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급여재평가 대상으로 8개 약물이 선정됐다.보건복지부는 22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등재된지 오래된 5개 성분과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상 재평가 중인 3개 성분 등 총 8개 성분을 급여재평가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약물 평가는 임상적 유용성과 비용효과성, 사회적 편익 증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문가 검토 등을 거쳐 관련 위원회에서 2025년에 급여 유지 및 축소, 삭제 등을 결정한다.의사 집단행동 기간 중에는 중증·응급환자 비상진료를 유지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건강보험 지원을 강화한다.강화 내용은 응급실 전문의
소아의료체계가 붕괴 직전인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대책을 발표했다.보건복지부는 동네 병·의원부터 중증 소아진료까지 차질 없이 연계되도록 소아진료체계를 강화하고, 인력확보를 위해 합리적인 수가 보상 및 교육·수련 강화 등의 개선책을 22일 발표했다.우선 중증 및 응급 소아진료를 강화하기 위해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에 대한 시설․장비비 등의 내년 예산을 61억원으로 지금의 6배 이상 지원한다. 중증 소아응급환자를 진료하는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현재 10곳에서 12곳으로 확충하고, 운영비도 52억원에서 78억 원으로 증액한다. 또한 소아전문
소아진료 붕괴와 소아청소년과 전공의가 급감에 따른 위기가 고조되자 정부가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에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22일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확충, 수가개선,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등을 발표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소아의료체계의 강화는 대한민국을 짊어질 아이들, 곧 우리의 미래에 대한 투자"라며 "소아의료체계 개선 대책을 세심하게 추진해 나가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필수의료 기반을 강화하는 추가 대책을 마련하는 등 계속 보완하겠다"고 말했다.우선 야간·휴일에도 소아 외래진료가 가능한 야간·휴일 소
한일병원이 이달부터 입원의학과를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전문의 총 7명으로 365일 휴일·야간에도 상주해 응급상황을 대처한다.입원전담전문의는 병동에 상주하며 입원 초기 진찰부터 입원 기간 경과 관찰과 상담, 퇴원계획 등 전반적인 입원환자 통합 진료를 담당한다.1996년 미국에 도입된 입원전담전문의제도는 의료비용 절감, 재원 일수 감소, 치료 안전성 및 치료율 향상 등의 성과를 이룬 것으로 보고됐다.
보건복지부가 4기 상급종합병원 45곳을 발표했다. 이번에 신규로 지정된 곳은 강릉아산병원, 삼성창원병원, 울산대병원, 이대목동병원 4개다.보건복지부는 이번 4기 상급종병 지정 평가에는 지난해 9월 발표한 '의료전달체계 개선 대책'에 따라 강화된 중증환자 진료비율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전공의 교육수련환경 평가 결과와 환자실 및 환자경험 평가 항목도 포함됐다.상급종합병원은 고난이도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하는 종합병원으로 11개 진료권역 별로 인력‧시설‧장비, 진료, 교육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병원을 3년마
의정간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서울대병원 교수 다수가 젊은의사들의 단체행동에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 강남센터 겸임교수, 기금교수, 비기금 임상교수, 진료교수, 입원전담전문의 총 1,288명을 대상으로 의대생, 전공의, 전임의 단체행동 지지와 교수 단체 행동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2일 발표했다.응답자 727명 가운데 약 78%는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주장하는 4대 정책 철회와 원점 재논의가 명문화될 때까지 파업을 지속하는데 찬성했다.또한 절반 이상은 현 사태를
입원전담전문의가 병동에 상주할 경우 임상결과가 우수해 중환자실 입원율도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입원의학센터 내과 교수진(한승준, 정희원, 이재현, 문성도, 임진)는 입원전담전문의 상주 시간 별로 환자 임상결과를 비교해 대한의학회 국제학술지(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JKMS)에 발표했다.입원전담전문의란 병동에서 입원환자 진료를 책임지는 전문의를 말한다. 전공의 특별법과 입원환자 안전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이 국내에서 시작됐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입원환자를 체계적으로 진료하기 위해 입원의학과를 설립했다.입원의학과에서는 입원전담교수가 입원환자의 초기 진찰, 경과 관찰, 환자 가족 상담, 병동 내 처치 · 시술, 퇴원계획 수립 등 전반적인 주치의 역할을 맡는다.또한 입원부터 퇴원까지 환자와 보호자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보다 많은 회진과 대화로 자세하고 신속하게 진료한다.전문 진료과 및 타 과와의 다양한 협진이 필요한 경우에는 원스톱으로 통합 진료를 제공한다.서울성모병원의 입원의학과는 최근 개설됐지만 입원전담교수 운영은 지난해부터 시작했다. 현재 입원
▲일 시 : 2020년 1월 17일(금) 낮 12시 30분~17시 30분▲장 소 : 병원 2동 지하1층 소강당▲평 점 : 대한의사협회 4점/내과전문의 평생교육 4점▲문의 : 031-787-7819, ca448@snubh.org▲마 감 : 2020년 1월 11일까지(담당 최서연)
서울대병원이 입원전담 전문의 비율을 오는 2023년에 70%까지 확충한다. 병원은 25일 기자간담회을 열고 "일반병상을 담당하는 입원의학 전담교수 비율을 현재 5%에서 내년에는 40%, 3년간 7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입원의학전담 교수 운영도 기존 5개 진료과 11명에서 내년에는 12개 진료과 51명으로 운영한다. 기존 내과, 외과, 소아과, 산부인과, 신경외과에는 전담 교수가 확대되고 응급의학과, 흉부외과, 신경과, 이비인후과, 비뇨의학과, 안과, 정형외과에는 신규 도입된다. 김동기 진료운영실장에 따르면 입원의학전문의제는
▲일 시 : 2019년 8월 21일(수) 오후 2시~5시 30분▲장 소 : 강남세브란스병원 3층 대강당▲내 용 :-Surgical Hospitalist-tipping point(세브란스병원 외과 정은주 교수)-산부인과 입원전담전문의 소개(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김지환 교수) -대한내과학회 입원의학연구회 소개 및 사업 계획(세브란스병원 통합내과 신동호 교수; 대한내과학회 입원의학연구회 회장) -연세의료원 입원전담전문의 운영 현황과 계획(세브란스병원 호흡기 내과 김영삼; HM 위원회 위원장) -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 평가결과 소개(연세의
세브란스병원이 6월 27일 외과입원전담전문의 병동을 확대했다.이 병동에서는 환자의 입원부터 퇴원까지 수술 전·후 처치, 검사, 상처와 통증관리, 영양관리, 합병증의 조기진단과 처치 등을 담당한다.세브란스 조사에 따르면 제도 도입 후 응급상황 발생 빈도가 감소하고 야간 의사 호출 역시 이전에 비해 15% 이상 감소하는 등 진료 효율성이 높아졌다.병원은 올해 4월부터 간담췌외과와 이식외과 병동에 4명의 외과 입원전담전문의를 추가로 채용했다. 이번 외과 입원전담전문의 확대로 세브란스병원은 국내 외과 입원전담전문의의 20% 이상을 보유하게
보장성 강화 정책에 따라 초음파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초음파 교육 과정도 세분화고 있다.대한임상초음파학회는 9일 개최한 춘계학회(용산 드래곤시티)에서 초음파 교육 과정을 중급과 고급 코스로 나누었다고 밝혔다.기존 초음파에 대한 지식을 갖고 있는 회원 교육을 차별화하기 위해서다.이밖에도 병원 현장에서 초음파 실시 영상을 학회장에서 공유하는 라이브데모를 통해 실시간 문제 해결의 능력도 개선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간이나 심혈관 등 분야 별 핸즈온 코스도 마련했다. 한편 학회는 2017년에 상설 초음파 교육센터를 오픈하고 전공의부터
연세의료원이 오는 2020년 초 개원 예정인 용인세브란병원에 입원의학과를 국내 처음으로 개설한다.의료원은 현재 시범사업으로 운영 중인 입원전담전문의제도를 대폭 강화하고 적극 육성하기 위해 입원의학과(HM과)를 새로 만든다고 2일 밝혔다.입원의학과에는 입원 권한을 가진 모든 임상과가 참여하며 1개 병동 당 3명의 입원전담의가 배치될 예정이다. 개원 초기에는 9개 병동, 총 27명의 병동 입원전담의에 예비 전담의 3명을 포함, 총 30명 규모로 출발한다. 입원의학과는 입원전담의만으로 구성된 독립 부서인 만큼 수련·진급·원가 계산이 반영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이 노동조합 지부 설립 계획을 밝혔다.대전협 이승우 회장은 3월 23일 열린 전국전공의대표자대회(단국대병원)에서 "임금문제 등 전공의 처우는 물론 환자와 전공의 안전에 대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법적 보호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전공의 노조 지부 설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대전협은 또 전공의 과로, 국민 건강과 필수 의료를 위한 대정부 요구안도 발표했다.요구안에는 △야간 당직 시 1인당 담당 환자 수 제한 △병원평가지표에 입원전담전문의 비율 포함, 별도 재정 지원 △의료기관 내 무면허의료행위 근절을 위한 정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이국내 최초 입원전담전문의(호스피탈리스트) 제도 도입 및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분당서울대병원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2015년 3월부터 입원전담전문의를 채용하고, 당해 8월에 입원전담전문의 병동을 개설한 바 있다.또한 2016~2017년에는 복지부 시범사업에 참여해 의료진의 독립 업무영역 설정, 신분보장 등 혁신적인 진료 모델을 선도적으로 제시해 국민 보건의료의 질 향상과 의료인력 근무환경 및 처우개선에 기여한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
외과 레지던트 수련기간이 현행 4년에서 3년으로 단축된다.보건복지부는 10일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시행규칙' 개정안을 내달 19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수련기간 단축으로 기본적 필수 외과수술과 입원환자 관리를 중심으로 수련체계가 개편될 예정이다.현행 수련체계에 따르면 1~3년차는 기보적인 외과수술 및 진료, 4년차부터 외상외과, 대장항문외과 등 세부분과 영역을 수련받는다.하지만 외과 전문의 대부분이 세부 분과 수련 필요성이 낮은 의료기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만큼 수련체
내년부터 입원전담전문의제를 운영하는 병원에는 전공의가 더 배정된다.보건복지부는 20일 입원전담전문의 운영 시범사업 결과 진료서비스와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에 효과적이었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입원전담 전문의 2명 이상인 과목에는 레지던트 정원 1명이 추가 배정된다.이밖에도 입원전담전문의 운영 정도를 전공의 수련환경평가,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 등 각종 의료기관 평가에 반영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복지부에 따르면 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으로 입원환자의 진료 만족도가 2~3배 높아졌다. 담당의사를 만나는 시간은 1
입원환자 진료를 전담하는 '입원전담전문의 제도'의 시범사업 기간이 연장됐다.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2월까지였던 이 제도의 시범사업기간을 본 사업으로 전환할 때까지 연장한다고 6일 밝혔다.아울러 이달 7일부터는 상시 공모 체계로 변경된다. 대상 자격요건도 기존 3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에서 이제는 종합병원 이상으로 완화된다. 기준 자격을 얻은 병원은 전담전문의를 체용하기 시작한 시점부터 참여기관으로 지정되며 운영도 시작할 수 있다.또한 지금까지는 시범사업의 효과 평가를 위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사업 병동은 참여가 제한됐지만
입원전담전문의제 도입 후 응급실 대기시간이 4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분당서울대병원 내과 장학철, 온정헌, 김낙현 교수 연구팀은 2014년 1월부터 2016년 9월까지 병원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환자 약 2만명의 입원기간과 응급실 체류시간을 조사해 대한의학회지(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도입 전 10일(중앙치)이었던 재원 기간이 도입 이후 9.1일로 줄어들었다. 재원 기간이 줄어들면서 병상 부족으로 입원되지 못했던 환자도 입원이 가능해져 입원 환자 수도 증가했다.응급실에서 급성기 내과질환을 가진 환자들이 체류하는 시간 17.1시간(중앙치)에서 10.2시간으로 약 40% 이상 급감했다.분당서울대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