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전담교수가 입원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서울성모병원 제공)
내과전담교수가 입원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서울성모병원 제공)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입원환자를 체계적으로 진료하기 위해 입원의학과를 설립했다.

입원의학과에서는 입원전담교수가 입원환자의 초기 진찰, 경과 관찰, 환자 가족 상담, 병동 내 처치 · 시술, 퇴원계획 수립 등 전반적인 주치의 역할을 맡는다.

또한 입원부터 퇴원까지 환자와 보호자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보다 많은 회진과 대화로 자세하고 신속하게 진료한다.

전문 진료과 및 타 과와의 다양한 협진이 필요한 경우에는 원스톱으로 통합 진료를 제공한다.

서울성모병원의 입원의학과는 최근 개설됐지만 입원전담교수 운영은 지난해부터 시작했다. 현재 입원의학과장은 내과장이 겸임하고 있다.

김용식 병원장은 "입원의학과는 시시각각 변하는 의료환경에 적절히 대처하고 병원 특성상 고도의 의료 기술을 필요로 하는 입원환자를 위한 수준 높은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면서 "금년도 입원전담전문의제도의 본사업 전환 예정에 따른 효율적인 병동 운영을 위해서라도 사업의 확대 운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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