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강하제가 코로나19 관련 사망위험을 높이기도 하고 낮추기도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레스터대학 캄레시 쿤티 박사는 2형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혈당강하제와 코로나19 관련 사망에 대해 조사한 결과 메트포르민은 위험을 낮추는 반면 인슐린은 높인다고 란셋의 당뇨병과 내분비학저널(Lancet Diabetes & Endocrinology)에 발표했다.2형 당뇨병은 코로나19 사망의 주요 위험인자의 하나이며, 최근 코호트연구에서는 당뇨병이 있는 코로나19 환자의 사망위험은 없는 환자 보다 2배 높다고 나타났다.코로나19 환자의 사망위
100만명 주민대상코호트 대규모 조사고혈압치료제 안지오텐신변환효소(ACE)억제제와 안지오텐신II수용체길항제(ARB)가 폐암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캐나다 맥길대학 연구팀은 주민 약 100만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관련성이 나타났다고 브리티시메디칼저널에 발표했다. 특히 누적기간 5년을 넘을 경우 위험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ACE억제제는 단기간 사용하면 괜찮지만 장기 사용할 경우 암 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것로 지적돼 왔다.ACE억제제를 사용하면 폐속에 브래디키닌과 서브스턴스P 등의 화학물질이 쌓이는데 이들은 폐암조
고혈압치료제인 안지오텐신II 수용체 길항제(ARB)와 안지오텐신변환효소(ACE)억제제를 복용한 임신부에서 부작용사례가 63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일본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는 2011~2013년에 2가지 고혈압약물을 복용한 임신부 12명과 태아 16명에서 63건의 부작용이 발생했다는 보도자료를지난 11일 발표했다.이 약물은 임신부에 투여 금기로 돼 있어 PMDA는 적정 사용 여부에 대해 조사 중이다.부작용으로는 태아 사망이 2건, 임신부 양수부족 10건, 조산아 4건, 저출생체중아 2건, 신생아신부전 4건 등이다.ARB와 ACE억제제는 태아의 혈압저하를 초래해 양수부족 등 다양한 부작용을 일으킨다.
임신부에 대한 안지오텐신변환효소(ACE) 억제제는 특히 임신 중기 및 후기 태아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금기사항이다.임신 1기에 사용하면 아기에 선천적기형이 증가한다는 보고도 있지만 초기에는 임신 여부를 모르는 경우도 있다.미국 최대 의료보험업체 카이저 퍼머넌트의 이대근(De-Kun Li) 박사는 양쪽의 관련성에 대해 약 47만쌍의 모자를 조사한 결과, 임신 1기에 ACE억제제와 기타 강압제를 사용해도 태아의 선천성 기형은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 박사는 또"약물투여와는 상관없이 고혈압 자체가 위험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크다"고 BMJ에 보고했다.모든 선천이상, 심질환, 신경관결손에서 같은 결과이 박사는 Kaiser Permanente Northern California 지역
런던-네덜란드 프로닝겐대학의료센터 임상약리학 딕 드 제우(Dick de Zeeuw) 교수는 레닌 안지오텐신 알도스테론(RAAS) 억제제로 치료 중인 당뇨병성 신장질환자를 대상으로 이차성 부갑상선기능항진증치료제로 이용되는 활성형 비타민D 제제인 파리칼시톨(paricalcitol) 추가효과를 검토한 VITAL(Selective Vitamin D Receptor Activator for Albuminuria Lowering) 시험 결과를 Lancet에 발표했다.RAAS 억제제 이용해도 신장병 위험 높아당뇨병환자에서는 안지오텐신변환효소(ACE) 억제제와 안지오텐신II 수용체길항제(ARB) 등 RAAS억제제로 표준 치료를 받아도 알부민뇨가 나타나거나 여기에 동반하는 신부전으로 진행할 위험이 높다.또 만성신
미국 스탠포드-울혈성 심부전 치료에 안지오텐신변환효소(ACE)억제제(이하 ACEI) 또는 안지오텐신II수용체길항제(ARB)가 효과적이라고 증명됐지만 정작 심부전 치료에서는 이들 약제의 처방량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스탠포드대학 예방의학센터 랜들 스태포드(Randall Stafford) 교수가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AHA, ACC가 권장하는 약제이번 연구에 따르면 심부전 치료에서 ACEI와 ARB의 사용량이 각각 2002년 이후 서서히 줄어들고 있다. 그리고 이들 약제 효과가 예상되는 환자의 약 3분의 1에만 처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심부전은 환자에게 피로와 숨이 차는 증상을 일으키고 체내에 과잉 수분이 저류된다. 심부전으로 진단된 환자의 약 20%
시카고-홍콩중문대학 프린스오브웨일즈병원 내과 로널드 마(Ronald C. W. Ma) 교수는 중국인 2형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세포 신호전달에 관여하는 유전자 PRKCB1에 높은 빈도로 나타나는 4개의 일염기다형(SNP)이 말기신부전(ESRD) 발병에 관련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JAMA에 발표했다.4개의 위험 아렐 가지면 약 6배연구에 따르면 동양계 사람에서는 비교적 당뇨병성 신증 위험이 높고 백인에 비해 ESRD 위험 높다.한편 프로틴키나제(PK) C-베타는 세포 신호전달에 관계하는 분자로 당뇨병 합병증의 발병과 관련한다.마 교수는 이번 중국인 2형 당뇨병환자 1,172명(1995~98년에 등록)을 대상으로 PKC-베타1을 코드하는 유전자 PRKCB1에서 자주 나타나는 SNP가
런던-영국 국립임상평가연구소(NICE)가 성인 만성심부전의 일차 및 이차 의료에 관한 임상 가이드라인을 갱신했다.2003년 가이드라인의 초판이 발표된 이후 지금까지 밝혀진 새로운 증거를 포함시켜 만성심부전환자의 진단, 치료, 재활, 관찰에 관한 가장 포괄적인 최신 지침을 제공한다.영국 심부전환자 약 90만명새 가이드라인은 심부전 또는 의심되는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관계자를 위해 최신 진료에 대해 설명해준다.초판과 마찬가지로 심부전의 진단을 확정하고 최적의 치료를 결정하는데 유용한 증상, 징후, 검사의 조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심부전 유병률과 사망률은 높고 심기능이 떨어져 있음을 보여주는 숨가쁨, 피로 등의 증상과 수분저류 등에 의한 징후로 이루어진 복잡한 임상증후군이다.영국에서 심부전의
다크초콜릿이 혈압을 떨어뜨리는 이유는 초콜릿이 안지오텐신변환효소(ACE)를 억제하여 체내의 혈압상승작용을 억제하기 때문이라고 스웨덴 린쾨핑 대학 잉그리드 페르손(Ingrid Persson) 교수가 Journal of Cardiovascular Pharmacology에 발표했다.교수는 20~45세의 건강한 성인남녀 16명(남자 10명, 여자 6명)을 대상으로 2주 동안 금연은 물론 모든 의약품 복용을 금지시키고, 시험 마지막 이틀동안은 초콜릿이나 기타 비슷한 성분의 음식도 금지시킨 후 코코아 72%가 함유된 다크초콜릿 75g을 먹게 했다.다크초콜릿을 먹기 전과 먹은 후 30분, 1시간, 그리고 3시간이 지났을 때 혈액샘플을 채취해 ACE수치를 측정한 결과 다크초콜릿을 먹은 후 3시간이 지났을 때의 혈압
미국·텍사스주-고혈압치료제인 안지오텐신변환효소억제제(ACE-I)와 안지오텐신II수용체길항제(ARB)를 복용한 유방암 환자에서 재발률이 낮다고 알버트아인슈타인의료센터 채영광 박사가 재32회 샌안토니오유방암학회(SABCS)에서 보고했다.사망위험도 크게 낮춰채 박사팀은 1999~2005년에 이 센터에서 스테이지II또는 III인 유방암으로 진단받고 치료 후 무병생존 상태로 판단되는 환자의 기록을 중앙치4.4년(최장 9.9년)에 걸쳐 조사했다.무병생존기간 중에 ACE-I 또는 ARB를 적어도 6개월간 복용한 환자 707례를 분석했다.이들 유방암환자 가운데 335례(23.3%)가 고혈압을 앓고 있으며 이 중 49.0%가 ACE-I 또는 ARB를 복용했다. 2개 약제의 처방에는 고령, 폐경, 당뇨병이 밀접
조기만성신장병(CKD) 치료에 스피로놀락톤을 추가하면 심혈관사고를 줄일 수 있다고 영국 연구팀이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발표했다.CKD는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고 좌실비대와 동맥경화의 합병률도 높다. 이는 레닌 안지오텐신 알도스테론계 활성화가 일부 관계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연구팀은 안지오텐신변환효소(ACEO 억제제 또는 안지오텐신II 수용체 길항제(ARB)에 의해 혈압이 조절되는 스테이지2~3의 초기 CKD 환자 112례를, 40주간 스피로놀락톤 추가군과 위약군으로 나누어 좌실심근중량(LVM)과 동맥경화의 지표변화를 검토했다.그 결과, 스피로놀락톤 추가군은 위약군에 비해 40주 후 LVM(-14g 대 3g, P
급성 심근경색예후개선 위한 새로운 위험 탐구급성심근경색(AMI)에 대해서는 이미 수많은 위험이 해명됐지만 AMI의 예후 개선을 목표로 한 도전은 계속되고 있다. 이번 일본순환기학회 토픽 ‘급성 심근경색의 예후를 규정하는 새로운 위험’에서는 새로운 AMI 예후 규정 인자로 기대할만한 4가지 위험이 소개됐다. LTA 유전자 다형이 예후 규정인자 가능성AMI에는 여러 인자가 관여한다. 하지만 오사카대학대학원 순환기내과 사토 히로시 교수는 염증성 사이토카인인 림포톡신α[LTA 또는 종양괴사인자(TNF)β] 유전자의 1염기다형(SNP)이 AMI의 예후 규정인자가 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장기 사망위험 2.46배사토 교수팀은 AMI 환자의 게놈을 분석하여 LTA의 SNP가 AMI 발병에 강력한 감수성을 가진 유전자라는
제73회 일본순환기학회가 지난 3월 20∼22일 3일 동안 일본오사카시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회의 테마는 ‘위험에 도전하는 순환기학-새로운 전망과 전략-’을 주제로 하여 특별강연, 플레너리세션, 심포지엄, 토픽 등 많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일반 연제도 약 3천 9백여건으로 역대 최다 응모를 기록했으며 이 중 2,344개가 채택됐다. 학회 프로그램 가운데 중요한 내용을 골라 소개해 본다. 다음 학회는 내년 3월 5∼7일 교토에서 열린다.심포지엄 CHD 장기예후 개선위한 치료 현황일본의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PCI) 실시 건수는 연간 약 20만건. 관상동맥우회로술(CABG)의 10배 이상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한다. 즉 PCI가 관상동맥질환(CHD) 치료의 중심이 된 것이다. 하지만 약제방출스텐트(DES)를 이
【워싱턴】미국심장병학회(ACC)와 미국심장협회(AHA)가 심근경색 환자 치료를 위한 임상평가지표를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및 Circulation에 발표했다. 2006년판을 개정한 이 지표는 얼마만큼 정확하게 가이드라인을 따르고 있는지 그리고 개선 항목 등을 평가하는 최신 도구다. 중요 치료단계 확인 미국가정의학회(AAFP), 미국응급의학회(ACEP), 미국심혈관폐기능재활요법학회, 미국병원의학회, 미국심혈관조영·중재학회(SCAI)로부터 승인받은 이번 임상평가 지표는 임상 가이드라인을 기초로 작성됐다. 물론 평가 지표와 가이드라인의 양쪽의 목적은 다르다. 임상 가이드라인은 의사가 취해야 할 치료법을 추천하는 것으로, 추천 치료를 뒷받침할
【뉴욕】 아시아인 가운데 동아시아인에서는 유전자의 삽입(I)/결실(D) 다형(ACE I/D다형)을 갖고 있을 경우 CAD(관상동맥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그리스 테사리아대학 엘리아스 진차라스(Elias Zintzaras) 박사팀은 안지오텐신변환효소(ACE) 유전자의 I/D 다형과 CAD 위험에 관한 연구를 메타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연구 분석간 결과 차진차라스 박사팀은 “이번 메타분석 결과는 인종이나 출신지역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백인과 터키인에서는 상가적(additive) 모델에서 유의성이 나타난 반면 동아시아인에서는 열성모델에서 유의성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사용 모델은 다음 아렐의 대
【뉴욕】 마운트사이나이의과대학(뉴욕) 마이클 라누찌(Michael C. Iannuzzi) 박사팀은 전신성 육아종성 질환인 사르코이도시스가 여전히 대처하기 어려운 질환이라고 지적했다.그는 또 이 질환에 대한 새로운 진단 기준이 제시돼 있지만 역시 주의해야 할 함정이 있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2007; 357: 2153- 2165)에 총설을 발표했다. 환경인자와 유전에 상호작용사르코이도시스는 전세계적으로 여성에서 쉽게 발병하며 발병률은 어린이에 비해 성인에서 높다.박사팀은 “지금까지 보고된 여러가지 환경 위험인자를 고려하면 주변의 여러가지 환경 자극에 대해 최종적인 면역반응이 사르코이도시스의 발병으로 이어진다는 주장이 논리적으로 타당하다”고 설명한다. 사르코이도시스 환자
【뉴욕】 에딘버러대학 심혈관과학센터 니콜라스 밀스(Nicholas L. Mills) 박사는 디젤배기가스는 심혈관질환을 유발시키는 원인이라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NEJM,2007; 357: 1075-1082)에 발표했다. 심근허혈 3배 증가이번 연구에서는 안정 관상동맥질환(CHD)인 남성환자에서는 디젤배기가스에 단기간 노출될 경우 심근허혈을 일으키며, 내인성 섬유소용해능을 저해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증후성 심근허혈은 디젤배기에 노출된 이후 3배로 증가했으며, 이는 β차단제로 유지요법을 받는 피험자에서도 관찰됐다. 밀스 박사팀이 과거 시험에서 얻은 지견은 “디젤배기에 노출되면 허혈이 즉시 발생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디젤차의 배기가스에 노출된 이후 관찰되는 심근경색
【베를린】 안지오텐신변환효소(ACE) 유전자의 변이가 우울증과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상승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몇년간 관동맥성심질환(CHD)이 우울증 위험을 높이고, 이러한 우울증이 다시 CHD 예후에 악영향을 준다는 심혈관질환과 우울장애에 악순환이 있음이 밝혀져 왔다. 루트비히·맥시밀리언스(뮌헨)대학 정신과·정신요법과 토마스 바가이(Thomas Baghai) 박사는 “이러한 과정에서 중심역할을 하는 것은 ACE 유전자다. CHD 발병에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우울증 발병에도 직접 관여한다”고 독일연방교육연구성(BM BF)이 발행하는 News Letter(2007; 39: 9)에 발표했다. ACE 유전자상 1개 SNP가 관여 우울증 발병과 유전자 변이의 관련성을 시사한 데이터는 일부 연구에서 이미
“환자마다 위험평가는 개별적으로 해야”“당뇨병환자는 스타틴, ACE억제제나 ARB사용”【미국·텍사스주 댈라스】 미국심장협회(AHA)와 미국뇌졸중협회(ASA)는 허혈성 뇌졸중의 일차예방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제정, 발표했다.이번 가이드라인의 핵심은 “환자의 뇌졸중 위험 평가는 개별적으로 해야한다”로 Circulation (2006;113-e873-e923)에 발표했다. 이번 가이드라인 내용은 미국신경학회(AAN)도 같은 의견을 나타냈다.보편적 평가도구 부재새 가이드라인은 ‘충분이 입증되고 수정가능한 뇌졸중 위험인자’로는 고혈압, 담배연기 노출, 당뇨병, 심방세동, 이상지질혈증, 경동맥협착, 겸상적혈구증, 폐경 후 호르몬보충요법, 부적절한 식생활, 운동부족, 비만, 체지방분석, 기타 심질환 등을 들고 있다. 담배
【뉴욕】 미국심부전학회(HFSA)가 심부전(HF)의 예방·진단·치료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 새로운 ‘포괄적’ 진료 가이드라인을 Journal of Cardiac Failure(2006;12:10-38)에 발표했다. 듀크대학의료센터 커크우드 애덤스(Kirkwood F. Adams) 박사와 콜로라도보건과학센터 조앤 린덴펠드(JoAnn Lindenfeld) 박사가 제시한 이 가이드라인은 심실기능장애와 심부전 평가대상의 3가지 요건으로 (1)심부전 위험을 가진 환자 (2)심부전을 시사하는 징후·증상을 가진 환자와 심장의 기질이상 또는 기능이상이 우발적으로 나타난 환자 (3)증후성 심부전환자를 들었다. “ACE억제제 사용해라” 이 가이드라인은 “심부전은 진행성 질환이지만 현재의 치료법으로 병태의 안정은 물론 회복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