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홍역환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홍역환자가 크게 증가했다.질병관리청은 5일 해외여행을 다녀오거나 환자 접촉으로 홍역에 감염된 국내 환자가 올해 11명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발생한 총 환자수는 8명이다.여행 국가 별로는 우즈베키스탄 5명(환자 접촉 1명 포함), 태국 2명, 카자흐스탄과 러시아, 말레이시아·싱가포르, 아제르바이잔 각 1명이다.질병청에 따르면 최근 1년간 홍역 환자의 월별 발생률은 최대 2명이었지만 2월들어 10명으로 급증했다.세계보건기구(WHO)자료에 따르면 2023년 전세계 홍역 환자수는 3
우리나라가 세계보건기구(WHO) 집행이사국으로 내정됐다.보건복지부는 지난 10월 16일 열린 WHO 제74차 서태평양 지역위원회(필리핀 마닐라)에서 2024년 5월 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2개국 중 하나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현재 WHO 집행이사회는 총 34개국이며 이 가운데 서태평양지역에서는 일본, 말레이시아, 중국, 미크로네시아, 호주 총 5개국이 배정돼 있다. 이 가운데 일본과 말레이시아가 내년 5월에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진행이사국이 되면 WHO의 예산ㆍ결산, 주요 사업 전략 및 지역 종합계획(프레임워크) 등 국제적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이 싱가포르에 본격 출시됐다. 케이캡은 올해 2월 싱가포르에서 허가를 받았으며 현지 파트너인 UITC에 완제품을 수출되며, 현지 영업 및 마케팅은 UITC가 담당한다.현재까지 케이캡이 기술 및 완제품 수출 형태로 진출한 해외 국가는 총 35개 국이다. 이 가운데 중국, 몽골, 필리핀, 멕시코,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6개국에서 현지 출시를 마쳤다. 케이캡은 지난 7월 허가받은 페루에서도 출시를 준비 중이다. 한편 HK이노엔은 8월 31일 케이캡 싱가포르 출시기념 심포지엄(콘래드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케이캡(성분 테고프라잔)이 페루에서 품목허가를 받았다. HK이노엔은 이달 21일자로 케이캡이 페루 식약처(DIGEMID)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24일 발표했다. HK이노엔은 지난 2018년에 중남미 대형 제약사인 라보라토리어스 카르놋(Laboratorios Carnot)과 페루를 포함한 중남미 17개국을 대상으로 케이캡정 완제품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케이캡의 페루 제품명은 키캡(Ki-CAB)이며 적응증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 △위궤양의 치료 △소화성 궤양·만성 위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 현지 제품명 테자)이 인도네시아에 본격 출시됐다. 이로써 케이캡 사용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총 6개 국가로 늘어났다. 회사에 따르면 세계에서 4번째로 인구가 많은 인도네시아는 지난 해 기준 약 1억 7,242만 달러(한화 약 2,249억원)로 동남아시아 시장 규모 1위다.현지 마케팅 및 유통은 파트너사인 칼베(Kalbe)가 담당한다. 칼베는 2022년 기준 매출 2억 6,100만달러(한화 약 3,406억원)로 인도네시아 전체 의약품 매출 1위를 기록했고, 소화기 질환 분야에
부모의 치매 병력이 자녀에게 큰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모친이 치매일 경우 자녀가 알츠하이머병(AD)에 걸릴 위험이 80%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 연구팀(1저자: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 오대종 교수)이 부모의 치매 병력이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신경정신학 분야 국제학술지(Psychiatry and Clinical Neurosciences)에 발표했다.부모 자식 간에는 유전자를 비롯해 생활방식과 환경을 공유하는 만큼 부모의 치매가 자녀의 치매 발생 위험을 높일 수
P-CAB계열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의 건강보험 적용이 확대됐다.HK이노엔은 7월 1일자로 케이캡이 소화성 궤양 환자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pylori)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시 보험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H.pylori 제균치료에는 1차로 7일에서 14일 동안 하루 두 번 위산분비억제제와 두 종류의 항생제(아목시실린, 클래리트로마이신)을 복용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케이캡 적응증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위궤양 ▲소화성궤양/만성 위축성위염 환자의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을
힘찬종합병원(인천, 병원장 김봉옥, 사진 왼쪽)이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이탈리아 의사에게 연수 프로그램을 마치고 수료증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연수 프로그램에서는 이탈리아 밀라노대학의 가에타노 피니 병원(Gaetano pini Hospital) 의사인 라마조티(Joil Ramazzotti)씨에게 로봇인공관절수술, 교정절골술 등 무릎 관절경 수술, 고관절·쇄골·손목 골절 등에 대한 개방적 내고정술(ORIF) 등 다양한 수술기법이 전수다.라마조티 씨는 3박 4일 간 의료진 컨퍼런스에 참석해 치료사례와 수술법, 그리고 최신 로봇인
외국의대를 나와 의사국가고시에 응시한 한국인이 2001년 이후 총 409명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247명은 합격해 의사가 됐다.국내 의사국시에 응시할 수 있는 외국의대 졸업자는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한 대학을 졸업해야 한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받은 외국의대 졸업자 국내 의사국시 응시 및 합격 현황 자료(2001~2023년)에 따르면 헝가리가 119명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필리핀 106명, 우즈베키스탄 38명, 영국 23명, 독일 22명, 호주 18명, 미국 15명, 파라과이 12명, 러시아 11명
보툴리눔톡신 시술이 늘면서 내성 및 안전성 문제가 늘어나는 가운데 톡신의 순도가 이를 해결해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보툴리눔톡신 제오민을 판매 중인 멀츠에스테틱스(대표 유수연)는 17일 안전한 보툴리눔톡신 사용을 위한 글로벌 합의안을 발표했다.이번 합의안은 보툴리눔톡신이 지속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중화항체 형성 위험성을 최소화하고, 내성 위험성을 낮추기 위해서는 고도로 정제된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사용해야 한다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지난해 국제미용성형학회(IMCAS Asia 2022)에서 발표됐으며, 아시아와 유럽의 글로벌 다햑제
아주대의료원이 아주대 개교 50주년 행사 일환으로 4월 14일 학교 체육관에서 ’의료원과 함께하는 지역 의료봉사‘를 펼쳤다.이날 의료봉사에는 아주대병원 의사, 간호사, 약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물리치료사, 치과위생사 등 35여 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내과, 이비인후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치과 등의 진료를 비롯해 투약, 심전도, 초음파, 엑스레이, 골밀도, 혈액·체성분 등의 다양한 검사를 시행했다.지역민 150여 명이 찾았으며, 이 가운데는 몽골, 베트남, 스리랑카, 중국, 태국, 필리핀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들도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이 3월 1일자로 신임 대표에 김준일 사장(General Manager)을 선임한다고 밝혔다.신임 김 사장은 23년간의 풍부한 제약업계 경험을 통해 한국, 중국, 독일, 필리핀, 싱가포르 등 다양한 글로벌 시장을 이끌어온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가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4가프리필드시린지(이하 스카이셀플루)가 칠레 공공보건청으로부터 허가받았다.SK바사는 스카이셀플루가 중남미 국가에서 처음으로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스카이셀플루는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미얀마, 이란, 싱가포르, 파키스탄, 몽골, 브루나이 등 동남아시아권 국가에서 허가를 받은 바 있다.세계 첫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인 스카이셀플루는기존 유정란 방식의 독감 백신에 비해 생산 기간이 절반 정도로 짧아 팬데믹이나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케이캡(성분 테고프라잔)이 싱가포르에서 품목허가를 받았다. 몽골, 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에 이어 5번째, 동남아시장에서는 3번째다.적응증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 △위궤양 치료 △소화성 궤양 및/또는 만성 위축성 위염 환자에서의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 등 총 4가지다.회사에 따르면 현지 제품명은 국내와 동일한 케이캡(K-CAB)으로 출시된다. 회사는 이번 품목허가가 동남아시아 최대 시장인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에 이어 3번째인 만큼 동남아
바이오헬스기업 HK이노엔(HK inno.N)이 지난 21일 미래에셋증권 주관 기업설명회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케이캡의 국내외 사업계획, 전문의약품, 헬스뷰티음료 사업 및 자가면역질환 신약 등 주요 파이프라인 연구 현황을 발표했다.회사에 따르면 케이캡은 정제와 구강붕해정을 포함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817억원의 원외처방실적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0% 성장했다.특히 국내 출시 제품 가운데 최다 적응증과 제형 수, 임상 현장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데다 국내 P-CAB계열 약물 중 유일하게 비미란성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적응증을 갖고 있어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가 품목허가를 받았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코로나19 백신 개발국에 포함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9일 스카이코비원멀티주에 대해 18세 이상 성인의 코로나19 예방 목적으로 허가됐다고 밝혔다. 이번 허가는 한국에서 시행된 임상시험 1건과 한국을 비롯한 필리핀, 우크라이나, 태국, 베트남, 뉴질랜드에서 수행된 다국가 임상시험 1건 등에 근거했다.특히 다국가 임상시험은 과학적이면서도 신속성을 위해 면역원성 비교임상시험 방식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설계됐다.아울러 제조방법, 기준 및 시험방법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GBP510의 효과가 확인됐다. SK바사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대조한 3상 임상시험에서 우수한 면역 반응을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3상 임상시험은 고려대구로병원 등 국내 16개 임상 기관 및 태국, 베트남, 뉴질랜드, 우크라이나, 필리핀 등 해외 5개국에서 만 18세 이상 성인 4,037명을 대상으로 시행됐다.연구에 따르면 대조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스제브리아(Vaxzevria)와 GBP510를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한 결과, GBP510에서 중화항체가 월등히 높았다.중화항체가
안면성형보형물 브랜드 써지폼이 지난해 중국 출시 10주년을 맞았다고 제조사인 미국 STL사가 밝혔다.지난 2011년 중국시장에 첫 진출한 이후 현재에서 큰 관심을 일으킨 써지폼은 2019년에는 중국에서 봉황 시리즈를 런칭한 바 있다.현재는 기술력과 안정성을 인정받아 중국 뿐만 아니라 베트남과 필리핀, 태국 등 아시아 시장에 까지 입지를 넓히고 있다.제조사에 따르면 써지폼의 아시아 지역에서의 인기 비결로 아시아인의 골격 특성을 고려한 점을 꼽았다. 또한 국내외 GDP 상승으로 인한 구매력 상승과 명품 소비 현상과 맞물려 실리콘 보형물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장티푸스 백신(NBP618)이 강력한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SK바이오사이언스와 공동 개발 중인 국제백신연구소(IVI)의 버크네 틸라훈 타데사 박사 연구팀은 영유아에 대한 NBP618 부스터샷이 항체가를 64배 높인다는 연구결과를 네이처 자매지 'npj Vaccine'에 발표했다.지금까지는 5세 미만 영유아에서 장티푸스 백신의 접종 효과 등이 충분히 알려져 있지 않았다. 이번 연구는 2018년 4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SK바이오사이언스와 IVI, 필리핀 마닐라 열대의학연
국산 위식도역류증치료제 케이캡(성분 테고프라잔)이 말레이시아에 진출했다. 해외수출 순위 27번째다.HK이노엔은 현지 1위 제약사 파마니아가와 5년간 독점 유통하는 판권을 계약했다고 3일 밝혔다. 계약금은 비공개다.이로써 케이캡은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 싱가포르에 이어 동남아시아 경제규모 상위 6개국에 수출하게 됐다. HK이노엔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말레이시아 진출을 계기로 지난해 기준 약 3억 7천만달러의 동남아 소화성궤양용제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기반이 완성됐다. 한편 이번 계약으로 케이캡이 기술수출 또는 완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