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의 활동성건선성관절염(PsA) 치료제 트렘피어(성분명 쿠셀쿠맙)의 장기간 효과를 입증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프로비던스 세인트조셉 메디컬센터 및 미국 워싱턴주립대 필립 미즈박사는 지난달 열린 2022 유럽류마티스학회(European Congress for Rheumatology, EULAR) 연례 총회에서 관련 임상연구 DISCOVER-2의 추가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DISCOVER-2는 환자의 기저 특성에 관계없이 구셀쿠맙 투여군에서 관절, 피부, 골부착부위염, 지염, 척추 통증 및 질병 중증도 등 활동성 건선성 관절염의 주요 평가지표를 평가했다.

그 결과, 쿠셀쿠맙투여군에서 증상 개선 효과가 지속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활동성 건선성 관절염환자 가운데 100주째 최소 질병활성도(MDA)를 보인 비율이 높았다. 8주마다 치료받은 환자는 MDA에 도달률은 40%이며, 활성도 지표(DAPSA)가 낮은 환자는 59%, 관해된 환자는 24%였다.

인터루킨-23(IL-23) 억제제인 트렘피어는 2018년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았다. 적응증은 광선 요법 또는 전신치료요법을 필요로 하는 성인 중등도 및 중증 판상형 건선(PsO), 보편적 치료에 반응이 부족한 중등도~중증의 성인 손발바닥 농포증(PPP), 과거 류마티스치료제(DMARDs)에 반응이 없거나 내약성이 없는 성인 활동성 건선성 관절염(PsA) 등이며,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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