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 메틸페니데이트의 처방 및 투약 기준이 제한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9일 메틸페니데이터의 취급을 제한하는 '마약류의 오남용 방지를 위한 조치기준' 개정안을 28일 행정예고했다.개정안에 따르면 처방 및 투약 제한 기준은 △치료목적(ADHD 또는 수면발작) 외 사용 △3개월 초과 △하루 최대 허가 용량 초과 △일반(속방정)제제 성인 ADHD 처방‧투약이다.이 기준을 벗어나 처방하거나 투약한 의사는 마약류 처방‧투약을 제한받는다. 또한 지속 위반한 경우에는 마약류 취급업무 정지 처분을 받는다. 1차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에 사용되는 메틸페니데이트, 아토목세틴 등을 오래 복용하면 심혈관질환이 높아진다고 알려진 가운데, 특히 고혈압과 동맥질환 위험이 상승한다고 스웨덴 캐롤린스카의대 연구팀이 미국의사협회지(JAMA Psychiatry)에 발표했다.ADHD치료제 사용은 나이를 불문하고 증가하고 있다. 효과는 여러 무작위비교시험에서 입증됐지만 안전성, 특히 심혈관계에 미치는 영향은 여전히 우려되는 상황이다.ADHD치료제와 중증 심혈관질환의 관련성을 검토한 관찰연구 결과는 모두 일치하지 않는다. 다만 2023년 유럽심장학회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가 최근들어 크게 늘어나고 있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21년 기준 ADHD환자는 1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5년전 5만 3,056명보다 약 93% 증가한 수치다. 이런 가운데 ADHD치료제로 알려진 교감신경자극 항진제 장기치료시 뇌졸중과 심부전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덴마크 코펜하겐대학 연구팀은 지난달 열린 유럽심장학회(ESC 2023)에서 자국 데이터를 이용해 교감신경자극 약물 투여량에 비례해 뇌졸중 및 심부전 위험이 높아진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교감신경 항진제는 ADHD에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치료제와 항우울제를 병용 투여해도 안전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아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신윤미 교수와 의료정보학교실 박래웅 교수(김청수 연구원, 이동윤 전문의) 연구팀은 ADHD 치료제 메틸페니데이트와 SSRI(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계열 항우울제의 병용 데이터를 비교 분석해 정신의학 국제학술지(Psychological Medicine)에 발표했다.ADHD 환아는 신경정신학적 장애 동반하기 때문에 함께 진단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권고되고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대표적 동반 장애는 우울이다.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치료제가 공부잘하는 약으로 알려지면서 청소년들 사이에서 사용량이 늘고 있다. 집중력이 필요한 직업에 종사하는 중년층에서도 사용량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ADHD치료제의 성분인 메틸페니데이트가 심박수 증가 등 ADHD치료제와 심혈관질환(CVD)의 관련성이 보고되면서 오남용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스웨덴 캐롤린스카대학 르 장 박사는 ADHD치료제(중추자극제와 비중추자극제)와 CVD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ADHD치료제와 CVD의 관련성은 유의하지 않다는 연구결과를 미국의사협회지 네트워크오픈에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치료제 처방건수가 교육열이 높은 서울 4개 자치구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ADHD치료제 처방데이터(2017~2021년)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ADHD약물 처방인원은 7만 9,37명으로 5년새 약 2배 늘었다.지역 별로는 경기도가 7만 8,343명(28.5%)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 7만 591명(25.7%), 부산 2만 3,962(8.7%) 순 이었다. 가장 적은 지역은 세종으로 1,937명(0.7%)이었다.서울 자치구 별로는 강남 3구(강남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치료제와 기침 완화 및 억제하는 진해제의 안전 사용 기준이 제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4일 ADHD치료제 성분인 메틸페니데이트와 코데인, 진해제 성분인 덱스트로메토르판, 지페프롤 등에 대한 안전사용 기준을 일선 의료현장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코데인은 의료용 마약이며 나머지는 향정신성의약품이다.사용 기준에 따르면 ADHD치료제는 만 6세 이상인 ADHD 진단환자에 투여한다. 1회 처방시 3개월 이내 투여량으로 제한하고, 3개월 이상 장기 투여시에는 환자 상태를 정기적으로 평가해야 한다. 식약처에 따르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치료제 등 신경자극제가 고령자의 심혈관질환 위험을 40%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캐나다 토론토대학 미나 타드로스 박사는 각성제 원료의 신경자극제가 든 처방약 복용시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검증해 미국의사협회지 네트워크 오픈에 발표했다.신경자극제는 어린이와 청소년~청년의 ADHD치료제로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최근에는 고령자에서도 우울증상 치료와 운동기능 및 인지기능 회복에도 적응 외 사용이 늘고 있다.박사에 따르면 신경자극제가 심혈관사고 위험을 높인다고 지적됐지만 고령자의 안전성 검토는 충분하지 못한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인 중추신경자극제 메틸페니데이트가 알츠하이머병(AD)환자에 동반되는 무기력증을 개선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랠프존슨재향군인병원 자코보 민처 박사(사우스캐롤라니아의대)는 AD환자에 대한 메틸페니데이트 효과를 알아보는 위약대조시험 결과, 노르에피네프린과 도파민 등의 신경전달물질의 작용을 개선시킨다고 미국의사협회 신경과저널(JAMA Oncology)에 발표했다.AD환자의 무기력은 개호자의 부담과 의료비 증가, 사망률 상승으로 이어진다. 현재 효과적인 치료법은 없지만 과거 2건의 연구에서는 메틸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의 약 3명 중 1명이 의료용 마약을 처방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3일 마약류 투약·조제정보 150만건을 분석한 '의료용 마약류 안전사용을 위한 도우미'서한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지난해 1년간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받은 환자는 국민 2.8명 중 1명에 해당하는 1,850만 명이다. 성별로는 여성(57%), 연령 별로는 50대(22%), 약효군 별로는 마취‧진통제(30%)로 가장 많았다.ADHD 치료에 사용하는 메틸페니데이트 성분 약물을 처방받은 경우는 국민 400명 중 1명에 해당하는
아이들의 학교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는 수업 참관 하는 날. 대부분의 아이들이 부모님과 선생님을 의식해서 평소보다 더욱 수업에 집중하는데 한 아이가 자리에서 일어나 돌아다니기 시작한다. 계속 다른 소리를 하고 친구들에게 말을 걸기도 하고, 급기야 뒤에 있는 나를 향해 뛰어오는 우리 아이 덕에 나도 화끈, 선생님도 화끈. 집중력이 약하고 항상 과잉행동을 보이는 우리 아이의 ADHD, 어떻게 해야 할까?ADHD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를 주증으로 하는 신경정신 질환으로 한국의 부모들은 특히 아이들의 학업능력이 저하되지 않을까 걱정을 많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어린이, 청소년 등에서 주로 나타나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의 치료제 사용법에 대한 주의사항을 발표했다.이번 발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집중력을 높여 '공부잘하는 약'으로 잘못 알려지거나 질환의 편견 때문에 약복용을 거부하는 경우가 있어서다.ADHD증상은 주의력부족과 과잉 및 충동적 행동이며 발생률은 여아보다 남아에서 3배 높다고 알려져 있다. 정확한 발생 원인은 알 수 없지만 신경학적 및 해부학적, 그리고 가족력 등으로 알려져 있다.동일한 주의력 부족이라고 해도 일반인에서는 체력저하나 피로가 원인인 반면 ADHD환자에서는 신경전달물질 부족으로 발생한다.ADHD를 진단하는 간단한 검사방법이 없는 만큼 전문의가 전반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인 디클로페낙이 당뇨병이나 고혈압환자의 심혈관질환 위험을 최대 4배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당뇨병치료제 피오글리타존은 인슐린 경험자에 투약될 경우 설포닐요소(SU)제에 비해 방광암 발생 위험을 약 3배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19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험청구 자료(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의약품 사용과 부작용 발생과의 관련성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분석 대상 약물은 한국인 대상 연구가 없는 메틸페니데이트, 디클로페낙, 피오글리타존 3개 등이다.이에 따르면 메틸페니데이트의 경우 메틸페니데이트를 처방받지 않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환자군의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도를 1로 보았을 때 처방받은 군의 발생 위험도는
미FDA가 일라리 릴리사의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 스트라테라(성분명 아토목세틴)부작용으로통증을 동반하는지속발기를 지적했다.지속발기는 즉시 치료하지 않으면 음경에 영구손상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메틸페니데이트 성분이 이에 해당되며, 특히 스트라테라는 이보다 위험성이 더 크다고 미FDA는 강조했다.
미식품의약품안전청(FDA)이 지난 18일 경피 흡수형 지속성 통증치료제인 펜타닐패치에 관한 안전성 정보 를 발표했다.미국에서는 지난 15년 동안 펜타닐 패치와 접촉한 어린이의 사망 및 입원 사례가 26건 보고됐다.사고 대부분은 집 쓰레기통에 버려진 패치와 접촉 후 발생했다. 미FDA는 2005년경부터 환자, 개호자, 의료관계자에 대해 사용 후 펜타닐 패치를 휴지통에 버리지 말도록 별도 처리법을 권장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사용되는 펜타닐 패치로는 한국얀센의 듀로제식을 비롯해 대웅제약의 마트리펜, 한국산도스의 펜타맥스, 하나제약의 펜타스패치 등이다.3일 지나도 유효성분 50% 이상 남아펜타닐 패치는 다른 오피오이드계 진통제로는 효과를 얻을 수 없는 통증환자에 사용되는 장시간 작용형의 붙이는
주로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로 사용되는 각성제인 리탈린(Ritalin, methylphenidate)이 전신마취 후 회복을 촉진시키는데 효과가 있다고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병 켄 솔트(Ken Solt) 교수가 Anesthesiology에 발표했다.교수는 이소플루란으로 마취시킨 쥐를 대상으로 마취 종료 5분 전에 메틸페니데이트를 정맥주사한 쥐가 식염수를 주사한 쥐에 비해 마취에서 깨어나는 시간이 훨씬 빨랐다고 밝혔다.또한, 마취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이소플루란을 계속 쥐에게 흡인시킨 상태에서 메틸페니데이트를 주입하자 일어서거나 움직이는 등의 각성의 징후를 보였다고 덧붙였다.실험 진행동안 쥐의 뇌전도를 분석한 결과 메틸페니데이트가 투여된 지 30초 만에 각성과 관련된 뇌의 리듬이 변화를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수면, 변비, 성문제 등 일반적이지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증상을 가진 파킨슨병(PD)환자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를 권장하는 새 가이드라인을 사우스플로리다대학 테레사 제시윅즈 교수가 Neurology에 발표했다.운동장애 외 다른 증상도가이드라인을 만든 지시윅즈 교수는 "PD의 주요 증상은 운동장애이지만 그 외에도 수면장애, 변비, 배뇨장애, 성기능장애 등 주의해야 할 증상이 많다. 이러한 증상은 치료하지 않으면 운동장애와 똑같은 통증과 불쾌감이 유발돼 일상생활이나 QOL에 큰 지장을 초래한다"고 지적한다.성기능장애는 여러 PD 환자가 안고 있는 문제로 남성에서 가장 많은게 발기부전이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발기부전은 구연산 실데나필(상품명 비아그라), 변비는 폴리에틸렌글리콜을
독일·그로스한스도르프-통증, 호흡곤란, 신체적 쇠약은 폐암환자의 삶의 질(QOL)을 크게 떨어트리는 심각한 문제다.그로스한스도르프병원 호흡기·흉부외과센터 헬고 마그누센(Helgo Magnussen) 교수는 "호흡곤란을 공기기아감(공기가 흡입되지 않는 것같은 느낌), 흉부압박감, 흉수천자, 중심기도협착에 대한 기관지내시경적 치료 등 이른바 여러 가지 수단으로 증상을 제거해야 한다"고 Pneumologie에서 주장했다. 공기흐름이 환자기분 높여호흡곤란을 호소하는 폐암환자에서 원인을 발견할 수 없는 경우에는 대증요법을 실시한다. 단 효소투여는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처치는 아니다. 환자가 중증 호흡곤란을 호소해도 저산소혈증을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마그누센 교수는 “효소 투여 후에 자주 확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광범위성 발달장애(PDD)아에는 위장장애가 많이 발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예일대학 루멘 니콜로프(Roumen Nikolov) 박사와 로렌스 스카힐(Lawrence Scahill) 박사팀은 PDD과 위장장애를 함께 일으킨 환아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를 Journal of Autism and Developmental Disorders(2008;온라인판)에 발표했다. 확실한 결론내리기 어려워자폐증이나 그 일종인 아스퍼거증후군 등 PDD의 특징은 반복적 행동 및 다른 사람과 어울리는 능력과 언어에 광범위한 장애를 보이는 것이다.또한 역류, 위통, 복부팽만, 음식불내성(음식을 먹을 때마다 복통 등의 불쾌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변비, 설사 등 위장장애와의 관련을 시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브랜드】빈혈에 흔히 처방되는 약제와 주의결함장애 치료에 이용되는 중추신경 흥분제가 암관련 피로를 치료하는데 유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코크레인공동계획은 암환자에서 나타나는 피로에 대한 각종 약제의 효과를 검토한 27건의 시험(피험자 총 6,746례)을 검토한 결과를 Cochrane Database of Systematic Reviews(2008; 1: CD006704)에 발표했다. 약제마다 효과 달라대표연구자인 성조지대학 올리버 민튼(Oliver Minton) 박사는 “피로에는 몇가지 요인이 관련돼 있는데다 대부분 완전히 밝혀져 있지 않아 치료가 어렵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의사나 환자 모두 피로를 대처할 수 없고 당연히 겪어야할 존재로 파악하는 것같다”고 지적했다. 박사팀