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2세 이하 여아의 자궁경부암백신 접종률이 최근 크게 늘어났다.더불어민주당 최종윤 의원이 질병관리청의 자궁경부암백신 국가예방접종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6년 1만 7천여명에서 2020년에는 23만 8천여명으로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예방접종 백신은 접종비가 무료다.지역 별로는 세종시가 4배 이상, 제주도가 3배 이상이며 이어 경기도와 경상남도, 광주광역시 순이었다. 접종자가 증가하자 관련 부작용도 늘어났다. 최근 5년간 자궁경부암 백신을 접종한 후 실신, 알레르기 및 피부이상 등 이상반응 건수는 147건에
SK바이오사이언스가 빌&멜린다게이츠재단으로부터 360만달러(약 44억원)를 지원받는다.회사는 이 재단으로부터 다양한 발현 기술을 활용해 다수의 코로나19 백신 항원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됐으며 지원금 활용에 대해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와 논의를 조율한다고 18일 밝혔다.SK바이오사이언스에 따르면 지원금을 활용해 미국의 세계적 항원 디자인 연구소와 협력, 게이츠재단의 지원금을 활용한 코로나19 백신 공정개발 및 비임상 시험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현재 회사는 정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 중인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일본의 자궁경부암백신 부작용이 접종자 10만명 당 52.5명으로 나타났다.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 18일 자궁경부암백신 관련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그 내용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일본이 자궁경부암백신을 도입한 것은 지난 2013년 4월. 하지만 정기접종에 따른 부작용이 잇달아 발생하면서 같은 해 6월에 적극 권장을 중지했다.이번 정보에 따르면 접종자 10만명 당 52.5명, 정부의 구제제도가 적용된 경우는 8.68명이었다. 추계치에 따르면 예방효과는 여성 10만명 당 595~859명이며, 144~209명은 사망을 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궁경부암백신(HPV)이 2004년과 2005년생에 무료 접종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여학생의 미접종률이 37%(8만 5천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이달 9일을 기준으로 만 12세 여성청소년(약 44만 명)의 1차 접종률은 약 58%(약 25만5000명)로 작년 같은 시기에 비해 약 20%p 높고, 연령별 접종률은 2004년생이 63%, 2005년생이 53%라고 밝혔다.질본은 또 2004년과 2005년생을 대상으로 HPV 예방접종을 독려했다. 특히 2004년생의 경우 올해 맞아야 내년 2차 접종이 무료가 되기 때문이다.2004년생의 경우 올해 지원 시기를 놓치면 충분한 면역 반응을 얻기 위해 필요한 접종 횟수가 백신에 따라 2회에서 3회로 늘어나고, 접종
국내 자궁경부암백신 접종이 무료인데도 접종률이 절반에 불과한 것은 잘못된 정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국내에서는 지난해 6월부터 자궁경부암백신을 국가필수예방접종사업에 포함해 만 12세 여성청소년에게 무료 접종을 하고 있다.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 박성택 교수팀은 2015년 11월부터 2016년 2월까지 9~14세 여성청소년 보호자 140명을 대상으로 백신 조사 결과를 대한의학회지(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보호자 가운데 99명(70%)은 자녀의 예방접종에 긍정적이었으나, 41명(30%)은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부정적 반응 가운데 가장 큰 것은 '부작용 우려'(20.49%)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인유두
질병관리본부 미접종자 보호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접종 50만건 중 부작용 전혀 없어, 잘못된 정보탓인유두종바이러스백신(HPV) 미접종의 이유 대부분은 부작용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내에서는 2016년 부터 만 12세 여성청소년에게 무료지원 중이다.질병관리본부가 17일 발표한 HPV 백신 미접종 사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심각한 이상반응 신고가 1건도 없었으며, 미접종 이유의 73.5%는 부작용 걱정으로 나타났다.미접종 사유는 백신에 대한 부정적 정보 노출과 신뢰 정도에 따른 부작용 우려, 자궁경부암 인식 정도, 지역 특성 등에 영향이었다.지난해 2003년생의 1차 접종률은 58.5%였으며, 미접종자의 84%는 무료지원을 알고 있으면서도 접종을 하지 않았으며 그 이유는 부작용
로타바이러스 백신 로타릭스와 로타텍의 시장점유율이 엇비슷하다는 주장이 나왔다.GSK는 27일 열린 기자 커뮤니티(communi-tea)에서 자체 조사 결과 MSD의 로타텍을 따라잡았다고 밝혔다.발매된지 10년이나 된 약물에 대해 GSK가 별도로 기자들에게 전하려는 내용은 무엇이었을까.5가 백신인 로타텍에 비해 1가 백신인 로타릭스가 시장에서 선전하는 이유는 적은 접종횟수와 가격 경쟁력. 로타릭스와 로타텍은 각각 2회와 3회 접종한다. 1회 접종비용은 로타릭스와 로타텍 각각 약 10만원과 8만원. 총액으로 치면 20만원과 24만원으로 로타릭스가 우위다[표]. 병원 접근성이 좋은 우리나라에서는 적은 접종 횟수가큰 장점으로 생각되지 않지만 접근성이 떨어지는 해외에서
녹십자가 한국MSD의조스타박스에 이어 가다실도 공동판매한다.녹십자(대표 허은철)는 한국MSD(대표 아비 벤쇼산)와 대상포진 백신 '조스타박스'과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가다실9'의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2019년 말까지 양사는 이들 3개 제품의 국내 영업 및 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하며 유통은 녹십자가 담당한다.조스타박스는 지난 2013년부터 녹십자와 공동판매를 해 왔으며 가다실은 다른 회사와 계약이 만료된 이후부터 판매된다.가다실은 4가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유형(6, 11, 16, 18)에 의해 발병하는 다양한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자궁경부암백신으로 자궁경부암을 비롯해 외음부암, 질암, 항문암 등이 대표적
자궁경부암백신 접종 후 부작용을 호소하는 일본의 15~22세 여성 57명이 12월 14일 일본정부와 제약사 2곳을 대상으로 총 8억 5,500만엔(약 10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이번 소송은 도쿄, 나고야, 오사카, 후쿠오카 등 4개 지방법원에 제기했으며 지난 7월에 이은 2차 소송으로 지금까지 원고는 총 119명에 달한다.원고가 문제 삼은 백신은 GSK의 서바릭스와 MSD의 가다실이다.
GSK가 HPV백신 서바릭스를 미국 시장에서 철수키로 결정했다. 미국내서바릭스의 수요가 매우 낮은게 원인이었다.서바릭스의 지난해 전세계 매출은 약 1억 7백만 달러에 그쳐 경쟁제품인 가다실의 19억달러에 훨씬못 미쳤다.
한국MSD(대표이사 아비 벤쇼산)가 4가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 ‘가다실’의 광고모델로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 씨와 아내 이혜원 씨, 딸 안리원 양을 선정했다.안정환가족은 가다실 브랜드 홈페이지 및 병원 포스터 등 가다실 대표 이미지로 활약하게 된다.한국MSD는 가다실이 올해 6월 20일부터 국가필수예방접종에 도입되어 만 12세 여아(2003년 1월 1일~2004년 12월 31일 출생자)를 대상으로 무료접종이 가능해짐에 따라 대국민 인지도가 높은 안정환씨 가족을 통해 4가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 브랜드와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질환 정보를 대중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GSK의 자궁경부암 백신 서바릭스(Cervarix)가 중국의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서바릭스는 9~25세 여성들의 자궁경부암 예방목적으로 사용된다.이번 승인으로 중국에서 판매되는 최초의 HPV 백신이 된 서바릭스는 오는 2017년부터 판매예정이다.
자궁경부암백신 접종 후 신체통증과 운동장애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일본 여성들이 정부와 제약사 2곳을 대상으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벌인다.일본 15~22세 피해여성 64명은 이달 27일 도쿄 등 4개 지방법원에서 청구소송에 들어간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원고변호인단은 12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원고 1인 당 청구액은 정신적 고통에 대한 위자료 1천 5백만엔 외에 치료 및 개호 등의 비용을 합친 액수라고 밝혔다.각 지법의 원고수는 도쿄 28명, 오사카 16명, 후쿠오카 14명, 나고야 6명이며 향후 추가 제소도 검토할 예정이다.변호인단은 접종 후 부작용 보고(10만 회 당 약 30건)가 다른 백신 보다 많고, 백신 성분이 체내에서 면역이상 등을 일으킨게 부작용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자궁경
자궁경부암백신의 적극적 접종 권고가 중단된 일본에서 재권고 움직임이일고 있는 가운데시민단체가 제동을 걸고 나섰다.일본 시민단체 '약해(藥害)옴부즈맨회의'는 4일 접종 재권고 견해를 낸 일본산부인과학회와 일본소아과학회 등 17개 학술단체에 대해 철회 요구서를 발표했다.17개 단체는 지난 4월 자궁경부암백신 권고 중지로 인해 암예방 효과를 얻지 못하는데 매우 우려스럽다고 발표했었다.이에 대해 시민단체는 부작용 치료법이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라며 학술단체의 견해는 부적절하고 부정확하다고 지적했다.
자궁경부암백신 무료접종이 시작된지 2주가 지난 가운데 아직까지 이상반응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는 12세 여성청소년 대상 자궁경부암 국가예방접종 2주차인 이달 2일 현재 1만 8천여명이 접종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예방접종 이후 특별한 이상반응 발생 신고는 없었다.질본은 “접종부위의 통증이나 발적 등 흔한 이상반응이 발생하지 않았다기보다는 접종시 의사 설명을 통해 이미 알고 있던 이상반응이 경미하게 발생하고 자연회복됐기 때문에 신고가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질본은 자궁경부암 백신의 안전성 우려에 대해 "자궁경부암 백신에만 발생하는 특이한 이상반응은 없었다"면서 "이미 알려진 이상반응도 다른 영유아 백신과 비슷한만큼 안전성에 대한 지나친 염려보다는 일반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해 예방접종
질병관리본부는 여성청소년 대상 자궁경부암 무료접종사업 시행 첫주(20~26일) 8,507명이 접종을 받았다고 밝혔다.자궁경부암백신 무료접종은 보건복지부가 지난 20일부터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하고 있다.무료접종 대상은 2003~2004년 출생 여성청소년으로, 주소지 상관없이 참여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가다실과 서바릭스를 접종받을 수 있다.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예방접종 이후 이상반응 신고는 없었으며 전국 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달 20일부터 만 12세 여성청소년에게 자궁경부암백신 무로접종이 시작된다.보건복지부는 이달부터 시작하는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의 일환으로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무료접종 대상은 약 47만명이며, 참여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가다실과 서바릭스를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이번 접종은 6개월 간격으로 2회 무료 제공된다.복지부는 1회접종에 약 15~18만원의 본인 부담액 부담이 사라져, 향후 예방접종률 향상 및 자궁경부암 발생률 감소 등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자궁경부암 백신 무료접종이 6월 중순부터 시작된다. 보건복지부는 만 12세(2003년 1월 1일 ~2004년 12월 31일생)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건강상담과 예방접종 2가지 서비스를 각 2회 무료지원하는 '여성건강 첫걸음 클리닉'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복지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춘기 여성청소년의 신체적, 심리적 변화에 대해 선제적으로 상담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아울러 자궁경부암 백신은 6개월 간격으로 2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초 1차 접종을 한 경우 접종일자로부터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2차 접종을 무료로 받을수 있다.복지부는 이번 무료백신접종으로 예방접종률 향상과 자궁경부암 발생률이 감소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금까지 자궁경부암 백신은1회 접종에15~18만원의 비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인유두종바이러스의 예방백신이 오는 6월부터 만 12세 여성청소년에게 무료 접종된다.보건복지부는 2003년 1월 1일에서 다음해 12월 31일까지 출생한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이 6개월 간격으로 2회 무료 접종된다고 27일 밝혔다.이를 위해 복지부는 내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인유두종바이러스감염증을 정기예방접종이 필요한 감염병에 포함하는 고시 개정안 '정기예방접종이 필요한 감염병 지정 등' 을 행정예고했다.접종대상자는 주소지에 상관없이 가까운 보건소와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할 수 있다.당국은 1회 접종 본인부담 비용이 최대 18만원인 만큼 이번 무료접종 사업의 도입으로 예방가능한 여성암인 자궁경부암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한편 복지부는 일본
지난달 30일 일본의 일부 여성들과 법조인들이 일본 정부와 백신제조사를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대한산부인과학회와 대한부인종양학회가 자궁경부암백신의 안전성을 재차 강조했다.학회는 1일 발표에 보도자료에서 지난 달 30일 일본의 일부 여성들이 제기한 자궁경부암 백신(HPV 백신)의 이상반응 관련성은 입증되지 않은 근거없는 주장이라고 말했다.얼마전 일본에서 보도된 내용은 2013년 이후 발생한 일본에서의 이상반응 사례에 대한 소송제기 관련한 것이며, 새롭게 발생한 이상반응 사례가 아니라고 학회는 설명했다.따라서 이같은 일본의 보도는 일반 국민들에게 불필요한 오해와 불안감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양 학회는 "과거 이상반응 사례에 대해서는 이미 세계보건기구(WHO)가 전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