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강현미 교수가 최근 열린 아시아소아감염학회(ACPID 2022) 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과 대한소아감염학회 모더나 젊은 연구자상을 받았다.강 교수는 ‘소아청소년 감염성 대장염 환자에서 분리된 살모넬라의 전장유전체분석'이라는 연구를 발표했다.
이상 고온 현상과 함께 최근 김밥 등의 식품에서 식중독 사건이 발생하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살모넬라 식중독의 예방에 각별한 주의와 노력을 당부했다.식약처에 따르면 올해 7월 평균 최고 기온은 지난해 보다 4.7℃ 높은 31℃이며, 7월 한 달간 폭염일은 8일 증가했다. 8월 기온 역시 작년보다 더울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최근 5년간 살모넬라 식중독 환자는 총 5,596명. 이 가운데 67%는 8~9월에 발생했다. 원인의 3분의 2는 김밥과 계란이 포함된 복합조리식품으로 나타났다.얼마전 부산과 성남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 환자에서도
살모넬라균의 간염 유발 기전이 규명됐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성필수(제1저자·교신저자)·병리과 정은선(공동 제1저자) 교수팀은 인도를 다녀온 후 설사와 식욕부진, 고열로 응급실 내원한 29세 여성환자를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살모넬라 간염으로 확인된 사례를 Gastroenterology(온라인)에 발표했다.살모넬라균은 날고기, 달걀, 소고기, 잘 씻지 않은 채소, 과일 등을 섭취 시 감염될 수 있다. 감염되면 발열, 두통,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그 동안은 장티푸스를 일으키는 살모넬라 타이피균(salm
대장암 치료 효과를 가진 RNA기반 미생물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고대의대 알레르기면역연구소 윤원석 교수팀과 연세의대 김병모 교수 공동연구팀은 대장암환자에서 많이 발현하는 인히빈 알파(INHIBIN ALPHA) 유전자를 발견하고 이를 표적치료하는 작은 간섭 RNA(small interfering RNA) 2종을 개발했다고 Annals of Oncology에 발표했다.RNA 기반 의료기술은 암 표적치료에 널리 활용돼 왔지만 암세포에 RNA를 선택적으로 전달하기 어려웠다.연구팀은 식중독균의 백신으로 개발된 살모넬라균이 암세포 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조용석 교수식중독은 5월부터 9월 사이에 한 해 발생률의 80% 이상이 발생한다. 신선한 아침에는 괜찮았던 음식도 갑자기 더워진 날씨로 인해 상하는 일이 빈번하기 때문이다. 어느 곳에나 미생물은 존재한다. 이 미생물들은 온도와 습도가 적당하면 놀라운 속도로 번식하면서 독소를 생성한다. 상한 음식은 세균이 번식하면서 독소를 생성해 놓은 음식이다. 상한 음식을 섭취하면 식중독에 걸려 배가 아프고 설사를 하게 되며 심한 경우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식중독의 증상은 감염원의 종류와 감염원의 양에 따라 다양
살모넬라균과 인터페론감마를 활용한 신소재 미생물로 피부암을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대의대 알레르기면역연구소(소장 유영) 윤원석 교수팀과 고려대 생명과학대학 박용근 교수, 연세의대 김병모 교수팀은 살모넬라균과 인터페론감마로 항암효과가 있는 신소재 미생물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European Journal of Cancer에 발표했다.식중독을 유발하는 살모넬라균은 암세포가 있는 곳에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만큼 항암제 연구에 많이 이용되고 있다. 면역방어 기능을 하는 인터페론감마 역시 암과 바이러스 질환에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연구팀은 이들 특성을 활용해 인터페론감마의 암세포 제거 효능을 높이기 위해 살모넬라백신균주에 유전적으로 수정해 새로운 미생물을 만들어 흑색종 실험쥐에 주입했다.
기존 항균제 전체에 내성을 가진 슈퍼내성균 감염환자가 미국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 미질병관리본부(CDC)는 현지시각 26일 항균제 효과가 없는 포스트항생물질시대의 도래를 알렸다.확인된 감염환자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거주 여성. 요로감염 검사에서 감염증 치료의 최후 보루인 항생물질 '콜리스틴(colistin)'에 내성을 가진 대장균주의 양성반응이 나타났다.CDC 토마스 프리든(Thomas Frieden) 본부장에 따르면 콜리스틴은 '악몽의 세균'이라는 별명을 가진 카바페넴 내성장내세균에 효과를 가진 유일한 항균제다.이번에 발견된 슈퍼내성균에 들어있는유전자 MCR-1은 중국과 유럽에서도 확인됐다. 미국미생물학회(ASM)발행 저널인'항균제와 화학요법'에 실린 CDC보고서에서는 MCR-1 발견에 대해 모
식중독균을 자석으로 단 30분만에 검출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포항공대 화학공학과 전상민 교수[사진]팀은 피펫과 고분자용액, 그리고 산화철로 만들어진 나노입자만으로도 식중독 균의 유무를 간단히 확인할 수 있는 자기영동 크로마토그래피 기술을 개발했다고 Analytical Chemistry에 발표했다.기존의 식중독균 검출기술은 며칠간 식중독균을 배양해야만 알 수 있는 만큼 사고발생 후 원인은 파악할 수 있지만 예방은 불가능했다.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식중독균에만 반응하는 항체를 자성나노입자에 붙여 식중독균을 걸러내는 방식.교수팀은 식중독균에만 반응하는 항체를 자성나노입자에 붙여 이 입자를 식중독균 용액에 집어넣고 이 용액을 스포이드 모양의 실험도구인 피펫으로 먼저 빨아들인 다음 식중독균과
미국 애틀랜타-식품으로 인한 건강피해와 관련한포괄적인 통계 결과를 미질병통제센터(CDC)의 엘라인 스캘란(Elaine Scallan) 박사가 Emerging Infectious Diseases에 발표했다.새 통계에 의하면 미국에서는 매년 약 4,800만명(6명 중 1명)이 식품 때문에 건강에 해를 입고 있으며 이 중 약 12만 8천명이 입원하고, 약 3천명이 사망하고 있다.이번 통계에서는 사용 데이터와 분석방법이 개선됐기 때문에 현재 미국의 식품 관련 건강피해에 관한 가장 정확한 수치라고 할 수 있다.전체의 80%에서 병원체 발견안돼이번 논문은 식품으로 건강에 해를 주는 인자를 지금까지와는 달리 정확하게 보여주고 있다.동시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식품으로 인한 건강피해의 비율도 산출해 놓았다
워싱턴-장티프스균이 담당에 생긴 담석에 바이오필름을 형성하여 생체방어계로부터 숨어 임상적 치료에 대한 저항성을 획득하고 있다고 오하이오주립대학 미생물학센터 존 군(John S. Gunn) 교수가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발표했다.마우스와 사람에서 확인티프스균을 가진 살모넬라속 세균은 콜레스테롤을 주 성분으로 하는 담석의 표면에 지속적 콜로니인 바이오필름을 형성하는 경우가 있다.이번 연구에서는 쥐티프스균 접종 후 고콜레스테롤식을 먹인 마우스로부터 바이오필름으로 덮힌 담석이 발겨돼 담석이 없는 마우스에 비해 여러 세균이 담낭조직, 담즙, 대변에서 검출됐다.또 무증후성 티프스균 보균자에서 담석을 적출하여 분석한 결과, Salmonell
약독성 살모넬라 균주를 이용해암세포를 탐지하고 암조직에만 선택적으로 치료약물을 전달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을 통해 개발됐다.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민정준 연구팀은박테리아를 이용한 암 치료 및 영상 복합기능 약제를 Cancer Research 12월 22일자 온라인판에서세계 최초로 보고했다. 이 성과는같은 저널1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연구팀이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한 살모넬라균은 독성이 야생형 살모넬라보다 백만 배 이상 약화된 세균으로서, 세포를 녹일 수 있는 단백질인 cytolysinA를 암조직에서만 특이적으로 원할 때에만 만들 수 있도록 유전공학적으로 디자인됐다.특히 이균주는 빛을 내는 발광유전자를 발현하도록 설계돼있어 균주가 암세포를 찾아가서 치료하는 과정을 분자영상기술로 모니터링 할 수가
3분의 2 이상 亞여행자여행전 백신접종 필수전세계적 억제전략 필요시카고 - 미국에서 항균제 내성 장티푸스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는 해외여행, 특히 특히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등 아시아를 여행한 사람에서 많다고 미질병통제센터(CDC) 장질환역학부문 마이클 린치(Michael F. Lynch) 박사가 JAMA에 발표했다.박사는 이러한 장티푸스 균주에는 많이 사용되는 항균제에 대해 내성을 획득하는 주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린치 박사는 "Salmonella ser Typhi(티푸스균) 감염으로 전세계적으로 연간 2천만명의 장티푸스 환자가 발생하고 20만명이 사망한다"고 추정하고 있다.장티푸스는 미국에서 매년 300명 정도가 보고되는 드문 질환이다.미국에서는 도시 수돗물이나 하수처리의
국회 보건복지가족위 소속 한나라당 희목 의원은 14일 질병관리본부 국감자료를 통해 2007년 1월부터 2008년 8월까지, 전염병위험국가에서 국내로 들어온 운송수단에서의 가검물 채취 결과, 3353건에서 여러가지 질병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는 월평균으로 보면 167건이 국내로 유입된다는 이야기다. 현재 법으로 정해진 검역대상 위험 전염병은 콜레라, 페스트, 황열이다. 질병관리본부장이 WHO 역학주보에 등재된 지역, 미국 질병통제센터(CDC)의 질병정보와 같이 외국의 전염병정보망에 등재된 전염병 발생지역 등에서 검역 전염병에 대한 ‘오염지역’을 정하는데, 현재 62개국이 지정돼 있다.정부는 이러한 전염병 오염지역에서 들어오는 항공기에 대해서는 화장실 변기와 기내오수 등에서 가검물 채취를 의무화 하고
【스위스·취리히】 급성설사 환자에게는 증상에 대해 정확하게 질문하는게 대단히 중요하다. 질문만으로도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경우가 많아 불필요한 진단과정을 생략할 수 있기때문이다. 튀겔주립병원 알렉산더 슈바이거(Alexander Schweiger) 씨는 “급성설사에는 원칙적으로 질환 정도와 수분보급의 필요성 외에 기왕력과 임상소견을 통해 원인을 알 수 있는지- 등 3가지 항목을 체크해야 한다”고 Scweizerisches Medizin-Forum(2005;5:714-723)에 설명했다. 증상자체가 병변부 시사 급성설사에서는 증상 자체가 어떤 부위에 병변이 있는지를 시사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들면 물처럼 설사를 하는 수양성인데다 냄새가 심한 경우에는 소장이나 결장 근처의 병변을 의심해 본다. 이 때 발생하는
국내서도 일명 광우병으로 인한 크로이츠펠트 야콥병(CJD)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간다. 한림대의료원(의료원장 배상훈)은 오는 21일 한림대성심병원내에 크로이츠펠트-야콥병 부검센터를 개설한다고 밝혔다.CJD부검센터는 부검실, 공조실 및 부속실 등 총 30.7평에 최신 부검장비세트를 갖추고, 부검 및 환자진료, 임상검사, 생검, 감염관리, 프리온 질환 특수진단 등의 전문의 7명(병리과, 진단검사의학과, 신경외과, 감염내과, 미생물학과,신경과)과 임상기사 4명 등 총 11명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되어 운영된다. 부검센터는 운영을 위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최초 보조금 3억5천만원을 지원받았으며, 앞으로 7년간 연간 1억원씩 예산을 지원받아 전국 표본 감시 의료기관에 생검 Needle을 지원하고, 사망시 부검을 한
적절한 음료 섭취필요【스위스·취리히】 설사 중인 환자에게 무엇을 권장해야 할지 그리고 어떤 환자에 약제 투여가 필요하며 여행 중에 설사를 예방해야 할지에 대해 스위스 추크주립병원 알렉산더 슈바이거(Alexander Schweiger) 교수는 이러한 점에대해 Schweizerische Medizinische Forum(2005;5:742-747)에 설명했다.일반가정서도 음료 조제가능대부분의 경우 적절한 음료를 섭취하면 수분대사와 전해질대사는 다시 정상으로 돌아온다. 세계보건기구(WHO)의 가이드라인에 근거한 경구 보충액은 독일내에서는 모든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지만 집에서도 보충액을 만들 수 있다. 1리터의 물에 소금 3.5g과 탄산수소나트륨 2.5g(또는 구연산나트륨 2.9g), 염화칼륨 1.5g, 포도당
카바페넴내성 폐렴간균 분리주 세력 확장【뉴욕】 카바페넴내성 폐렴간균 분리주가 뉴욕에서 급속히 세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2005; 165: 1430-1435)에 발표됐다. 이 연구를 발표한 뉴욕주립대(다운스테이트) 감염증과 시모나 브라투(Simona Bratu) 박사는 “카바페넴 감수성 검사에 이용되는 자동화시스템은 이러한 분리주 전체를 정확히 분류할 수 없다”고 시스템에 대한 맹신을 경고했다.KPC 폐렴간균으로 사망률 47%지금까지 뉴욕 소재 병원에서 2건의 병원감염이 발생하여 58명의 입원환자가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병원감염에 관한 균혈증 환자의 14일 전체 사망률은 무려 47%였다.바르투 박사가 시 전체를 통해 폐렴간균 분리주 601개를 채취
【독일·바트크로이츠나흐】 76세 비만증남성환자의 간효소치가 높아졌지만(감마-GTP가 630, ALP가 240, AST가 54), 특별한 이상이 없고 약간의 식욕부진과 드물게 설사를 하는 정도라면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것일까. 독일 라인란트파르츠주/자를란트주 소화기과연구학회 연례회의에서 빈센티우스병원 라이너 하우어바스(Rainer Hauerwass) 박사는 이러한 증례를 철저하게 검사한 결과 그 원인은 크론병때문이라 발표했다. 10년전 크론병이 재연 이 환자에는 간효소 수치 이외에 혈중 지질도 높아졌만 다른 임상검사 수치는 정상이었고 윌슨병이나 헤모크로마토시스, 자가면역성 간질환의 마커도 음성이었다. 간생검 표본에 대한 조직학적 검사에서는 유상피세포성육아종성간염의 소견이 나타났지만 흉부 CT에서 이 질환은 제외
【벨기에】 “살모넬라가 애완동물인 고양이에서 사람으로 감염될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유아나 면역력이 없는 환자는 감염 위험이 높다.” 벨기에 헨트대학 Filip Van Immereseel박사는 체코슬로바키아 연구소와 공동으로 이러한 내용을 Emerging Infectious Disease (2004;10:2169-2174)에 발표했다. 다두사육하면 51.4% 검출 원래 살모넬라는 오염된 음식, 특히 닭고기나 난(卵)제품을 먹으면 감염된다고 생각해 왔지만 Van Immereseel박사는 살모넬라 감염에서 나타나는 동물의 영향에 대해 조사했다. 박사팀은 집에서 기르는 건강한 고양이 278마리, 병으로 죽은 58마리, 다른 고양이와 함께 길러진 다두사육 고양이 35마리를 대상으로 직장 스와브샘플로 살모넬라 검출 유
【베를린】 로베르토코호연구소는 “플렉서블 내시경 및 생검 감자(柑子)를 충분히 세정하지 않는 병원이 많아 간염바이러스, 미코박테리움, 살모넬라 등의 감염매체가 될 우려가 있다”고 Epidemio logisches Bulletin(2004;18:151-153)에서 지적했다. 기계로 소독 안해 이 연구소는 2001년 봄 내시경을 사용하는 의료기관(병원, 진료소) 2,600곳을 대상으로 익명방식의 우편 앙케이트를 조사하고 내시경이 후생차원에서 제대로 관리되고 있는지를 조사했다. 응답률은 34%였다. 유효회답 879건에 대해 집계한 결과, 병원의 86%는 “우선 내시경을 손으로 세정한 후 세정소독장치를 이용하는 소독을 실시한다”고 대답한데 반해 진료소의 58%는 “내시경을 손으로만 세척하고 기계소독은 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