생했으며, 이 중 특히 70대가 전체 환자의 약 38%로 가장 많았다.황반변성 환자도 급증했다. 2011~ 2016년에 황반변성 환자수는 약 2배 늘어났으며 요양급여비용 총액 역시 4100억원에 달했다. 2015~2019년에도 환자 수는 2배 이상 증가했다.노
40세 이상에서 급증한 3대 실명질환으로 노인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녹내장이 꼽혔다.대한안과학회는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3대 실명질환의 유병률 팩트 시트(자료표)를 8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노인황반변성 13.4%, 녹내장 3.4%, 당뇨망막병증(당뇨병 유병자) 19.6%였다[표].황반변성은 망막의 중심부인 황반부에 변성이 일어나 시력저하를 유발한다. 2017년 유병률은 기존 보다 2배이며, 특히 70세 이상에서는 4명 중 1명이 황반변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녹내장은 소리없는 시력도둑으로 알려져 있다. 시신경이 점진적으
대한안과학회 예방·치료법 제시개인위생 철저, 사람많은 장소 피해야합병증 발생시 1차 항염증치료, 2차 항생제 안약 투여여름철수상레포츠와 물놀이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계절 눈병인 전염성 눈병에 대한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대한안과학회(차흥원 이사장)는 14일 전염성 눈병의 대표격인 유행각결막염(epidemic keratoconjunctivitis)에 대한 예방과 치료법에 대해 발표했다.유행성각결막염의 주 원인균은 아데노바이러스다. 온도와 습도가 올라가 바이러스와 세균, 진균 등 미생물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 때문이다.유행각결막염의 초기 증상은 눈에 티가 들어간 것처럼 이물감이 있으면서 눈곱이 점점 많이 끼면 의심할 수 있다. 또다른 원인으로는 충혈, 눈물흘림, 결막부종 등이다.
녹내장은 실명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질환이지만 인지도는 매우 낮아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대한안과학회가 46회 눈의 날(11월 11일)을 맞아 '소리없는 실명 원인 녹내장, 조기발견이 중요합니다'라는 캠페인을통해 질환 인지도 높이기에 나섰다.녹내장환자는 인구고령화와 함께 증가하고 있다. 녹내장의 위험요인인 당뇨병, 고지혈증, 뇌졸중 등의 질환도 함께 늘어나기 때문이다.녹내장이 국내에서 흔한 질병이라는 사실은국내에서 실시된'남일연구'에서 확인됐다.이 연구는충청남도 금산군 남일면40세 이상 주민 1,532명을 대상으로 녹내장 유병률을 알아본 것이다.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국내 40세이상 인구에서 녹내장 유병률은 4.2%였다. 녹내장 의심(
컴퓨터에 스마트폰, 태블릿PC을 사용하는 국내 인구가 4천 38만명에 이른 가운데 관련질환인 VDT증후군에 적색등이 켜졌다.VDT증후군은 근막통증 증후군, 손목터널 증후군, 거북목 등의 전신 증상이 포함되지만 단말기에 직접 노출되는 눈에 특히 많은 영향을 준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안구건조증 환자는 10년새 약 2배 증가한 214만명이다. 특히 10대와 30·40대 등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시간이 많은 연령대 환자가 대부분이다.컴퓨터 사용에 따른 안구건조증은 건조한 환경과 눈깜빡이 적은게 원인이다. 눈을 크게 떠서 눈물량이 더 많이 증발하기도 한다. 국내 연구에 따르면 1분에 눈 깜빡이는 횟수는 휴식때 20회, 독서 10회, VDT작업시 8회로 VDT작업 시에 크게 감소한다.
최근 정부의 한의사 의료기기 허용과 관련한 헌법재판소의 판결문에 대해 대한안과학회가 반박에 나섰다.헌재는 판결문에서 청구인(한의사)가 진료에 사용한 안압측정기, 자동안굴절검사기, 세극등현미경, 자동시야측정장비, 청력검사기는 측정결과가 자동으로 추출되는 기기들로서 신체에 아무런 위해를 발생시키지 않고 측정 결과를 한의사가 판독할 수 없을 정도로 전문적인 식견을 필요로 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힌바 있다.이에 대해 학회는 25일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규제기요틴 저지를 위한 임시총회에서 판결문이 사실과는 다르며, 그 이유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우선 세극등현미경은 그 결과가 자동적으로 추출되지 않는다고 한다. 따라서 안과의사가 아니면 정확한 진단이 어렵다는 것이다.또한 안압측정기는 자동안압측정기만 검
우리나라 청소년의 근시 유병률이 80%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도근시도 12%에 달했다.대한안과학회가 다음 달 11일 눈의 날을 맞아 발표한 ‘우리나라 10대 근시 유병률 현황’에 따르면, 12~18세 근시 및 고도 근시 유병률이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다.12~18세 청소년의 전체 근시 유병률(-0.75 디옵터 이상)은 80.4%였으며, 그 중에서도 실명을 유발할 수 있는 고도 근시 유병률(-6 디옵터 이상)은 12%로 나타났다.60대 노인과 비교하면 각각 약 4배와 8배 높은 수치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청소년 근시 환자의 약 70%가 중등도, 고도 근시환자라는 점이다.근시 환자의 연령대도 점점 낮아지고 있다. 1970년대 초등학생의 근시 유병률은 8~15% 내외였지만, 19
눈동자를 크고 짙게 보이게 하는 컬러 렌즈 사용이 늘고 있는 가운데 함부로 사용하다가 실명 위기에 이르는 경우가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대한안과학회(이사장 이상열)는 2008년 10월~2010년 5월까지 전국 22개 의료기관과 개원 안과에서 치료받은 콘택트렌즈 부작용 환자 중 499명을 분석한 결과 각막상피가 벗겨져 통증과 시력저하를 호소하는 ‘각막 미란’이 25.9%(129명)로 가장 많았다고 31일 밝혔다. 각막 미란 부작용은 각막상피가 벗겨져 통증과 시력 저하를 호소하는 증상이다. 다음으로 각막 염증, 충혈과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알레르기 질환, 검은자 위에 세균이 침투해 하얗게 염증이 생기는 각막 궤양 등 순이었다. 이 중 각막 궤양은 실명(失明) 위험까지 있는 심각한 부작용으로, 4
어린이 약시를 만 4세부터 시작하면 완치율이 95%이지만 8세 이후에 시작하면 23%로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안과학회는 2일 국내 주요 대학병원 9곳의 내원 약시 환아 222명을 대상으로 치료시작 시기와 완치 비율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곽형우 학회 이사장은 "어린이들은 8~9세면 시력이 완성되기 때문에 이전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면서 조기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수는 그러나 "이 시기를 넘겼다고 치료를 포기해선 안된다고" 덧붙였다.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어린이 약시의 원인은 부동시(양쪽 눈의 시력이 같지 않은 경우,짝눈) 56%, 사시가 42%인 것으로 나타났다. 학회 기획위원 김승현 교수는 "시력검사는 보통 만 3세경부터 측정할 수 있는만큼 이 시기에 안과
대한안과학회(이사장 곽형우)는 오는 11월 11일(화) ‘제 40회눈의 날’을맞아 대국민 캠페인을 벌인다. 이번 캠페인은 ‘소리없는 실명! 당뇨병 눈질환을 아십니까?’를주제로, 당뇨병 눈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의의가 있다.안과학회는 11월 8일부터 12일까지 눈 사랑 주간 동안, 전국 30개 병원이 참여하는 대국민 강좌를 진행할 계획이다.당뇨병환자는 눈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정상인에 비해 녹내장은 3배, 백내장은 5배, 마비사시는 6배 가량 높다. 특히 당뇨망막병증은 당뇨병 환자라면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데다 발병했을 경우 실명률은 정상인의 약 25배에 달한다.당뇨병 눈질환은 특별한 증상이 없이 점차 실명으로 이어지는 만큼, 정기적인 안과검진이 반드시 필
안과학회는 올해 학술대회에서 개원의를 위한강좌를대폭 확대하고, 명찰에 바코드 시스템을도입했다.대한안과학회 이하범 이사장(한림의대) 6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개원의 회원들을 위해 이번 대회부터 '개원의를 위한 강좌'를 확대 편성해 '개원의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6일부터 8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02회 학술대회는 구연, 비디오, 포스터 등의 자유연제와 각 연구회 및 회원이 준비한 심포지엄 및 회원·유료강좌, 관련 업체에서 준비하는 점심심포지엄으로 구성됐다.특히 일요일인 8일에는 안과 전문의 중 70%를 차지하는 개원의 회원들을 위해이들이 관심있는 주제의 강좌를전일에 걸쳐 진행한다.또한 일요일에 한해 1일 등록의 평점을 기존 4점에서 6점으로 상향조정했다.바코드 명찰도
대한안과학회(이사장 이하범)는 오는 11월 11일 ‘제39회 눈의 날’을 맞아 눈물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관한 대국민 눈사랑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행복한 눈물 만들기: 눈물, 많아도 병, 적어도 병’이라는 주제 아래, 눈물의 질적 검토 데이터 발표 및 거리 캠페인 등을 통해 건강한 눈물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할 계획이다. 학회는 이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는4일부터 12월 2일까지 전국 18개 병원에서 간과하기 쉬운 눈물질환(건성안, 눈물흘림증)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참석 희망자는 해당지역 병원에 문의하면 된다.한편 안과학회가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9명은 눈물 부족 또는 과다 증상을 경험했다.이런 증상을 겪게되면 컴퓨터 사용
대한안과학회(이사장 이하범)는 11월 11일(화) ‘제 38회 눈의 날’을 맞아 대국민 캠페인을 벌인다. 이번 캠페인은 근시는 질병이라는 인식을 갖게 하고 근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안과학회는 11월 1~15일 눈 사랑 주간 동안, 전국 16개 대학병원 등이 참여하는 대국민 강좌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