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의 강직성척추염 치료제 코센틱스(성분 세쿠키누맙)가 이달 1일부터 1차 치료에도 보험 급여가 적용됐다고 밝혔다.대상은 두 가지 종류 이상의 비스테로이드항염제(NSAIDs) 혹은 DMARDs로 3개월 이상 치료를 하였으나 치료 효과가 미흡하거나, 상기 약제들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중단한 중증의 활동성 강직성 척추염 환자다.이번 급여 확대는 IL-17A 억제제를 강직성 척추염 1차 생물학적 제제로 권고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2022년 국제척추관절염평가학회(ASAS)-유럽류마티스학회(EULAR) 가이드라
자가면역질환자가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그 배경으로 정밀진단 향상과 의료시스템 발전, 환경변화 등 다양한 요인이 꼽히고 있다.벨기에 루벤 공공의학부문 연구팀은 영국데이터를 이용해 고빈도 자가면역질환 19종의 발생률과 유병률, 질환 별 경향, 병발률 등을 검토해 국제학술지 란셋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이달 초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2023)에서 "19종의 자가면역질환의 유병률은 약 10%이고 환자수는 20년간 4% 증가했다"고 이번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일부 자가면역질환은 수십년간 증가했다고 보고됐지만 원인과 장기간 경과, 자
자가면역질환자는 코로나19에 감염 후 사망위험이 높다고 알려진 가운데, 특히 류마티스환자는 3차 접종에도 불구하고 오미크론에 대한 중화항체 반응이 부족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중앙대병원 감염내과 최성호·정진원 교수와 류마티스내과 최상태 교수 연구팀은 류마티스환자의 부스터 백신접종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관련성을 분석해 유럽류마티스학회지(Annals of the Rheumatic Diseases)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면역억제제나 항류마티스치료 중인 류마티스환자 149명과 건강한 의료인 94명. 이들의 혈청을 통해 오미크론
얀센의 활동성건선성관절염(PsA) 치료제 트렘피어(성분명 쿠셀쿠맙)의 장기간 효과를 입증한 연구결과가 나왔다.스웨덴 프로비던스 세인트조셉 메디컬센터 및 미국 워싱턴주립대 필립 미즈박사는 지난달 열린 2022 유럽류마티스학회(European Congress for Rheumatology, EULAR) 연례 총회에서 관련 임상연구 DISCOVER-2의 추가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DISCOVER-2는 환자의 기저 특성에 관계없이 구셀쿠맙 투여군에서 관절, 피부, 골부착부위염, 지염, 척추 통증 및 질병 중증도 등 활동성 건선성 관절염의
흡연이 류마티스관절염의 위험인자로 밝혀진 가운데 간접흡연 역시 마찬가지로 확인됐다.프랑스 파리사클레이대학 얀 은구옌 박사는 프랑스여성 1만명을 대상으로 소아기-성인기 간접흡연 노출과 류마티스관절염 발생 위험의 관련성을 검토한 E3N-EPIC 연구결과를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 2021)에서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프랑스여성 약 8만명(류마티스관절염환자 0.9%). 평균 49세, 류마티스관절염 진단시기는 65.2세였다. 시험초기 이후 류마티스진단까지 걸린 기간은 평균 11.7년이었다.어릴 적 하루 몇시간 동안 담배연기 나는 방에 있
류마티스치료제에는 생물학적 및 표적합성항류마티스제(b/tsDMARD)가 많이 사용되는데 약제마다 코로나19 중증화화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브리검여성병원 제프리 스팍스 박사는 지난 2일 열린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 2021)에서 코로나19 감염된 류마티스환자 가운데 종양괴사인자(TNF)억제제 보다 리툭시맙이나 야누스키나제(JAK)억제제 사용시 중증화 위험이 각각 4배와 2배 높아진다고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COVID-19 Global Rheumatology Alliance(코로나19 글로벌 류마티스학 연합) 의사
무릎관절통환자에서는 만성전신통증(만성광범위통증) 유병률이 일반인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스웨덴 할름스타드대학 샬럿 사일완더 박사는 지난 3일 온라인으로 열린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에서 무릎관절통환자 297명의 압통역치로 만성전신통증과 무릎골관절염, 비만의 관련성을 연구해 발표했다.압통역치는 압통점 18곳 가운데 8곳을 압통계로 측정했다. 압통역치 별로 상중하로 나누고, 낮은 압통역치군에서 압통점 4곳 이상인 군(99명)와 4개 미만군(180명)을 비교했다.그 결과, 만성광범위통증 유병률은 37%였으며 압통점 4개 미만군에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아바타셉트(상품명 오렌시아)의 효과가 아달리무맙 보다 우수하고 오래 지속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뉴욕특수외과병원 비비안 바이커크 박사는 아바타셉트와 아달리무맙의 임상적 효능을 48주간 직접 비교한 4상 임상시험 Early AMPLE의 결과를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 2020)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생물학적제제 치료 경험이 없고 자가항체인 항시트룰린펩티드항체(ACPA)와 류마티스인자(RF) 양성인 중등도~중증의 류마티스관절염 초기환자 76명.이들을 아바타셉트투여군(40명)과 아달리무맙투여군(36명)으로 나누고
메토트렉세이트(MTX)는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항류마티스제(DMARD)이지만 효과가 부족해 생물학적제제나 JAK억제제로 교체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JAK억제제는 면역과 염증을 조절하는 단백질에 명령을 내리는 효소 야누스키나제(janus kinase)를 선택적으로 억제한다.고대안암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용호 교수는 JAK억제제 4종, 즉 토파시티닙, 바리시티닙, 우파다시티닙, 필고티닙과 TNF알파 억제제 아달리무맙의 효과와 안전성 비교 연구를 메타분석해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 2020)에 발표했다.이 교수는 M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유파다시티닙(UPA)의 효과가 장기 임상시험에서 확인됐다.미국 텍사스대학 사우스웨스턴병원 로이 플레이시먼 박사는 아달리무맙(ADA, 상품명 휴미라) 대비 유파다시티닙의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한 3상 임상시험인 SELECT-COMPARE 결과를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 2020)에서 발표했다.유파다시티닙은 신호전달 및 전사활성인자인 야누스키나제(janus kinse)를 억제하는 JAK억제제로 애브비에서 개발 중이다. 메토트렉세이트(MTX)에 부적절한 반응을 보이거나 내약성이 없는 중등도~중증의 활성 류마티스 관절염
탈츠(성분명 익세키주맙)이 성인판상건선에 이어 7월 1일부터 활동성 및 진행성 건선성관절염에도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적응증은 한종류 이상의 TNF-알파 억제제에 반응이 부족하거나 부작용, 금기 등으로 치료를 중단한 활동성 및 진행성 건선성 관절염 환자다. 탈츠를 6개월 사용(3회 투여) 후 활성 관절수가 최초 투여시점보다 30% 이상 줄어들면 추가 6개월간 사용시 급여를 받을 수 있다.지난 6월 열린 세계피부과학회(WCD)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탈츠 투여환자는 병변 개선효과가 빠르고 약 절반에서 병변개선지수(PASI 100)
생물학적제제 아바타셉트(상품명 오렌시아, BMS)가 경쟁약물인 아달리무맙(상품명 휴미라, 애브비)에 비해 류마티스 진행 억제효과가 우수하다는 직접 약물비교 연구결과가 나왔다.뉴욕 특수외과병원 비비안 바이커크 박사는 특정 자가항체 양성인 중등도~중증 류마티스관절염환자를 대상으로 2개 약물을 비교한 4상 임상시험 Early AMPLE 결과를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 2019,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발표했다.치료 24주째에 ACR20(질환 20% 개선) 반응률은 아바타셉트군과 아달리무맙군 각각 83%와 63%였다. ACR 50/70 역
소아특발성관절염(JIA)은 16세 미만에서 발생하는 원인불명의 만성관절염으로 소아류마티스질환 중에서 가장 많다.여러 증상을 동반하기 때문에 일상생활, 취학 등에 제한을 받는 경우가 적지 않다.하지만 JIA의 장기예후에 대해서는 알 수 없는 점이 많다. 노르웨이 레방에르병원 엘렌 안스타드 박사는 JIA의 피로증상과 관해상태, 장애정도, 통증 등의 관련성 분석 결과를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 2019,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발표했다.JIA는 진행성, 파괴성 관절염 외에 포도막염, 피부발진, 간비종, 발열, 림프절종창 등 다양한 관절
생물학적 건선성관절염치료제 간 효과를 알아본 SPIRIT-H2H의 결과가 지난 12일 열린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 2019,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발표됐다.이 연구는 익세키주맙(제품명 탈츠, 릴리)와 아달리무맙(제품명 휴미라, 애브비)을 직접 비교한 최초이자 유일한 3b/4상 임상시험이다.이번 연구를 주도한 연구자는 스웨덴 메디컬 센터/프로비던스 세인트 조셉 헬스 및 워싱턴대학 필립 미즈 박사다.이번 연구의 1차 평가는 질병활성을 최소 50% 줄인다는 의미의 ACR50 달성률과 완전히 깨끗한 피부 지수인 PASI100 달성률이다
특발성폐섬유증치료제 티로신키나제억제제 계열의 닌테다닙(상품명 오페브, 베링거인겔하임)이 전신성강피증을 동반한 간질성폐질환자의 폐기능 저하를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국제공동 3상임상시험 SENSCIS에서 밝혀졌다.이어 지난 6월 12일 열린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 2019,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스위스 취리히대학 올리버 디스틀러 교수가 전신성강피증 서브타입과 면역억제제의 효과를 알아본 SENSCIS의 서브분석 결과를 발표했다.피부가 딱딱해지는 전신성강피증은 원인을 알 수 없는 희귀질환으로 피부 뿐만 아니라 전신의 여러 장기에도
건선성관절염이 비만과 다양하고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글래스고대학 스테판 시버트 교수는 지난 12일 열린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 2019,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건선성관절염의 질환활동성(증상악화)과 비만의 관련성을 확인한 대규모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최근 건선 및 건선성관절염과 비만의 관련성을 보고한 연구가 잇달아 발표됐다. 비만하면 건선 및 건선성관절염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증상이 악화된다는 것이다.하지만 건선 및 건선성관절염의 악화 지표와 비만의 관련성은 확실하지 않았다. TNF억제제로 치료받은 건선성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가 미국에서 처음으로 교체처방 관련 임상연구 결과가 발표된다.셀트리온에 따르면 현지시각 7일 미국류마티스 학회(ACR, 샌디에이고) 포스터 세션에서 혈액암 및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의 첫 교체처방 임상 결과를 발표한다.이날 발표될 트룩시마 데이터는 앞서 6월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서 발표한 트룩시마와 오리지널의약품의 효능 및 안전성 비교 임상의 연장 연구.이 연구에 참여한 충남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심승철 교수는 환자 295명을 트룩시마와 트룩시마 교체투여군으로 나누어 반응률 등을 지표로 약품의 효능과 안전성을 비교, 분석했다.그 결과, 첫 투여 후 72주째까지 트룩시마과 오리지널군, 트룩시마 교체투여군의
셀트리온의 항암제 리툭시맙의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의 첫 3상 임상연구 결과가 17일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발표됐다.발표자로 나선 아주대병원 서창희 교수는 "트룩시마는 오리지널의약품과 마찬가지로 지속적으로 동일한 효과를 나타냈으며 약동학과 약력학, 면역원성 및 안전성에서도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이번 연구에 따르면 트룩시마와 오리지널의약품은 효능이나 의약품 반응률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환자 체질량별 의약품 효능 비교 연구 결과에서도 체중에 관계없이 유사한 개선효과가 나타나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 대한 리툭시맙 치료에 체질량은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럽류마티스학회가 가이드라인 업데이트를 하면서 염증면역질환 치료제인 젤잔즈(성분명 토파시티닙)와 엔브렐(에타너셉트)을 권고 약물에 포함시켰다.이로써 경구용 야누스 키나아제(JAK)억제제와 종양괴사인자(TNF) 억제제가 만성질환인 류마티스관절염을 관리하는 데 있어 중요한 추가 옵션이라는 사실이 재확인됐다.학회는 가이드라인에서 합성 항류마티스제제(csDMARD)의 치료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경우 토파시티닙 등의 표적합성 항류마티스제제(tsDMARDs)와 생물학적 항류마티스제제(bDMARD)를 2차 치료제로 사용하도록 권고했다.표적 합성 항류마티스제제는 합성 항류마티스제제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환자에서 병용 또는 단독요법으로 사용 가능하다.
류마티스관절염환자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은 정상인의 최대 5배로 알려져 있지만 이에 대한 관심은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아주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서창희 교수팀(류마티스내과 서창희․정주양 교수, 간호대 부선주 교수)이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208명을 대상으로 환자가 인식하는 심혈관질환 위험요인과 실제의 위험요인을 비교하고, 각 위험인자가 환자의 위험도 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Medicine에 발표했다.교수팀은 심혈관질환 위험도를 SCORE(Systemic Coronary Risk Evaluation)로 평가했고, 심혈관질환 위험도에 따라 3개군으로 나누어 유럽류마티스학회 예방 가이드라인의 목표에 부합하는지 알아보았다.연구결과, 환자의 29명(13.9%)이 심혈관질환 고위험군으로 분류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